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면서...
※ 입문자 대상이라곤 했지만 스킬 최대 각성이나 이런 건 다시 보면 정말 바로 입문한 분들에겐 좀 어렵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 분들은 제 과거 작성글 중에 "VV 스킬 시스템에 관한 공략"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전 글에이어 VV 입문자 및 입문한지 얼마 안 된 분들을 위한 글을 또 써보려합니다. 스킬에 대해 다뤄서 좀 복잡한 내용이 많았던 지난 글과는 달리 이번 글은 VV의 이벤트, 이벤트 페스를 입문자가 진행하는 방법과 좀 특이한 특정 이벤트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VV의 경기 즉 페스티발 줄여 페스는 크게 "메인"페스, "데일리" 페스, "이벤트" 페스가 있습니다. 메인 페스는 이름은 메인이지만 위상은 사실상 튜토리얼에 가깝습니다. S랭크 찍으면 더 이상 볼 일이 없어지는(새로 얻는 캐릭터들 촬영 스팟 찍기 위한) 페스이죠. 사실 그라비아 만족도는 가장 많이 제공하긴 하는데 이벤트 페스가 위상 및 보상이 압도적이라 메인 페스로 그라비아 만족도 체울 여유는 별로 없을 겁니다.
데일리/일일 페스는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존재하는 페스입니다. 매일 강화할 수 있는 내용도 달라지죠. 단 경험치나 보상이 짜고 그라비아 영상 만족도는 아예 주지 않는 등 단점이 많아서 역시 주로 돌리는 페스는 아닙니다. 단 스팀판에선 아직 진행된 적 없는 걸로 아는데 가끔 데일리 페스의 요구 FP는 절반으로 하면서 승리 보상은 2배(!)로 주는 기간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 때는 부족한 재료나 특히 초반에 쪼들릴 "잭 머니"를 벌기에는 좋은 기회가 되긴 합니다.
※ DMM판은 라이벌 페스가 열려서인지 이번 주에 위 내용이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VV의 진짜 메인 페스는 이벤트 페스입니다. 경기 수나 보상 및 경험치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합니다.
VV의 이벤트는 매주 변경됩니다. 가끔 날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보통 DMM판은 매주 목요일, 스팀판은 매주 수요일에 이벤트가 갱신되죠.
2. VV 이벤트의 대체적인 진행 방식/팁
대체적인 이벤트 진행 방식 혹은 팁을 설명하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아래에 주절주절 적어두는 것 보다 사실 각 이벤트의 공지, 위 이벤트의 "?"란을 눌러 실제 공지를 확인해 보는 게 제일 좋다는 겁니다. 미리 이야기 하겠지만 대체적인 진행 방식이 있더라도 세부 내용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식 내용으로 확인해 보는 게 제일 좋습니다. 일부러 브라우저로 공홈 들어가 볼 필요 없이 게임상에서 "?"를 누르면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새 이벤트 마다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단 이건 한국어로 공지가 지원되는 스팀판 이야기고 DMM판은 일본어가 안 되시는 분들은 좀 난감하긴 합니다.;;
VV의 이벤트는 대체적인 진행방식이랄까 팁이 있습니다. 우선 새 이벤트가 뜨면 이벤트 탭을 눌러 공지 및 이벤트란 자체에 이벤트 미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이번주는 랭킹전인 인연 페스가 열려서 이벤트란 자체에 따로 미션이 있진 않았네요.
(DMM)그 다음으론 하단의 미션란을 눌러 오너란에 혹시라도 이벤트 미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DMM판은 최근엔 이벤트란 보다도 미션의 오너란에 이벤트 미션을 넣어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였는데...
DMM판은 오늘자 업데이트로 미션란에 "이벤트"란을 새로 추가했네요. 오늘 점검이 좀 길어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나 했더니 이거였나...아무튼 DMM판은 이벤트란이 따로 생겨서 이 쪽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팀판도 이 업데이트 따라 갈려나 어떨려나...
