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대사집을 요청하셔서 함 올려봅니다 출처는 마왕넷입니다.
「도아 총독부 지하실」
도아: 아내는…… 클라라는 언제쯤 되어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건가.
병사: 아직 멀었다. 아직 금괴가 부족하거든.
보아하니 계속 양이 줄어드는군.
도아: 더 이상은 힘들다! 통행세, 주민세, 마텔 교회에서의 헌금. 더 이상은 끌어낼 수가 없다!
병사: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다음 헌금에 따라서 마그니스 님이 악마의 종자를 빼내주실 지도 모른다.
키리아: 아버님……
도아: 이제 조금만 더 해 보자. 조금만 더 하면 클라라는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게야.
성지 순례 대금을 조금 올려서……
로이드: 지금 뭐 하는 거냐
뭐야 그 얼굴. 마치 죽은 사람 얼굴 보는 듯한 표정이구만.
지니어스: 이봐, 로이드. 대사가 너무 평범해
로이드: 조용해 좀!
도아: 어째서, 성신 일행들이 이곳에. 니르! 니르는 뭐하고 있는 거냐!
리피르: 니르 씨는 여기 없네요.
도아: 그렇군. 니르가 날 배신했구나!
로이드: 당신 부인이 어떻게 됐다고? 인질로 잡힌 거냐?
도아: 인질이라고? 웃기지 마라. 내 아내는……
여기에 있다!
크라토스: ……!
지니어스: 으악! 뭐, 뭐야 이 괴물……
꼴레뜨: 울고 있어…… 저 사람은 고통스럽다면서 울고 있어.
괴물이라고 부르지 마.
로이드: 설마.
도아: 그렇다. 이게 바로 내 아내. 클라라가 변한 모습이다!
리피르: 그래서 죽었다고 소문을 냈구나.
도아: 아버지가 멍청했다. 디자이안에게 저항할 태도를 보인 덕분에 선대 총독이었던 아버지는 살해 당하고 내 아내는 보는 바와 같이 악마의 종자가 박혀 버렸다.
내가 놈들과 손을 잡으면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약을 얻을 수 있다.
지니어스: 그럼 당신은 이 도시 사람들 전부를 배신하고 있는 거잖아!
도아: 내가 알게 뭐냐! 어차피 디자이안의 지배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로이드: 꼴레뜨가…… 성신이 세계를 구한다!
도아: 재생의 여행은 절대적이지 못해. 바로 전에 있었던 성신도도 실패했다.
그리고, 이 도시 사람들은 내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그저, 내가 디자이안의 일원이라는 걸 모르는 것뿐이다.
로이드: 닥쳐라! 뭐가 네놈 방식이냐!
분명히 당신 부인이 저렇게 된 건 안타깝다. 하지만, 너의 말을 믿고 목장에 끌려간 사람 중에 당신 아내와 같이 변해버린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단 말이다!
도아: 닥쳐라 꼬마 놈! 네가 하는 말이 정의라고 생각하지 마라!
로이드: 주둥이 닥쳐라! 네놈 입으로 정의라는 말을 주절거리지 말란 말이다!
난 그 말이 제일 싫다! 부인을 구하고 싶었다면 총독 자리 버리고 약이던 뭐든 찾으러 돌아다니란 말이다! 당신은 부인 한 명을 위해 지위조차 버리지 못하는 인간 쓰레기다!
꼴레뜨: 로이드, 그만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로이드같이 강한 게 아니야. 이제 그만해.
로이드: 꼴레뜨……
꼴레뜨: 그 약이라는 거 우리들이 구해 줄까요? 그렇게 하면 총독님도 디자이안과 같이 안 다녀도 되잖아요.
도아: …… 날 용서해 준단 말이냐
꼴레뜨: 당신을 용서하는 건 우리들이 아니라 도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마텔 님은 분명히 당신을 용서해 주실 거예요.
마텔 님은 항상 당신 마음 속에 계시면서 당신의 재생을 기다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도아: 내 마음 속에……
키리아: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뒤에서 도아를 칼로 찌르는 키리아」
키리아: 인간과 같은 열악종 따위에게 마텔 님이 구원의 손길을 내려주실 리가 없습니다.
로이드: 뭐 하는 짓이냐!
지니어스: 아버지잖아! 어째서 이런 짓을.
키리아: 까불지 마라.
「괴물로 변하는 키리아」
키리아: 난 디자이안을 다스리는 오성인의 장. 프로네마 님의 시종.
오성인의 한 명인 마그니스의 새로운 인간 배양법이라는 걸 감찰하고 명하셔서 여기에 온 것뿐.
우수한 하프 엘프인 내가 이런 바보 같은 인간 따위를 아버지로 둔 적이 없다.
꼴레뜨: 바보 같은 아버지라고…
키리아: 바보 아니냐? 자기 딸이 죽은 것도 모르고 괴물로 변한 아내를 구하려고 있지도 않은 약을 구하다니. 카하하하하하하!
로이드: 이 자식!
꼴레뜨: 용서할 수 없어……!
「키리아 격파 후」
키리아: 이럴 수가…… 이렇게 된 바엔 적어도 이 괴물을 풀어 너희들에게 죽음을!
「감옥에서 나오는 클라라」
로이드: 또 이런 일이. 또 고통스러운 과거를 가진 사람을 죽여야 한단 말이냐?
꼴레뜨: 안 돼!
「도망치는 클라라」
지니어스: 앗, 기다려!
도아: …… 키라아는, 무사한가.
지니어스: 키리아는……
로이드: 진짜 따님은 무사한 것 같다. 안심해라.
지니어스: 로이드.
도아: 그러냐. 로이드, 라고 했나…… 자네.
로이드: 그래.
꼴레뜨: 선생님, 빨리 치료해 주세요.
리피르: ……
로이드: 모쪼록 쇼콜라를 구해주지 않겠나.
너희들을 유인하기 위해 이용한 불쌍한 그 소녀를……
「카드 키 입수」
도아: 인식 번호는……3341이다.
로이드: 알았다.
도아: 그리고 이건 나의 억지 부탁이네만 혹시 어딘가에서 아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면 아내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 주시게. 딸이 돌아왔을 때 혼자만 남으면 너무 불쌍하니까……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로이드: 알았다.
도아: 고맙네……
「도아가 죽는다」
크라토스: 이제 그만 가자.
로이드: 너……! 그 말투는 뭐냐!
크라토스: 진정해라 로이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뭐냐.
리피르: 쇼콜라를 구해, 이 근방을 지배하는 마그니스를 격파하는 것.
크라토스: 바로 그렇다.
로이드: ……알고 있다. 당신이 말한 게 맞아. 내가 잘못 했어.
지니어스: 가자. 그리고 디자이안을 쓰러트려 버리자.
리피르: 나의 치유술은 사람 하나도 구할 수가 없다니.
꼴레뜨: 선생님?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리피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스크린 챗) 父親
(스크린 챗) 父心
(스크린 챗) ディザイアンの謎
스토리 개요 28. 죄인가 과오인가
■ 파르마코스타 인간 목장
니르: …… 아뇨. 아무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당신들 얼굴만 봐도 도아 님이 어떻게 되셨는가 상상이 되거든요.
꼴레뜨: 하지만, 도아 씨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쇼콜라를 구해 달라고.
니르: 총독 님…… 알았습니다. 총독님의 유언을 위해서라도 저도 함께 데리고 가 주세요!
로이드: 좋아.
리피르: 일단 도아에게서 받은 이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자.
지니어스: 그런데, 열쇠로 열고 침입한다고 해도 그렇게 간단히 출구까지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크라토스: 대책을 정확하게 새운 후에 행동할 필요가 있겠다.
(스크린 챗) パルマ牧場にて
「소서러 링의 기능을 변화」
로이드: 왠지 주변이 이상해졌네.
리피르: 이건 레이더 같은 거야.
로이드: 레이더?
리피르: 쉽게 설명하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해주는 것. 이라고 할까.
로이드: 호…
「리플레시 장치 앞에서」
로이드: 뭐냐, 이건?
리피르: 리플레셔지. 그래도 이렇게 실물을 보게 되다니.
로이드: 리풀레샤?
리피르: 마과학의 장치로 체력을 회복해 주고 약간의 상처까지 치료해 주는 기계를 말하는 거야.
로이드: 오, 죽이는데! 사용해 보자!
기계: 리플레시 완료
로이드: …… 별로 변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뭐 회복만 되면 된 거지.
「서쪽에 인간 감옥」
지니어스: 수용된 사람들이다.
꼴레뜨: 저기 우리 구해줘요
리피르: 그래야지. 나중 일을 생각한다면 여기에 놔두면 큰일 날 거야.
로이드: 좋아, 둘로 나뉠까?
니르: 아뇨. 여기는 저한테 맡겨 주세요. 후속으로 파르마코스타 군도 뒤쫓아 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남아 그들과 합류하여 이 사람들을 탈출시키겠습니다.
성신님 일행은 쇼콜라를 부탁 드려요.
로이드: 알았어. 그럼 뒷일을 부탁해.
꼬마: ……
로이드: 왜? 도망치지 않지?
꼬마: 도와줘서 고마워. 이거 줄 게.
로이드: 뭐야 이게?
꼬마: 저기서 주웠어.
나 봤어. 디자이안이 이 카드를 엄청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걸.
로이드: 고맙다.
꼬마: 헤헤헤.
「인간 목장 중심부에서」
지니어스: 로이드! 저기!
로이드: 거기 서라! 쇼콜라를 놔줘라!
「전투 후」
쇼콜라: 당신들이! 나를 구해주러 온 건가요!?
꼴레뜨: 응. 다친 곳 없어? 괜찮아?
쇼콜라: 예. 괜찮아요. 성신님, 여러분. 모두들 고마워요.
로이드: 아니, 별거 아냐
크라토스: 방심하지 마라. 우리들은 아직 마그니스를 찾지 못했다.
리피르: 총독부의 니르가 이곳에 수용된 사람들을 데리고 탈출하고 있어요.
우리들은 관제실을 제압해서 그들을 무사히 탈출시켜야 해요.
쇼콜라: 도아 님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셨군요!
