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플레티넘 땄습니다..더 해봐라 하셔도 스토리로는 더 해볼게 없는 상태 입니다.
불쌍해지는 거하고 인성질한거 하고는 구분을 좀 해야 된다고 봐요..
개구리 능욕 쩌는건 뭐 해보신 분들은 익히 다 아실거고..
아무래도 석궁을 서리한 깎아서 만든듯..
무기빨인데 인성이 더러운걸 보면 ㅎㅎ
할아버지뻘 되는 신하들한테 인성질 하는 부분은 정말 하이라이트 ㅎㅎ
지가 못나서 그런걸 왜 아랫사람들 탓하는지...
게다가 아몰랑~ 까지 시전..(이 부분 정말 갑질 정점)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잘보면 엄청 김치스타일임...
메르세데스와 xxx의 러브스토리가 슬프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스토리를 잘 보면 그렇지도 않다는걸 알 수 있음..
메르세데스가 xxx에게 반한건 xxx의 낮짝을 본 이후임..
잘생김을 확인 후 들이댄거지..
개구리 상태일 때 애정을 표시하는 부분은 일절 없음..본래 자긴 사람이라고 첨부터 겁내 말했는데..
그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
그리고 갠적으론 xxx도 정신 나간 놈임..
얘는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더 나쁜 일을 만들어서 현재는 덜 불행하구나~ 이런 방법임;;;
더 나쁜 일이 생겼으니 더더욱 나쁘게 만드는걸 반복할 뿐. ㅎㅎ
세계가 망할 때가지~~~ㅋ
결론적으로 이 커플은 권성징악 구현 잘되었다고 봅니다...
스토리가 잘못 되었다는게 아니라...(오히려 선남선녀만 나오는 것보다 좋았다고 봄)
불쌍하다고 너무 커버 쳐 주는거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난 또 하도 그러길래 끝까지 보면 인성질한게 다 이유가 있는 줄 알았더만..
그거랑은 전혀 관계 없더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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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제일 싫어하는 개구리가 자신을 도와줌으로 인해 점점 마음을 열고 결국 키스까지 해줬죠. 키스때문에 사람이 된거고. 그리고 신하들한테 인성질 한다기보다는 어려서, 무섭고 난처한 상황에 처해서 그런 행동을 보인거죠. 어린 아이들의 투정같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갖게되며 품위와 카리스마까지 갖추게 되어 성장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너무 1차원적으로 보신듯..?
(IP보기클릭)175.199.***.***
저는 오히려 Dwetbukater님에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어린 나이에, 요정국의 외동 딸로서 자라난 메르세데스는 상당히 방약무인한 태도를 가지고 있죠. 거기다가 차기 여왕으로서 해야할 공부도 아직 시작하지 않은지라, 그저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를 잃고, 정신적인 충격으로만 해도 혼란스러워 제대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쿠데타까지 일어났으니 그러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생각도 해보지 않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기에 평소에 자기들을 떠받들던 신하들에게 무언가라도 해달라고 때를 쓰는거죠. 이러한 부분들은 인성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루아침에 자신을 이루던 모든 것이 무너진 어린 소녀의 무기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개구리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약속이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개구리와의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도 어린 소녀의 감성에서 보자면 납득이 갈만한 정도 아닌가요? 물론, 약속을 미루고 미루는 부분에서는 어린아이의 칭얼거림과 유치함이 드러나서 위의 여러 이유들과 함께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소녀에게 키스는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주어야하는 것이며, 개구리는 자신이 징그러워 하고 기파하던 대상입니다. 아무리 약속이라고는 하나, 심리적으로 꺼려지니 억지를 부려가며 미루는 것도 그렇게까지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지요. 물론, 그 이후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와 정신적인 성장이 일어납니다. 죽음의 나라에 끌려간 신하를 구출하고, 여러 방면에서 리더쉽을 발현하여 결국 요정국을 지키고 나라를 구하게 되죠. (다만 이것은 플레이어 체감상으로 보았을 때 극적이라 느껴지는 것 뿐, 극중 시간상으로는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메르세데스의 이야기이며, 종장에서의 일은, 그저 한 나라의 여왕으로서 자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연한 모습일 뿐입니다. 거기다가, 스토리 상으로 보았을 때 그런식으로 결말을 맺는게 더욱 더 의미가 깊을 뿐이지요. 