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업데이트로 전 캐릭터 밸패의 컨셉이 리부트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보면서
지난 2015년에 했던 리뉴얼 업데이트가 많이 떠올랐는데
어쨌든 유저들이 리뉴얼이나 리부트라는 캐치프라이즈에 기대를 하는건
패치 전에 비해 캐릭터의 그래픽이 확 바뀌었다거나, 플레이 메타의 변화가 온다던가...를 기대할텐테
패치 전에 비해 캐릭터의 그래픽이 확 바뀌었다거나, 플레이 메타의 변화가 온다던가...를 기대할텐테
이전 리뉴얼 때도 부족한 점, 욕할 점, 각종 버그는 충분히 많았지만
이펙트를 좀 더 화려하게 바꾼다던가 신규 커맨드를 추가한다던가 커맨드 데미지를 올려서 스킬과 격차를 좁힌다던가
무엇보다 스킬트리를 (개취로 마음에 들던 점은 제끼더라도) 그 욕 먹던 이지선다를 버리고 신규 스킬트리로 바꾸는 등
충분히 리뉴얼이라고 할만한 업데이트가 되기는 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펙트를 좀 더 화려하게 바꾼다던가 신규 커맨드를 추가한다던가 커맨드 데미지를 올려서 스킬과 격차를 좁힌다던가
무엇보다 스킬트리를 (개취로 마음에 들던 점은 제끼더라도) 그 욕 먹던 이지선다를 버리고 신규 스킬트리로 바꾸는 등
충분히 리뉴얼이라고 할만한 업데이트가 되기는 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리부트의 핵심적인 요소를 짚어보자면
안 쓰이던 스킬을 없애거나 리메이크해서 쓸만하게 바꾸고, 신규 스킬을 추가하고, 커맨드 조작감을 바꿔주고(....빠직)
각 전직의 물리/마법 타입을 한쪽으로 올인 시켰고, 스탯을 새로 조정하였으며, 전 캐릭터 MP를 400으로 통일하고 회피기를 넣어주는 업데이트가 되었지요
안 쓰이던 스킬을 없애거나 리메이크해서 쓸만하게 바꾸고, 신규 스킬을 추가하고, 커맨드 조작감을 바꿔주고(....빠직)
각 전직의 물리/마법 타입을 한쪽으로 올인 시켰고, 스탯을 새로 조정하였으며, 전 캐릭터 MP를 400으로 통일하고 회피기를 넣어주는 업데이트가 되었지요
이 핵심적인 요소가 리부트라는 이름에 걸맞냐고 한다면 전 별로 그렇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특히 이전의 리뉴얼 업데이트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이번 업데이트가 실망스러울 뿐이었고요
저 핵심적인 요소로 플레이에 큰 변화가 있던 캐릭은 잘 꼽아줘도 레나, 엘소드, 청 정도 뿐이었거든요
저 셋은 리메이크 된 스킬이나 새로 추가된 스킬, 변경된 전용 시스템 등이 플레이에 큰 변화가 오는 변화점이 충분히 체감되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바뀌거나 추가된 스킬의 효율성 문제, 아니면 극히 적은 변경점으로 기존에 하던대로 하면 되는 옆그레이드나
오히려 바뀐 점들이 캐릭터 플레이에 발목을 잡는 경우도 생겨버렸으니까요, 되려 하향된 전직들도 있고
저 셋은 리메이크 된 스킬이나 새로 추가된 스킬, 변경된 전용 시스템 등이 플레이에 큰 변화가 오는 변화점이 충분히 체감되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바뀌거나 추가된 스킬의 효율성 문제, 아니면 극히 적은 변경점으로 기존에 하던대로 하면 되는 옆그레이드나
오히려 바뀐 점들이 캐릭터 플레이에 발목을 잡는 경우도 생겨버렸으니까요, 되려 하향된 전직들도 있고
커맨드 조작감은 개판 안 낸 캐릭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왜 했냐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고요
속도가 너무 올라가거나 캔슬 포인트가 바뀌면서 연계 커맨드를 입력해도 액션이 나오지 않고 첫 커맨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고
쓸데없이 동작 방식을 바꾸는 바람에 불편함만 늘어난 커맨드도 많아졌지요, 전 주로 하는게 레나라서 그런지 레나 바뀐 커맨드들은 매우 짜증나네요
속도가 너무 올라가거나 캔슬 포인트가 바뀌면서 연계 커맨드를 입력해도 액션이 나오지 않고 첫 커맨드를 반복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고
쓸데없이 동작 방식을 바꾸는 바람에 불편함만 늘어난 커맨드도 많아졌지요, 전 주로 하는게 레나라서 그런지 레나 바뀐 커맨드들은 매우 짜증나네요