로이드: 아. 뭐 그런 거지.
쇼콜라: 관제실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 방 안쪽에 반짝반짝 빛나는 벽이던가 마법 같은 것이 잔뜩 있었어요. 안내해 드릴게요.
리피르: 그래. 조금 위험할 지는 모르겠지만, 부탁해도 될까?
쇼콜라: 예. 이쪽이에요.
「관제실」
로이드: 이곳이 관제실인가.
마그니스: 드디어 도착했냐. 하늘에서 추방당한 성신이랑 돼지놈들.
크라토스: 하늘에서 추방당했다고?
로이드: 하늘에서 추방당한 건 마그니스. 네놈이다! 이곳에서 끝장을 내주마.
꼴레뜨: 포위당했어요.
마그니스: 크하하하!! 원래 돼지놈들은 생각이 짧지.
너희들은 행동은 이미 내 손바닥 위다.
열악종 놈들이 도망치려 하는 것도 말이지.
꼴레뜨: 어째서 저런 곳에 니르가 들어가 있지?
크라토스: 저건 투영기. 마과학의 산물이다.
리피르: 멀리 있는 사람이랑 사물을 비추는 장치야. 이걸로 우리들까지 보고 있었구나.
지니어스: 아, 전부 갇혀 버렸어.
마그니스: 무모하다 무모해!
너희들의 행동은 모든 게 무의미하단 말이다!
로이드: 무의미한 게 아니다. 이제부터 너를 박살내면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단 말이다!
마그니스: 겁을 상실했나. 용케도 그런 소리를 하는군. 이세이라에서의 재앙은 너희 무모한 행동 때문 아니었나?
로이드: …… 그건……
마그니스: 그래. 투영기에 비쳐진 놈들에게 그 때를 재현시켜 볼까나?
배양체에 심어둔 엑스피어를 폭주시켜 괴물로 만들어서 말이야!
로이드: 그, 그만해라!
마그니스: 사양할 거 없다. 네가 죽인 그 할멈.
마블 같이 말이다. 크하하하하하하!!
쇼콜라: 마블…? 마블이라니, 설마.
마그니스: 아, 바로 그거야. 쇼콜라. 너의 할머니 마블은 이세리아의 목장에 보내졌다가 로이드한테 맞아 죽었지. 비참한 최후였다더군!
지니어스: 그게 아니야! 로이드는 마블 씨를 구해주려고 했던 거야.
하지만, 디자이안이 마블을 괴물로 만드는 바람에……
마그니스: 로이드가 죽였지.
쇼콜라: 거짓말……
꼴레뜨: 쇼콜라 씨!
로이드: 젠장! 쇼콜라를 놔줘라!
쇼콜라: 냅 둬! 할머니를 죽인 원수는 믿을 수 없어!
그럴 바에는 여기에서 죽는 편이 나아!
꼴레뜨: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마! 어떤 상황이던 죽는 것보단 살아 있는 게 낫단 말이야 분명히!
쇼콜라: 난 도아 님이 구해 주실 거야! 당신들은 상관하지 마!
마그니스: 크하하하하!! 오, 그러냐? 도아가 말이지?
됐다. 끌고 가라!
「쇼콜라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로이드: 서라!
「전투 후에 통행증 입수」
마그니스: 젠장. 고작 열악종 놈들을 상대로 이게 무슨 추태냐.
그렇다면 이 몸 마그니스 님이 직접 상대를 해주마!
엘프의 피를 버리지 못한 바로 같은 놈들. 성신과 같이 이곳에서 묻어 주마!
「전투 후」
마그니스: 으억… 어째서냐. 우량종 하프 엘프인 내가…
크라토스: 바보 같기 때문이다, 마그니스. 크루시스는 꼴레뜨는 성신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마그니스: 뭐라고!
로이드: 그래! 꼴레뜨는 세계를 재생할 거야. 너 따위에게 질 것 같냐.
마그니스: 그래. 네가…… 그럼 난, 속고 있었던 말인가.
「마그니스는 쓰러지고」
지니어스: 로이드!
로이드: 젠장!
「쇼콜라가 맞으면서 끌려간다」
리피르: 이제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이 도망칠 수 있을 거야.
크라토스: 그들에게 박혀 있는 엑스피어는 어떻게 하고?
급소의 표식이 없으면 언젠가는 폭주한다.
지니어스: 엑스피어를 때어내면 되지 않나?
크라토스: 급소의 표식이 없는 엑스피어는 때어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다룰 수 있는 건 드워프 뿐이겠지.
꼴레뜨: 그럼 다이쿠 아저씨한테 부탁하면 되지.
로이드: 그래. 아버지한테 연락하자.
리피르: 자세한 이야기는 밖에서. 일단 이곳을 자폭시킬 거야. 괜찮지?
로이드: 정말로!?
지니어스: 누나! 그런 짓을 했다가는.
리피르: 적어도 이 주변에 있는 디자이안의 세력은 감소하겠지.
부술 거라면 확실해야 해야 해.
지니어스: 누나.
리피르: 잊지 마, 지니어스. 그들과 우리들은 틀려. 틀리단 말이야.
자폭 시간은 10 분으로 셋팅했습니다. 서둘러서 탈출하죠.
「일행들이 도망친 후」
마그니스: 포시테스에게 알려야 해. 내가 살아 있을 떄……
????: 포시테스 님에게 연락을 하시면 곤란하죠. 내가 하려는 일이 들키게 될 테니까요.
마그니스: 로딜! 이 자식. 용케도 이 마그니스 님을 속였구나!
신의 성신 말살 명령이 나와 있던 게 아니었냐!
로딜: 헤헤헤헤헤, 금괴 모으기를 하던 성신 말살을 하던, 당신은 정말로 잘 따라 주었습니다.
저 세상에 가서라도 모쪼록 건강하시길.
마그니스: 젠장…… 유그드라실 님…… 반드시, 우리들 하프 엘프의 천년 왕국을!!
「밖으로 나온 일행들」
로이드: 수용된 사람들은?
니르: 모두, 파르마코스타로 이동시켰습니다.
지니어스: 그럼, 니르 씨도 어서 도망쳐요!
니르: ?? 예?
꼴레뜨: 폭발합니다~~
니르: !!!
「인간 목장이 폭발한 후」
로이드: 죽는 줄 알았네.
꼴레뜨: 하지만, 모두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니르: 저기, 쇼콜라는요?
리피르: 아마도 다른 장소로 끌려갔을 거야.
니르: 그렇군요.
크라토스: 무사하면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
니르: 그렇죠. 쇼콜라의 행방을 알게 되시면 저한테 연락을 주세요. 그녀를 구하는 것이 도아 님의 바라시던 일이었으니까요.
로이드: 그래 반드시 쇼콜라를 찾아낼 거야.
지니어스: 그리고, 수용된 사람들한테는 엑스피어라는 게 박혀 있어.
로이드: 저대로 놔두면 위험하니까 이세리아의 다이쿠라고 하는 드워프한테 내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 봐. 반드시 저걸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상담해 줄 테니까.
니르: 이세리아의 다이쿠 씨죠.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먼저 도시로 돌아가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도 파르마코스타에 들러 주세요.
(스크린 챗) つじつまが
스토리 개요 22. 스피리츄어 상
■ 구원의 오두막
제사장: 도사 스피리츄어의 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로이드: 무례하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세계 재생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구.
꼴레뜨: 부탁 드립니다. 제사장 님.
제사장: 성신 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더 이상 망설일 것이 없지요.
지금 당장 스피리츄어 상을 가져 가세요.
…… 상은 이곳에 있습니다.
사제: 죄, 죄송합니다!!
일행: ????
사제: 여기에 있는 도사 스피리츄어의 상은 제가 만들어 놓은 가짜입니다.
제사장: 무슨 말인가.
사제: 재작년 성지 순례 때 진짜 스피리츄어의 상을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로이드: 성지 순례라면 마텔 교의 수행 여행이잖아. 그런데 왜 상을 가지고 가는데?
제사장: 스피리츄어 상은 머리 부부 후광으로 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적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들이 성지 순례할 때에는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사제: 재작년에도 관례를 따라 스피리츄어 상을 소다 섬까지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간혈천 속에 빠트린 겁니다.
로이드: ……왜 그런 곳에 가지고 가느냔 말이야.
사제: 면목 없습니다. 처음 보는 간혈천이라 너무 감동한 나머지…… 알아차렸을 때는 상은 간혈천 반대편 암반 위에 떨어져 있었죠. 고심한 저는 이세리아에 살고 있는 드워프를 찾아가 이것과 똑 같은 모양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겁니다.
지니어스: 어, 다이쿠 아저씨다.
리피르: 역시 다이쿠 씨네. 실력이 좋아.
로이드: 아버지는 저런 일까지 하고 있었구나.
크라토스: 그럼 어쩔 건가? 가짜로 그 노인의 눈을 속일 수 있을 것 같나?
리피르: 그건 힘들 것 같은데.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다고는 해도 가짜는 가짜고, 다이아몬드는 진품이 아닌걸.
꼴레뜨: 저기…… 진짜를 주우러 가면 어떨까요?
리피르: !! 소, 소다 섬까지 가는 거야? 그리고 암반은 간혈천 저쪽 넘어서 있단 말이야.
사제: 아, 그렇습니다.
(선택기) 내가 가지러 가지
(선택기) 문제는 간혈천이군
로이드: 내가 가지러 가지.
리피르: 간혈천은 열탕이야. 위험하다고!
로이드: …… 그런가.
지니어스: 바보 아냐? 지리학 수업 때 배운 거 잊어먹었지?
로이드: 시, 시끄러.
크라토스: 어처구니 없군.
꼴레뜨: 간혈천을 멈추게 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
크라토스: 소다 섬의 간혈 주기는 상당히 빠르다고 들었는데.
리피르: 뭔가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로이드: 그래, 바로 그거야. 지니어스의 마술로 마개를 만들면 되겠네.
지니어스: 마술이라니, 어떤 걸 쓰라는 건데?
로이드: 얼음을 쿵 하고 떨어트린다던가 말이야.
지니어스: 오케이! 내가 해 볼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라구!
