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원작을 아기 다루듯 했었던 골수화데유저인 저조차도 이번 2017 화이트데이는 참으로 빡치도록 짜증나는 게임입니다.
오직 자존심과 오기때문에 어려움을 클리어 했습니다. 재미 그딴건 진작에 날려버렸구요.
키보드 파괴 충동을 겨우 억누르는 대신 육성으로 욕설을 내뱉어가며 했습니다. (가장 자주했던말 : "x foot 이게 게임이냐?" )
저는 기존 화이트데이에 대한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2017화데는 시행착오를 수차례, 심하면 십여번 겪고서야 게임중 벌어지는 모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노하우를 얻게 됐습니다. (뿌듯함보단 분노만 쌓였을 뿐)
이 짓을 하면서 계속 생각하기를, 도저히 이게임은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AVGN목록같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완전 신규유저분들중에 어려움을 클리어하신분이 계신가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제가 이게임 신규유저였다면 왕이지 30분하다가 환불했을것 같아서요.
p.s.) 완벽 클리어 목적이 아닌 단순히 깜짝놀라는 공포게임을 적당히 하고자 하는 유저분이라면 추천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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