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새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1편을 걸고넘어지는 걸 보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명작이긴 한 모양입니다.
불친절의 끝을 보여주는 1편이라 생각되지만 오래 플레이하신 분들은 제작진이 충분히 힌트를 던져줬다는걸 아실겁니다.
특히나 센의 고성 진입 전 까지의 과정은 제작진이 순서를 정해놨다 싶은 정도로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데요...
이를 알고 진행하면 한 결 수월해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편이 1편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보니 3편으로 입문하신 분들이 1편을 해보고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변태적인 난이도의 1편을 즐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여봅니다.
제가 제시하는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양머리 이후)
최하층 로렌티우스 구출 → 검은 숲의 정원(월광접) → 지하 묘지 → 북방 수용소 → 최하층(탐식) → 병자의 마을 → 센의 고성
본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마디 해두자면...
아무런 정보도 없는 우리에겐 로드란에서 먼저 고생하신 선배님들(NPC)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대사를 반복할 때 까지 말을 걸어보는것은 물론, 다른 NPC가 제사장에 합류하거나 사라지거나 새로운 보스를 클리어 할 때마다 말을 걸어보세요.
진행에 관련된 이것저것 많은 힌트를 줄겁니다.
로드란에 도착하자마자 만나는 마음꺾인 전사의 말을 잘 들어본다면 지하묘지 방향으로 진행하다 스켈레톤에게 다굴맞는다거나
작은 론도에서 레이스에게 유린당하다 빡종하는 일도 없겠죠 ㅠㅠ...
"불사의 사명에서 떠들어 대는 자각의 종은 두 가지 있지."
"하나는 이 위에 있는 교회 종루에 있고, 또 하나는 머나 먼 병자의 마을 지하의 고대 유적에 있지."
초반 진행의 핵심 '로렌티우스'
대장장이 안드레이를 만난 후 쐬기석으로 무기를 5강까지 할 수 있는데 요걸 가지고 최하층까지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탐식의 드래곤부터 묘하게 데미지가 약하게 박히는 감이 없지않는데요... 여기서 간과하고 넘어갔다간 전송을 쓸 수 없는 초반 병자의 마을에 발을 들여놓은 시점에선 이미 쿠라그를 쓰러트릴 수 없어 라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부실한 방어구에 비해 몹 공격력도 높아져 에스트 5개 따위로는 진행에 에로사항이 꽃피기 마련,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건 의외로 주술사 로렌티우스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최하층 진행 초반 푸줏간 아저씨를 처치하고 그 뒤의 상자에서 큰 불씨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 안드레이에게 주면 일반강화를 6강에서 10강까지 할 수 있게 해 주는 아이템입니다. 직후 주술사 로렌티우스를 구출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더 진행하지말고 제사장으로 돌아가봅시다. 제사장의 로렌티우스에게 우린 주술의 불꽃을 공짜로 얻을 수 있고 주술 : 화염구를 단 돈(?) 800소울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 장만해두죠. 별다른 스텟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주술의 불꽃과 화염구로 무장하고 다시 최하층을 진행 해 봅시다. 하다보니 이곳 저곳에 혐오스러운 슬라임이 널려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가지고 있는 무기로 열심히 때려도 데미지가 시원시원하게 박히지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화염구로 한 번 지져주면... 어머나? 한 방에 처리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언가 아이템이 떨어져 있는데요, 주워보니 큰 쐐기석 파편과 녹색 쐐기석 파편이군요. 각각 6~10 일반강화와 신성무기 강화를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슬라임을 처리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화톳불 : 하수실을 활성화 할 수 있고 하수실 화톳불 바로 앞엔... 쐐기석을 주는 슬라임이 6마리가 포진해 있습니다. 이제 뭘 해야할 진 분명하군요. 노가다를 해줍시다. 물론 드랍율이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ㅎㅎ
※ 불사의 거리에 병사들을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병사의 방패'는 물리 컷트율 100%로 초반 진행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신성 무기를 만들어 볼까?
가지고 있는 무기를 10강까지 해서 어지간한 몬스터는 한 두방에 처리가 가능하게 된 당신! 바로 최하층을 클리어 하고 싶겠지만 먼저 처리해야 할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검은 숲의 정원과 지하 묘지인데요, 이 두 곳은 기존의 공략대로 진행하면 약간 후반부에 들르게 되지만 사실 초반에 진행해야하는 구간입니다.
"좋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데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직자의 사명은 먼저 불쏘시게를 찾는 것입니다."
