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6
앤디·보가드
VS 테리·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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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 봐도 이상한 빌리 & 하키 마스크를 쓴 남자들이 움직인다.
5명이 모여서 우뚝 선 모습은 마치 고렌쟈같다.
당장이라도 빰빠라 밤빰빰♪ 빰빠라 밤빰빰♪ 하고 의미불명 BGM이 흘러나올 것 같다.
(역주 : 문제의 빰빠라 밤빰빰)
한편 계속 싸우고 있는 테리와 앤디.
앤디는 비상권을 계속 날리지만 테리는 점프해서 피해버린 뒤 크랙 슛을 먹인다.
앤디는 마침내 다운.
결말을 지켜본 텅은 보물기술인 포두추산으로 옆에 있던 나무를 분쇄.
열심히 숨는데 쓰던 나무를 왜 마지막에 분쇄해버리는 것인가.
그리고 자신이 제프의 스승이라는 사실도 테리들에게 말하며
제프와 같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테리도 텅을 신용했다.
나불나불 말하기 시작하는 텅 어른.
「나는 지금까지 자네들의 싸움을 남몰래 지켜봤지만……
너희들은 부친을 모방한 기술을 아류로 써온 모양이더군 (중략)
지금 그대로는 기스를 이길 수 없다!
왜냐면 제프는 어린 너희들에게 자기 기술을 절반씩 철저히 가르친 듯 하니……」
그러나 실수하고 계신 텅 대인.
앤디의 유파는 골법(후에 시라누이류 체술을 계승)이며 제프에게서는 기본을 배웠을 뿐,
시라누이 한조라는 스승이 있으니까 아류가 전혀 아니다.
원래 공식 설정에서는 체구가 작은 앤디에게 맞는 권법으로서
일본의 무술을 소개한 것은 다름 아닌 텅 선생님일 텐데.
노망 드셨습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팡팡 만화에 세세한 설정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므로
그건 이대로 넘어가기로 한다.
자신이 가진 기술을 모두 발휘하여 싸운 두 사람은 이미 제프가 가지고 있던 기술의 전부를 안 것이 된다.
이제 이것으로 기스와 호각.
게다가 이 싸움에서 승리한 테리에게 제프도, 기스도 모르는 팔극성권 궁극오의를 전수한다고 말하는 텅 대인.

기스도 모른다고!?
놀라는 일동. 하지만 이건 좀 너무 놀란거 아닌가.
거기에 갑자기 나타난 큰 스카프의 봉술사!
「하챠았!!」
선제 공격인 찌르기는 피했지만 이 남자는 명실상부한 기스 최강의 자객…… 「빌리!!」
마침내 기스의 허가를 받은 빌리·칸이 텅 말살을 위해 나타났다.
「조금 전 기스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았습니다. 당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테리는 빌리를 상대해서 싸우려고 하지만,
앤디와의 투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는 빌리에게 죽으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렇게 되었으니 테리 vs 빌리는 나중으로 미뤄지고,
「빌리는 내가 맡음세」라며 텅 어른이 빌리의 앞으로 나선다.
하지만, 자신이 빌리를 쓰러뜨리려고 혈기 왕성한 테리.
결국 앤디가「테리! 멍청한 짓 하지마!!」라고 형을 몹시 꾸짖은 뒤,
텅과 사우스 해변에서 합류할 약속을 하고 이 상황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괜찮겠어, 영감? 꼭 그 자식을 쓰러뜨리고 우리들과 다시 만나자고」
그러나 도장에서 나오려고 하는 테리들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그렇다!
그 이상한 하키 마스크를 쓴 남자들이다!

이상하다.
「기스님의 친위대다」
재빨리 덕이 해설에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리퍼나 호퍼도 이런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것 아닐까.
혹은 빌리와 같이 지위가 높은 사람은 마스크를 벗는 시스템일까?
그 수라의 나라의 시스템을 도입하다니 과연 일본통 기스답다.
그런 기스 친위대는, 1컷만에 전멸.
테리들은,

화요일 서스펜스 극장과 같은 절벽에서 텅 대인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날이 샌다.
혹시 텅 대인이 진게 아닐까?
그렇다면 텅이 아니라 기스의 자객이 이 절벽에 들이닥칠터.
장소를 바꾸자고 제안하는 덕이지만……
「웃기지 마!」
라고, 테리는 일갈.
「남자와 남자의 약속이다 하루건 이틀이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눈 감고 계속 기다리는 3명.
그리고, 마침내…… 왔다! 텅 선생님!

그리고 만나자 마자 냅다 어퍼컷.
계속해 두들겨 맞다가 화를 내는 테리. 그야 뭐 당연한 일이다.
분노에 이를 악물며 주먹을 날리려는 테리지만, 텅이 갑자기 피를 뿜으며 주먹을 멈췄다.
「뭐야 그 피는!?」
테리가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텅은 심장에 구멍이 나있었던 것이다.
빨리 상처 치료해야지! 하며 걱정하는 테리에게「소용없다!」라며 다시 주먹을 퍼붓는 텅.
투쟁 속에서 오의를 배우라며 텅은 기본기 러시를 계속 날렸다.
당연히, 기술이름을 외치면서.
「백랑권!!!」「천공각!!!」「영권참!!!」
코피를 분출하면서「크흑……」하는 대사와 함께 비틀거리는 테리.
그러나 다시 뛰어차기를 날리려는 텅에게 「라이징 태클!!!」
무심코 공격해 버린 것을 후회하는 테리.
그러나 텅은 오히려 잘됐다면서 끝내 기스마저 모른다는 오의를 테리의 앞에서 보여주었다.
「으 겍, 대인이!?」

거대해졌다-!!
Battle 7
테리·보가드
VS텅·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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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투성이가 되어서 자신의 맨션에 돌아오는 빌리.
맨션에서 사는거냐, 빌리.
아니, 뭐라고 왈가왈부 할 건 없지만, 맨션에서 사는 것 같다.

그림을 보면 엄청 평범한 맨션이다.
비틀거리며 어떻게든 자기 집에 들어가는 빌리.
그러나 그에게 낮으면서 위압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게 무슨 꼴이냐 빌리……」

기스님!!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호화로운 소파에 잘난척 앉아있는 이 사나이는
틀림없는 그 기스·하워드다(까맣지만)
빌리가 이런 호화로운 의자에 앉는 모습은 조금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이것은 기스님이 가져온 것일까?
아니면 빌리네 집에는 기스님용 의자가 비치되어 있는 것인가.
빌리가 다친 모습을 보고 텅에게 졌냐고 빌리의 목을 조르면서 묻는 기스.
이것은 타카라 기스의 필살기, 다른 말로 보물기술, 그 이름하여 「목조르기」일 것이다.
쥐어짜듯 텅에게 이긴 것을 보고하는 빌리.
「제 육각곤은…… …… 분명히 대인의…… 심장을 꿰뚫었을 것입니다~」
「뭣이!? 그게 사실이란 말이냐」
과연 일본 매니아 기스님,
미국에 있는 맨션 안에서 시대극 같은 대화를 하고 있다.
부하에 대한 교육도 확실하다.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평범한 맨션에서 평범하지 않은 광경이며,
기스님도 전혀 평범하지 않은 오라를 발산하는 팡팡 아랑전설 1 굴지의 명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보스가 직접 집에서 맞아주다니 굉장히 아끼는 모양이다.
시대만 잘 만났다면 팡팡 아랑전설의 야오이 책이 나왔을 것이다.
사실 팡팡일 필요는 전혀 없지만.
다시 빌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기스.
「나에게 짜증나게 반항하는 테리 앤디 덕 세 놈……
그 목을 내게 바로 가져오너라!!」
「예…… 예잇∼~」
이 조금도 변함없는 시대극풍 대사에 눈을 빼앗기기 십상이지만,
그렇더라도 이건 격투 대회라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
설령 작가님이 잊고 있다고 해도, 우리만은 잊으면 안 된다.

필살 오의 강령신!!
이것이 기스도 모르는 텅의 기공술인 모양이다.
그 말은, 지금부터 이것을 전수받는 테리도 옷을 마구 찢으면서 거대화하는 것인가?
기스는 모르는게 아니라 그저 쓰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
여러 가지 의문이 교착하는 중에, 거대화 한 텅 대인은 테리를 내려다보면서 더욱 공격을 퍼부었다.
그 주먹의 묵직함에 놀라는 테리지만,
솔직히 말해서 심장을 꿰뚫리고도 살아 있는 게 더 놀랍다.
텅 대인이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약속처럼 일어나는 지진. 떠오르는 작은 돌.
탄 어른은 그대로 10미터 정도 뛰어오르더니 「크아아아아아!」라고 절규하며,
파동 선풍각을 계속 날렸다!
투콰앙!