대체, 철없는 어린아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얼마나 끼쳤길래, 캐릭터의 죽음이 인성질에 대한 권선징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건가요? 그런 방식으로 따진다면 살인도구로서 길러지며 여러 생명을 무자비하게 해치고 다닌 오스왈드 또한 죄를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아버지의 속을 썩이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르넬리우스는 얼마나 잘못한 것이며 태어난 것만으로도 죄가 되었던 벨벳은 얼마나 벌을 받아야 하며 국가의 흥망이 달린 전쟁중에 아버지의 애정을 기대하며 어머니의 드레스를 입었던 그웬돌린의 행동은 얼마나 철없는 것인가요? 모두 다 과오를 가지고 실수를 하며 그에 대해 반성하듯 성숙해지는 캐릭터입니다. 그것이 문제임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났기에 성장하는거죠. XXX의 경우 분명히 그 방식은 그릇되었고, 그에 대해 대가를 받았던 인물입니다만, 그 순간에 그 캐릭터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결과론적으로 그것이 문제가 있었을 뿐이고, 그렇기에 사랑이 이어지지 못하니 비극인거죠. 꼴좋다. 라고 보기에는, 이미 돌이키기에 너무 늦어버린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물론,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해석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저 표면적인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했을 뿐, 극중 캐릭터의 심리적인 여건에 대해서는 딱히 고려하지 않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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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행적을 따지면 철없고 안하무인인 메르세데스보다 싸이코패스 수준의 살인기계인 오스왈드가 더 문제있습니다. 아무런 감정없이 용이고 인간이고 드워프고 다 살육하고 다니죠. 불편함없이 떠받들어지며 자란 어린 공주가 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가혹한 현실을 깨닫고 자신의 신하를 구하기 위해 죽음의 나라까지 가며 고난과 성장을 통해 신하들을 아끼면서 강해지고,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는게 메르세데스의 스토리입니다. 제작사에서 의도한 스토리와 캐릭터성이죠. 권선징악 운운할만큼 패악을 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뭐 개인의 해석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 전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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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석궁은 '훔친' 무기가 아니고 '물려'받은겁니다. 뭐 그전에 허락도 없이 막 들고 댕긴건 맞지만 어찌됬건 전쟁 나서기 직후에 여왕이 직접 그 활 준다고 얘기를 했엇죠 메르세데스 역시 자유의지 속에서 자기가 선택을 했었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여왕이 될거란 생각은 있었습니다만은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죠 그것도 어머니는 전쟁으로 인한 급작스런 전사였는데 말이죠 어린나이에 부모님 죽고 왕위에 대한 교육같은게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올라섰는데 멘탈이 멀쩡한 이는 몇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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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제일 싫어하는 개구리가 자신을 도와줌으로 인해 점점 마음을 열고 결국 키스까지 해줬죠. 키스때문에 사람이 된거고. 그리고 신하들한테 인성질 한다기보다는 어려서, 무섭고 난처한 상황에 처해서 그런 행동을 보인거죠. 어린 아이들의 투정같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갖게되며 품위와 카리스마까지 갖추게 되어 성장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너무 1차원적으로 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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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가 깊이 있게 봤고 dwetbukater님이 1차원적으로 봤다고 생각해요 어린것과 사람 무시하는건 별개죠... 그리고 키스도 처음에 약속이었는데 안해주려고 오만 수를 다 쓰다가 목숨을 몇번이나 구해주고 나서야 겨우 해준거구요 ㅎㅎ 나중에 괜찮아졌다고 해서 과거까지 자동으로 용서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메르세데스처럼 산다고 생각해보세용.. 