안드로메다 같은 회피기는 없애야하는걸 전 캐릭터에게 다 넣어주지 않나
MP 400으로 통일되면서 기존 300이던 캐릭터들에게 숨통을 불어넣어줬지만
기존에 400을 넘거나 버프 등으로 그 이상을 확보할 수 있던 전직들은 일괄적으로 50만 증가하게 해버려 효율성이 낮아지게 만들기도 했고
MP 400으로 통일되면서 기존 300이던 캐릭터들에게 숨통을 불어넣어줬지만
기존에 400을 넘거나 버프 등으로 그 이상을 확보할 수 있던 전직들은 일괄적으로 50만 증가하게 해버려 효율성이 낮아지게 만들기도 했고
물리/마법으로 확실하게 나눠준건 좋지만, 각종 시너지도 죄다 물리/마법으로 바꾸고 효과도 낮춰버려
오히려 물리/마법의 그룹과 격차만 생기게 해버렸지요
이러면서 리부트라는 이름만 거창하게 내세워 여름 업데이트를 꽁으로 날려버리고
여름 업데이트라는 대형 기점을 캐릭터 밸패와 신규 던전만으로 때울 셈인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여름 업데이트라는 대형 기점을 캐릭터 밸패와 신규 던전만으로 때울 셈인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 신규 던전들도 요구 스펙이 워낙 높은 덕에(뭐 엘소드 자체가 이제는 11강을 기본으로 요구하니, 높은 것도 아니긴 하지만)
11강을 기본으로 요구할거면 강화 압박이나 좀 완화시키고 요구 스펙 컷을 높여주지 그러냐는 생각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니면 요구 컷을 확 높이고 최소한으로 스토리 모드라도 좀 넣어주던가, 대체 메인 스토리 보는거에 돈을 얼마나 지르라는 거람
강데나 현금술로 11강부 사는게 아니면 스펙업의 수단이 극히 적은 게임 주제에
11강을 기본으로 요구할거면 강화 압박이나 좀 완화시키고 요구 스펙 컷을 높여주지 그러냐는 생각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니면 요구 컷을 확 높이고 최소한으로 스토리 모드라도 좀 넣어주던가, 대체 메인 스토리 보는거에 돈을 얼마나 지르라는 거람
강데나 현금술로 11강부 사는게 아니면 스펙업의 수단이 극히 적은 게임 주제에
이전에는 9강 이상의 강화수치는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의 욕심에 가까운 요소라 강화 압박이 심하지 않았었는데
지들이 유저 스펙을 감당 못 할 정도로 확 올려버린 뒤 그냥 고스펙 아니면 플레이가 어려운 던전들만 내면서 스펙 양극화를 고착화시킨 놈들이
이걸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살아남은 유저들 정도에 맞추는 패치만 하는걸 보면
몇년 전의 캐릭터 플레이 재미 잘 뽑아내고 던전 잘 만들던 코그는 어디로 간건지 궁금하네요
지들이 유저 스펙을 감당 못 할 정도로 확 올려버린 뒤 그냥 고스펙 아니면 플레이가 어려운 던전들만 내면서 스펙 양극화를 고착화시킨 놈들이
이걸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살아남은 유저들 정도에 맞추는 패치만 하는걸 보면
몇년 전의 캐릭터 플레이 재미 잘 뽑아내고 던전 잘 만들던 코그는 어디로 간건지 궁금하네요
이번에 커맨드 개판낸 것도 목소리 큰 캐릭터들만 부랴 패치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죄다 내비두고 있고
프로모션 일러/퀵보 커스텀이나 스토리 모드도 요구 목소리가 적은건 분명 아닌데 무시하고 있는걸 보자면
그냥 코그 얘들은 이슈가 계속 되는 요소들만 재빠르게 처리한다음
드문드문 이야기 나오는거는 무시하면서 매주 캐시샵 상품만 내면서 연명하려고 하는건가 싶을 정도네요
프로모션 일러/퀵보 커스텀이나 스토리 모드도 요구 목소리가 적은건 분명 아닌데 무시하고 있는걸 보자면
그냥 코그 얘들은 이슈가 계속 되는 요소들만 재빠르게 처리한다음
드문드문 이야기 나오는거는 무시하면서 매주 캐시샵 상품만 내면서 연명하려고 하는건가 싶을 정도네요
그러면서 비공식 간담회 하다가 걸려서 부랴부랴 공개 모집 간담회 한다고 하면서
(뭐 그 사건은 코그보다는 넥슨 쪽에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하지만, 아무튼)
초청하는 유저들도 개인 이슈나 각종 이슈로 반절 이상이 바뀌는 촌극에
선정 기준도 오래 했냐, 많이 했냐, 고스펙이냐 등등 분명 선정조건은 나름 잘 잡혀있긴 한데, 엘소드에서 고스펙이 되려면 뭘 해야했지요??