「절벽 앞쪽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어~었」
「절벽 앞쪽」…… 풉.
절벽 앞쪽과 함께 날아간 것처럼 보인 테리였지만,
「나는 그 정도 굼벵이가 아니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벼랑에서 기어오르며 살아돌아왔다.
본인 왈「직전에 옆으로 도망쳤다」라지만,
오히려 벼랑으로부터 떨어지는 편이 치명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아마추어라는 증거일까?
돌아온 테리.
바로 텅에게 번 너클을 날리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고, 반대로 선풍권을 맞고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목덜미를 잡혀서 주먹연타를 받으니 이마에서 출혈이 발생.
테리가 눈에 들어간 피로 인해 시각을 잃고 헛손질을 반복하니, 텅 어른은 그 모습에 이성을 잃었는지……

죽어라!
다운당한 테리의 얼굴을 짓밟은 뒤 그대로 주먹연타를 퍼붓는 텅.
결국 말리러 들어가는 앤디지만 텅은 앤디에게도
「방해하지 마라~!!」라며 주먹 세례를 감행했다. 이미 자기 맘대로 날뛰고 있다.
이미 완전 KO 상태인 테리.
몽롱해지는 의식 속에서 양아버지 제프·보가드의 목소리(영혼)가 들려 온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스럽게…… 바른 형상으로……」
조언을 받은 테리는 다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대지를 강하게 내딛었다.
「우와아아-」 「테리가」 「일어섰다-!!」
큰 소란을 피우는 덕, 그리고 방금 전에 말리러 들어갔다가 두들겨 맞은 앤디.
일어선 테리에게 고릴라처럼 주먹연타를 날리는 텅.
「눈으로 보지 않아도…… 손으로 만지지 않더라도……
깨끗한 마음으로 맞서면 상대의 움직임을 모두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테리에게는 스치지도 않는다.
「그래, 그것이 기다. 그것이 기를 조종한다는 것이다」
라면서 또 나오는 제프의 영혼.
그리고 나타난 테리의 혼신의 힘을 다한……
2페이지짜리 파워 웨브!
이 파워 웨브(パワ ーウェ ーブ) 문제를 말해보면, 그 뒤에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사실 아랑전설 SP까지 NEOGEO판의 설명서에서도 파워 웨브였던 사실이 발각되었다.
웨이브(ウェイブ)로 변한건 3부터인 모양이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3에서도 변함 없이 파워 웨브.
SNK(와)과 달리 신념을 굽히지 않는 팡팡에게 건배!
「으갸아아아악-!!」
절규하며 나가떨어지는 텅 대인.
거대화가 풀린 텅은「훌륭하다, 훌륭하다 테리」하고 테리를 칭찬한 뒤
총에 맞은 새처럼 스스로 힘 없이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고맙다고 영감……
당신의 가르침…… ……헛되이 하지 않겠어……
연출은 70년대지만, 감동적인 명장면이다.
기의 사용법을 가르친 것은 실질적으로 제프의 영혼이었다는 사실은 사소한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강령신을 전수받지는 못한 사실도 사소한 문제이다.
자택 맨션의 앞에서 해변가에 테리 일행이 없다는 하키 마스크병의 연락을 받고
「찾지 못하고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며 몹시 흥분한 빌리.

그 순간 위에서 떨어지는 화분. 흩어지는 꽃들.
거기에 반응해서 피한 빌리가 위를 올려다보니, 맨션의 옥상에서 테리일행 3명이 씨익 웃으며 서있었다.
화분을 떨어뜨려서 암살하려는 주인공이라니 전대미문이다.
여기서 팡팡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이 키워드인 기공술이지만, 자연을 소중히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거기로부터 단번에 뛰어 내려 빌리 앞에 내려온 테리일행 3명.
덕이 자신의 자택 맨션을 알려줬다는 사실에 빌리는 화를 냈다.
그러나 맨션의 최상층으로부터 간단히 뛰어 내려서야
방금 전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텅의 체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기스가 타워 맨 위층에서 추락해도 간단히 착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아마추어 생각일까?
이제 7화도 끝나 가는데, 이제 와서 이상한 장면의 연발이다.
기스 친위대, 하키 마스크 병사에게 덤벼들며 전투를 개시하는 테리와 앤디.
압도적인 힘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거기에 붉은 마스크를 쓰고 검을 든 거대한 남자가 나타났다!

「앗! 빨간 얼굴(레드 마스크)!! 살인 부대장이다!」
어느새 분위기가 세인트 세이야가 되어 있다.
「크하하하- 그 목을 잘라주마-!!」
라면서 잘못된 흥분상태으로 덤벼드는 레드 마스크.
그러나 자랑스러운 칼도 테리에 간단하게 잡히면서
「이런 칼로는 파리도 파리도 못죽인다고--!!」라는 대사와 함께 한방 KO!
왜 총이 판치는 시대에 일부러 칼을 들고 덤비는지는 수수께끼지만.
전과는 달리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빌리.
그 상태를 보고 테리는 깨달았다.
「자신감 넘치는 네가 이렇게 많은 친위대를 데리고 있다니……
너 영감이랑 서로 큰 데미지를 입은 모양이군……
그래서 나에게 덤비지 못하는 거고……」
친위대가 모여 있던 것은 그냥 친위대의 보고를 받고 있었을 뿐이며,
덤비고 뭐고 간에 친위대를 박살내기 시작한 것은 테리 자신이지만,
테리는 빌리가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태임을 깨달았다.
그런 빌리를 테리는「영감을 모방한 기의 힘」으로 완전 회복시켰다.
골절마저 순식간에 나으니까 그 영감의 상처도 고쳐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일까?
어쨌든 서로 동등한 조건으로, 테리 vs 빌리전이 마침내 개봉된 것이었다.
「……후우 ……감사는 표하지 않겠다」
Battle 8
빌리·칸
VS테리·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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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를 보면 왠지 모르지만 빌리의 이름이 먼저 나와있다.
이후의 활약을 보면 작가님은 빌리를 좋아하는 사람 같지만, 그런 건 일단 넘어가자.
빌리는 쓰러진 친위대를 차서 날려버리며 배틀 필드를 확보했다.
드디어 배틀! 그런 상황에서 덕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저녀석은 12살 때 기스 친위대 30명을 죽였을 정도의 남자다--!!」

12살짜리 꼬마를 30명이서 둘러싸는 하키 마스크 남자들.
빌리가 깜짝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걷는 흉기」로 불리는 빌리의 이야기를 들고,「으 겍」기묘한 소리를 내며 놀라는 테리.
「큭큭…… 알았으니 나와 싸우는 게 무서워졌나?」
「헤헤…… 그럴지도 모르지」
「크하하 거짓말 하기는. 그게 나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얼굴인가?
이야기를 듣고 어느 쪽이 강한지 더욱 붙어보고 싶다고 말할 참이지?
너는 나와 같은 냄새가 나…… 피에 굶주린 늑대의 냄새가!!」
「헤헤…… 빌리씨, 두 번째 대답은 틀렸어, 나는 너와 같은 살인귀가 아냐……
단지 지는 게 싫을 뿐이라고!!」
팡팡답지 않게 (빌리가 정중한 말투인 것을 제외하면)
매우 멋진 대화와 함께 날아드는 두 사람의 주먹! 발차기! 봉!
그리고 날아드는 것은 봉 던지기 오의! 보물기술!

선풍 비상곤 작렬!!
이긴 한데, 선풍 비상곤이라면 빌리가 KOF'95에 출장했을 때
강습 비상곤에 잘못된 이름이 붙여진 KOF 오리지널 필살기다 (기술 자체는 강습 비상곤)
KOF 스탭은 KOF 빌리를 만들 때 무심코 보물기술을 참고로 해 버린 것일까.

※보물 정보
타카라 아랑전설의 설명서, 공략본 등에선 이 기술은 선풍비상곤이지만,
토쿠마 서점판 공략본을 보면 회전비상곤이라는 설도 있는 모양이다.
이미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장풍도 쏠 수 있으니까 봉이 날아온다고 놀라지 말고 그냥 튕겨내면 좋을 것 같다.
아랑전설 1에서 봉을 던져 버린 빌리라고 말하면

그 ((((;˚До)))부들부들 벌벌이 생각나지만,
이 만화에서는 던진 봉이 부메랑과 같이 돌아와서 다시 빌리가 캐치한다.
아무래도 풍운권도 도입한 것 같다.
빌리는 지는 것이 싫다고 선언한 테리에게
한 번 진 후 강해지기도 한다면서 일찌기 자신이 기스에게 졌을 때의 에피소드를 말하기 시작했다.

어른스럽지 못하다.
빌리의 곤과 테리의 리치 차이를 해설하는 앤디.
이래서야 틈에 파고들 수 없다!
참고로, 전형적 해설계 캐릭터인 테리 맨 포지션의 앤디가 일행에 참가했기 때문에,
덕은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우게 겍!!」등의 괴성을 지르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어진 것을 여기에 적어둔다.

덕 「게엑! 저건 또 뭐야-!!」

앤디 「그러고 보니 들은 적이 있어!」
그러나 리치차이에 상관없이 단번에 간격을 좁히는 테리!
당연한듯 날아오는 빌리의 돌관열파곤!
위험하다, 테리! 테리에게 뭔가 비책이 있을 것인가!
아아―!!

!?
「헤헤…… 맨손으로 받아내면 뼈가 부러질테니까 말이지」
???
두개골을 꿰뚫는 봉이 왜 그딴 돌에 막힙니까!