로이드: 드워프의 맹세, 제 1 번.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
부탁해, 전체 마도사 씨.
(스크린 챗) 正義と强さ
(스크린 챗) ショコラの誤解
■ 소다 섬 유람선 타는 곳
로이드: 이거… 대야 맞지?
지니어스: 대야 맞네.
크라토스: 대야냐?
꼴레뜨: 우와~~ 재미있겠다!
리피르: 나, 나는 여기에서 기다릴 게. 어서들 다녀와.
로이드: 갑자기 왜 그래, 선생님.
리피르: 별로. 아무 일도 아니야. 알았지? 난 타지 않을 거야.
꼴레뜨: 재미있을 것 같잖아요. 같이 타요.
지니어스: 그래, 누나.
리피르: 꺄아~~!!
일행들: ……
로이드: 꺄? 선생님 혹시 물이 무섭다던가.
리피르: 꺄아~~ 재미있겠다. 라고 말한 거야.
로이드: 욕심부리기는.
크라토스: …… 훗.
■ 소다 섬
리피르: 드. 드디어 도착…했다.
꼴레뜨: 재미있었어, 로이드.
지니어스: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전복하는 줄 알았다고!
로이드: 자 손.
리피르: 아, 고마워.
크라토스: 귀중한 체험이었군 그래.
「간혈천 구경」
로이드: 오, 죽이는데~
지니어스: 간혈천이라는 건 말이야. 주기적으로 열탕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을 말하는 거야.
로이드: 오, 오. 그거야 나도 알고 있지.
꼴레뜨: 어머나?
크라토스: 왜 그러냐, 성신.
꼴레뜨: 저기 전망대 같은 곳에 있는 간판……
크라토스: 간판이 왜 이상한가?
꼴레뜨: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 탓인가.
「스피리츄어 상 찾기」
지니어스: 저걸 마술로 막으면 되는 거지?
로이드: 그래. 그 사이에 내가 아래로 내려가 암반 위에 있는 상을 가져 오는 거야
지니어스: 대가 만드는 얼음바닥은 대충 계산해 봐도 30 초가 한계야.
로이드: 알았어.
꼴레뜨: 로이드, 조심해. 무리하면 안 돼.
리피르: 내 치유술도 한계가 있어.
크라토스: 넌 너무 까분다. 조심해라.
지니어스: 아이시클!
내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돼. 3 번 실패하면 얼음이 녹아버리니까 실수하지 말고.
힘내, 로이드!
로이드: 중요한 건 실수만 안 하면 된다 이거 아냐. 맡겨 두라고! 좋아, 간다!
「상을 입수 (로이드가 실패하면 크라토스 이벤트. 하지만 이건 생략」
꼴레뜨: 멋지다아~~ 역시 로이드는 듬직해.
로이드: 좋아, 그 영감한테 가자.
스토리 개요 38. 물의 봉인
「바로 옆에 있는 석판 조사」
로이드: 뭐야. 석판이잖아.
크라토스: 신탁의 석판이군.
꼴레뜨: 아, 그래서 본 기억이 있었구나!
리피르: 그래! 이곳이 바로 물의 봉인이었구나1
로이드: 켁. 뭐야 이거. 스피리츄어의 상 같은 건 필요가 없잖아.
꼴레뜨: 힘내, 로이드. 간혈천을 근처에서 발견해 다행이라고 생각해.
로이드: 그런가.
지니어스: 로이드! 빨리 봉인 풀러 가자. 꼴레뜨!
꼴레뜨: 그럼 석판에 손을 올려 볼 게. 영차~
「길이 생긴다」
시이나: !!
「길을 막아서는 노이슈」
리피르 유적 모드: 크크크크…… 어서 조사하러 가자.
로이드: 조사가 아니죠. 조사가.
「한편 시이나」
시이나: 코린!
「하지만 일행들이 사라지자」
시이나: 쳇. 다음 번에 각오하라고.
노이슈: 아웅~~~~
시이나: 뭐야, 이 이상한 동물은! 코린을 방해하다니 어처구니 없네!
「동굴 안쪽」
로이드: 왜 그래?
크라토스: 그 아이는 들어오지 못한 모양이다.
로이드: 뭐가?
크라토스: 성신을 노리고 있는 그 여자 암살자 말이다.
로이드: 뒤따라 오고 있었나!
크라토스: 그걸 모르고 있었나
로이드: 가, 가끔 이러는 거야. 원래 난 생각이 많거든.
크라토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라. 살아 남고 싶으면 말이야.
로이드: 아, 예~ 당신은 완벽하시구요, 절대로 실수 같은 건 못하시는 분이라구요.
크라토스: 나도 실수는 한다. 큰 실수를 범하고 있지.
로이드: 뭐?
크로토스: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실언을 했군.
로이드: 실언? 지금 게? 뭔 소리야.
(스크린 챗) 救いの塔になにがある?
「소서러 링의 기능 변화」
로이드: 소서러 링에서 물이 나오네.
지니어스: 소다 간혈천에는 물이 풍부하니까 그것과 반응한 건가.
리피르: 이 힘이라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아.
로이드: 하지만, 물이 나오는 것 치고는 너무 부실한데.
「보스 전」
로이드: 축축하네. 빨리 돌아가고 싶다.
크라토스: 봉인 해방이 우선이다.
로이드: 알고 있네요.
지니어스: 이 느낌. 마나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 불의 봉인과 똑같아.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여기까지 잘 왔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레미엘: 제 2 봉인을 해방시킨다고 수고했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예, 아버님.
레미엘: …… 크루시스의 축복이다. 그대에서 더욱더 큰 천사의 힘을 부여하마.
꼴레뜨: ……예?
레미엘: 다음 봉인으로 이곳에서 먼 북쪽. 종언을 원하는 장소.
그 땅의 제단에서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아버님. 제가 무슨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을 한 건가요?
레미엘: …… 그런 일 없다. 네가 천사만 된다면 뭐든 상관이 없다.
다음 봉인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내 딸…… 꼴레뜨여.
하루라도 빨리 진정한 천사가 되어야 한다. 알겠느냐……
지니어스: 뭐야 저 녀석. 여전히 대단한 척 뻐기기는.
리피르: 꼴레뜨에게 감사하란 말이야.
꼴레뜨: 괜찮아요. 아버님…… 레미엘 님은 사실 훌륭한 분이니까.
로이드: , 그럼 다음 봉인을 찾으러 갈까. 여전히 어디에 있는 건가는 모르지만 말이야.
크라토스: 투정부리지 마라. 가자.
33. 밤
「신전에서 나오면 꼴레뜨가 쓰러진다」
로이드: 선생님! 또 꼴레뜨가!
리피르: 큰일 났어. 일단 쉬게 하자.
크라토스: 야영 준비하자.
리피르: 예. 그리고 봉인을 풀 때마다 이렇게 된다는 건 꼴레뜨도 힘들겠어. 이건 천사질환이라고 불러야 한느 건가.
지니어스: 꼴레뜨, 괜찮아? 힘들어?
꼴레뜨: 아니. 금방 나을 거야. 미안해.
로이드: 그러니까 네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니까.
꼴레뜨: 헤헤헤. 미안해.
스토리 개요 45. 밤
「야영」
로이드: 꼴레뜨, 아직 안 자고 있었네.
꼴레뜨: 응, 잠이 잘 안 와서.
로이드: 좋아졌다고 해도 아까 쓰러졌으니까 제대로 잠을 자둬야지.
꼴레뜨: 응. 이제 조금 있다가 잘 거야.
로이드: 어이.
꼴레뜨: 저기 크라토스 씨도 일어나 있잖아.
로이드: 저 사람은 불침번 서는 거니까 상관없어. 너는 어서 자.
꼴레뜨: …… 응
로이드: 자 그럼 잘 자.
꼴레뜨: 응. 잘 자……
내 꿈까지 꿔줘 로이드.
(스크린 챗) 封印解放にも飽きた
스토리 개요 23. 봉인의 위치
■ 하코네시아 고개
코튼: 오오! 이건 틀림없는 스피리츄어 상! 얼른 이리로 넘기게.
로이드: 재생의 서와 교환이다.
코튼: 알고 있다니까. 말해 두지만 재생의 서는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거네.
코튼: 오오, 틀림없구만! 그럼 재생의 서를 맘대로 보게나.
지니어스: 해냈다!
리피르: 그럼 지금 당장 재생의 서를 읽어 보자.
흠. 상당히 딱딱하고 오래된 표현들이네.
로이드: 뭐라고 써 있는데?
리피르: 양이 너무 많아. 꼴레뜨. 봉인에 관한 부분만 분석해서 읽어 봐.
꼴레뜨: 예. 도중에 끊어져 있는 곳은 넘어갈 게요.
미친 듯이 타오르는 화염.
모래 바암 안쪽 오래된 도시에
도시를 내려다 보며, 어둠을 비추다.
푸르른 물의 흐름.
독도의 땅에 머물러 흘러 넘치니
거대한 기둥이 되어 하늘로 용솟음치다
기품 있는 바람, 오래된 도시, 세계의……
거대한 돌 중심에 머물러 사악함을 봉인하는 성스러움이 되다.
빛나는…, 신의 영봉을 올려다 보며 세계의 기둥을 찬양하며
… 태고의 신들의 탑 위에서 두 개의 위대한……
…… 이 뒤로는 망가져 있어서 읽을 수가 없어요.
지니어스: 그럼 이제 봉인이 몇 개 남은 건지도 모르겠네.
크라토스: 그렇군.
로이드: 제일 처음에 있던 미친 듯이 타오르는 화염은 불의 봉인이겠지?
그 다음엔 뭐야?
리피르: 바람의 봉인은 아스카드 유적에 있을 거야.
아스카드에 가면 무슨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지니어스: 신의 영봉을 올려다 보며 라는 건?
꼴레뜨: 아마도 마나의 수호탑이 아닐까.
그곳에서는 구원의 탑 주변의 산이 보이니까 그게 신의 영봉일 테고.
로이드: 그래서, 그곳은 무슨 봉인이 있는데?
꼴레뜨: …… 그건 몰라.
로이드: 뭐 됐어. 일단 봉인의 장소는 알아냈으니까 빨라 가보자.