하필이면 해당 내용 공략글 올릴 때 이렇게 업데이트를 하다니..뻘쭘;;
그 다음으론 이벤트 샵을 들려서 해당 이벤트의 트렌드 SR 수영복이나 트렌드 악세사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수영복/및 악세사리가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주력 캐릭터 용으로 구입하여 입히고 이벤트 페스를 돌리는 게 좋습니다. 아 물론 가챠에서 운 좋게 트렌드 SSR을 뽑으셨다면 그거 입는 게 제일 좋죠. 그래도 구입은 빨리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단 이번 이벤트인 인연 페스는 이벤트 트렌드 SR 수영복이 있기는 한데 미션이나 이벤트 샵 구입으로 제공하는 게 아니고 점수 보상 및 가챠로 뽑아야 합니다. 과.금.유.도
공지의 현재 이벤트의 트렌드 의상 및 악세사리의 효과 안내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트렌드 악세사리가 없네요. 만약 트렌드 SSR을 못 뽑으셨다면 트렌드 SR을 입고 노가다를 돌리는 게 역시 그나마 낫습니다. 스코어 및 코인 증가와 스킬 강화석 드랍 수 거기다가 이번 인연 페스의 특징인 "커버 걸"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위 이미지처럼 트렌드 SSR/SR 수영복 및 악세사리는 해당 이벤트에서 무언가 강화 효과를 제공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빨리 이런 것이 있는지/어떻게 얻는지 방식을 파악하고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거기에 트렌드 SR 수영복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입히고 있는 주력 캐릭터부터 스킬 각성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트렌드 SR 수영복을 최대 스킬 각성하면 무언가 메리트를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통은 이벤트 코인 및 해당 이벤트 스칼 강화석의 드랍 수를 늘려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거기다가 해당 수영복의 잠재 능력을 얻는 건 덤이죠. 그러므로 여건만 된다면 모든 캐릭터의 이벤트 SR 수영복을 최대 스킬 각성 하는 게 좋습니다.
단 이번 이벤트의 SR 수영복은 달려 있는 잠재 능력이 없고 대신 최대 스킬 각성할 시 커버 걸 효과를 1% 더 제공하는 효과입니다.
일반적으론 VV 이벤트는 이런 방식/이런 점을 알고 있으며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공지를 한 번 쓱 보시고 세부 내용을 알아두시면 더욱 좋습니다.
3. 특정 이벤트에 관한 간략 공략과 팁
그 다음으론 제 생각으로 중요한 이벤트 몇 가지에 대한 간략한 공략을 적어볼까 합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벤트들이면서 일반 다른 이벤트에 비해서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이벤트 들입니다.
(A) 랭킹전
랭킹전은 유저들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얻는 어필 포인트, 즉 점수로 순위를 내어 랭킹을 두고 랭킹에 따른 보상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줄세우기라 피곤하긴 한데 평소에 얻지 못 하는 SSR 악세사리나 SSR 가챠 확정권 SSR 스킬 강화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라 일반 이벤트에 비해 보상이 좋기는 하죠.
VV의 랭킹전은 3가지, "인연 페스", "타워 페스", "라이벌 페스"가 있습니다.
A-1 인연 페스
인연 페스는 이번 주 스팀판의 이벤트입니다. 인연 페스란 이름답게 친구가 많을 수록 유리해지는 페스이기도 합니다. 인연 페스의 점수를 잘 얻기 위한 공략법은...
1. 트렌드 SSR 수영복인 "영원의 크라텔"을 입는다.
-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 그리고 "가장" 효과가 큽니다.
2. 이벤트 SR "리라"를 캐릭터에게 입힌다(페스에 출전 "안 하는" 캐릭터라도 입히면 커버 걸 효과로 점수가 더 상승됩니다)
- 출전 안 하는 캐릭터라도 입히면 커버 걸 효과로 점수가 올라간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3. 2.와 연결되어 사용 가능 캐릭터가 많다.("리라"를 더 많이 입힐 수 있으므로/물론 그만큼 리라를 뽑기 위해 더 가챠를 돌려야겠지만...)