이 사람의 머리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이하입니까!
언제 저런 돌을!?이라든가, 맨손으로 받으면 뼈가 부러질테니까!라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어떻게 된 거야, 이 만화는! 어떻게 된 거냐고, 이 만화는!
그대로 보물기술, 집점연파곤을 계속 날리는 빌리!
그것을 죄다 돌로 막아내는 테리!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 여기서 스펀지 지식의 별 코너.
이 「집점연파곤」은 원래 보물기술이었습니다만, 그 후 무려 SNK에게 공식으로 채용되어 그대로 아랑전설 시리즈나 KOF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놀랍군요.
그 연속 봉 찌르기, 집점연파곤을 모두 돌로 막아내는테리.
「저래서야 받아내는 돌이 부서져 버리겠어」라며 지당한 해설을 하는 해설자 앤디지만,
그거야 뭐 당연한 일이다.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돌은 부서져서, 봉이 그대로 테리의 턱에 히트했다.
필요이상으로 일격 필살인 빌리의 봉을 제대로 맞은 테리의 생사가 걱정이지만,
가지고 있던 돌 때문에 위력이 반감한 덕분에, 어떻게든 일어섰다.
왜 그렇게까지 돌을 고집하는 것인가. 그 돌은 도대체 무슨 성분이란 말인가.
의지하던 돌도 부서져서(그런 것에 의지하지 말라고……) 궁지에 처한 테리.
그러나 테리는 기회를 틈타서……

「이 녀석은 이렇게도 쓸 수 있다고-!!」
「윽!?」
더럽다. 상식적으로, 더럽다.
화분 암살 미수에 이어 이 흉악한 짓거리. 아무래도 팡팡 테리는 더럽다.
눈막기 작전이 성공해서 마침내 파고들어간 테리는
여기서 끝장내겠다는듯이 번 너클을 날려서, 빈틈넘치는 빌리에게서 다운을 빼앗았다!
그리고 계속 들어가는 덕의 놀라움과 앤디의 해설!

「우와아아 해냈다-」

「빌리는 맞기 직전에 뒤로 피했어, 펀치가 얕게 들어갈 수 밖에 없지」
하지만 테리는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파워 웨브를 날린다!
그것을 봉을 회전시켜서 막아내는 빌리!
그래, 아랑전설 2의 선풍곤을 사용한 빌리는 게임처럼 파워 웨브를 막아낸 것이었다!
다시 틈을 벌린 빌리가 이번엔 반대로 장대 높이뛰기를 하듯이 날아차면서 단번에 간격을 좁힌다!

비상각!!
아랑전설 1의 기본기 자료가 없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장대 높이뛰기로 발차기 하는 공격의 이름이 아랑전설 1에서는 비상각이었던 것일까?
원래 굶주린 늑대 1은 기본기에 이름이 붙어 있던 것일까?
어느 쪽이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이런 기본기에 비상각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김갑환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것이다.
※보물 정보
전해진 타카라 아랑전설 공략본 정보에 의해, 타카라 아랑전설의 이 기술은 틀림없는 비상각이라고 판명되었다.
따라서 아랑전설 1에는 기본기에도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벽으로 나가떨어진 테리는 빌리에 왼손을 찔리며 주먹이 망가져 버렸다.
게다가 오른쪽 주먹도 망쳐져서
「우갸아아아악!」
「아각 아각 아가각 」
「아가가아-!!」
라고 생생하게 절규.
양쪽 주먹을 부순 빌리는 이것으로 테리의 송곳니가 없어졌다고 선언한다.
「송곳니를 잃은 늑대는--- 더 이상 투사가 아니지!!」
흩날리는 선혈의 비. 난타당하는 테리.
그리고 최후의 일격은 테리의 머리에 조준이 맞춰졌다! 위험하다!

「얕보지 말라고…… 나는 아직 늑대니까」
나는 아직 늑대다! 도약해서 빌리의 봉 위로 뛰어 올라타는 테리!
거기로부터 계속 나가는 것은 텅 선생님의 그 기술!

파동 선풍각-!!
주먹이 없다면 팔꿈치로 싸워라! 다리가 없다면 무릎으로 싸워라! 텅 선생님이 전해주신 파동 선풍각!
그럼에도 아직 넘어지지 않는 집념을 지닌 빌리에게!
최후의 2페이지 짜리 크랙슛!!을 얼굴에 맞추며 완전 결판!
하얗게 타오른 테리 vs 빌리는 테리의 승리로 끝났던 것이었다.
패자는 죽어야 하는 것이 이 거리의 규칙.
테리는 간절히 죽이라고 말하는 빌리에게「나는 살인귀가 아니라고」이렇게 한 마디를 남긴 뒤,
맨션을 뒤로 하는 것이었다.
정말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이 배틀.
중반에 뭔가 이상한 전개가 있었지만 작가가 빌리를 좋아함을 엿볼 수 있는,
팡팡 아랑전설 1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팡팡 아랑전설은 외전적인 단편이나 본편의 일부분은 꽤 재미있다.
한편, 완전히 나올 차례가 없어진 죠는 그 무렵,
마침내 기스 타워에 겨우 도착하고 있었다.

역시 기스의 저택답다.
Battle 9
테리·보가드
VS죠·히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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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안내로 마침내 기스의 저택에 겨우 도착한 테리 일행.
이렇게도 간단한 안내로 도착해서야 대회의 룰을 더욱 더 알 수 없어지지만.
원래 눈에 띄는 타워이기 때문에 대회 등 무시해 최초부터 관에 직행하면 좋았기 때문에는?
등과 근본적인 의문은생각해도 풀 수 없다의로 무시해서 진행되기로 하고,
뒷문으로 몰래 잠입하자고 제안하는 덕에게 테리는「닥쳐!」라고 일갈.
「살금살금 숨어드는 건 딱 질색이다!」라면서 정면 돌파 선언. 그리고 그 직후에,

「졸개들은 너랑 앤디에게 맡기지」
아마도 살금살금 잠입하는 것은 싫다.
정면 돌파는 하지만 자신은 싸우지 않는다, 그런 생각인 모양이다.
「그…… 그런……」하며 불평하는 덕의 마음이 가슴 아프게 전해오는 장면이다.
그러나 막상 돌입해 보니 가면 쓴 기스 친위대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두-웅!
무의미한 폼을 잡고 있는 반라의 머리띠 실루엣!
죠·미남·히가시 등장!
게다가 천천히 열리는 문 저 편에는……

기이이이스으으으으으으!
테리일행이 도착하기 쉽도록 부하를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는 대범한 기스님.
기스는 테리의 원한을 흘려들으며 테리일행의 처리는 자신의 오른팔이 실시할 거라고 선언했다.
빌리가 패한 지금, 도대체 어떤 남자가 기스의 오른 팔이란 말인가―!?
그러자 기스의 신호와 동시에 멋지게 등장해놓고서
완전히 무시된 채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죠가 갑자기 앤디를 때렸다.
게다가 죠는 덕의 얼굴에 타이거 킥을 먹인다! 피를 뿜으며 넘어지는 덕!
한순간에 주변 캐릭터를 배제한 죠는 마침내 테리와 대치했다.
무슨 짓이냐 죠! 어째서 길거리에서도 맨발이냐 죠!
일찌기 주먹을 나눈 앤디는 죠에게 호소하지만 대답은 기스가 해줬다.
아무래도 죠는 기스의 힘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밑으로 들어간 것 같다.
믿지 않는 앤디와「너 기스에 주먹을 판거냐!」하고 격노하는 테리.
테리와 죠는 여기까지 와서도 거의 만난 적이 없으니까,
갑자기 홀랑 벗은 남자에게 습격당했으니 화가 나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강한 것이 이 팡팡 아랑 전설의 죠·히가시.
테리의 분노의 철권을 간단하게 피한 뒤 반대로 콤비네이션 펀치를 맞췄다.
질 수 없는 테리도 박치기로 응전하며, 한층 더 추격의 자세를!
하지만, 거기서 튀어나온 것은 죠의 가랑이 차기!
가랑이를 부여잡으며 괴로워하는 테리에게 곧바로 눈 찌르기!
엄청나게 변해버린 강적(친구)의 모습에 앤디가 절규!

「죠오옷!! 너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급소 공격에 눈 찌르기라니,
너는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비겁한 기술을 쓰는 녀석이 아닐텐데-!!」

니네 형도 눈 공격 했었는뎁쇼.
아무튼 계속되는 죠의 러시, 이번엔 테리의 장발을 잡고 벽에 처박는 러프 파이트.
「저래서야 그야말로……」

킬링 머신이다!!
그런 불쾌할 정도로 위풍 당당한 죠의 앞에 엉망진창으로 쓰러진 테리는 말로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
「너……너는 늑대가 아……냐 …… 느……늑대(무투가)라면……
단지 죽이기 위한 사냥은 하지…… 않지……」
그 말에 반응해서 당황하는 팬티 마스터·죠·팬티.
그러나 기스의 목소리로 다시 죠에게 스위치가 들어가서,
필살! 자신 있는 2페이지 폭열권!이 작렬! 하지만 그 기술을 맞은 것은!

앤디!!
아, 이 폭열권(爆烈拳)문제 말인데, 아랑전설 1에서는 진짜 폭열권(爆烈拳)이므로
다카라와 팡팡 둘 다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NEOGEO판의 설명서를 참조하면 아랑전설 2부터 폭렬권(爆裂拳)으로 통일된 모양이다.
그러나 전해진 정보에 의하면 타카라 아랑전설에서는 스페셜까지 계속 폭열권(爆烈拳)인 것 같다.
덧붙여 말하자면 KOF에서도 '94, '95에서는 폭열권(爆烈拳)이기도 하다.
결론 : 모두 적당적당히 살고있다
폭열권으로 인해 순식간에 빈사상태가 된 앤디.
형을 감싼 건 훌륭하지만, 전부 얼굴로 막아낼 필요는 전혀 없었다.
얼굴에서 피를 분출하는 앤디의 절규가 울려 퍼진다!