할배, 고마워.
꼴레뜨: 고맙습니다~
코튼: 음. 또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게.
(스크린 챗) 難しい天使言語
스토리 개요 29. 산재물의 제단
■ 유적의 도시 아스카드
「유적에 올라가면」
리피르 유적 모드: 오오, 아스카드 유적이다.
로이드. 이 유적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봐.
로이드: 엥? 아, 그게 그러니까.
지니어스: 크레이오 3 세가 일주일 동안 계속된 폭풍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바람의 정령에게 산재물을 바치는 의식을 한 신전.
로이드: 입니다.
리피르 유적 모드: 그래 맞긴 한데. 넌 5 년 동안 대체 뭘 배운 거야 임마!
로이드: 체육이랑, 도공 그리고……
리피르 유적 모드: 됐다! 이 얼마나 멋진 외관이냐. 이 미묘한 곡선은 바람의 정령이 하늘을 나는 듯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 돌은 마나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전해져서 밤만 되면 푸른 색을 내면서 빛난다고 하지.
거기다 현재는 전 세계에 있는 마나 부족 현상으로 인해 이 돌에 포함되어 있던 마나도 계속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돌아 포함되어 있던 마나가 대기 중에서 기화할 때 독특한 향기를 내는데 이걸 일반적으로 필라멘트 효과라도 한다.
필라멘트 효과는 향기와 함께 불꽃이 흩어지는 듯한 마나의 빛이 넘쳐 흘러 이 돌 무대의 신비성이 증가한 건 필라멘트 효과의 의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사람들은 이 과학적 근거를 몰랐지만 말이야.
이상이다. 질문?
꼴레뜨: 리피르 선생님. 내용이 어려우니까 다시 한번 더 설명해 주세요.
리피르 유적 모드: 후후후. 좋다.
「유적 뒤에 가면」
하레이: 알았냐, 라이나! 이것이 나의 발명품 “브레이커”다!
이 폭탄을 사용하면 이런 혐오스러운 돌무대 따위는 간단히 박살낼 수가 있지.
라이나: 하, 하지만 하레이. 이건 귀중한 바라크라프 왕릉 유적이라구.
이 돌무대를 파괴하다니.
하레이: 무슨 소리야. 지금 이대로 놔두면 아이샤는 죽을 지도 모른다고.
로이드: 너희들 뭐하고 있냐.
하레이: 뭐, 뭐야, 네놈은.
라이나: 아, 그게 아니라요! 우리들은 이 유적을 파괴하려는 게 아니구 말이죠.
리피르 유적 모드: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나!?
로이드: 선생님, 이 녀석들 이 무대를 부수려고 했대요.
리피르 유적 모드: 이놈들! 네놈들이 그러고서도 인간이냐!
「리피르가 두 사람을 발로 걷어찬다」
하레이: 나는 하프 엘프다!
리피르 유적 모드: 나보고 어쩌라고?
너희들은 이 유적의 소중함에 대해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다!
「설교하면서 장치 스위치를 누르는 리피르」
리피르 유적 모드: 이 멋진 유적을 파괴하겠다고?
잘 들어라. 이 유적은 바라크라프 왕조 전성기 때에……
로이드: …… 선생님.
리피르 유적 모드: 뭐냐, 질문은 나중에 받겠다.
로이드: 폭탄 스위치 눌렀거든요.
리피르 유적 모드: 그러니까 질문은 나중에…… !!
…… 어머나 이게 뭐야?
하레이: 여자! 너 때문에 스위치가 들어갔잖아!
리피르: 다른 사람 탓하지 마라!
로이드: 그런 것보다 이거 해체 스위치 없냐.
하레이: 그런 게 있을 것 같냐!
리피르: 깐죽거리지 마라!
로이드: …… 어쩔 수 없지 내가 해봐야겠네.
「잠시 후」
하레이: 호… 너 실력이 제법이군. 제어불능의 “브레이커”를 멈추게 하다니
로이드: …… 제어 안 되는 건 만들지 마라고.
리피르: 유적은 부서진 곳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쪽에서 촌장이 올라온다」
촌장: 이 놈들! 돌무대는 출입금지다!
라이나: 큰일났네. 촌장님이 왔어요.
하레이: 에이씨. 튀어라!
로이드: 선생님! 성가시게 될 것 같은데 빨리 도망쳐요!
리피르: 하지만, 아직 이 무대 구조에 대해서……
로이드: 그만하고 빨리 가자니까요!
리피르: 아아~~ 좀 더 조사하고 싶었는데.
「유적에서 내려와」
로이드: 아까 그 두 사람은 대체 뭐야?
꼴레뜨: 유적을 파괴해서 뭘 어쩌려는 거지.
리피르: 그래, 유적이야! 그자들이 유적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짓은 못하게 막아야 해.
가자, 로이드.
「아이샤의 집에서」
하레이: 너희들은 아까 그 관광객.
리피르: 난 학자입니다.
하레이: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빨리 여기서 나가!
아이샤: 그만해, 하레이. 여긴 내 집이야.
아까는 오빠와 하레이를 막아주신 모양이네요.
크라토스: 막았다… 라고?
하레이: 놈들이 방해한 거야.
아이샤: 둘 다 똑 같은 말이잖아! 유적을 파괴하면 마을 사람들이 힘들어진다구.
하레이: 하지만, 지금 저대로 놔두면 넌 산재물이 된단 말이야.
로이드: 산재물?
라이나: 바람의 정령을 모시는 의식이에요. 아이샤는 그 의식에 선택 받았거든요.
원래는 돌무대에서 그냥 춤만 추면 끝나는 의식이었는데…
하레이: 이 바보 녀석이 돌무대를 조사한답시고 함부로 봉인을 풀어버린 거야.
덕분에 바람의 정령이라는 자식이 튀어나와서 산재물을 요구하고 있다 이거야.
리피르: 봉인… 이라며 혹시.
꼴레뜨: 봉인이라니.
라이나: 맞습니다! 당신도 바라크라프 유적을 연구하고 계셨다면 바람의 정령을 모시는 제단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겠죠. 전설 그대로 봉인은 실존한 거라구요.
리피르: 바라크라프 필라의 성형 문자는 신화가 아니었단 말인가.
꼴레뜨: ?
로이드: 우리들이 찾고 있던 봉인은 아닌 것 같네.
지니어스: 누나. 우리 여행의 목적. 잊지는 않았겠지?
크라토드: 어떤가. 그렇게 빙 둘러 가는 길도 아닌데
로이드: ?
라이나: 그게요. 무대 뒤쪽에서 작은 구멍이 있어서 말이죠.
하레이: 이제 그만하라고! 아이샤는 오늘 밤에 바람의 정령의 재물이 된단 말이야!
어서 나가!
「다시 유적으로」
촌장: 너희들이군. 아까 돌무대에 올라갔었던 자들이.
리피르: 저는 학자입니다. 이 유적을 조사하게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촌장: 이 도시에도 당신 같은 바보가 있지. 덕분에 마을의 관광 사업은 붕괴 직전이다. 거절한다.
리피르: 무슨 뜻이죠?
촌장: 알고 싶으면 라이나한테 물어봐라.
리피르: 산재물에 대한 이야기라면 벌써 들었어요.
촌장: 그럼 알겠군. 더 이상 돌무대를 조사해 봐야 바람의 정령님의 분노만 살 뿐이다.
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건 정령의 무희 뿐이야.
리피르: 그럼, 제가 무희를 하지요. 그럼 무대에 올라가도 되겠죠?
로이드: 선생님!
리피르: 재생의 서에 따르면 이곳이 다음 봉인일 거야. 바람의 정령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정령이 원하는 산재물은 마나의 성신일 지도 모르잖아.
꼴레뜨: 그런가. 역시 리피르 선생님.
로이드: 결국 자기는 유적을 조사하고 싶은 것뿐이면서.
「로이드를 후려치는 리피르」
지니어스: 입이야말로 재앙의 근원이지
리피르: 부탁 드립니다. 촌장님.
촌장: 멋대로 하시게. 목숨을 읽어도 우리는 책임 못 져.
「아이샤의 집」
아이샤: 저 대신에 나가시다니.
리피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지니어스: 누나, 정말 괜찮아?
리피르: 그래. 혹시 무슨 일이 생길 지도 모르니 파티를 짜두자.
그럼 이제 옷을 갈아입어야 하니까 남자들은 나가 주세요.
「돌무대에서 의식을」
괴물: 여자를 가지러 왔다.
꼴레뜨: 아니야. 아녜요 선생님! 저건 사악한 존재. 봉인의 수호자가 아녜요!
「괴물 격파」
라이나: 멋지다! 멋져요, 리피르 씨!
리피르: 후후, 이 정도 적은 별 거 아니야.
그것보다 아까 손에 넣은 석판 말인데.
이 석판에 고대 바라크라프 문자가 써져 있어.
라이나: 지금 당장 해독해 봐요. 우리 집에 자료가 있거든요.
리피르: 좋아, 가자!
아이샤: 아, 저기. 고맙습니다.
하레이: 저 놈은 바람의 정령이 아니었구나.
지니어스: 저 녀석의 정체라면 반드시 누나와 라이나 씨가 조사해 줄 거야.
하레이: 아, 그 리피르라고 하는 선생님. 하프 엘프니까. 시직은 확실하겠지.
지니어스: 아, 아녜요! 누나는…… 엘프입니다. 나도 엘프구요!
하레이: 어이, 내가 동족을 못 알아 본다는……
지니어스: ……
하레이: 아니, 내가 잘못 본 것 같다. 너는 순수한 엘프 같아.
내가 착각한 모양이다.
로이드: 우리들도 그만 쉬자. 피곤하잖아.
「다음 날」
꼴레뜨: 리피르 선생님 아직 안 오신 것 같아.
로이드: 쳇. 어쩔 수 없지.
지니어스: 라이나 씨 있는 곳에서 연구하고 있을 거야. 데리러 가자.
로이드: 예이.
「도아 총독부 지하실」
도아: 아내는…… 클라라는 언제쯤 되어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건가.
병사: 아직 멀었다. 아직 금괴가 부족하거든.
보아하니 계속 양이 줄어드는군.