4. 입고 있는 영원의 크라텔/리라의 스킬 최대 각성을 많이 한다.(대중적으로 업할 수 있는 리라의 경우 최대 각성시 커버 걸 보너스 배수가 1%씩(...) 더 올라갑니다)
5. 친구 수를 많이 늘린다.(친구가 참전한 경기일 경우 경기 승리당 인연 보너스를 받습니다/친구가 아닌 일반 게스트는 인연 보너스를 주지 않습니다)
거기에 친구의 활약에 따라 "인연 셰어"라는 보너스 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친구가 많을 수록 무조건 유리합니다. "인연 셰어"를 생각하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친구인 게 더 좋겠죠. 괜히 인연 페스란 이름이 붙은 게 아닙니다. 친구는 무조건 많으면 유리합니다. 친구 신청을 마구마구 하세요.;;
A-2 타워 페스
지난 주에 스팀판에서 있었던 이벤트인 타워 페스입니다. 지난 주 스팀판 타워 페스는 랭킹전으로 진행이 안 되서 "이게 왜 랭킹전?" 하실 수 있는데...
타워 페스도 원래 랭킹전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주 스팀판 공지 보면 이번 타워 페스는 랭킹전 아니라고 일부러 적어놨기도 했었죠.
타워 페스는 "타워에 들어가는 경기부터 타워에 나가는 경기"까지는 스태미너가 계속 연동되어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한 경기마다 스태미너가 초기화 되는 게 아니죠. 그러므로 매우 귀찮은 이벤트입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능력치도 전체적으로 감소해버리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낮은 난이도에선 스테미너 회복이 붙은 이벤트 SR 수영복을 입고 도는 편이 좋습니다. 이벤트 SR 수영복을 입고 감당이 안 되는 고난이도가 귀찮은데 이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주력 캐릭터를 4~6명 정도 구성해서 돌아가면서 경기들을 제압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에 안 나가는 캐릭터들은 스태미너가 조금씩 회복되니 적당히 주력 캐럭티들을 4~6명 정도 구성하는 게 좋죠.
물론 트렌드 SSR을 얻으셨다면 트렌드 SSR은 스테미너 회복 효과가 엄청나서 거의 계속 풀 스태미너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로 트렌드 SSR 획득에 성공하면 별 문제 안 되는 이벤트로 돌변합니다.;;
그러므로 트렌트 SSR 획득/미획득이 가장 갈리는 이벤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챠겜인 이상 픽업을 하냐 못 하냐 차이는 원래 크지만 더욱 갈리는 이벤트 중 하나죠. 특히 DMM판은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서 트렌드 SSR 못 얻은 타워 페스는 그야말로 지옥도가 열립니다.;; 높은 난이도 땜시 보통 4판만 나오는 SS+ 난이도가 타워로 ㄷㄷ;; 그야말로 지옥도;;
다행히도 타워를 나오면 해당 난이도의 "아리나"/투기장 경기란 게 생깁니다. 이건 일반적인 경기인데 S랭크 이상부턴 점수에 약간 보너스를 붙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타워를 나오기만 한다면 노가다는 아리나 경기에서 하면 됩니다. 노가다도 수고스럽게 타워를 돌아야 되는 건 아니죠.
만약 입문한지 얼마 안 되어 사용 가능 캐릭터가 적은 상태인데 타워 페스를 만나신다면...묵념입니다.;;
A-3 라이벌 페스
라이벌 페스는 상대로 나오는 라이벌이 제작진이 미리 세팅해둔 캐릭터들이 아닌 다른 유저들이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수영복/악세사리/스킬 구성/잠재 능력 모두 해당 유저의 세팅으로 구성되죠. 그래서인지 이벤트 상대도 E랭크 > D랭크 이런 식이 아니라 5명 상대, 적은 랭크에서 높은 랭크 5명 중 한 명을 상대하는 식으로 구성됩니다.