오만 더러운 짓 다해서 성공한 다음에 자선을 배풀면 된다는 논리가 되는거지요.. | 16.07.16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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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행적을 따지면 철없고 안하무인인 메르세데스보다 싸이코패스 수준의 살인기계인 오스왈드가 더 문제있습니다. 아무런 감정없이 용이고 인간이고 드워프고 다 살육하고 다니죠. 불편함없이 떠받들어지며 자란 어린 공주가 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가혹한 현실을 깨닫고 자신의 신하를 구하기 위해 죽음의 나라까지 가며 고난과 성장을 통해 신하들을 아끼면서 강해지고,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는게 메르세데스의 스토리입니다. 제작사에서 의도한 스토리와 캐릭터성이죠. 권선징악 운운할만큼 패악을 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뭐 개인의 해석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 전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 16.07.16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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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Dwetbukater님에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어린 나이에, 요정국의 외동 딸로서 자라난 메르세데스는 상당히 방약무인한 태도를 가지고 있죠. 거기다가 차기 여왕으로서 해야할 공부도 아직 시작하지 않은지라, 그저 철없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를 잃고, 정신적인 충격으로만 해도 혼란스러워 제대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쿠데타까지 일어났으니 그러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생각도 해보지 않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기에 평소에 자기들을 떠받들던 신하들에게 무언가라도 해달라고 때를 쓰는거죠. 이러한 부분들은 인성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루아침에 자신을 이루던 모든 것이 무너진 어린 소녀의 무기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개구리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약속이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개구리와의 키스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도 어린 소녀의 감성에서 보자면 납득이 갈만한 정도 아닌가요? 물론, 약속을 미루고 미루는 부분에서는 어린아이의 칭얼거림과 유치함이 드러나서 위의 여러 이유들과 함께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소녀에게 키스는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주어야하는 것이며, 개구리는 자신이 징그러워 하고 기파하던 대상입니다. 아무리 약속이라고는 하나, 심리적으로 꺼려지니 억지를 부려가며 미루는 것도 그렇게까지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지요. 물론, 그 이후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와 정신적인 성장이 일어납니다. 죽음의 나라에 끌려간 신하를 구출하고, 여러 방면에서 리더쉽을 발현하여 결국 요정국을 지키고 나라를 구하게 되죠. (다만 이것은 플레이어 체감상으로 보았을 때 극적이라 느껴지는 것 뿐, 극중 시간상으로는 적당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메르세데스의 이야기이며, 종장에서의 일은, 그저 한 나라의 여왕으로서 자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연한 모습일 뿐입니다. 거기다가, 스토리 상으로 보았을 때 그런식으로 결말을 맺는게 더욱 더 의미가 깊을 뿐이지요. 대체, 철없는 어린아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얼마나 끼쳤길래, 캐릭터의 죽음이 인성질에 대한 권선징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건가요? 그런 방식으로 따진다면 살인도구로서 길러지며 여러 생명을 무자비하게 해치고 다닌 오스왈드 또한 죄를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아버지의 속을 썩이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르넬리우스는 얼마나 잘못한 것이며 태어난 것만으로도 죄가 되었던 벨벳은 얼마나 벌을 받아야 하며 국가의 흥망이 달린 전쟁중에 아버지의 애정을 기대하며 어머니의 드레스를 입었던 그웬돌린의 행동은 얼마나 철없는 것인가요? 모두 다 과오를 가지고 실수를 하며 그에 대해 반성하듯 성숙해지는 캐릭터입니다. 그것이 문제임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났기에 성장하는거죠. XXX의 경우 분명히 그 방식은 그릇되었고, 그에 대해 대가를 받았던 인물입니다만, 그 순간에 그 캐릭터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결과론적으로 그것이 문제가 있었을 뿐이고, 그렇기에 사랑이 이어지지 못하니 비극인거죠. 