도아: 더 이상은 힘들다! 통행세, 주민세, 마텔 교회에서의 헌금. 더 이상은 끌어낼 수가 없다!
병사: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다음 헌금에 따라서 마그니스 님이 악마의 종자를 빼내주실 지도 모른다.
키리아: 아버님……
도아: 이제 조금만 더 해 보자. 조금만 더 하면 클라라는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게야.
성지 순례 대금을 조금 올려서……
로이드: 지금 뭐 하는 거냐
뭐야 그 얼굴. 마치 죽은 사람 얼굴 보는 듯한 표정이구만.
지니어스: 이봐, 로이드. 대사가 너무 평범해
로이드: 조용해 좀!
도아: 어째서, 성신 일행들이 이곳에. 니르! 니르는 뭐하고 있는 거냐!
리피르: 니르 씨는 여기 없네요.
도아: 그렇군. 니르가 날 배신했구나!
로이드: 당신 부인이 어떻게 됐다고? 인질로 잡힌 거냐?
도아: 인질이라고? 웃기지 마라. 내 아내는……
여기에 있다!
크라토스: ……!
지니어스: 으악! 뭐, 뭐야 이 괴물……
꼴레뜨: 울고 있어…… 저 사람은 고통스럽다면서 울고 있어.
괴물이라고 부르지 마.
로이드: 설마.
도아: 그렇다. 이게 바로 내 아내. 클라라가 변한 모습이다!
리피르: 그래서 죽었다고 소문을 냈구나.
도아: 아버지가 멍청했다. 디자이안에게 저항할 태도를 보인 덕분에 선대 총독이었던 아버지는 살해 당하고 내 아내는 보는 바와 같이 악마의 종자가 박혀 버렸다.
내가 놈들과 손을 잡으면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약을 얻을 수 있다.
지니어스: 그럼 당신은 이 도시 사람들 전부를 배신하고 있는 거잖아!
도아: 내가 알게 뭐냐! 어차피 디자이안의 지배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로이드: 꼴레뜨가…… 성신이 세계를 구한다!
도아: 재생의 여행은 절대적이지 못해. 바로 전에 있었던 성신도도 실패했다.
그리고, 이 도시 사람들은 내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그저, 내가 디자이안의 일원이라는 걸 모르는 것뿐이다.
로이드: 닥쳐라! 뭐가 네놈 방식이냐!
분명히 당신 부인이 저렇게 된 건 안타깝다. 하지만, 너의 말을 믿고 목장에 끌려간 사람 중에 당신 아내와 같이 변해버린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단 말이다!
도아: 닥쳐라 꼬마 놈! 네가 하는 말이 정의라고 생각하지 마라!
로이드: 주둥이 닥쳐라! 네놈 입으로 정의라는 말을 주절거리지 말란 말이다!
난 그 말이 제일 싫다! 부인을 구하고 싶었다면 총독 자리 버리고 약이던 뭐든 찾으러 돌아다니란 말이다! 당신은 부인 한 명을 위해 지위조차 버리지 못하는 인간 쓰레기다!
꼴레뜨: 로이드, 그만해. 다른 사람들도 모두 로이드같이 강한 게 아니야. 이제 그만해.
로이드: 꼴레뜨……
꼴레뜨: 그 약이라는 거 우리들이 구해 줄까요? 그렇게 하면 총독님도 디자이안과 같이 안 다녀도 되잖아요.
도아: …… 날 용서해 준단 말이냐
꼴레뜨: 당신을 용서하는 건 우리들이 아니라 도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마텔 님은 분명히 당신을 용서해 주실 거예요.
마텔 님은 항상 당신 마음 속에 계시면서 당신의 재생을 기다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도아: 내 마음 속에……
키리아: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뒤에서 도아를 칼로 찌르는 키리아」
키리아: 인간과 같은 열악종 따위에게 마텔 님이 구원의 손길을 내려주실 리가 없습니다.
로이드: 뭐 하는 짓이냐!
지니어스: 아버지잖아! 어째서 이런 짓을.
키리아: 까불지 마라.
「괴물로 변하는 키리아」
키리아: 난 디자이안을 다스리는 오성인의 장. 프로네마 님의 시종.
오성인의 한 명인 마그니스의 새로운 인간 배양법이라는 걸 감찰하고 명하셔서 여기에 온 것뿐.
우수한 하프 엘프인 내가 이런 바보 같은 인간 따위를 아버지로 둔 적이 없다.
꼴레뜨: 바보 같은 아버지라고…
키리아: 바보 아니냐? 자기 딸이 죽은 것도 모르고 괴물로 변한 아내를 구하려고 있지도 않은 약을 구하다니. 카하하하하하하!
로이드: 이 자식!
꼴레뜨: 용서할 수 없어……!
「키리아 격파 후」
키리아: 이럴 수가…… 이렇게 된 바엔 적어도 이 괴물을 풀어 너희들에게 죽음을!
「감옥에서 나오는 클라라」
로이드: 또 이런 일이. 또 고통스러운 과거를 가진 사람을 죽여야 한단 말이냐?
꼴레뜨: 안 돼!
「도망치는 클라라」
지니어스: 앗, 기다려!
도아: …… 키라아는, 무사한가.
지니어스: 키리아는……
로이드: 진짜 따님은 무사한 것 같다. 안심해라.
지니어스: 로이드.
도아: 그러냐. 로이드, 라고 했나…… 자네.
로이드: 그래.
꼴레뜨: 선생님, 빨리 치료해 주세요.
리피르: ……
로이드: 모쪼록 쇼콜라를 구해주지 않겠나.
너희들을 유인하기 위해 이용한 불쌍한 그 소녀를……
「카드 키 입수」
도아: 인식 번호는……3341이다.
로이드: 알았다.
도아: 그리고 이건 나의 억지 부탁이네만 혹시 어딘가에서 아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면 아내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 주시게. 딸이 돌아왔을 때 혼자만 남으면 너무 불쌍하니까……
(선택기) 알았다
(선택기)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로이드: 알았다.
도아: 고맙네……
「도아가 죽는다」
크라토스: 이제 그만 가자.
로이드: 너……! 그 말투는 뭐냐!
크라토스: 진정해라 로이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뭐냐.
리피르: 쇼콜라를 구해, 이 근방을 지배하는 마그니스를 격파하는 것.
크라토스: 바로 그렇다.
로이드: ……알고 있다. 당신이 말한 게 맞아. 내가 잘못 했어.
지니어스: 가자. 그리고 디자이안을 쓰러트려 버리자.
리피르: 나의 치유술은 사람 하나도 구할 수가 없다니.
꼴레뜨: 선생님?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리피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스크린 챗) 父親
(스크린 챗) 父心
(스크린 챗) ディザイアンの謎
스토리 개요 28. 죄인가 과오인가
■ 파르마코스타 인간 목장
니르: …… 아뇨. 아무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당신들 얼굴만 봐도 도아 님이 어떻게 되셨는가 상상이 되거든요.
꼴레뜨: 하지만, 도아 씨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쇼콜라를 구해 달라고.
니르: 총독 님…… 알았습니다. 총독님의 유언을 위해서라도 저도 함께 데리고 가 주세요!
로이드: 좋아.
리피르: 일단 도아에게서 받은 이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자.
지니어스: 그런데, 열쇠로 열고 침입한다고 해도 그렇게 간단히 출구까지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크라토스: 대책을 정확하게 새운 후에 행동할 필요가 있겠다.
(스크린 챗) パルマ牧場にて
「소서러 링의 기능을 변화」
로이드: 왠지 주변이 이상해졌네.
리피르: 이건 레이더 같은 거야.
로이드: 레이더?
리피르: 쉽게 설명하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해주는 것. 이라고 할까.
로이드: 호…
「리플레시 장치 앞에서」
로이드: 뭐냐, 이건?
리피르: 리플레셔지. 그래도 이렇게 실물을 보게 되다니.
로이드: 리풀레샤?
리피르: 마과학의 장치로 체력을 회복해 주고 약간의 상처까지 치료해 주는 기계를 말하는 거야.
로이드: 오, 죽이는데! 사용해 보자!
기계: 리플레시 완료
로이드: …… 별로 변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뭐 회복만 되면 된 거지.
「서쪽에 인간 감옥」
지니어스: 수용된 사람들이다.
꼴레뜨: 저기 우리 구해줘요
리피르: 그래야지. 나중 일을 생각한다면 여기에 놔두면 큰일 날 거야.
로이드: 좋아, 둘로 나뉠까?
니르: 아뇨. 여기는 저한테 맡겨 주세요. 후속으로 파르마코스타 군도 뒤쫓아 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남아 그들과 합류하여 이 사람들을 탈출시키겠습니다.
성신님 일행은 쇼콜라를 부탁 드려요.
로이드: 알았어. 그럼 뒷일을 부탁해.
꼬마: ……
로이드: 왜? 도망치지 않지?
꼬마: 도와줘서 고마워. 이거 줄 게.
로이드: 뭐야 이게?
꼬마: 저기서 주웠어.
나 봤어. 디자이안이 이 카드를 엄청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걸.
로이드: 고맙다.
꼬마: 헤헤헤.
「인간 목장 중심부에서」
지니어스: 로이드! 저기!
로이드: 거기 서라! 쇼콜라를 놔줘라!
「전투 후」
쇼콜라: 당신들이! 나를 구해주러 온 건가요!?
꼴레뜨: 응. 다친 곳 없어? 괜찮아?
쇼콜라: 예. 괜찮아요. 성신님, 여러분. 모두들 고마워요.
로이드: 아니, 별거 아냐
크라토스: 방심하지 마라. 우리들은 아직 마그니스를 찾지 못했다.
리피르: 총독부의 니르가 이곳에 수용된 사람들을 데리고 탈출하고 있어요.
우리들은 관제실을 제압해서 그들을 무사히 탈출시켜야 해요.
쇼콜라: 도아 님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셨군요!
로이드: 아. 뭐 그런 거지.
쇼콜라: 관제실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 방 안쪽에 반짝반짝 빛나는 벽이던가 마법 같은 것이 잔뜩 있었어요. 안내해 드릴게요.