어쨌든 별도의 방송 송출은 없는 모양인데, 간담회 못 가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초청하는 유저들도 개인 이슈나 각종 이슈로 반절 이상이 바뀌는 촌극에
선정 기준도 오래 했냐, 많이 했냐, 고스펙이냐 등등 분명 선정조건은 나름 잘 잡혀있긴 한데, 엘소드에서 고스펙이 되려면 뭘 해야했지요??
어쨌든 별도의 방송 송출은 없는 모양인데, 간담회 못 가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지난 사건 때 모 스트리머가 풀던 카더라 내용으로 이전 간담회 때 아포무 때문에
면전에서 험한 말 들었다보니 직접적으로 유저와 만나는걸 꺼려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이번 간담회 이후 코그가 어떻게 대응할지 참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번 참가 유저들이 계속 바뀌는 건 덕분에 할 생각 더 사라졌으려나??
면전에서 험한 말 들었다보니 직접적으로 유저와 만나는걸 꺼려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이번 간담회 이후 코그가 어떻게 대응할지 참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번 참가 유저들이 계속 바뀌는 건 덕분에 할 생각 더 사라졌으려나??
쨌든...원래도 그랬지만 3차가 추가된 이후, 특히 올해의 엘소드는 왜 이러는건지 싶을 정도입니다.
새로 유입되는 유저들은 적고 남아있을 유저들만 남아있어서 더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참 이러면서도 못 접고 섭종까지 계속 할 생각 만만인 저도 만만찮은 놈이겠지만요
사담 1
저 고스펙 아니면 플레이가 어려운 던전이란 말이 나와서인데
예전 던전은 몹들 스펙이 높고 내 스펙이 낮더라도 몹 패턴 잘 파악하고 아이템만 적재적소에 쓴다면
시간은 오래 걸려도 어떻게든 클리어를 하고 그랬었는데(대표적으로 솔레스의 던전)
엘리아노드, 마계부터는 그런게 거의 힘든게 니가 죽냐 내가 죽냐의 개싸움에 가까워서
이런 점이 더욱 커맨드를 등한시하게 되고 고스펙으로 몹을 밀어버리는 메타가 되는 원흉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이런 점이 더욱 커맨드를 등한시하게 되고 고스펙으로 몹을 밀어버리는 메타가 되는 원흉이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사담 2
전 캐릭터 밸패가 되면서 몇 년만에 로제도 제대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그렇게 재미없던 로제에 의외로 재미를 느껴서 매우 당황했네요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로제가 재미있어진게 아니라 그냥 다른 캐릭터들에게 재미를 못 느낀거였을지도...
3차 같은거나 로제를 하니까 그냥 그게 그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다른 캐릭터들이 3차가 되면서 로제 수준으로 굴러 떨어진거라고 말하고 그랬는데 그게 진짜였던 것이지요
다른 캐릭터들이 3차가 되면서 로제 수준으로 굴러 떨어진거라고 말하고 그랬는데 그게 진짜였던 것이지요
제가 3차 인정하는게 니샤와 로제 정도인데
그나마 니샤는 캐릭터가 바뀌다보니, 로제는 3차가 되면서 겨우 오리지널 요소를 확립한 덕인걸 생각해보면...
3차가 제 엘소드 즐거움에 얼마나 악영향을 줬는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는 경우였네요
캐릭터 게임에서 캐릭터에 흥미를 못 느끼게되면 이런 경우도 일어나는거겠지요
그나마 니샤는 캐릭터가 바뀌다보니, 로제는 3차가 되면서 겨우 오리지널 요소를 확립한 덕인걸 생각해보면...
3차가 제 엘소드 즐거움에 얼마나 악영향을 줬는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는 경우였네요
캐릭터 게임에서 캐릭터에 흥미를 못 느끼게되면 이런 경우도 일어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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