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X) 재미없다.

[코오리]

이해하기에 지랄맞은 스토리,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하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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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에는 뭐가 필요한가

1) 액션

그리구 바쇽하면 스토리로 유명하니

 시작할때의 기대감은  '액션, 그리고 여기에 + 스토리' 이다.

총쌈자체는 재밌게 했다. 게다가 스카이라인 나오고 타고댕기면서 전투할때 그 속도감은 굉장히 재밌었다

더군다나

여자구하러가서 '오시발이여자를 구해야되 존나감정입되는군 반드시 구출하겟어' 이지롤하고잇는데

갑자기 뿅뿅싸돌아댕기다보니 내가 뭐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겟고 스토리는 뭔산으로 가는건지도 모르겟다

존나수발시작하긴했으니끗은봐야겟고 뭔개소린지모르겟네 하면서 하긴햇는데

대가리가딸려서그런지 다깨고나서도 이해를 못해서 해설보고 이해했다

무슨 독해추론하는것도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교수2]

맞어 맞어 걍 다 쏴부시고 엘리자베th 구출해서 행복하게 파리로 가는 줄 알았는데

후반부 초 급우울전개 및 평행세계 SF 보여주고 펑 ㅋㅋ

[Dark tear]

스토리 자체가 그리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서 그럴꺼어요 배경도 그렇고...

[케이엔]

공감입니다. 거품이 좀 많이 낀 게임 -_-a 그래픽좋고 사양도 그만큼 높긴하지만 게임 내내 시종일관뿌옇게 처리되어서 차라리 보여주는 임펙트는 툼레이더가 더 강했네요.

스포X글이니 스포를 올리면 안되겠지만 중반부부터 개발자가 바뀌었나 싶을정도로 진행도 이상해지고 개연성도 점점 희미해지고.

스토리는 또 얼마나 꼬아놨는지 여기 게시판에서 스토리정리글좀 보려고 검색해보니까 제각각의 해석들이 난무 ㅋㅋ

[acme1]

후반부에 조금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세대 명작 게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오히려 툼레이더가 거품이 많이 낀 거 같더군요.

[알포스]

후반부에서 컬럼비아가 아오안이 되고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돼서 전개도 좀...쩝

[오리알님]

풀 한글화가 되었으면 평가가 달라졌을 게임이라고 봐요. 문화적 차이도 있구요.
미국의 초반 1900년대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이다보니 이쪽에 관심이 있지 않거나 모르고 있는 사람에겐 상당히 난해한 스토리일 수 있지요.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뉠수밖에 없는 스토리와 주제죠.

취향의 차이지만 충분히 2013년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을만한 작품임엔 분명하다고 봅니당~

[오리알님]

아쉬운걸 하나 더 말하자면, 바이오쇼크1,2에서 보여줬던 복소폰 실시간 자막표시를 없앤것도 참 아쉬운 결정인거 같습니다.
복소폰이 게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한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는 보이스로만 복소폰의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매번 일일히 복소폰 메뉴에 들어가서 열람을 해야하게 되어있어서 스토리 몰입에 약간 방해가 되더라구요.

[60mm]

저도 오늘 엔딩봤는데 대박 실망했네요.
레벨디자인도 별로고 엔딩은 뭐하자는 건지...

[272727]

와 천재들 많네 우리나라 미래가 밝구나~

[성소년]

다 재밌다는뎅 너 혼자 재미없다고 하는중~~

[콩리스탈]

바이오쇼크는 이과생게임임 제목부터가 이과냄새 풍기지않음? 그리고 솔직히 빠가가아닌이상
복소폰 다 찾아서 주워듣고 빠짐없이 대화다 이해되면 스토리 이해안될리가없을텐데

[콩리스탈]

물론 전작은 복소폰 줏으면 자막으로 바로보여줘서 몰입감에 좀더 도움됫는데
요번작은 아쉽게 일일히 들어가서봐야되서 좀 짜증났음

[임팩트아치]

북소폰 자막없앤게 버그같은건줄 알았더니 뺀거였구나;;;

[임팩트아치]

스토리는 엄청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지만...
그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북소폰을 다 봐야함.
이번 스토리텔링중 아쉬운 것중 하나가 북소폰을 제대로 보지않으면 스토리를 절대 이해할수 없다는거...

레벨디자인 허접하다는 사람은 마치 "내가 디자인하면 최소한 이것보다 더 잘만들수 있다."이런 의미인가?
바쇽1,2보다 더 넓게 되있고 스카이라인덕분에 맵 여기저기를 종횡무진하면서 싸울수있게 해놨는데 그냥 서든하던식으로 했나보네.