리피르: 그래. 조금 위험할 지는 모르겠지만, 부탁해도 될까?
쇼콜라: 예. 이쪽이에요.
「관제실」
로이드: 이곳이 관제실인가.
마그니스: 드디어 도착했냐. 하늘에서 추방당한 성신이랑 돼지놈들.
크라토스: 하늘에서 추방당했다고?
로이드: 하늘에서 추방당한 건 마그니스. 네놈이다! 이곳에서 끝장을 내주마.
꼴레뜨: 포위당했어요.
마그니스: 크하하하!! 원래 돼지놈들은 생각이 짧지.
너희들은 행동은 이미 내 손바닥 위다.
열악종 놈들이 도망치려 하는 것도 말이지.
꼴레뜨: 어째서 저런 곳에 니르가 들어가 있지?
크라토스: 저건 투영기. 마과학의 산물이다.
리피르: 멀리 있는 사람이랑 사물을 비추는 장치야. 이걸로 우리들까지 보고 있었구나.
지니어스: 아, 전부 갇혀 버렸어.
마그니스: 무모하다 무모해!
너희들의 행동은 모든 게 무의미하단 말이다!
로이드: 무의미한 게 아니다. 이제부터 너를 박살내면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단 말이다!
마그니스: 겁을 상실했나. 용케도 그런 소리를 하는군. 이세이라에서의 재앙은 너희 무모한 행동 때문 아니었나?
로이드: …… 그건……
마그니스: 그래. 투영기에 비쳐진 놈들에게 그 때를 재현시켜 볼까나?
배양체에 심어둔 엑스피어를 폭주시켜 괴물로 만들어서 말이야!
로이드: 그, 그만해라!
마그니스: 사양할 거 없다. 네가 죽인 그 할멈.
마블 같이 말이다. 크하하하하하하!!
쇼콜라: 마블…? 마블이라니, 설마.
마그니스: 아, 바로 그거야. 쇼콜라. 너의 할머니 마블은 이세리아의 목장에 보내졌다가 로이드한테 맞아 죽었지. 비참한 최후였다더군!
지니어스: 그게 아니야! 로이드는 마블 씨를 구해주려고 했던 거야.
하지만, 디자이안이 마블을 괴물로 만드는 바람에……
마그니스: 로이드가 죽였지.
쇼콜라: 거짓말……
꼴레뜨: 쇼콜라 씨!
로이드: 젠장! 쇼콜라를 놔줘라!
쇼콜라: 냅 둬! 할머니를 죽인 원수는 믿을 수 없어!
그럴 바에는 여기에서 죽는 편이 나아!
꼴레뜨: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마! 어떤 상황이던 죽는 것보단 살아 있는 게 낫단 말이야 분명히!
쇼콜라: 난 도아 님이 구해 주실 거야! 당신들은 상관하지 마!
마그니스: 크하하하하!! 오, 그러냐? 도아가 말이지?
됐다. 끌고 가라!
「쇼콜라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로이드: 서라!
「전투 후에 통행증 입수」
마그니스: 젠장. 고작 열악종 놈들을 상대로 이게 무슨 추태냐.
그렇다면 이 몸 마그니스 님이 직접 상대를 해주마!
엘프의 피를 버리지 못한 바로 같은 놈들. 성신과 같이 이곳에서 묻어 주마!
「전투 후」
마그니스: 으억… 어째서냐. 우량종 하프 엘프인 내가…
크라토스: 바보 같기 때문이다, 마그니스. 크루시스는 꼴레뜨는 성신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마그니스: 뭐라고!
로이드: 그래! 꼴레뜨는 세계를 재생할 거야. 너 따위에게 질 것 같냐.
마그니스: 그래. 네가…… 그럼 난, 속고 있었던 말인가.
「마그니스는 쓰러지고」
지니어스: 로이드!
로이드: 젠장!
「쇼콜라가 맞으면서 끌려간다」
리피르: 이제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이 도망칠 수 있을 거야.
크라토스: 그들에게 박혀 있는 엑스피어는 어떻게 하고?
급소의 표식이 없으면 언젠가는 폭주한다.
지니어스: 엑스피어를 때어내면 되지 않나?
크라토스: 급소의 표식이 없는 엑스피어는 때어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다룰 수 있는 건 드워프 뿐이겠지.
꼴레뜨: 그럼 다이쿠 아저씨한테 부탁하면 되지.
로이드: 그래. 아버지한테 연락하자.
리피르: 자세한 이야기는 밖에서. 일단 이곳을 자폭시킬 거야. 괜찮지?
로이드: 정말로!?
지니어스: 누나! 그런 짓을 했다가는.
리피르: 적어도 이 주변에 있는 디자이안의 세력은 감소하겠지.
부술 거라면 확실해야 해야 해.
지니어스: 누나.
리피르: 잊지 마, 지니어스. 그들과 우리들은 틀려. 틀리단 말이야.
자폭 시간은 10 분으로 셋팅했습니다. 서둘러서 탈출하죠.
「일행들이 도망친 후」
마그니스: 포시테스에게 알려야 해. 내가 살아 있을 떄……
????: 포시테스 님에게 연락을 하시면 곤란하죠. 내가 하려는 일이 들키게 될 테니까요.
마그니스: 로딜! 이 자식. 용케도 이 마그니스 님을 속였구나!
신의 성신 말살 명령이 나와 있던 게 아니었냐!
로딜: 헤헤헤헤헤, 금괴 모으기를 하던 성신 말살을 하던, 당신은 정말로 잘 따라 주었습니다.
저 세상에 가서라도 모쪼록 건강하시길.
마그니스: 젠장…… 유그드라실 님…… 반드시, 우리들 하프 엘프의 천년 왕국을!!
「밖으로 나온 일행들」
로이드: 수용된 사람들은?
니르: 모두, 파르마코스타로 이동시켰습니다.
지니어스: 그럼, 니르 씨도 어서 도망쳐요!
니르: ?? 예?
꼴레뜨: 폭발합니다~~
니르: !!!
「인간 목장이 폭발한 후」
로이드: 죽는 줄 알았네.
꼴레뜨: 하지만, 모두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니르: 저기, 쇼콜라는요?
리피르: 아마도 다른 장소로 끌려갔을 거야.
니르: 그렇군요.
크라토스: 무사하면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
니르: 그렇죠. 쇼콜라의 행방을 알게 되시면 저한테 연락을 주세요. 그녀를 구하는 것이 도아 님의 바라시던 일이었으니까요.
로이드: 그래 반드시 쇼콜라를 찾아낼 거야.
지니어스: 그리고, 수용된 사람들한테는 엑스피어라는 게 박혀 있어.
로이드: 저대로 놔두면 위험하니까 이세리아의 다이쿠라고 하는 드워프한테 내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 봐. 반드시 저걸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상담해 줄 테니까.
니르: 이세리아의 다이쿠 씨죠.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먼저 도시로 돌아가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도 파르마코스타에 들러 주세요.
(스크린 챗) つじつまが
스토리 개요 22. 스피리츄어 상
■ 구원의 오두막
제사장: 도사 스피리츄어의 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로이드: 무례하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세계 재생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구.
꼴레뜨: 부탁 드립니다. 제사장 님.
제사장: 성신 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더 이상 망설일 것이 없지요.
지금 당장 스피리츄어 상을 가져 가세요.
…… 상은 이곳에 있습니다.
사제: 죄, 죄송합니다!!
일행: ????
사제: 여기에 있는 도사 스피리츄어의 상은 제가 만들어 놓은 가짜입니다.
제사장: 무슨 말인가.
사제: 재작년 성지 순례 때 진짜 스피리츄어의 상을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로이드: 성지 순례라면 마텔 교의 수행 여행이잖아. 그런데 왜 상을 가지고 가는데?
제사장: 스피리츄어 상은 머리 부부 후광으로 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적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들이 성지 순례할 때에는 항상 휴대하고 다닙니다.
사제: 재작년에도 관례를 따라 스피리츄어 상을 소다 섬까지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간혈천 속에 빠트린 겁니다.
로이드: ……왜 그런 곳에 가지고 가느냔 말이야.
사제: 면목 없습니다. 처음 보는 간혈천이라 너무 감동한 나머지…… 알아차렸을 때는 상은 간혈천 반대편 암반 위에 떨어져 있었죠. 고심한 저는 이세리아에 살고 있는 드워프를 찾아가 이것과 똑 같은 모양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겁니다.
지니어스: 어, 다이쿠 아저씨다.
리피르: 역시 다이쿠 씨네. 실력이 좋아.
로이드: 아버지는 저런 일까지 하고 있었구나.
크라토스: 그럼 어쩔 건가? 가짜로 그 노인의 눈을 속일 수 있을 것 같나?
리피르: 그건 힘들 것 같은데.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다고는 해도 가짜는 가짜고, 다이아몬드는 진품이 아닌걸.
꼴레뜨: 저기…… 진짜를 주우러 가면 어떨까요?
리피르: !! 소, 소다 섬까지 가는 거야? 그리고 암반은 간혈천 저쪽 넘어서 있단 말이야.
사제: 아, 그렇습니다.
(선택기) 내가 가지러 가지
(선택기) 문제는 간혈천이군
로이드: 내가 가지러 가지.
리피르: 간혈천은 열탕이야. 위험하다고!
로이드: …… 그런가.
지니어스: 바보 아냐? 지리학 수업 때 배운 거 잊어먹었지?
로이드: 시, 시끄러.
크라토스: 어처구니 없군.
꼴레뜨: 간혈천을 멈추게 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
크라토스: 소다 섬의 간혈 주기는 상당히 빠르다고 들었는데.
리피르: 뭔가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로이드: 그래, 바로 그거야. 지니어스의 마술로 마개를 만들면 되겠네.
지니어스: 마술이라니, 어떤 걸 쓰라는 건데?
로이드: 얼음을 쿵 하고 떨어트린다던가 말이야.
지니어스: 오케이! 내가 해 볼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라구!
로이드: 드워프의 맹세, 제 1 번.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할 것.
부탁해, 전체 마도사 씨.
(스크린 챗) 正義と强さ
(스크린 챗) ショコラの誤解
■ 소다 섬 유람선 타는 곳
로이드: 이거… 대야 맞지?
