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설)미하일이 대신 말해준 DOD3 소감 한마디

[눈팅만수년째]

괴로웠지만 즐거웠어.

어찌나 공감되는 대사던지 -,.-

게임하면서 느낀 오만 감정을 미하일이 알아주네요. 노린 건가...

어쨌든 간만에 정말 즐겁게 게임했네요~

[크렐]

저도... 매우 감동하기는 했는데 아... 정말, 좀 레벨링 제대로 해서 스트레이트로 여운을 느끼고 싶었는데 ㅠㅠ 악랄한 제작진 때문에 마지막에 꽃 봉인하는 신을 꽁기한 표정으로 봤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눈팅만수년째]

전 이 시리즈 특유의 느낌이 좋아서 그 악랄함도 싫지만은 않았어요.
노래와 연출에 몇 시간 동안의 재시도가 지루하질 않았고
드온드 최종결전에 이 정도는 음~ 하는 생각과 신주쿠 결전이 떠올라서
정말 오랫만에 게임하면서 가슴이 다 뛰더라구요.
그렇게 엔딩을 보고 가슴 한 켠에 진한 여운이 남는 걸 보니
미하일의 말처럼 이 게임을 정말 재밌게 즐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_~

[abyssinian]

역시 여기 눈팅하는게 아니었어.. ㅠ,ㅠ 다른게임은 몰라도 이게임만큼은 내용누설 당하고 싶지 않았는데....

[눈팅만수년째]

허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