꼴좋다. 라고 보기에는, 이미 돌이키기에 너무 늦어버린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물론,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해석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저 표면적인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했을 뿐, 극중 캐릭터의 심리적인 여건에 대해서는 딱히 고려하지 않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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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래도 관점 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은 자유의지 라기보다는 상황 속에서 선택을 해야 했던 인물들이죠 그웬돌린이 옷 한번 입은것도 과오에 들어간다는 말은 비약이 심합니다. 반면 메르세데스는 어머니의 활을 "훔쳐서" 개구리 사냥을 나갔고 그 덕에 엄마가 죽었죠. 안 훔쳤으면 살 수도 있었겠죠..사이퍼무기 니까요 그리고 주변인들이 상당히 경고를 하는데도 멜빈을 엄청 따르다가 나라 말아 먹을 뻔 했죠.. 음..사실 말어먹었다고 봐야하려나요.. 이 모든게 메르세데스가 선택 한 겁니다.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선택이 가능한 입장이었거든요.. | 16.07.18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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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석궁은 '훔친' 무기가 아니고 '물려'받은겁니다. 뭐 그전에 허락도 없이 막 들고 댕긴건 맞지만 어찌됬건 전쟁 나서기 직후에 여왕이 직접 그 활 준다고 얘기를 했엇죠 메르세데스 역시 자유의지 속에서 자기가 선택을 했었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여왕이 될거란 생각은 있었습니다만은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니죠 그것도 어머니는 전쟁으로 인한 급작스런 전사였는데 말이죠 어린나이에 부모님 죽고 왕위에 대한 교육같은게 이뤄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올라섰는데 멘탈이 멀쩡한 이는 몇 없을거라 봅니다. | 16.07.18 16:23 | |
(IP보기클릭)118.47.***.***
그 상황에서 이전부터 국정일에 대한 권한이 크고 유능하고 자기 어머니도 굉장히 신뢰하던 사촌 오빠에게 의지한다는건 나쁜일이 아니죠 멜빈이 이전부터 욕심을 갖고 있어서 문제였지 어쨌든 메르세데스 역시 제한된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엇던 캐릭터라 봅니다 | 16.07.18 16:25 | |
(IP보기클릭)14.42.***.***
자꾸 훔쳐 가니까 준걸로 나와요.. 분명히 훔친다는 단어가 나옵니당..이것 역시 나중에 줬다고 해서 훔쳤던게 정당화 되진 않고... 엄마 입장에서도 오냐오냐 하다 자신의 목숨까지 잃게 된 케이스라고 봐요.. | 16.07.18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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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답글을 다시면 저에게 알림이 와요...'ㅅ');; | 16.09.08 0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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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리웹개편된게 아직 익숙하질 않아서요 맨윗글에 댓글다는게 습관이 되서... | 16.09.08 05:43 | |
(IP보기클릭)121.166.***.***
비약이 심하네요 메르세데스가 어머니 활을 훔쳐서 그덕에 죽었다는건 대놓고 개인적인 해석아닌가요? | 16.09.08 0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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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무기는 게임설정 상 엄청난 병기죠.. 개인적인 해석으로 보긴 무리가 있죠 | 16.09.09 04:59 | |
(IP보기클릭)121.166.***.***
사이퍼가 엄청난 병기긴 해도 그 타스라가 없어서 죽었다는 식의 표현은 전혀 없습니다 바롤이 최강의 사이퍼라는 표현을 하면서 오히려 엘파리아가 죽은건 바롤과 오다인의 강함 때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편이죠 타스라를 가지고 있었다고 바롤과 대적이 가능했다고 생각했다면 굳이 엔델피아까지가서 드워프 한명 데려올 필요도 없었고 리브람으로 업그레이드 할필요도 없었죠 | 16.09.09 16:36 | |
(IP보기클릭)121.166.***.***