지니어스: 대야 맞네.
크라토스: 대야냐?
꼴레뜨: 우와~~ 재미있겠다!
리피르: 나, 나는 여기에서 기다릴 게. 어서들 다녀와.
로이드: 갑자기 왜 그래, 선생님.
리피르: 별로. 아무 일도 아니야. 알았지? 난 타지 않을 거야.
꼴레뜨: 재미있을 것 같잖아요. 같이 타요.
지니어스: 그래, 누나.
리피르: 꺄아~~!!
일행들: ……
로이드: 꺄? 선생님 혹시 물이 무섭다던가.
리피르: 꺄아~~ 재미있겠다. 라고 말한 거야.
로이드: 욕심부리기는.
크라토스: …… 훗.
■ 소다 섬
리피르: 드. 드디어 도착…했다.
꼴레뜨: 재미있었어, 로이드.
지니어스: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전복하는 줄 알았다고!
로이드: 자 손.
리피르: 아, 고마워.
크라토스: 귀중한 체험이었군 그래.
「간혈천 구경」
로이드: 오, 죽이는데~
지니어스: 간혈천이라는 건 말이야. 주기적으로 열탕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을 말하는 거야.
로이드: 오, 오. 그거야 나도 알고 있지.
꼴레뜨: 어머나?
크라토스: 왜 그러냐, 성신.
꼴레뜨: 저기 전망대 같은 곳에 있는 간판……
크라토스: 간판이 왜 이상한가?
꼴레뜨: 어디선가 본 듯한…… 기분 탓인가.
「스피리츄어 상 찾기」
지니어스: 저걸 마술로 막으면 되는 거지?
로이드: 그래. 그 사이에 내가 아래로 내려가 암반 위에 있는 상을 가져 오는 거야
지니어스: 대가 만드는 얼음바닥은 대충 계산해 봐도 30 초가 한계야.
로이드: 알았어.
꼴레뜨: 로이드, 조심해. 무리하면 안 돼.
리피르: 내 치유술도 한계가 있어.
크라토스: 넌 너무 까분다. 조심해라.
지니어스: 아이시클!
내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돼. 3 번 실패하면 얼음이 녹아버리니까 실수하지 말고.
힘내, 로이드!
로이드: 중요한 건 실수만 안 하면 된다 이거 아냐. 맡겨 두라고! 좋아, 간다!
「상을 입수 (로이드가 실패하면 크라토스 이벤트. 하지만 이건 생략」
꼴레뜨: 멋지다아~~ 역시 로이드는 듬직해.
로이드: 좋아, 그 영감한테 가자.
스토리 개요 38. 물의 봉인
「바로 옆에 있는 석판 조사」
로이드: 뭐야. 석판이잖아.
크라토스: 신탁의 석판이군.
꼴레뜨: 아, 그래서 본 기억이 있었구나!
리피르: 그래! 이곳이 바로 물의 봉인이었구나1
로이드: 켁. 뭐야 이거. 스피리츄어의 상 같은 건 필요가 없잖아.
꼴레뜨: 힘내, 로이드. 간혈천을 근처에서 발견해 다행이라고 생각해.
로이드: 그런가.
지니어스: 로이드! 빨리 봉인 풀러 가자. 꼴레뜨!
꼴레뜨: 그럼 석판에 손을 올려 볼 게. 영차~
「길이 생긴다」
시이나: !!
「길을 막아서는 노이슈」
리피르 유적 모드: 크크크크…… 어서 조사하러 가자.
로이드: 조사가 아니죠. 조사가.
「한편 시이나」
시이나: 코린!
「하지만 일행들이 사라지자」
시이나: 쳇. 다음 번에 각오하라고.
노이슈: 아웅~~~~
시이나: 뭐야, 이 이상한 동물은! 코린을 방해하다니 어처구니 없네!
「동굴 안쪽」
로이드: 왜 그래?
크라토스: 그 아이는 들어오지 못한 모양이다.
로이드: 뭐가?
크라토스: 성신을 노리고 있는 그 여자 암살자 말이다.
로이드: 뒤따라 오고 있었나!
크라토스: 그걸 모르고 있었나
로이드: 가, 가끔 이러는 거야. 원래 난 생각이 많거든.
크라토스: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마라. 살아 남고 싶으면 말이야.
로이드: 아, 예~ 당신은 완벽하시구요, 절대로 실수 같은 건 못하시는 분이라구요.
크라토스: 나도 실수는 한다. 큰 실수를 범하고 있지.
로이드: 뭐?
크로토스: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실언을 했군.
로이드: 실언? 지금 게? 뭔 소리야.
(스크린 챗) 救いの塔になにがある?
「소서러 링의 기능 변화」
로이드: 소서러 링에서 물이 나오네.
지니어스: 소다 간혈천에는 물이 풍부하니까 그것과 반응한 건가.
리피르: 이 힘이라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아.
로이드: 하지만, 물이 나오는 것 치고는 너무 부실한데.
「보스 전」
로이드: 축축하네. 빨리 돌아가고 싶다.
크라토스: 봉인 해방이 우선이다.
로이드: 알고 있네요.
지니어스: 이 느낌. 마나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 불의 봉인과 똑같아.
「전투 후」
레미엘: 재생의 성신이여. 여기까지 잘 왔다. 자 제단에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예!
대지를 지키고 키우는 위대한 여신 마텔이여. 당신의 힘을 이곳에!
레미엘: 제 2 봉인을 해방시킨다고 수고했다. 신의 성신 꼴레뜨여!
꼴레뜨: 예, 아버님.
레미엘: …… 크루시스의 축복이다. 그대에서 더욱더 큰 천사의 힘을 부여하마.
꼴레뜨: ……예?
레미엘: 다음 봉인으로 이곳에서 먼 북쪽. 종언을 원하는 장소.
그 땅의 제단에서 기도를 올려라.
꼴레뜨: 아버님. 제가 무슨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을 한 건가요?
레미엘: …… 그런 일 없다. 네가 천사만 된다면 뭐든 상관이 없다.
다음 봉인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내 딸…… 꼴레뜨여.
하루라도 빨리 진정한 천사가 되어야 한다. 알겠느냐……
지니어스: 뭐야 저 녀석. 여전히 대단한 척 뻐기기는.
리피르: 꼴레뜨에게 감사하란 말이야.
꼴레뜨: 괜찮아요. 아버님…… 레미엘 님은 사실 훌륭한 분이니까.
로이드: , 그럼 다음 봉인을 찾으러 갈까. 여전히 어디에 있는 건가는 모르지만 말이야.
크라토스: 투정부리지 마라. 가자.
33. 밤
「신전에서 나오면 꼴레뜨가 쓰러진다」
로이드: 선생님! 또 꼴레뜨가!
리피르: 큰일 났어. 일단 쉬게 하자.
크라토스: 야영 준비하자.
리피르: 예. 그리고 봉인을 풀 때마다 이렇게 된다는 건 꼴레뜨도 힘들겠어. 이건 천사질환이라고 불러야 한느 건가.
지니어스: 꼴레뜨, 괜찮아? 힘들어?
꼴레뜨: 아니. 금방 나을 거야. 미안해.
로이드: 그러니까 네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니까.
꼴레뜨: 헤헤헤. 미안해.
스토리 개요 45. 밤
「야영」
로이드: 꼴레뜨, 아직 안 자고 있었네.
꼴레뜨: 응, 잠이 잘 안 와서.
로이드: 좋아졌다고 해도 아까 쓰러졌으니까 제대로 잠을 자둬야지.
꼴레뜨: 응. 이제 조금 있다가 잘 거야.
로이드: 어이.
꼴레뜨: 저기 크라토스 씨도 일어나 있잖아.
로이드: 저 사람은 불침번 서는 거니까 상관없어. 너는 어서 자.
꼴레뜨: …… 응
로이드: 자 그럼 잘 자.
꼴레뜨: 응. 잘 자……
내 꿈까지 꿔줘 로이드.
(스크린 챗) 封印解放にも飽きた
스토리 개요 23. 봉인의 위치
■ 하코네시아 고개
코튼: 오오! 이건 틀림없는 스피리츄어 상! 얼른 이리로 넘기게.
로이드: 재생의 서와 교환이다.
코튼: 알고 있다니까. 말해 두지만 재생의 서는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거네.
코튼: 오오, 틀림없구만! 그럼 재생의 서를 맘대로 보게나.
지니어스: 해냈다!
리피르: 그럼 지금 당장 재생의 서를 읽어 보자.
흠. 상당히 딱딱하고 오래된 표현들이네.
로이드: 뭐라고 써 있는데?
리피르: 양이 너무 많아. 꼴레뜨. 봉인에 관한 부분만 분석해서 읽어 봐.
꼴레뜨: 예. 도중에 끊어져 있는 곳은 넘어갈 게요.
미친 듯이 타오르는 화염.
모래 바암 안쪽 오래된 도시에
도시를 내려다 보며, 어둠을 비추다.
푸르른 물의 흐름.
독도의 땅에 머물러 흘러 넘치니
거대한 기둥이 되어 하늘로 용솟음치다
기품 있는 바람, 오래된 도시, 세계의……
거대한 돌 중심에 머물러 사악함을 봉인하는 성스러움이 되다.
빛나는…, 신의 영봉을 올려다 보며 세계의 기둥을 찬양하며
… 태고의 신들의 탑 위에서 두 개의 위대한……
…… 이 뒤로는 망가져 있어서 읽을 수가 없어요.
지니어스: 그럼 이제 봉인이 몇 개 남은 건지도 모르겠네.
크라토스: 그렇군.
로이드: 제일 처음에 있던 미친 듯이 타오르는 화염은 불의 봉인이겠지?
그 다음엔 뭐야?
리피르: 바람의 봉인은 아스카드 유적에 있을 거야.
아스카드에 가면 무슨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지니어스: 신의 영봉을 올려다 보며 라는 건?
꼴레뜨: 아마도 마나의 수호탑이 아닐까.
그곳에서는 구원의 탑 주변의 산이 보이니까 그게 신의 영봉일 테고.
로이드: 그래서, 그곳은 무슨 봉인이 있는데?