「너…… 너는 언제나…… 누구…… 에게나…… 정정당당히 싸우는 남자였잖아--!!」

귀가 간지럽지 않수, 형님.
괴로워하는 죠에게 영혼의 설득을 계속하는 앤디.
「잊었어? 나와 겨룬 주먹의 느낌…… 몸에 새겨진 기분을!」
그랬었지, 싸우는 도중에 등 뒤에서 저격 당했지만말이야.
그런 사실을 생각해 냈는지,「으가그가-악」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죠.
(그야 트라우마가 될만하지)
그 상태를 보고 간파하기 명인인 팡팡 테리는 죠에게 일어난 사건을 눈치챘다.
「덤벼라! 심장은 여기다-!!」
죠의 타이거 킥을 스스로 원하는 테리.
바로 날아간 아랑전설 1 죠·히가시 최강의 오의 타이거 킥은--
테리의 심장을 빗나가 뒤쪽 벽에 격돌!
「빗나가다니!? 죠가 일부러!」
「헤헤 아까 한 말 취소하지…… 너 역시 늑대다……
몸을 빼앗겨도 "영혼은 팔지 않는다"……라는 건가」
수많은 강적의 얼굴에 날려온 타이거 킥을 죠가 일부러 빗나가게 했다!
앤디의 설득과 테리의 결사적의 행위로 인해 마침내 죠는 제정신을 되찾았는가!

번 너클!!!
곧바로, 처맞고 날아가는 죠.
일어난 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기스와 싸우기 위해 저택에에 왔어……
그리고 기스와 대면해서 그의 눈을 봤지…… 하지만 그랬더니……?」
그 증언을 들고 기스는 최면술사라고 확신하는 테리!
게다가 테리가 기스에게 캐물은 결과, 제프도 최면술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 ゜ロ ゜;!?
∑( ゚□ ゚ ノ) ノ!!?
( ゚ Д ゚)……
으 ー읏!
마침내 정신나간 팡팡 설정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나 슬퍼할 일은 아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로는 이걸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어떤 기상천외한 기술이 튀어 나올지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죠 히가시는 진정한 무투가였다.
너에게 조종당하면서도 마음속에서 비겁한 싸움을 거절했지……
그러니까 타이거 킥을 일부러 빗나가게 하고, 주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번 너클을 맞은거야」
이 문제의 정답을 해설하는 테리.

비겁한 싸움의 예.
타이거 킥을 빗맞힌 시점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있던 죠에게
쓸데 없이 주먹을 퍼부은 것같이도 보였지만,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일까?
뭐 여 쩼든 테리 일행은 죠·킬링머신·히가시를 쓰러뜨리고
마침내 기스를 투쟁의 장소로 끌어낸 것이었다.
Final Battle
테리·보가드
VS기스·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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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 기스·하워드가 의자에서 내려왔다!
일어선 기스는 테리들을 경직시킬 정도의 투기를 발산한다!
부풀어 오르는 기스의 육체! 이, 이건!

(씨익) 비기 강령신!

「우 겍, 저건 어르신이 쓰시던 기공술이잖아-!」
우 겍! 기스는 모른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잖습니까 텅 선생님!
갓뎀! 우째 이런 일이! 기스가! 그 기스가!


와일러가 되어 버렸습니다.
옷을 찢는 건 좋다. 윗도리를 마구 찢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그래도 바지까지 찢으면 안되죠.
여기에 와서, 드디어 마지막까지 와놓고서 전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이 사건에,
저는 조금 현기증이 났습니다.
…………
사람은 날마다 성장하는 것이다.
기공술은 이미 자신도 쓸 수 있다고 말하는 와일러님. 아니 기스님.
그렇게 말하면서, 기스 매직 제1탄인가! 기스는 무려 손가락으로 빔을 발사했다.

응?
뭔가 드●곤 ●에서 비슷한 장면을 보신 적 없습니까?
분명 나●크 별 쯤에서 프리●가 손가락 빔을 쏴서 덴●가……
한 가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이 팡팡 아랑전설에서는
특별히 회복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덕이(쓸데 없이) 화려하게 당했다는 점일 것이다.
사실, 일부러 쓸 것도 없습니다만,
아무리 “타카라 아랑전설”의 기스님이라도 빔까지 쏘지는 않으며,
물론 최면술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크……너희들은 늑대다……
이길 수 없다 해도 호랑이(나)에게 송곳니를 드러낼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녀석은 나에게 시중들던 벌레 새끼.
벌레새끼가 범에게 덤빌 자격이 있을 리가 없지」
그 발언에 테리는 격앙 했다!
「덕은 벌레 따위가 아냐…… 덕은 내 동료다-!」
생명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덕이 쓰러지자, 테리의 분노는 정점에 달했던 것이다!
「앤디, 죠오옷! 의사다! 덕을 의사에게 데려가-!!」
사실 빈사상태로 아직 살아 있었던 덕은 테리의 말에 감격해서
자신은 됐으니 도망쳐라! 이렇게 말하다가 피를 토한다!
앤디, 죠가 들쳐메고 병원으로 대려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테리와 기스가 일대일로 대치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그렇긴 한데, 아무리 덕이 빈사상태라고 해도,
「영감님을 모방한 기의 힘」으로 회복시키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인가?
마침내 타워의 최상층에서 서로 노려보는 두 명의 늑대!

그렇지만 엉망진창!
기스의 반바지와 테리의 장화때문에 전부 엉망!
엉망이지만 옷 찢어진 반바지맨에게 도발을 거는 테리!
그러나 강령신을 사용한 기스의 초육체 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고,
반대로 기스의 맹공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온 기술은!

렬풍권!! (裂風拳)
※정확히는 열풍권(烈風拳)입니다. (타카라 아랑전설도 동일)
마침내 기스님 전통의 렬풍권이 작렬! 상반신만 나온 컷은 멋지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바로 다음에 테리를 발로 굴리는 장면에 나온
맨발 때문에 한순간에 김빠졌다.
이런의 공격을 받고 또 간단하게 피투성이가 되는 테리였지만,
팔로 그의 다리를 잡으며 마침내 일어났다!
테리의 이상할 정도로 튼튼한 모습에 분노를 느낀 기스는 다시 한 번 테리를 쳐 날린다!
그러나 또 일어나는 테리!
결국 기스가 떠올린 감정은 공포였다!
쓰러뜨려도 쓰려뜨려도 계속 일어나는 테리에 대한 공포!
「아? 아? 어째서냐? 어째서 이 녀석은 쓰러지지 않는 거지? 왜냐!」
나는 왜 당신이 반바지인가 하는 문제가 더 의문이지만,
반광란 상태로 테리의 목을 조이는 기스. 이것도 보물기술 “목조르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 손을 간단하게 벌리며 기술에서 탈출하는 테리.
그리고 침까지 흘려가며 동요하는 기스의 얼굴에 펀치!
왠지 갑자기 강해진 테리. 마침내 그는 승리 해설까지 시작했다.
「뭐가 기공이야? 너의 기공술은 터무니없어」

「기공술이라는 건…… 자신의 기만 발산해서 되는 게 아냐.
상대의 힘도 기도…… 모든 것을 자신에게 넣어서 증폭해서야 의미는 없어.
너는 날 공격할 생각에 사로잡혀서 나에게 기를 빼앗기고 있던 거야」

여기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에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확실히 저도 기스님처럼「아……? 아……?」하는 심정입니다.
에-그러니까 어쨌든 테리는 공격을 전부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때려도 전혀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오히려 힘을 빨아 들여서 파워 업 해 버리는 거죠?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지요?
「맑고……올바른 마음이 아니면 기는 조종할 수 없어…… 그것이---」

「대인의 가르침이다―!!」
※제프의 영혼의 가르침입니다.
라니, 테리가 무적이 아닙니까!
때려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파워 업하다니……
그렇다면 더 이상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랄까 매저키스트입니까?
에―? 그럼 어째서 빌리랑 싸웠을 때는 데미지를 입었던 거지……?
어째서지……?
모르겠어…… 역시 나는 모르겠어……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이미 전개상 승부는 난거나 마찬가지!
기스마저 압도하는 테리의 무지막지한 기공술!
최강의 늑대가 된 테리·보가드 최강의 필살기는 그!

나왔다! 아랑전설 2에서 가져온 초필살!
파워 게이저!!
기스의 공격으로 소매가 찢어져서 아랑전설 2틱한 코스튬이 되고 있는 것이 멋진 컷!
신발은 변함없는 프로레슬링 슈즈지만.
「끄아악!!」
굉장한 파동에 나가떨어지는 기스!
결국 최면술도 못 쓰고, 막고 던지기도 못 쓰고 기스·하워드가 진다!
기스가 날아가는 곳은 물론 모두 기다리고 있던 그 순간!

