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어제 본 엔딩이 여운이 가시지가 않아서 작품에 관해 글을 보던중 정리를 해놓은게 있어서 엔딩을 보신분들께 혹시 놓친부분이 있다면 작품과 세계관이해에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봅니다.
중반까지 1,2와는 다른, 이번작은 그냥 인종차별과 사회적이념을 다룬 작품인가 했는데 끝을 향해갈수록 신의 존재와 죄에 대한 도덕적 사면같은 무거운주제뿐만 아니라, 뒤통수를 때려대는 설정과 스토리때문에 도대체 이 엄청나고 소름끼치는 내용은 뭐지;;하면서 플레이했었네요
그리고 "과학과 철학은 같은 뿌리에서 내려온다 "라는 말이 이렇게 와닿는 작품은 영화에서도 흔지않은것같습니다.
이 게임은 평행우주, 그리고 그 또 다른 차원의 또 다른 나의 존재와 소통을 할수 있다면 어떻게될까 하는 한번쯤 생각해보는 철학적 물음도 있지만, 게임으로서도 "게임오버와 컨티뉴"에 대한 제작자로서 게임철학을 동시에 소재로 넣은거같아 재밌더군요 ㅋㅋ
그리고 오늘 DLC1,2를 클리어 했습니다. 시리즈의 프리퀄로 연결해주는 부분이 죽여주더군요. 그래도 본편엔딩만큼 충격적이진 않았지만...
바쇽1의 시대를 감안안하면 인피가 역시 시리즈 사상 최고인거같습니다. 게임플레이 자체는 비중이 좀더 작아진 부분은 있습니다.
게임플레이는 2가 최고인거같네요... 그만큼 바쇽을 즐기는 포인트인 멍때리게 만드는 심오한 내용은 좀 줄어들었지만요
여기 해석에 관한 글을 보니 제가 생각하고 해도해도 계속 미처 몰랐던 놀라운 부분이 나오네요...
대단한 게임입니다 --;;
켄레빈이 2를 건너뛰고 인피에 참여한건가요? 그래서 엔딩에 2에 대한 내용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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