[코오리]

성소년 // 내가 게임이 재미없다그랫지 니가 재미없다 그랬냐 이새끼는왜 다짜고짜 반말이야

글구 바쇽 12는 그냥 북소폰 대충몇개줏으면서 겜만해도 엔딩까지 별어려움없이 스토리이해할수잇다겜도재밋고
근데 인피니트는 아니잔아 평행세계를 주제로 겜을 만들었으면 그거에대해 배경설명을 유저가 확실이이해할수있게 인트로등에 집어너서 도움을주든가해야지
몇줄가락 집어놓고 '아 게임이이러이러해서 사실 평행세계 이론입니다' 이러면 이해를 어떻게하라는거냐
국어배울때 시만 보고 이해할수있냐 작가의 배경이랑 서정등을 알아야 전체가 이해가 가지 시만 딸랑보고 이해하겟다는거랑 뭐가달러
내가 겜끗날때가지 북소폰 총 9개인가 주운거같은데 그거가지구 뭔내용인지 어떻게 이해를 하냐
그렇다고 스토리이해한간다고 맵 박박뒤지면서 북소폰하나하나 언제다찾고있어 그게게임이야 노가다지

[코오리]

내가게임을 빨리빨리진행해서 북소폰을 많이 못찾은거같긴한데 그렇다고 구석어딘가에 쳐박혀있는걸 언제다모으고있어
또 스토리를 풀어나가면서 바쇽시리즈처럼 북소폰통해 스토리를 유저가 직접발견해나가는식이면
플레이어가 궁금증이 느껴져셔 북소폰한게발견하면 실마리 한개풀리고, 또한게 발견하면 실마리 풀려서 차례차례 발견해나가는식으로 해야 시발 아 스토리가 이렇구나 존나심오하네 이런재미라도있지
이건 존나 개막막한 3미터짜리 퍼즐줘놓고 맞추라는거랑 뭐가달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시발 엔딩도 제목에 스포X라고 적혀있으니까 쓸수는 없는데 존나구리잔아 말만 오픈엔딩이지 똥싸고 안딱은 느낌드네
대부분 플레이어가 여자구해서 파리가서 잘살아야징ㅎㅎ 이러구있다가 갑자기 차원이동물로 넘어가더니 '이게뭥미 하면서 하다보니 겜끗나고
매스이펙트3엔딩도 이것처럼 막막하진 안앗다 ㅋㅋ

[sheet피클]

매3보다 구리다니 그건 너무하다

[버거퀸1]

이제 막 진행단계인데 첫 느낌은 그래픽이 좀 구려서인지 딱히 임팩트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몰입도 잘 안되더군요..
풀옵으로 돌리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형님(올드유저)이 하는 말씀이..대번에 글픽이 왜이러냐! ^^;;
전투는 그럭저럭 평타는 되는 것 같긴 한데 글픽이.. 얼굴 생김새도 다 똑같고 심지어 건물 구석은 까만 블럭으로 대충 끼워 맞춘 곳도 종종 보이는건 좀 심했다는!?^^;
평이 대부분 좋은 이유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소문처럼 대작인지는.. 더 진행해 봐야겠지만 아직까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퀘이더]

스토리는 본편이 마무리가 약간 뒤숭숭한 느낌을 많이 주는 건 사실이지만 일단 dlc가 또 나온다고 하니 함 두고 봐야죠 ㅋㅋ; 님 말씀대로 복소폰을 고의적으로 줏으러 다니면서 하지 않는 한 그냥 게임을 하고 나서는 '내가 대체 무슨 게임을 한거지?'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 데에서 본 그림이 생각나네요. "What the fxxk am I reading?" 하는 그림이었는데 제가 진행하면서 딱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ㅡ.ㅡ;;
그리고 뒤로 갈 수록 게임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 게 뒤로 갈 수록 적들은 신기방기한 새로운 무기를 들고 나오는데 전 앞에서 스나랑 카빈 위주로 플레이 하면서 그 둘만 대차게 업글을 해왔거든요. 근데 뒤로 갈 수록 내가 든 무기 탄약은 잘 안나오기 시작하면서 적들이 떨구는 무기를 쓸 수 밖에 없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극후반에 가면 상점도 안나오는 구간이 좀 길게 있는데 전 탄 3발로 싸웠습니다 ㅡㅡ^...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애초에 무기를 2개밖에 들 수 없게 만들었을 뿐더러 초반엔 적들이 다 나와 비슷비슷한 무기들만 들고 나와서 업글을 그 2개 위주로 할 수 밖에 없어요... 중반 쯤에 뭐 발리건? 리피터? 전 그게 맵 상에 어디에 위치하는 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적들이 그거를 들고 나온다고 해도 이미 전 스나랑 카빈을 업글을 해놔서 데미지가 가장 잘 박혀요... 어떻게 그걸 포기합니까... 결국 뒤에 가서는 빌드 포풍 몰락ㅋㅋㅋ 결국 빡쳐서 깡 rpg랑 발리건을 주운 뒤에 남은 돈으로 그 둘만 신나게 업글하고 적들을 터뜨리고 다녔습니다.

[퀘이더]

그래도 1회차 하드를 그 생고생을 하면서 깼으니 이제 어느정도 후반을 위한 빌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