우와아아아아……앗
아…… 아―
반바지 탓에 엉망진창!
엉망진창이지만 낙하하는 기스! 하지만!
이대로 기스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이 팡팡 테리가 저지를 리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 팡팡 테리는 단순한 복수귀가 아니다!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아이들의 히어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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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테리 과거 대사집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보는 기스 다운 수법이로군!」
「이 놈이나 저 놈이나 충성스러운 건 정도껏 해라! 간단히 사람을 죽여버리다니!」
「더 이상 죽은 사람은 없게 하겠어!」
「나는 너같은 살인귀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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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테리는 죽어가는 기스에게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끝났다… 이제 아버지가 바라던 평화가 도시에 돌아올거야…」

시체를 확인하며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웃는 얼굴.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면,

쓸데없이 대담하게 완(完).
끝났다.
네. 끝났습니다.
아랑전설 2 만화는 이거보다 훨씬 더 어이없는 장면이 속출하지만, 그건 나중에 하겠습니다.
4권씩이나 되니까요.
앤디·보가드
VS 테리·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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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 봐도 이상한 빌리 & 하키 마스크를 쓴 남자들이 움직인다.
5명이 모여서 우뚝 선 모습은 마치 고렌쟈같다.
당장이라도 빰빠라 밤빰빰♪ 빰빠라 밤빰빰♪ 하고 의미불명 BGM이 흘러나올 것 같다.
(역주 : 문제의 빰빠라 밤빰빰)
한편 계속 싸우고 있는 테리와 앤디.
앤디는 비상권을 계속 날리지만 테리는 점프해서 피해버린 뒤 크랙 슛을 먹인다.
앤디는 마침내 다운.
결말을 지켜본 텅은 보물기술인 포두추산으로 옆에 있던 나무를 분쇄.
열심히 숨는데 쓰던 나무를 왜 마지막에 분쇄해버리는 것인가.
그리고 자신이 제프의 스승이라는 사실도 테리들에게 말하며
제프와 같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테리도 텅을 신용했다.
나불나불 말하기 시작하는 텅 어른.
「나는 지금까지 자네들의 싸움을 남몰래 지켜봤지만……
너희들은 부친을 모방한 기술을 아류로 써온 모양이더군 (중략)
지금 그대로는 기스를 이길 수 없다!
왜냐면 제프는 어린 너희들에게 자기 기술을 절반씩 철저히 가르친 듯 하니……」
그러나 실수하고 계신 텅 대인.
앤디의 유파는 골법(후에 시라누이류 체술을 계승)이며 제프에게서는 기본을 배웠을 뿐,
시라누이 한조라는 스승이 있으니까 아류가 전혀 아니다.
원래 공식 설정에서는 체구가 작은 앤디에게 맞는 권법으로서
일본의 무술을 소개한 것은 다름 아닌 텅 선생님일 텐데.
노망 드셨습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팡팡 만화에 세세한 설정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므로
그건 이대로 넘어가기로 한다.
자신이 가진 기술을 모두 발휘하여 싸운 두 사람은 이미 제프가 가지고 있던 기술의 전부를 안 것이 된다.
이제 이것으로 기스와 호각.
게다가 이 싸움에서 승리한 테리에게 제프도, 기스도 모르는 팔극성권 궁극오의를 전수한다고 말하는 텅 대인.

기스도 모른다고!?
놀라는 일동. 하지만 이건 좀 너무 놀란거 아닌가.
거기에 갑자기 나타난 큰 스카프의 봉술사!
「하챠았!!」
선제 공격인 찌르기는 피했지만 이 남자는 명실상부한 기스 최강의 자객…… 「빌리!!」
마침내 기스의 허가를 받은 빌리·칸이 텅 말살을 위해 나타났다.
「조금 전 기스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았습니다. 당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테리는 빌리를 상대해서 싸우려고 하지만,
앤디와의 투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는 빌리에게 죽으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렇게 되었으니 테리 vs 빌리는 나중으로 미뤄지고,
「빌리는 내가 맡음세」라며 텅 어른이 빌리의 앞으로 나선다.
하지만, 자신이 빌리를 쓰러뜨리려고 혈기 왕성한 테리.
결국 앤디가「테리! 멍청한 짓 하지마!!」라고 형을 몹시 꾸짖은 뒤,
텅과 사우스 해변에서 합류할 약속을 하고 이 상황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괜찮겠어, 영감? 꼭 그 자식을 쓰러뜨리고 우리들과 다시 만나자고」
그러나 도장에서 나오려고 하는 테리들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그렇다!
그 이상한 하키 마스크를 쓴 남자들이다!

이상하다.
「기스님의 친위대다」
재빨리 덕이 해설에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리퍼나 호퍼도 이런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것 아닐까.
혹은 빌리와 같이 지위가 높은 사람은 마스크를 벗는 시스템일까?
그 수라의 나라의 시스템을 도입하다니 과연 일본통 기스답다.
그런 기스 친위대는, 1컷만에 전멸.
테리들은,

화요일 서스펜스 극장과 같은 절벽에서 텅 대인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날이 샌다.
혹시 텅 대인이 진게 아닐까?
그렇다면 텅이 아니라 기스의 자객이 이 절벽에 들이닥칠터.
장소를 바꾸자고 제안하는 덕이지만……
「웃기지 마!」
라고, 테리는 일갈.
「남자와 남자의 약속이다 하루건 이틀이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눈 감고 계속 기다리는 3명.
그리고, 마침내…… 왔다! 텅 선생님!

그리고 만나자 마자 냅다 어퍼컷.
계속해 두들겨 맞다가 화를 내는 테리. 그야 뭐 당연한 일이다.
분노에 이를 악물며 주먹을 날리려는 테리지만, 텅이 갑자기 피를 뿜으며 주먹을 멈췄다.
「뭐야 그 피는!?」
테리가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텅은 심장에 구멍이 나있었던 것이다.
빨리 상처 치료해야지! 하며 걱정하는 테리에게「소용없다!」라며 다시 주먹을 퍼붓는 텅.
투쟁 속에서 오의를 배우라며 텅은 기본기 러시를 계속 날렸다.
당연히, 기술이름을 외치면서.
「백랑권!!!」「천공각!!!」「영권참!!!」
코피를 분출하면서「크흑……」하는 대사와 함께 비틀거리는 테리.
그러나 다시 뛰어차기를 날리려는 텅에게 「라이징 태클!!!」
무심코 공격해 버린 것을 후회하는 테리.
그러나 텅은 오히려 잘됐다면서 끝내 기스마저 모른다는 오의를 테리의 앞에서 보여주었다.
「으 겍, 대인이!?」

거대해졌다-!!
Battle 7
테리·보가드
VS텅·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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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투성이가 되어서 자신의 맨션에 돌아오는 빌리.
맨션에서 사는거냐, 빌리.
아니, 뭐라고 왈가왈부 할 건 없지만, 맨션에서 사는 것 같다.

그림을 보면 엄청 평범한 맨션이다.
비틀거리며 어떻게든 자기 집에 들어가는 빌리.
그러나 그에게 낮으면서 위압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게 무슨 꼴이냐 빌리……」

기스님!!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호화로운 소파에 잘난척 앉아있는 이 사나이는
틀림없는 그 기스·하워드다(까맣지만)
빌리가 이런 호화로운 의자에 앉는 모습은 조금 상상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이것은 기스님이 가져온 것일까?
아니면 빌리네 집에는 기스님용 의자가 비치되어 있는 것인가.
빌리가 다친 모습을 보고 텅에게 졌냐고 빌리의 목을 조르면서 묻는 기스.
이것은 타카라 기스의 필살기, 다른 말로 보물기술, 그 이름하여 「목조르기」일 것이다.
쥐어짜듯 텅에게 이긴 것을 보고하는 빌리.
「제 육각곤은…… …… 분명히 대인의…… 심장을 꿰뚫었을 것입니다~」
「뭣이!? 그게 사실이란 말이냐」
과연 일본 매니아 기스님,
미국에 있는 맨션 안에서 시대극 같은 대화를 하고 있다.
부하에 대한 교육도 확실하다.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평범한 맨션에서 평범하지 않은 광경이며,
기스님도 전혀 평범하지 않은 오라를 발산하는 팡팡 아랑전설 1 굴지의 명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보스가 직접 집에서 맞아주다니 굉장히 아끼는 모양이다.
시대만 잘 만났다면 팡팡 아랑전설의 야오이 책이 나왔을 것이다.
사실 팡팡일 필요는 전혀 없지만.
다시 빌리에게 명령을 내리는 기스.
「나에게 짜증나게 반항하는 테리 앤디 덕 세 놈……
그 목을 내게 바로 가져오너라!!」
「예…… 예잇∼~」
이 조금도 변함없는 시대극풍 대사에 눈을 빼앗기기 십상이지만,
그렇더라도 이건 격투 대회라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된다.
설령 작가님이 잊고 있다고 해도, 우리만은 잊으면 안 된다.

필살 오의 강령신!!
이것이 기스도 모르는 텅의 기공술인 모양이다.
그 말은, 지금부터 이것을 전수받는 테리도 옷을 마구 찢으면서 거대화하는 것인가?
기스는 모르는게 아니라 그저 쓰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
여러 가지 의문이 교착하는 중에, 거대화 한 텅 대인은 테리를 내려다보면서 더욱 공격을 퍼부었다.
그 주먹의 묵직함에 놀라는 테리지만,
솔직히 말해서 심장을 꿰뚫리고도 살아 있는 게 더 놀랍다.
텅 대인이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약속처럼 일어나는 지진. 떠오르는 작은 돌.
탄 어른은 그대로 10미터 정도 뛰어오르더니 「크아아아아아!」라고 절규하며,
파동 선풍각을 계속 날렸다!
투콰앙!