당연히 고랭크 상대는 일반적인 라이벌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수밖에 없는데 난이도 조절을 위해선지 다행히도 상대 라이벌은 트렌드 효과나/에스테 효과 그리고 DMM판은 클라이머 잠재 능력 강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선 공략법을 적어보자면 그 어떤 이벤트도 똑같지만 트렌드 SSR 뽑는 게 제일 좋습니다.;; 사실 라이벌 페스는 더 달리 신경쓸 부분도 별로 없어서 이게 제일 압도적 입니다.
그나마 라이벌 페스에서 특징적으로 제공하는 아이템으론 "트렌드 볼" 이란 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하나씩 로그인으로 제공하며 이벤트 샵에서 보상 코인으로 구입도 가능합니다. 위에 트렌드 볼은 300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 페스가 끝날 때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 트렌드 볼은 30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당일날만 사용 가능하고 매일 다시 수량이 보충됩니다.
또 트렌드 볼은 이벤트 점수 보상으로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 트렌드 볼 이라는 걸 사용하면...
이렇게 캐릭터가 미쳐버린 능력치가 됩니다. 트렌드 볼을 사용한 그 판은 질래야 질 수가 없습니다. 트렌드 볼 효과는 사용한 그 한 판만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후술하겠지만 트렌드 볼은 스타 랭크가 높은 상대일 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이벤트 코인으로는 매일 1순위로 트렌드 볼을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구입한 트렌드 볼. 특히 당일 한정 트렌드 볼로 높은 스타 랭크 상대를 발라주세요.
위에서 봤듯이 트렌드 볼을 사용하면 미쳐버린 능력치가 되기 때문에 얻는 어필 포인트도 엄청납니다. 위 이미지는 스타 랭크 SSS+인 상대였는데 트렌드 SSR이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 스타 랭크 상대로 트렌드 볼을 사용하면 한 판에 8~10만 정도의 어필 포인트를 얻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이번 라이벌 페스 상점에서 구입 1순위는 무조건 트렌드 볼이고 당일 한정을 아끼지 말고 다 고랭크 상대로 사용하세요.
그리고 라이벌 페스는 높은 스타 랭크 상대일수록 점수와 보상도 늘어납니다. 라이벌 페스에서 만나는 상대는 기본적으로 내 스타 랭크에 반응하여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SSS 찍을 필요까진 없고 스타 랭크 SS 정도만 되도 SSS 이상 상대가 간간히 잘 나옵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메인 페스는 안 깨고 이벤트 페스만 돌린 분이 계신다면 메인 페스를 다 끝내서 자신의 스타 랭크를 S 이상으로 만들어야 고랭크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상대의 스타 랭크가 높을수록 보상이 높아집니다. 특히 트렌드 볼 사용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를 고를 때 위에서 언급했지만 난이도 조절을 위해선지 다행히도 상대 라이벌은 트렌드 효과나/에스테 효과 그리고 DMM판은 클라이머 잠재 능력 강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영복 스킬 풀각 효과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높은 랭크의 상대가 좋기는 하지만 만약 고랭크 상대가 캐릭이 수영복 풀각이 잘 된 상대라면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이 점은 유의하세요.
아 한 가지 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내 캐릭터도 다른 유저의 라이벌 캐릭이 되므로 재를 뿌리는 게(...) 좋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건 그렇다고 하지만 클라이머 잠재 능력 강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점에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DMM판에서 클라이머 페스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다이아"시리즈 잠재 능력은 최대한 빼두세요. 상대로 될 땐 1% 상승 효과가 됩니다.;; 비슷한 다른 효과로 바꿔주는 게 재를 뿌리는 방법이 됩니다.(...)
