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30일이 3차 업데이트의 시작이었으니까요
내일은 29일이지만 업데이트날인 목요일이니, 업데이트 된지 1년된 날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1년이 지나도 참 정 안 가는 3차 디자인이더군요
물론 모든 3차가 죄다 보기 싫은건 매한가지인데
그 중에서도 제일 보기 흉한 원탑은 당연히 윈스고
그 뒤로 그아, 나와, 제천, 블마, 엠프, 드삼, 룬슬, 네메, 레피, 명왕, 아메, 수라, 베커 순서인데....
아 몰라 암든 다 꼴보기 싫어
1년이 지나면 좀 익숙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개뿔이었어요 ㅡㅡ^
이 1년간 엘소드의 애정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실감이 엄청 나는게
영대 티켓을 놓쳤는데 아무런 감흥도 안 들고, 신캐가 나온다는데 기대되는게 1도 안 생기더라고요
오히려 라비 3차 디자인보다 2차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게 나오면 어떻게 되려나...하는 생각 정도만 하는 중
1년 정도 있다보면 2차 일러 선택 기능이나 퀵보 선택은 가능할 줄 알았는데요
옆동네 겜들은 다 하고 있고, 저 멀리있는 되살아났다 도로 침몰한 겜도 캐시로나마 넣고 있는데...
아포무와 엘티어는 더럽게 안 나오고, 마계 던전들은 접근도 못 하고 있는데
대전은 3차 나오고 손절했고, 그나마 조금은 재미있는건 에르다인데 이기기 힘드니까요
....저도 참 이 겜 왜 안 접고 이러고 있나 모르겠어요, 그만큼 애정이 남아있기는 하겠다는거지만...
그리고 어쨌든 플레이를 하다보면 집중해서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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