「절벽 앞쪽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어~었」
「절벽 앞쪽」…… 풉.
절벽 앞쪽과 함께 날아간 것처럼 보인 테리였지만,
「나는 그 정도 굼벵이가 아니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벼랑에서 기어오르며 살아돌아왔다.
본인 왈「직전에 옆으로 도망쳤다」라지만,
오히려 벼랑으로부터 떨어지는 편이 치명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아마추어라는 증거일까?
돌아온 테리.
바로 텅에게 번 너클을 날리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고, 반대로 선풍권을 맞고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게다가 목덜미를 잡혀서 주먹연타를 받으니 이마에서 출혈이 발생.
테리가 눈에 들어간 피로 인해 시각을 잃고 헛손질을 반복하니, 텅 어른은 그 모습에 이성을 잃었는지……

죽어라!
다운당한 테리의 얼굴을 짓밟은 뒤 그대로 주먹연타를 퍼붓는 텅.
결국 말리러 들어가는 앤디지만 텅은 앤디에게도
「방해하지 마라~!!」라며 주먹 세례를 감행했다. 이미 자기 맘대로 날뛰고 있다.
이미 완전 KO 상태인 테리.
몽롱해지는 의식 속에서 양아버지 제프·보가드의 목소리(영혼)가 들려 온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스럽게…… 바른 형상으로……」
조언을 받은 테리는 다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대지를 강하게 내딛었다.
「우와아아-」 「테리가」 「일어섰다-!!」
큰 소란을 피우는 덕, 그리고 방금 전에 말리러 들어갔다가 두들겨 맞은 앤디.
일어선 테리에게 고릴라처럼 주먹연타를 날리는 텅.
「눈으로 보지 않아도…… 손으로 만지지 않더라도……
깨끗한 마음으로 맞서면 상대의 움직임을 모두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테리에게는 스치지도 않는다.
「그래, 그것이 기다. 그것이 기를 조종한다는 것이다」
라면서 또 나오는 제프의 영혼.
그리고 나타난 테리의 혼신의 힘을 다한……
2페이지짜리 파워 웨브!
이 파워 웨브(パワ ーウェ ーブ) 문제를 말해보면, 그 뒤에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사실 아랑전설 SP까지 NEOGEO판의 설명서에서도 파워 웨브였던 사실이 발각되었다.
웨이브(ウェイブ)로 변한건 3부터인 모양이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3에서도 변함 없이 파워 웨브.
SNK(와)과 달리 신념을 굽히지 않는 팡팡에게 건배!
「으갸아아아악-!!」
절규하며 나가떨어지는 텅 대인.
거대화가 풀린 텅은「훌륭하다, 훌륭하다 테리」하고 테리를 칭찬한 뒤
총에 맞은 새처럼 스스로 힘 없이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었다.

고맙다고 영감……
당신의 가르침…… ……헛되이 하지 않겠어……
연출은 70년대지만, 감동적인 명장면이다.
기의 사용법을 가르친 것은 실질적으로 제프의 영혼이었다는 사실은 사소한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강령신을 전수받지는 못한 사실도 사소한 문제이다.
자택 맨션의 앞에서 해변가에 테리 일행이 없다는 하키 마스크병의 연락을 받고
「찾지 못하고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며 몹시 흥분한 빌리.

그 순간 위에서 떨어지는 화분. 흩어지는 꽃들.
거기에 반응해서 피한 빌리가 위를 올려다보니, 맨션의 옥상에서 테리일행 3명이 씨익 웃으며 서있었다.
화분을 떨어뜨려서 암살하려는 주인공이라니 전대미문이다.
여기서 팡팡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이 키워드인 기공술이지만, 자연을 소중히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거기로부터 단번에 뛰어 내려 빌리 앞에 내려온 테리일행 3명.
덕이 자신의 자택 맨션을 알려줬다는 사실에 빌리는 화를 냈다.
그러나 맨션의 최상층으로부터 간단히 뛰어 내려서야
방금 전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텅의 체면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기스가 타워 맨 위층에서 추락해도 간단히 착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아마추어 생각일까?
이제 7화도 끝나 가는데, 이제 와서 이상한 장면의 연발이다.
기스 친위대, 하키 마스크 병사에게 덤벼들며 전투를 개시하는 테리와 앤디.
압도적인 힘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거기에 붉은 마스크를 쓰고 검을 든 거대한 남자가 나타났다!

「앗! 빨간 얼굴(레드 마스크)!! 살인 부대장이다!」
어느새 분위기가 세인트 세이야가 되어 있다.
「크하하하- 그 목을 잘라주마-!!」
라면서 잘못된 흥분상태으로 덤벼드는 레드 마스크.
그러나 자랑스러운 칼도 테리에 간단하게 잡히면서
「이런 칼로는 파리도 파리도 못죽인다고--!!」라는 대사와 함께 한방 KO!
왜 총이 판치는 시대에 일부러 칼을 들고 덤비는지는 수수께끼지만.
전과는 달리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빌리.
그 상태를 보고 테리는 깨달았다.
「자신감 넘치는 네가 이렇게 많은 친위대를 데리고 있다니……
너 영감이랑 서로 큰 데미지를 입은 모양이군……
그래서 나에게 덤비지 못하는 거고……」
친위대가 모여 있던 것은 그냥 친위대의 보고를 받고 있었을 뿐이며,
덤비고 뭐고 간에 친위대를 박살내기 시작한 것은 테리 자신이지만,
테리는 빌리가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상태임을 깨달았다.
그런 빌리를 테리는「영감을 모방한 기의 힘」으로 완전 회복시켰다.
골절마저 순식간에 나으니까 그 영감의 상처도 고쳐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일까?
어쨌든 서로 동등한 조건으로, 테리 vs 빌리전이 마침내 개봉된 것이었다.
「……후우 ……감사는 표하지 않겠다」
Battle 8
빌리·칸
VS테리·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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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를 보면 왠지 모르지만 빌리의 이름이 먼저 나와있다.
이후의 활약을 보면 작가님은 빌리를 좋아하는 사람 같지만, 그런 건 일단 넘어가자.
빌리는 쓰러진 친위대를 차서 날려버리며 배틀 필드를 확보했다.
드디어 배틀! 그런 상황에서 덕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저녀석은 12살 때 기스 친위대 30명을 죽였을 정도의 남자다--!!」

12살짜리 꼬마를 30명이서 둘러싸는 하키 마스크 남자들.
빌리가 깜짝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걷는 흉기」로 불리는 빌리의 이야기를 들고,「으 겍」기묘한 소리를 내며 놀라는 테리.
「큭큭…… 알았으니 나와 싸우는 게 무서워졌나?」
「헤헤…… 그럴지도 모르지」
「크하하 거짓말 하기는. 그게 나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얼굴인가?
이야기를 듣고 어느 쪽이 강한지 더욱 붙어보고 싶다고 말할 참이지?
너는 나와 같은 냄새가 나…… 피에 굶주린 늑대의 냄새가!!」
「헤헤…… 빌리씨, 두 번째 대답은 틀렸어, 나는 너와 같은 살인귀가 아냐……
단지 지는 게 싫을 뿐이라고!!」
팡팡답지 않게 (빌리가 정중한 말투인 것을 제외하면)
매우 멋진 대화와 함께 날아드는 두 사람의 주먹! 발차기! 봉!
그리고 날아드는 것은 봉 던지기 오의! 보물기술!

선풍 비상곤 작렬!!
이긴 한데, 선풍 비상곤이라면 빌리가 KOF'95에 출장했을 때
강습 비상곤에 잘못된 이름이 붙여진 KOF 오리지널 필살기다 (기술 자체는 강습 비상곤)
KOF 스탭은 KOF 빌리를 만들 때 무심코 보물기술을 참고로 해 버린 것일까.

※보물 정보
타카라 아랑전설의 설명서, 공략본 등에선 이 기술은 선풍비상곤이지만,
토쿠마 서점판 공략본을 보면 회전비상곤이라는 설도 있는 모양이다.
이미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장풍도 쏠 수 있으니까 봉이 날아온다고 놀라지 말고 그냥 튕겨내면 좋을 것 같다.
아랑전설 1에서 봉을 던져 버린 빌리라고 말하면

그 ((((;˚До)))부들부들 벌벌이 생각나지만,
이 만화에서는 던진 봉이 부메랑과 같이 돌아와서 다시 빌리가 캐치한다.
아무래도 풍운권도 도입한 것 같다.
빌리는 지는 것이 싫다고 선언한 테리에게
한 번 진 후 강해지기도 한다면서 일찌기 자신이 기스에게 졌을 때의 에피소드를 말하기 시작했다.

어른스럽지 못하다.
빌리의 곤과 테리의 리치 차이를 해설하는 앤디.
이래서야 틈에 파고들 수 없다!
참고로, 전형적 해설계 캐릭터인 테리 맨 포지션의 앤디가 일행에 참가했기 때문에,
덕은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우게 겍!!」등의 괴성을 지르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어진 것을 여기에 적어둔다.

덕 「게엑! 저건 또 뭐야-!!」

앤디 「그러고 보니 들은 적이 있어!」
그러나 리치차이에 상관없이 단번에 간격을 좁히는 테리!
당연한듯 날아오는 빌리의 돌관열파곤!
위험하다, 테리! 테리에게 뭔가 비책이 있을 것인가!
아아―!!

!?
「헤헤…… 맨손으로 받아내면 뼈가 부러질테니까 말이지」
???
두개골을 꿰뚫는 봉이 왜 그딴 돌에 막힙니까!