이런 식이 됩니다. 저 유저 분 분인이 직접 운용하여 공격할 때는 "다이아"시리즈 잠재 능력이 보통 클라이머 패스를 통해 강화되어 6%로 작동하겠지만 라이벌로 불릴 때는 클라이머 잠재 능력 강화가 적용 안 되므로 저렇게 1%가 되는 겁니다. 클라이머 페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다이아" 시리즈 잠재 능력은 라이벌 페스 땐 비슷한 다른 능력으로 교체해 주시면 최대한 경쟁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 나아간다면 혹시 클라이머 페스로 강화한 SSR 추출 잠재 능력을 장착한 상태시라면 VV를 안 하실 때 혹은 종료할 때는 캐릭터 잠재 능력 구성을 SSR 추출 잠재 능력을 빼고 이벤트 SR 추출 잠재 능력 위주로 교체한다면 상대를 좀 더 귀찮게 할 수 있긴 합니다. 물론 이 정도까지 하면 자신도 귀찮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하실 거 까지는...
이론적으론 자신의 가장 레벨이 높은 캐릭터 두 명 + 두 명 다 풀각 혹은 최대한 스킬 각성한 수영복 + 이벤트 SR 잠재 능력 위주로 플레이 안 하실 때 페스 출전 캐릭터를 구성해 놓으시면 상대가 최고로 귀찮아집니다. 적다보니 사악해지는 느낌;;
여담으로 이번 주 DMM판 이벤트 페스가 라이벌 페스군요. 랭킹전 열릴 거라고 생각은 했었는데...의도치 않게 스팀판의 지난 주와 이번 주 이벤트, DMM판의 이벤트를 다 설명하게 되어 버린;;
B 능력치 강화 관련 페스.
랭킹전 이외에 여러가지 페스들이 있지만 능력치 강화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페스들이 역시 중요하겠죠. 그런 페스들론 "에스테 페스"와 "클라이머 페스"가 있습니다.
B-1 에스테 페스
에스테 페스는 DOAX3 시리즈에도 나왔던 흔들림(?) 변형 관련 오일 아이템이 나오는 페스입니다. 이 아이템을 이용해서 DOAX3 시리즈 처럼 흔들림 변형을 줘서 그라비아 요소를 즐길 수도 있죠.
그런데 이 오일 아이템들을 바르면 캐릭터가 "야와라카 스킬"이라는 걸 얻습니다. 이 야와라카 스킬은 캐릭터의 특정 능력치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야와라카 스킬을 3개까지 획득 가능하며 에스테 페스 기간 이외에는 획득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에스테 페스 기간 때 최대한 얻어두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스팀판 VV, 심지어는 DMM VV에서도 의외로 상당한 유저가 SSR 등급 아래의 야와라카 스킬을 달고 다니는 경우를 봤습니다. 사실 에스테 페스는 배수는 다르더라도 "
SSR" 야와라카 스킬을 확정으로 주는 이벤트 입니다.
에스테 페스에서 SSR 등급 야와라카 스킬을 확정으로 얻는 방법은 최대 스킬 각성한 이벤트 수영복을 "페스 코디"에서 입은 상태에서 오일 아이템을 발라주는 겁니다.
보통 에스테 페스는 이벤트 SR 수영복이 거의 무조건 등장합니다. 이벤트 트렌드 SR 수영복은 약간 낮은 배수의 SSR 야와라카 스킬을, 이벤트 트렌드 SSR 수영복은 좀 더 높은 배수의 야와라카 스킬을 제공합니다. 지난 스팀판 이벤트에선 이벤트 SR은 4배수의 SSR 스킬을, SSR은 5배수의 SSR 스킬을 제공했습니다. 반면 DMM판은 현재 SR은 5배수의 스킬을, SSR은 10배수의 스킬을 제공하죠. 스팀판 기준으론 SR과 SSR 야와라카 스킬의 차이가 아직 크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SR 수영복의 SSR 야와라카 스킬로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잭 머니가 좀 부족하신 상태더라도 에스테 페스 때엔 최대한 쥐어 짜가면서 이벤트 SR 수영복들을 스킬 최대 각성을 다 하시고 SSR 야와라카 스킬을 얻어두는 게 좋습니다. 다시 한 번 "페스 코디"에서 이벤트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줘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B-2 클라이머 페스
클라이머 페스는 개인적으론 VV에서 최고 중요성을 가진 페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머 페스는 DOAX3에도 있었던 록 클라이밍이 VV에서 구현된 것이며 그라비아 촬영도 역시 가능합니다.