그리고 그 타스라도 계속 훔쳐가니까 준게 아니라 그걸 주면서 링폴드를 부탁한다고 나옵니다 이는 스토리상 왕권의 상징격인 타스라를 맡기면서 메르세데스가 차기 여왕으로서 책임감을 기르길 바라는 엘파리아가 스스로 물려준겁니다 그리고 스토리 다시보니 훔쳐갔다는 표현도 안나옵니다 엘파리아가 "내 활을 가지고" 라고 말할때도 '멋대로' 같은 표현도 사용하지 않는것과 그 어머니활로 개구리사냥을 나가면서 메르세데스의 죄책감이 안느껴지는 말투를 봐선 엘파리아가 활을 안쓰는 동안은 평소에도 자주 메르세데스가 활을 썼다고 추측할수 있지요 다만 여기서 엘파리아가 불편해보이는건 딸이 자기활을 가져가서가 아니라 차기 여왕임에도 마냥 어리기만한 딸의 행동이 아쉬워서 그런거죠 | 16.09.09 17:02 | |
(IP보기클릭)14.42.***.***
"또 내 활을 들고 이번엔 어딜 가려는 거니?" 라고 확실히 나옵니다. 여러번에 걸쳐 허락도 없이 무기를 들고 나갔다는걸 알 수 있죠 그리고 비유 하자면 전장에 나가는데 적은 총들고 나오는데 자기는 칼들고 나가는거랑 똑같은거구요 직접적인 표현이 안나온다고 관련 없다고 하는 쪽이 오히려 비약 입니다. 오다인이 사이퍼 무기 들고 나오는데 맨몸으로 갔으니 이기기는 커녕 죽게 된거죠 그렇게 때문에 전투씬 한번 없이 그냥 푹찍 당하는걸로 나오죠 메르세데스가 철이 없고 제멋대로인 점이 귀여움을 어필하는 요소 일 수도 있지만 그녀의 행동 때문에 어머니가 죽게 된 건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봐야 됩니다. 게다가 메르세데스가 요정이라는 점을 볼 때 한 백살 정도는 가볍게 넘었을 수도 있습니다? 외모 때문에 일방적으로 감싸주기를 해선 안되죠.. 어려도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결과가 치명적이면 나중에라도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게 맞습니다. | 16.09.09 19:11 | |
(IP보기클릭)121.166.***.***
멋대로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것, 별도의 책망하는 표현이 있지않은점, 메르세데스도 딱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않는 어투로 말한점 등을 보아 허락도 없이가 아니라 이미 허락을 얻었거나 아니면 차기여왕이니 당연하게 사용해도 되는걸수 있습니다 뭐가됬든 엘파리아나 멜빈의 대사나 어조에서 활을 가져나간게 잘못됬다고 하는건 보이지않습니다 다만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차기 지도자에 걸맞지않게 어려보여 그걸 나무라는거죠 차기여왕이 왕권의 상징을 들고다닌다, 사용한다라는게 문제없다고 생각할수도있고 또한 엘파리아의 경우 따로 쓰는 나무지팡이가 있죠 타스라의 경우 무기로서 쓰지 않고 단순히 상징으로서 가지고 있다고 볼수있는겁니다 타스라를 메르세데스에게 주지않았다한들 그걸 들고나가지는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타스라를 자신이 사용하지않고 물려준다는 선택을 한것도 엘파리아이고 그것을 훔쳐갔기 때문이라고 하는것도 비약이고 애초에 넘겨주지않았다한들 엘파리아는 타스라를 사용했다고 보기힘듭니다 그리고 타스라를 사용했다하더라도 오다인의 바롤에는 못이겼을거구요 전 딱히 메르세데스가 어려서 괜찮다 뭐 이런소리를 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자기 어머니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한다는건 작가의 의도나 스토리의 흐름이나 캐릭터들의 어조, 대사, 게임의 설정 어느걸 보아도 비약입니다 | 16.09.09 19:50 | |
(IP보기클릭)121.166.***.***
스토리를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링폴드는 콜드론의 사용과 사이퍼무기의 제조를 터부시하고 있잖습니까 여왕인 엘파리아도 콜드론 폭주의 사태를 경험해봤기때문에 콜드론과 사이퍼무기에 기대선 안된다고 생각했을거구요 그걸보면 왜 타스라라는 강대한 사이퍼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나 이야기는 하나도없고 나무지팡이를 들고있는지 알수있을겁니다 전쟁이 아직 끝나지않았음에도 딸에게 그 사이퍼 무기를 물려준 이유도 알수있지요 엘파리아는 타스라를 사용하지 않았을겁니다 링폴드가 사이퍼무기를 터부시하는 방향으로 가고있는데 여왕이 사이퍼 무기를 들고 전장을 돌아다닐순 없죠 타스라는 엘파리아에게 있어 무기라기보단 왕권의 상징, 드워프(릴리펏)과의 친목의 상징이었을 겁니다 | 16.09.09 20:06 | |
(IP보기클릭)121.166.***.***
엘파리아는 타스라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게임설정, 게임내 행동이나 대사를 통해 유추한것에 불과하지만 설사 아니고 엘파리아가 전장에서 타스라로 쓸고 다녔다 하더라도 그 타스라를 물려준건 엘파리아 본인입니다 딸이 달라고 때를 쓴것도 아니고 딸이 자기 물건 가져나간다고 그걸 주는게 당연할리도 없죠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면 당연히 가져나가지말라고하거나 자기가 직접 들고 다니거나 했었어야했죠 아무리봐도 메르세데스한텐 책임질만한게 없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에 관해서는요 | 16.09.09 20:09 | |
(IP보기클릭)14.42.***.***
엘파리아가 사이퍼무기를 준게 실수 인건 확실히 맞는 말씀 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제공한게 메르세데스인 만큼 책임질만한게 없다고 하면 안되겠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어머니거든요.. 보통 보면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오만가지 일을 다 후회하곤 하는데... 저정도 원인제공을 해놓고 죄책감이 과연 없을까요? 그리고 계속 리플을 다시는 이유에 대해 한번 정리하고 싶네요 제 입장은 메르세데스가 잘 죽었다 꼬시다...이게 아닙니다. 이것도 책임이 없다 저것도 그런게 아니다 이렇게만 리플을 다시는데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 주세요 메르세데스의 인물평 한번 시원하게 써주시면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판단이 설 것 같습니다. | 16.09.10 10:36 | |