이 사람의 머리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이하입니까!
언제 저런 돌을!?이라든가, 맨손으로 받으면 뼈가 부러질테니까!라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어떻게 된 거야, 이 만화는! 어떻게 된 거냐고, 이 만화는!
그대로 보물기술, 집점연파곤을 계속 날리는 빌리!
그것을 죄다 돌로 막아내는 테리!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 여기서 스펀지 지식의 별 코너.
이 「집점연파곤」은 원래 보물기술이었습니다만, 그 후 무려 SNK에게 공식으로 채용되어 그대로 아랑전설 시리즈나 KOF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놀랍군요.
그 연속 봉 찌르기, 집점연파곤을 모두 돌로 막아내는테리.
「저래서야 받아내는 돌이 부서져 버리겠어」라며 지당한 해설을 하는 해설자 앤디지만,
그거야 뭐 당연한 일이다.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돌은 부서져서, 봉이 그대로 테리의 턱에 히트했다.
필요이상으로 일격 필살인 빌리의 봉을 제대로 맞은 테리의 생사가 걱정이지만,
가지고 있던 돌 때문에 위력이 반감한 덕분에, 어떻게든 일어섰다.
왜 그렇게까지 돌을 고집하는 것인가. 그 돌은 도대체 무슨 성분이란 말인가.
의지하던 돌도 부서져서(그런 것에 의지하지 말라고……) 궁지에 처한 테리.
그러나 테리는 기회를 틈타서……

「이 녀석은 이렇게도 쓸 수 있다고-!!」
「윽!?」
더럽다. 상식적으로, 더럽다.
화분 암살 미수에 이어 이 흉악한 짓거리. 아무래도 팡팡 테리는 더럽다.
눈막기 작전이 성공해서 마침내 파고들어간 테리는
여기서 끝장내겠다는듯이 번 너클을 날려서, 빈틈넘치는 빌리에게서 다운을 빼앗았다!
그리고 계속 들어가는 덕의 놀라움과 앤디의 해설!

「우와아아 해냈다-」

「빌리는 맞기 직전에 뒤로 피했어, 펀치가 얕게 들어갈 수 밖에 없지」
하지만 테리는 공격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파워 웨브를 날린다!
그것을 봉을 회전시켜서 막아내는 빌리!
그래, 아랑전설 2의 선풍곤을 사용한 빌리는 게임처럼 파워 웨브를 막아낸 것이었다!
다시 틈을 벌린 빌리가 이번엔 반대로 장대 높이뛰기를 하듯이 날아차면서 단번에 간격을 좁힌다!

비상각!!
아랑전설 1의 기본기 자료가 없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장대 높이뛰기로 발차기 하는 공격의 이름이 아랑전설 1에서는 비상각이었던 것일까?
원래 굶주린 늑대 1은 기본기에 이름이 붙어 있던 것일까?
어느 쪽이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이런 기본기에 비상각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김갑환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것이다.
※보물 정보
전해진 타카라 아랑전설 공략본 정보에 의해, 타카라 아랑전설의 이 기술은 틀림없는 비상각이라고 판명되었다.
따라서 아랑전설 1에는 기본기에도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벽으로 나가떨어진 테리는 빌리에 왼손을 찔리며 주먹이 망가져 버렸다.
게다가 오른쪽 주먹도 망쳐져서
「우갸아아아악!」
「아각 아각 아가각 」
「아가가아-!!」
라고 생생하게 절규.
양쪽 주먹을 부순 빌리는 이것으로 테리의 송곳니가 없어졌다고 선언한다.
「송곳니를 잃은 늑대는--- 더 이상 투사가 아니지!!」
흩날리는 선혈의 비. 난타당하는 테리.
그리고 최후의 일격은 테리의 머리에 조준이 맞춰졌다! 위험하다!

「얕보지 말라고…… 나는 아직 늑대니까」
나는 아직 늑대다! 도약해서 빌리의 봉 위로 뛰어 올라타는 테리!
거기로부터 계속 나가는 것은 텅 선생님의 그 기술!

파동 선풍각-!!
주먹이 없다면 팔꿈치로 싸워라! 다리가 없다면 무릎으로 싸워라! 텅 선생님이 전해주신 파동 선풍각!
그럼에도 아직 넘어지지 않는 집념을 지닌 빌리에게!
최후의 2페이지 짜리 크랙슛!!을 얼굴에 맞추며 완전 결판!
하얗게 타오른 테리 vs 빌리는 테리의 승리로 끝났던 것이었다.
패자는 죽어야 하는 것이 이 거리의 규칙.
테리는 간절히 죽이라고 말하는 빌리에게「나는 살인귀가 아니라고」이렇게 한 마디를 남긴 뒤,
맨션을 뒤로 하는 것이었다.
정말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이 배틀.
중반에 뭔가 이상한 전개가 있었지만 작가가 빌리를 좋아함을 엿볼 수 있는,
팡팡 아랑전설 1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팡팡 아랑전설은 외전적인 단편이나 본편의 일부분은 꽤 재미있다.
한편, 완전히 나올 차례가 없어진 죠는 그 무렵,
마침내 기스 타워에 겨우 도착하고 있었다.

역시 기스의 저택답다.
Battle 9
테리·보가드
VS죠·히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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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 안내로 마침내 기스의 저택에 겨우 도착한 테리 일행.
이렇게도 간단한 안내로 도착해서야 대회의 룰을 더욱 더 알 수 없어지지만.
원래 눈에 띄는 타워이기 때문에 대회 등 무시해 최초부터 관에 직행하면 좋았기 때문에는?
등과 근본적인 의문은생각해도 풀 수 없다의로 무시해서 진행되기로 하고,
뒷문으로 몰래 잠입하자고 제안하는 덕에게 테리는「닥쳐!」라고 일갈.
「살금살금 숨어드는 건 딱 질색이다!」라면서 정면 돌파 선언. 그리고 그 직후에,

「졸개들은 너랑 앤디에게 맡기지」
아마도 살금살금 잠입하는 것은 싫다.
정면 돌파는 하지만 자신은 싸우지 않는다, 그런 생각인 모양이다.
「그…… 그런……」하며 불평하는 덕의 마음이 가슴 아프게 전해오는 장면이다.
그러나 막상 돌입해 보니 가면 쓴 기스 친위대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두-웅!
무의미한 폼을 잡고 있는 반라의 머리띠 실루엣!
죠·미남·히가시 등장!
게다가 천천히 열리는 문 저 편에는……

기이이이스으으으으으으!
테리일행이 도착하기 쉽도록 부하를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는 대범한 기스님.
기스는 테리의 원한을 흘려들으며 테리일행의 처리는 자신의 오른팔이 실시할 거라고 선언했다.
빌리가 패한 지금, 도대체 어떤 남자가 기스의 오른 팔이란 말인가―!?
그러자 기스의 신호와 동시에 멋지게 등장해놓고서
완전히 무시된 채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죠가 갑자기 앤디를 때렸다.
게다가 죠는 덕의 얼굴에 타이거 킥을 먹인다! 피를 뿜으며 넘어지는 덕!
한순간에 주변 캐릭터를 배제한 죠는 마침내 테리와 대치했다.
무슨 짓이냐 죠! 어째서 길거리에서도 맨발이냐 죠!
일찌기 주먹을 나눈 앤디는 죠에게 호소하지만 대답은 기스가 해줬다.
아무래도 죠는 기스의 힘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밑으로 들어간 것 같다.
믿지 않는 앤디와「너 기스에 주먹을 판거냐!」하고 격노하는 테리.
테리와 죠는 여기까지 와서도 거의 만난 적이 없으니까,
갑자기 홀랑 벗은 남자에게 습격당했으니 화가 나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강한 것이 이 팡팡 아랑 전설의 죠·히가시.
테리의 분노의 철권을 간단하게 피한 뒤 반대로 콤비네이션 펀치를 맞췄다.
질 수 없는 테리도 박치기로 응전하며, 한층 더 추격의 자세를!
하지만, 거기서 튀어나온 것은 죠의 가랑이 차기!
가랑이를 부여잡으며 괴로워하는 테리에게 곧바로 눈 찌르기!
엄청나게 변해버린 강적(친구)의 모습에 앤디가 절규!

「죠오옷!! 너는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급소 공격에 눈 찌르기라니,
너는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비겁한 기술을 쓰는 녀석이 아닐텐데-!!」

니네 형도 눈 공격 했었는뎁쇼.
아무튼 계속되는 죠의 러시, 이번엔 테리의 장발을 잡고 벽에 처박는 러프 파이트.
「저래서야 그야말로……」

킬링 머신이다!!
그런 불쾌할 정도로 위풍 당당한 죠의 앞에 엉망진창으로 쓰러진 테리는 말로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
「너……너는 늑대가 아……냐 …… 느……늑대(무투가)라면……
단지 죽이기 위한 사냥은 하지…… 않지……」
그 말에 반응해서 당황하는 팬티 마스터·죠·팬티.
그러나 기스의 목소리로 다시 죠에게 스위치가 들어가서,
필살! 자신 있는 2페이지 폭열권!이 작렬! 하지만 그 기술을 맞은 것은!

앤디!!
아, 이 폭열권(爆烈拳)문제 말인데, 아랑전설 1에서는 진짜 폭열권(爆烈拳)이므로
다카라와 팡팡 둘 다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NEOGEO판의 설명서를 참조하면 아랑전설 2부터 폭렬권(爆裂拳)으로 통일된 모양이다.
그러나 전해진 정보에 의하면 타카라 아랑전설에서는 스페셜까지 계속 폭열권(爆烈拳)인 것 같다.
덧붙여 말하자면 KOF에서도 '94, '95에서는 폭열권(爆烈拳)이기도 하다.
결론 : 모두 적당적당히 살고있다
폭열권으로 인해 순식간에 빈사상태가 된 앤디.
형을 감싼 건 훌륭하지만, 전부 얼굴로 막아낼 필요는 전혀 없었다.
얼굴에서 피를 분출하는 앤디의 절규가 울려 퍼진다!