그냥 그라비아 요소만 있다면 제가 최대 중요성을 가진 페스라고 하진 않겠죠. VV에서 클라이머 페스의 의의는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들을 강화하는 페스라는 겁니다.
클라이머 페스에선 이 "거츠 드링크"라는 걸 제공합니다. 캐릭터들은 각자 스테미너 수치에 따라서 클라이밍을 하다가 스테미너가 다 떨어지면 더 이상 진행이 안 됩니다. 이럴 때마다 이 거츠 드링크를 줘서 스테미너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거츠 드링크를 사용하며 클라이밍으로 정상에 올라가는 걸 성공하면 잠재 능력이 강화됩니다.
클라이머 페스에선 앞서 살짝 언급한 "다이아"시리즈 잠재 능력 하나를 기본 제공합니다. 이 잠재 능력들은 요구 스테미너 수치도 낮고 풀각하는데 하나의 열쇠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므로 쉽게 강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다이아"시리즈 잠재 능력을 제외한 모든 잠재 능력을 풀각까지 가는데 일정 정도의 위의 열쇠란 아이템을 요구합니다.
이 열쇠는 이벤트 점수 보상 및 이벤트 코인으로 상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일일히 다 적기는 너무 내용이 많아지니 단정해서 말 하자면 "열쇠"요구 및 스킬 시스템 상 클라이머 페스에서 최고의 강화 효율을 보이는 건 SSR 추출 잠재 능력 입니다. 그러므로 클라이머 페스에선 모아두었던 SSR 추출 잠재 능력을 최대한 강화하려 하는 게 주된 움직임이 됩니다. 요구 PP가 높은 잠재 능력일 수록 클라이머 페스에서 강화 효율이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전에는 가장 좋았던 이벤트 SR 추출 잠재 능력들이 클라이머 페스에서의 강화 및 클라이머 페스 강화를 거친 효율이 가장 떨어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스팀판에서도 초기에 비너스 가챠나 트렌드 가챠 픽뚫(...)로 얻었거나 랭킹전으로 제공하는 SSR 확정 가챠권 등으로 얻은 캐릭터들의 기본 SSR을 얻는 즉시 갈갈하는 게 아니라 풀각한 뒤 갈갈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아직 스팀판에 클라이머 페스가 추가 될 때까진 시간이 좀 있어 보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갈갈하지 않고 확정 가챠권 등으로 얻는 기본 SSR들을 스킬 각성해주면 클라이머 페스 때 일부 캐릭터가 SSR 추출 잠재 능력을 적어도 하나씩은 들고 있을 겁니다. 단 기본 SSR 추출 잠재 능력이 "리시브 시 테크닉 증가"인 카스미 아야네나 "어필" 스킬인 호노카는 애도...
다시 한 번 말 하지만 기본 SSR 수영복은 앞으로 이벤트로 계속 퍼주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러므로 기본 SSR 수영복이라고 바로 갈갈 하시지 말고 차곡차곡 모으셔서 스킬 강화석이 아닌 동일한 기본 SSR 수영복을 통해 풀각을 이루는 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단 이런 클라이머 페스의 중요성을 인지했는지 클라이머 페스는 가면 갈 수록 트렌드 SSR 없이는 잠재 능력들을 최대 강화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거츠 드링크 입수가 중요한데 초창기 이벤트 빼고는 트렌드 SSR 없이는 거츠 드링크 부족에 허덕이게 만들더군요. 쩝;;
열쇠는 보통 한 번의 클라이머 페스에서 제공하는 열쇠 갯수로 최대 3개의 SSR 스킬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넘어가고 클라이머 페스 자체로 돌아가 보면 앞서 살짝 언급했듯이 캐릭터의 스테미너 수치에 반응하여 클라이밍이 이루어 집니다. 고로 거츠 드링크 스테미너 회복 증가 효과를 주거나 "응원"효과를 주는 트렌드 수영복이나 트렌드 악세사리를 제외하면 최대한 스테미너 수영복과 악세사리로 캐릭터를 구성하고 클라이밍에 들어가는 게 조금이라도 거츠 드링크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 위에 이미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렌드 관련 아이템들은 거츠 드링크로 회복하는 스테미나 양을 늘려주기도 합니다. "응원"이란 건 클라이머를 하는 캐릭터를 일부 캐릭터(페스에 출전하는 캐릭터 등)이 응원하기도 하는데 응원이 많이 이루어 질 수록 클라이밍시 소모 스테미너 양이 줄어듭니다.