(IP보기클릭)121.166.***.***
그걸 원인이라고 부르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메르세데스가 활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활을 줘야할 외부적인 요인이 있던것도 아니고 활을 준건 100% 엘파리아의 선택이었죠 그것을 보고 메르세데스의 죽음에 책임을 따지자면 오히려 멜빈, 오스왈드, 바롤을 만든 드워프들, 그웬돌린, 그리젤다, 브롬, 발렌타인왕, 당연한 오다인 그냥 조금이라도 관계된 사람들만 말해도 이들이 최소 메르세데스보다 많이 엘파리아의 죽음에 책임이 있을것같네요 직접적도 아니고 간접적으로 그것도 엘파리아 본인의 책임에다가 실제로 타스라를 넘겨주지 않더라도 그 타스라가 뭔가의 전환점이될 이유는 전무한데도 그걸 메르세데스가 원인이라고 부를수 있는건가요? 아무리 나비효과 나비효과 하면서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킬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태풍의 원인이 나비라고 하진않습니다 제 입장도 메르세데스는 안죽어야했다 이런게 아닙니다 단순히 님 의견쪽에서 메르세데스가 무기를 '훔쳐가서' 엘파리아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라는 부분이 게임내 설정, 캐릭터 대사등등의 여러가지 이유에서 말이 안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메르세데스에 대한 평가나 관점은 사람마나 다를수있고 의견이 다르다 할지언정 틀리다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계속 리플다는 이유는 명백하게 틀린부분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 16.09.10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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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르세데스가 잘죽었다는 님의 의견에 반대한다고 신경쓰시는것같은데 그런부분은 전 십인십색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서 틀리다고 말하진 않습니다 님 의견은 님의 의견으로 존중합니다 메르세데스의 인물평이 님과 제가 다르다 한들 지금의 주제와는 상관없을것같습니다 | 16.09.10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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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하나 들어준다고 할 때 메르세데스가 눈치까는 듯한 속마음 대사를 합니당 ㅎㅎ 제 기억에 나중에 어떻게 둘러대보자는 뉘앙스까지도 풍겼던걸로 알아요 메르세데스 옹호하는 분들 보면 항상 "잘못 한건 인정하는데" 라는 말이 들어가요.. 잘못하면 잘못한거지..이런 저런 일로 미화를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네가지가 많이 없었던게 맞고 어린이들이 전부 네가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볼 때 그닥 실드를 쳐줄건 없는거 같네요.. 글구 진짜 "어린이" 맞는지도 중요하죠 ㅎㅎ 일단은 요정이다보니까요.. | 16.07.18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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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뭐 얜 이런저런 잘못을 한거지만 나중에 불쌍해지니깐 괜찮다 이런말이 아니라 권선징악이니 그렇게 죽는게 싸다니 하는 비난을 들을정도로 겁나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기엔 아니지않나라는 견해란 겁니다 | 16.07.18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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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죽었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몇몇 글에는 희생의 아이콘같이 되어 있는데 사실 메르세데스는 세계를 구하려고 싸운게 아니라 요정왕국을 지키다가 전사했거든요.. 갠적으론 대의 보다는 실리에 가까운 인물이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권선징악이란 단어에는 죽어도 싸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 전 죽어도 싸다고는 안했어용.. 맘을 곱게 안쓰니까 끝이 나쁘지~ 이런 말이죠 오히려 평소에 심성을 곱게 썼으면 누군가 구하러 와 주지 않았을까...상상해보는 쪽 입니다. | 16.07.18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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