꼴레뜨: …… 그건 몰라.
로이드: 뭐 됐어. 일단 봉인의 장소는 알아냈으니까 빨라 가보자.
할배, 고마워.
꼴레뜨: 고맙습니다~
코튼: 음. 또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게.
(스크린 챗) 難しい天使言語
스토리 개요 29. 산재물의 제단
■ 유적의 도시 아스카드
「유적에 올라가면」
리피르 유적 모드: 오오, 아스카드 유적이다.
로이드. 이 유적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봐.
로이드: 엥? 아, 그게 그러니까.
지니어스: 크레이오 3 세가 일주일 동안 계속된 폭풍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바람의 정령에게 산재물을 바치는 의식을 한 신전.
로이드: 입니다.
리피르 유적 모드: 그래 맞긴 한데. 넌 5 년 동안 대체 뭘 배운 거야 임마!
로이드: 체육이랑, 도공 그리고……
리피르 유적 모드: 됐다! 이 얼마나 멋진 외관이냐. 이 미묘한 곡선은 바람의 정령이 하늘을 나는 듯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 돌은 마나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전해져서 밤만 되면 푸른 색을 내면서 빛난다고 하지.
거기다 현재는 전 세계에 있는 마나 부족 현상으로 인해 이 돌에 포함되어 있던 마나도 계속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돌아 포함되어 있던 마나가 대기 중에서 기화할 때 독특한 향기를 내는데 이걸 일반적으로 필라멘트 효과라도 한다.
필라멘트 효과는 향기와 함께 불꽃이 흩어지는 듯한 마나의 빛이 넘쳐 흘러 이 돌 무대의 신비성이 증가한 건 필라멘트 효과의 의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사람들은 이 과학적 근거를 몰랐지만 말이야.
이상이다. 질문?
꼴레뜨: 리피르 선생님. 내용이 어려우니까 다시 한번 더 설명해 주세요.
리피르 유적 모드: 후후후. 좋다.
「유적 뒤에 가면」
하레이: 알았냐, 라이나! 이것이 나의 발명품 “브레이커”다!
이 폭탄을 사용하면 이런 혐오스러운 돌무대 따위는 간단히 박살낼 수가 있지.
라이나: 하, 하지만 하레이. 이건 귀중한 바라크라프 왕릉 유적이라구.
이 돌무대를 파괴하다니.
하레이: 무슨 소리야. 지금 이대로 놔두면 아이샤는 죽을 지도 모른다고.
로이드: 너희들 뭐하고 있냐.
하레이: 뭐, 뭐야, 네놈은.
라이나: 아, 그게 아니라요! 우리들은 이 유적을 파괴하려는 게 아니구 말이죠.
리피르 유적 모드: 너희들 지금 뭐라고 했나!?
로이드: 선생님, 이 녀석들 이 무대를 부수려고 했대요.
리피르 유적 모드: 이놈들! 네놈들이 그러고서도 인간이냐!
「리피르가 두 사람을 발로 걷어찬다」
하레이: 나는 하프 엘프다!
리피르 유적 모드: 나보고 어쩌라고?
너희들은 이 유적의 소중함에 대해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다!
「설교하면서 장치 스위치를 누르는 리피르」
리피르 유적 모드: 이 멋진 유적을 파괴하겠다고?
잘 들어라. 이 유적은 바라크라프 왕조 전성기 때에……
로이드: …… 선생님.
리피르 유적 모드: 뭐냐, 질문은 나중에 받겠다.
로이드: 폭탄 스위치 눌렀거든요.
리피르 유적 모드: 그러니까 질문은 나중에…… !!
…… 어머나 이게 뭐야?
하레이: 여자! 너 때문에 스위치가 들어갔잖아!
리피르: 다른 사람 탓하지 마라!
로이드: 그런 것보다 이거 해체 스위치 없냐.
하레이: 그런 게 있을 것 같냐!
리피르: 깐죽거리지 마라!
로이드: …… 어쩔 수 없지 내가 해봐야겠네.
「잠시 후」
하레이: 호… 너 실력이 제법이군. 제어불능의 “브레이커”를 멈추게 하다니
로이드: …… 제어 안 되는 건 만들지 마라고.
리피르: 유적은 부서진 곳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쪽에서 촌장이 올라온다」
촌장: 이 놈들! 돌무대는 출입금지다!
라이나: 큰일났네. 촌장님이 왔어요.
하레이: 에이씨. 튀어라!
로이드: 선생님! 성가시게 될 것 같은데 빨리 도망쳐요!
리피르: 하지만, 아직 이 무대 구조에 대해서……
로이드: 그만하고 빨리 가자니까요!
리피르: 아아~~ 좀 더 조사하고 싶었는데.
「유적에서 내려와」
로이드: 아까 그 두 사람은 대체 뭐야?
꼴레뜨: 유적을 파괴해서 뭘 어쩌려는 거지.
리피르: 그래, 유적이야! 그자들이 유적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짓은 못하게 막아야 해.
가자, 로이드.
「아이샤의 집에서」
하레이: 너희들은 아까 그 관광객.
리피르: 난 학자입니다.
하레이: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빨리 여기서 나가!
아이샤: 그만해, 하레이. 여긴 내 집이야.
아까는 오빠와 하레이를 막아주신 모양이네요.
크라토스: 막았다… 라고?
하레이: 놈들이 방해한 거야.
아이샤: 둘 다 똑 같은 말이잖아! 유적을 파괴하면 마을 사람들이 힘들어진다구.
하레이: 하지만, 지금 저대로 놔두면 넌 산재물이 된단 말이야.
로이드: 산재물?
라이나: 바람의 정령을 모시는 의식이에요. 아이샤는 그 의식에 선택 받았거든요.
원래는 돌무대에서 그냥 춤만 추면 끝나는 의식이었는데…
하레이: 이 바보 녀석이 돌무대를 조사한답시고 함부로 봉인을 풀어버린 거야.
덕분에 바람의 정령이라는 자식이 튀어나와서 산재물을 요구하고 있다 이거야.
리피르: 봉인… 이라며 혹시.
꼴레뜨: 봉인이라니.
라이나: 맞습니다! 당신도 바라크라프 유적을 연구하고 계셨다면 바람의 정령을 모시는 제단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겠죠. 전설 그대로 봉인은 실존한 거라구요.
리피르: 바라크라프 필라의 성형 문자는 신화가 아니었단 말인가.
꼴레뜨: ?
로이드: 우리들이 찾고 있던 봉인은 아닌 것 같네.
지니어스: 누나. 우리 여행의 목적. 잊지는 않았겠지?
크라토드: 어떤가. 그렇게 빙 둘러 가는 길도 아닌데
로이드: ?
라이나: 그게요. 무대 뒤쪽에서 작은 구멍이 있어서 말이죠.
하레이: 이제 그만하라고! 아이샤는 오늘 밤에 바람의 정령의 재물이 된단 말이야!
어서 나가!
「다시 유적으로」
촌장: 너희들이군. 아까 돌무대에 올라갔었던 자들이.
리피르: 저는 학자입니다. 이 유적을 조사하게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촌장: 이 도시에도 당신 같은 바보가 있지. 덕분에 마을의 관광 사업은 붕괴 직전이다. 거절한다.
리피르: 무슨 뜻이죠?
촌장: 알고 싶으면 라이나한테 물어봐라.
리피르: 산재물에 대한 이야기라면 벌써 들었어요.
촌장: 그럼 알겠군. 더 이상 돌무대를 조사해 봐야 바람의 정령님의 분노만 살 뿐이다.
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건 정령의 무희 뿐이야.
리피르: 그럼, 제가 무희를 하지요. 그럼 무대에 올라가도 되겠죠?
로이드: 선생님!
리피르: 재생의 서에 따르면 이곳이 다음 봉인일 거야. 바람의 정령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정령이 원하는 산재물은 마나의 성신일 지도 모르잖아.
꼴레뜨: 그런가. 역시 리피르 선생님.
로이드: 결국 자기는 유적을 조사하고 싶은 것뿐이면서.
「로이드를 후려치는 리피르」
지니어스: 입이야말로 재앙의 근원이지
리피르: 부탁 드립니다. 촌장님.
촌장: 멋대로 하시게. 목숨을 읽어도 우리는 책임 못 져.
「아이샤의 집」
아이샤: 저 대신에 나가시다니.
리피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지니어스: 누나, 정말 괜찮아?
리피르: 그래. 혹시 무슨 일이 생길 지도 모르니 파티를 짜두자.
그럼 이제 옷을 갈아입어야 하니까 남자들은 나가 주세요.
「돌무대에서 의식을」
괴물: 여자를 가지러 왔다.
꼴레뜨: 아니야. 아녜요 선생님! 저건 사악한 존재. 봉인의 수호자가 아녜요!
「괴물 격파」
라이나: 멋지다! 멋져요, 리피르 씨!
리피르: 후후, 이 정도 적은 별 거 아니야.
그것보다 아까 손에 넣은 석판 말인데.
이 석판에 고대 바라크라프 문자가 써져 있어.
라이나: 지금 당장 해독해 봐요. 우리 집에 자료가 있거든요.
리피르: 좋아, 가자!
아이샤: 아, 저기. 고맙습니다.
하레이: 저 놈은 바람의 정령이 아니었구나.
지니어스: 저 녀석의 정체라면 반드시 누나와 라이나 씨가 조사해 줄 거야.
하레이: 아, 그 리피르라고 하는 선생님. 하프 엘프니까. 시직은 확실하겠지.
지니어스: 아, 아녜요! 누나는…… 엘프입니다. 나도 엘프구요!
하레이: 어이, 내가 동족을 못 알아 본다는……
지니어스: ……
하레이: 아니, 내가 잘못 본 것 같다. 너는 순수한 엘프 같아.
내가 착각한 모양이다.
로이드: 우리들도 그만 쉬자. 피곤하잖아.
「다음 날」
꼴레뜨: 리피르 선생님 아직 안 오신 것 같아.
로이드: 쳇. 어쩔 수 없지.
지니어스: 라이나 씨 있는 곳에서 연구하고 있을 거야. 데리러 가자.
로이드: 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