DMM판에서 최초의 클라이머 페스는 레이팡 유료 등장에서 피오나 유료 등장 사이 시기에 등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DMM판 최초 등장은 2018년 9월 19일이었네요. 해당 트렌드 SSR 수영복이 타마키 오츠마미 핀쵸스 였던 건 아무래도 좋을 점? 아직 스팀판에서 등장하기까진 여유가 좀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DMM판 기준으론 에스테 페스와 클라이머 페스는 분기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VV의 간략한 이벤트 진행 방식 및 팁과 특정 이벤트 몇 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역시나 적어보니 글이 중구난방...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좀 더 궁금하신 점이나 기타 이벤트에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신 분은 질문해 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IP보기클릭)121.172.***.***
(IP보기클릭)222.237.***.***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 19.07.04 12:58 | |
(IP보기클릭)121.133.***.***
(IP보기클릭)222.237.***.***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 19.07.04 13:16 | |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222.237.***.***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스팀판은 DMM판의 이벤트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진 않아서 그냥 DMM판 기준으로 추측하긴 좀 뭐하긴 하지만 신캐 피오나 등장 이전 시기에 최초 클라이머 페스가 있어서 아직까진 좀 시간이 있지 않나 합니다. | 19.07.04 18:03 | |
(IP보기클릭)49.167.***.***
(IP보기클릭)222.237.***.***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역시 그 부분을 좀 걱정했었는데 아직 클라이밍을 아예 경험을 안 해보셨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후일에 클라이머 페스가 추가되면 게임 내 공지글 보시고 이 글을 다시 보신다면 도움이 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확정권 등으로 제공하는 "기본 SSR"들도 갈갈하지 말고 최대한 SSR 잠재 능력 추출하기 위해 모아두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9.07.04 18:08 | |
(IP보기클릭)49.167.***.***
아 실은 그 말씀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3스킬 나오니 지금것들은 최대한 추출 ... 이라는 거요 여튼 여러 글로 써주신 공략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19.07.04 18:13 | |
(IP보기클릭)222.237.***.***
아 그런 취지의 댓글을 어느 글에선가 리플로 단적이 있었는데 보셨나 보네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 | 19.07.04 18:2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2.237.***.***
Fiona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본문에도 적었지만 사실 메인 페스가 그라비아 열기에는 제일 좋긴 합니다. 단 스팀판이나 DMM판이나 요즘은 FP 압박이 심해서 이벤트 돌릴 FP를 메인 쪽에 선뜻 투자하기가 힘들더군요. | 19.07.04 19:07 | |
(IP보기클릭)122.34.***.***
(IP보기클릭)222.237.***.***
SSR 잠재 능력 추출이 사실 쉽진 않으니 첫 클라이머 페스 때 하나도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역시 최대한 하나라도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DMM판 기준으론 분기마다 한 번씩 등장하고 있어서 강화 기회가 많은 건 아닙니다. 이 추세로 계속 가면 1년에 4번 기회네요. | 19.07.06 11:19 | |
(IP보기클릭)121.143.***.***
이번 이벤트에서 나오는 보너스 페스티벌 공략법에 대해 아시나요 ㅠ 이것만 계속 0%네요.. ㅠ
(IP보기클릭)12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