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se의 버질은 dmc를 아직 즐겨보질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3se의 버질과는 다르게 묘하게 dmc의 버질이 믹싱된 느낌이 드는 4se의 버질인거 같네요.
어제 퇴근하고 3시간 정도 즐겨봤는데
디자인 자체는 상당히 잘 된거 같아서 맘에 듭니다.
일단 3se 때 하고 가장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게 야마토의 저지먼트인거 같은데 상당히 재미있더라구요.
네로의 맥스엑트랑 비슷한 저스트 시스템이 있어서 나름 파고들 요소도 포함된거 같습니다.
그럼 미립자 팁임을 생각해 주시고
저지먼트에 대해 몇가지 주저리를..
1.저지먼트의 사용조건
일단 따로 배워야 하는 스킬은 없습니다. 바로 처음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상에서 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기가 야마토일때만 사용 가능합니다.
2.사용 방법
세모 버튼을 통한 근거리 공격 중에 발동이 되는데 사용하시고 싶은 순간 마지막 세모 공격에서
세모 버튼을 누르고 있으시면 칼집에서 하얀색 빛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세모 버튼을 떼어 주시면 발동됩니다.
각각의 공격 패턴마다 타이밍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3.저스트 타이밍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칼집에서 하얀 빛이 나오는 걸 보고 세모버튼을 떼시면
이미 타이밍을 놓쳤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타이밍 자체가 칼집이 빛나는 중간에 들어가 있다기 보다는 빛나는 순간 앞부분에 있는 거 같습니다.
허접한 그림으로 표현을 해 보자면..
-------------------------- < 칼집이 빛나는 구간이라고 가정한다면..
X------------------------- < 이런 식으로 느낌상 칼집이 빛나는 최초의 프레임 쪽에 저스트 타이밍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즉, '이쯤에서 칼집이 빛나겠다?' 하고 느낌으로 미리 발동시키면 좋을 거 같습니다.
4.저스트의 효과
저스트로 저지먼트가 발동하게 되면 지상에서 발동했을 경우
뒤로 버질이 밀리는 효과가 없이 제자리에서 빠르게 발동됩니다.
공간을 베는 듯한 발동 사운드가 더 웅장(?)해지고 공간을 베는 이펙트 역시 더 화려해 집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건데.. 보스한테는 효과가 크게 체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휴먼 난이도 기준으로 잡몹들은 발동만 되면 녹아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참, 그리고 그 검은망토를 걸치고 나와서 총같은 걸로 망토를 제거하고 잡아야 하는 몬스터들의 경우도
저지먼트로 망토가 제거 가능했습니다.
저스트 발동으로 두번만 때려 주시면 망토가 간단하게 제거됩니다.
5.래피드엣지에서의 발동
일단 버질로 플레이하시는 중에 래피드엣지만 배우신 상태라면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문제는 추가적으로 래피드엣지에서 파생되는 기술인 '라이징스타'를 배우시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라이징스타'의 기술 조건이 저지먼트 사용조건과 묘하게 겹치기 때문입니다.
'라이징스타'의 커맨드는 '래피드엣지 사용 후 세모버튼을 누르고 있기' 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데 처음에는 라이징스타를 배우면 래피드엣지에서 저지먼트는 사용이 불가하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두 기술 모두 습득하신 후에도 래피드엣지에서 저지먼트는 발동가능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무리 캡콤이 요즘 막장이라고는 해도 이 정도도 생각 안 하고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처음에 살짝 의심 좀 했습니다.)
아무튼.. 두 기술 모두 습득하신 상태에서 래피드엣지에서 저지먼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래피드엣지 사용 후 세모버튼을 다시 떼어다가 잽싸게 다시 누르고 있으시면 됩니다.
래피드엣지에서 저지먼트로 파생되는 타이밍 자체가 관통으로 적들을 지나간 후에 칼집에 칼을 넣는 모션 중에 발동이 되기 때문에
위에 방법대로 하시면 래피드엣지에서 파생되는 저지먼트를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여기까지 4se 버질의 '저지먼트'에 관한 미립자 팁이었습니다.
그럼 다가오는 주말 행복한 게임 라이프들 즐기시고 즐데멬! 하시길..(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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