「너…… 너는 언제나…… 누구…… 에게나…… 정정당당히 싸우는 남자였잖아--!!」

귀가 간지럽지 않수, 형님.
괴로워하는 죠에게 영혼의 설득을 계속하는 앤디.
「잊었어? 나와 겨룬 주먹의 느낌…… 몸에 새겨진 기분을!」
그랬었지, 싸우는 도중에 등 뒤에서 저격 당했지만말이야.
그런 사실을 생각해 냈는지,「으가그가-악」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죠.
(그야 트라우마가 될만하지)
그 상태를 보고 간파하기 명인인 팡팡 테리는 죠에게 일어난 사건을 눈치챘다.
「덤벼라! 심장은 여기다-!!」
죠의 타이거 킥을 스스로 원하는 테리.
바로 날아간 아랑전설 1 죠·히가시 최강의 오의 타이거 킥은--
테리의 심장을 빗나가 뒤쪽 벽에 격돌!
「빗나가다니!? 죠가 일부러!」
「헤헤 아까 한 말 취소하지…… 너 역시 늑대다……
몸을 빼앗겨도 "영혼은 팔지 않는다"……라는 건가」
수많은 강적의 얼굴에 날려온 타이거 킥을 죠가 일부러 빗나가게 했다!
앤디의 설득과 테리의 결사적의 행위로 인해 마침내 죠는 제정신을 되찾았는가!

번 너클!!!
곧바로, 처맞고 날아가는 죠.
일어난 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기스와 싸우기 위해 저택에에 왔어……
그리고 기스와 대면해서 그의 눈을 봤지…… 하지만 그랬더니……?」
그 증언을 들고 기스는 최면술사라고 확신하는 테리!
게다가 테리가 기스에게 캐물은 결과, 제프도 최면술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 ゜ロ ゜;!?
∑( ゚□ ゚ ノ) ノ!!?
( ゚ Д ゚)……
으 ー읏!
마침내 정신나간 팡팡 설정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나 슬퍼할 일은 아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로는 이걸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어떤 기상천외한 기술이 튀어 나올지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죠 히가시는 진정한 무투가였다.
너에게 조종당하면서도 마음속에서 비겁한 싸움을 거절했지……
그러니까 타이거 킥을 일부러 빗나가게 하고, 주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번 너클을 맞은거야」
이 문제의 정답을 해설하는 테리.

비겁한 싸움의 예.
타이거 킥을 빗맞힌 시점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있던 죠에게
쓸데 없이 주먹을 퍼부은 것같이도 보였지만,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일까?
뭐 여 쩼든 테리 일행은 죠·킬링머신·히가시를 쓰러뜨리고
마침내 기스를 투쟁의 장소로 끌어낸 것이었다.
Final Battle
테리·보가드
VS기스·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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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 기스·하워드가 의자에서 내려왔다!
일어선 기스는 테리들을 경직시킬 정도의 투기를 발산한다!
부풀어 오르는 기스의 육체! 이, 이건!

(씨익) 비기 강령신!

「우 겍, 저건 어르신이 쓰시던 기공술이잖아-!」
우 겍! 기스는 모른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잖습니까 텅 선생님!
갓뎀! 우째 이런 일이! 기스가! 그 기스가!


와일러가 되어 버렸습니다.
옷을 찢는 건 좋다. 윗도리를 마구 찢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그래도 바지까지 찢으면 안되죠.
여기에 와서, 드디어 마지막까지 와놓고서 전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이 사건에,
저는 조금 현기증이 났습니다.
…………
사람은 날마다 성장하는 것이다.
기공술은 이미 자신도 쓸 수 있다고 말하는 와일러님. 아니 기스님.
그렇게 말하면서, 기스 매직 제1탄인가! 기스는 무려 손가락으로 빔을 발사했다.

응?
뭔가 드●곤 ●에서 비슷한 장면을 보신 적 없습니까?
분명 나●크 별 쯤에서 프리●가 손가락 빔을 쏴서 덴●가……
한 가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이 팡팡 아랑전설에서는
특별히 회복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덕이(쓸데 없이) 화려하게 당했다는 점일 것이다.
사실, 일부러 쓸 것도 없습니다만,
아무리 “타카라 아랑전설”의 기스님이라도 빔까지 쏘지는 않으며,
물론 최면술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크……너희들은 늑대다……
이길 수 없다 해도 호랑이(나)에게 송곳니를 드러낼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녀석은 나에게 시중들던 벌레 새끼.
벌레새끼가 범에게 덤빌 자격이 있을 리가 없지」
그 발언에 테리는 격앙 했다!
「덕은 벌레 따위가 아냐…… 덕은 내 동료다-!」
생명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덕이 쓰러지자, 테리의 분노는 정점에 달했던 것이다!
「앤디, 죠오옷! 의사다! 덕을 의사에게 데려가-!!」
사실 빈사상태로 아직 살아 있었던 덕은 테리의 말에 감격해서
자신은 됐으니 도망쳐라! 이렇게 말하다가 피를 토한다!
앤디, 죠가 들쳐메고 병원으로 대려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테리와 기스가 일대일로 대치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그렇긴 한데, 아무리 덕이 빈사상태라고 해도,
「영감님을 모방한 기의 힘」으로 회복시키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마추어의 생각인가?
마침내 타워의 최상층에서 서로 노려보는 두 명의 늑대!

그렇지만 엉망진창!
기스의 반바지와 테리의 장화때문에 전부 엉망!
엉망이지만 옷 찢어진 반바지맨에게 도발을 거는 테리!
그러나 강령신을 사용한 기스의 초육체 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고,
반대로 기스의 맹공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온 기술은!

렬풍권!! (裂風拳)
※정확히는 열풍권(烈風拳)입니다. (타카라 아랑전설도 동일)
마침내 기스님 전통의 렬풍권이 작렬! 상반신만 나온 컷은 멋지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바로 다음에 테리를 발로 굴리는 장면에 나온
맨발 때문에 한순간에 김빠졌다.
이런의 공격을 받고 또 간단하게 피투성이가 되는 테리였지만,
팔로 그의 다리를 잡으며 마침내 일어났다!
테리의 이상할 정도로 튼튼한 모습에 분노를 느낀 기스는 다시 한 번 테리를 쳐 날린다!
그러나 또 일어나는 테리!
결국 기스가 떠올린 감정은 공포였다!
쓰러뜨려도 쓰려뜨려도 계속 일어나는 테리에 대한 공포!
「아? 아? 어째서냐? 어째서 이 녀석은 쓰러지지 않는 거지? 왜냐!」
나는 왜 당신이 반바지인가 하는 문제가 더 의문이지만,
반광란 상태로 테리의 목을 조이는 기스. 이것도 보물기술 “목조르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 손을 간단하게 벌리며 기술에서 탈출하는 테리.
그리고 침까지 흘려가며 동요하는 기스의 얼굴에 펀치!
왠지 갑자기 강해진 테리. 마침내 그는 승리 해설까지 시작했다.
「뭐가 기공이야? 너의 기공술은 터무니없어」

「기공술이라는 건…… 자신의 기만 발산해서 되는 게 아냐.
상대의 힘도 기도…… 모든 것을 자신에게 넣어서 증폭해서야 의미는 없어.
너는 날 공격할 생각에 사로잡혀서 나에게 기를 빼앗기고 있던 거야」

여기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에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확실히 저도 기스님처럼「아……? 아……?」하는 심정입니다.
에-그러니까 어쨌든 테리는 공격을 전부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때려도 전혀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오히려 힘을 빨아 들여서 파워 업 해 버리는 거죠?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거지요?
「맑고……올바른 마음이 아니면 기는 조종할 수 없어…… 그것이---」

「대인의 가르침이다―!!」
※제프의 영혼의 가르침입니다.
라니, 테리가 무적이 아닙니까!
때려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파워 업하다니……
그렇다면 더 이상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랄까 매저키스트입니까?
에―? 그럼 어째서 빌리랑 싸웠을 때는 데미지를 입었던 거지……?
어째서지……?
모르겠어…… 역시 나는 모르겠어……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이미 전개상 승부는 난거나 마찬가지!
기스마저 압도하는 테리의 무지막지한 기공술!
최강의 늑대가 된 테리·보가드 최강의 필살기는 그!

나왔다! 아랑전설 2에서 가져온 초필살!
파워 게이저!!
기스의 공격으로 소매가 찢어져서 아랑전설 2틱한 코스튬이 되고 있는 것이 멋진 컷!
신발은 변함없는 프로레슬링 슈즈지만.
「끄아악!!」
굉장한 파동에 나가떨어지는 기스!
결국 최면술도 못 쓰고, 막고 던지기도 못 쓰고 기스·하워드가 진다!
기스가 날아가는 곳은 물론 모두 기다리고 있던 그 순간!

우와아아아아……앗
아…… 아―
반바지 탓에 엉망진창!
엉망진창이지만 낙하하는 기스! 하지만!
이대로 기스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이 팡팡 테리가 저지를 리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 팡팡 테리는 단순한 복수귀가 아니다!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아이들의 히어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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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테리 과거 대사집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보는 기스 다운 수법이로군!」
「이 놈이나 저 놈이나 충성스러운 건 정도껏 해라! 간단히 사람을 죽여버리다니!」
「더 이상 죽은 사람은 없게 하겠어!」
「나는 너같은 살인귀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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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테리는 죽어가는 기스에게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끝났다… 이제 아버지가 바라던 평화가 도시에 돌아올거야…」

시체를 확인하며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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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대담하게 완(完).
끝났다.
네. 끝났습니다.
아랑전설 2 만화는 이거보다 훨씬 더 어이없는 장면이 속출하지만, 그건 나중에 하겠습니다.
4권씩이나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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