"불쏘시게는 인간성으로 홧톳불을 키우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우리는 영웅의 힘을 얻게 됩니다." 페트루스와의 대화 中
하층의 양머리 데몬을 처치한 후 솔론도의 레아 일행이 제사장을 방문합니다. 몇 번의 대화가 오가면 지하 묘지로 간다는 언급을 하는데, 그들의 목적은 페트루스에게서 들을 수 있습니다. 화톳불을 키운다는 항목에서 에스트 개수가 늘어난다는 걸 유추할 수 있는 유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마는 지하 묘지의 보스 삼인귀를 처치하고 얻을 수 있는 불쏘시개의 비의는 주인공이 화톳불에 인간성을 바침으로서 에스트 개수를 늘려주는 아이템입니다. 여하튼 이런 연유로 지하 묘지를 탐험하게 되는 당신, 하지만 스켈레톤 몇 마리 잡아보면 알아채게 되지만 잡을 순 있는데 다시 살아납니다! 게다가 맵 디자인이 너무 변태스러워서 도저히 앞으로 나갈 엄두가 안납니다. 마음을 다독여줄 누군가 필요한 당신, 안드레이를 찾아가봅시다.
대화록에선 찾지 못했는데 대화를 진행하다 보면 검은 숲의 정원에 신성 강화의 비법이 있다는 얘기를 해 줍니다.
떡밥을 던져줬으니 한 번 진행해볼까요? 새로운 유형의 몬스터들이 출현하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맵 때문에 처음에 약간 고생할 수 있으나 고 강화 무기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게 보스 월광나비까지 클리어 할 수 있을겁니다. 직후 얻게되는 성스러운 불씨를 안드레이에게 가져다주면 신성강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신성강화된 무기로 스켈레톤을 처치하면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됩니다. 추가로 둔기류(또는 도끼)를 사용할 경우 스켈레톤이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숴지기 때문에 한층 더 쇱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불쏘시개의 비의까지 얻은 당신, 10강화 무기에 에스트 10개, 이제 무서운 게 없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일 만 남았는데요, 그 전에 한가지 더 준비를 해봅시다.
※ 오류정정 : 비의 없이도 에스트는 10개까지 늘릴 수 있고 15~20개 구간에 비의가 필요합니다 ㅠㅠ.
선택, 하지만 필수?
많은 분들이 병자의 마을 독 늪 구간을 싫어하실겁니다. 이동속도는 느려지지 중독상태에 모기놈들까지 짜증 한바가지입니다. 길을 안다면 동선을 최소화 해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초행분들은 얘기가 다르죠, 게다가 맵 이곳저곳의 아이템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돌아다녀봐야죠. 이런 독 늪 탐사를 위한 완소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녹슨 철 반지입니다. 늪지나 물 처럼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구간에서 원래 속도로 이동하게끔 해주는 아이템이죠. 입수처는 바로 북방의 수용소, 게임의 첫 시작이면서 히든 스테이지인 바로 그곳입니다. 보스 방황하는 데몬은 10강 무기와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가는 방법은 기타 다른 공략을 참고), 아노르 론도 진입 전에 에레미어스 회화세계로 갈 수 있는 키 아이템 이상한 인형를 얻을 수 있으니 1석 2조, 쐐기석 원반도 얻으니 1석 3조?
이제 병자의 마을으로
이 정도 준비가 갖춰지면 최하층의 탐식의 드래곤을 물리치고 병자의 마을을 지나 자각의 종을 울리러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병자의 마을 진행 전 이렇게 꼼꼼히 준비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곳에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길을 알지 않는 이상 병자의 마을에서 초행자가 탈출구를 찾는다는 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도 초행길에 이곳에서 굴려지다 너무 화가나서 한 달 정도 타이틀을 봉인했던게 기억나네요. 공략을 보고 극복 후 다크소울의 팬이 되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제작진이 정성스레 마련해준 힌트를 찾아내 로드란 유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NPC들의 대화에 주목하면서 플레이하시면 더욱 즐거운 다크소울이 될겁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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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보자분들은 인간성 관리가 안돼서 인간성을 태워 에스트를 10개로 만들기도 어려운데 비의를 얻는다고 15개나 20개를 만들기는 힘든점이 있습니다. 론도클리어까지는 에스트 10개가 모자란 양도 아니며 론도에 가면 자연스레 신성무기를 얻게되니 굳이 신성무기를 얻으려고 루트를 꼬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 초보분들이 죽는 이유는 낙사와 에스트도 못마시고 죽을 상황이지 에스트 부족으로 죽는 경우는 앞의 경우 보다는 적다고 봅니다. 2. 지하묘지는 센의 고성만큼이나 맵의 구성이 복잡하고 악랄하며, 특히 탈출은 더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숨겨진 구역도많고 위습과 떼몹에 멘붕하고, 론도에 가지 않으면 강인도높은 갑옷도 얻기가 어려운데 이런상황에 바퀴해골을 만나면 여기가 지옥인가 싶어질 겁니다. 개인적으론 지하묘지는 론도 클리어 이후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지하묘지에서는 화톳불 전송유무가 난이도 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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