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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포있음) 스토리는 까지 말자구용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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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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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떨어졌는지 후반부 급전개와 스킷으로 중요부분 거의다 땜빵한건 까여도됨.. 근데 스킷 전부 읽어보면 그냥 jrpg답다 싶은 정도의 스토리.. 명작이 될수 있던걸 수작급으로 끌어내린게 2부이후 스토리와 급전개 그리고 보스전이라고봄..
21.09.22 14:20

(IP보기클릭)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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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데 그렇게 쉬운 비유로 정리할 내용은 아니에요. 재패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역으로 알거라 생각하는데 똑같이 왕도적이고 열혈스러운 내용이라도, 연출에 따라 '으윽'과 '오오!'과 충분히 나뉘거든요. 예컨대 등장인물들이 동료의 힘을 외치더라도 거기에 플레이어가 얼마나 공감하고 감탄할 수 있는 배경 설명과 연출이냐에 따라 그 감각이 많이 달라지는데, 어라이즈의 후반부는 뭐랄까, 플레이어가 이입할 여지를 주기도 전에 자기네들이 강요하듯이 그런 표현을 와다다다 써버려서 그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부침이 있어요. 아마 이 게임에 대해 저렇게 평하시는 분들중에는 이런 경우가 다수 아닐지. 초밥 비유로 잇자면, 같은 생선맛이라도 비리지는 않아야하니까요.
21.09.22 16:10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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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서사 구린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데요...
21.09.22 14:15

(IP보기클릭)1.239.***.***

BEST
작중에서도 다른 파티원이랑 알펜이 이야기하는거 보면 알펜이 계속 물어보죠 너는 어떻게 하고싶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하고 (지르파가 알펜한테 물어봐서 알펜이 나는 자유롭게 살고싶다 노예처럼 살기 싫다라고 대답한 것 처럼) 주변상황에 떠밀리거나 남이 하라는대로 하는게 아니라 자기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라는 메시지 자체는 좋았는데 테일즈가 메시지는 좋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 서투를 때가 많은데 이번작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저는 전투가 제일 좋았는데 님은 전투가 별로셨군요...
21.09.22 14:13

(IP보기클릭)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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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도 다른 파티원이랑 알펜이 이야기하는거 보면 알펜이 계속 물어보죠 너는 어떻게 하고싶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하고 (지르파가 알펜한테 물어봐서 알펜이 나는 자유롭게 살고싶다 노예처럼 살기 싫다라고 대답한 것 처럼) 주변상황에 떠밀리거나 남이 하라는대로 하는게 아니라 자기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라는 메시지 자체는 좋았는데 테일즈가 메시지는 좋지만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 서투를 때가 많은데 이번작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저는 전투가 제일 좋았는데 님은 전투가 별로셨군요...
21.09.22 14:13

(IP보기클릭)219.240.***.***

반남노예
마냥 똥겜 수준이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답할거에요 그저 수많은 스킷들을 통해 서사를 전달하려는 정성과 노력 전체적인 이 게임에 대한 기대치와 수준에 비하면 대단히 아쉬운 전투설계라는거죠 | 21.09.22 14:16 | |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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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서사 구린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데요...
21.09.22 14:15

(IP보기클릭)106.101.***.***

BEST
돈 떨어졌는지 후반부 급전개와 스킷으로 중요부분 거의다 땜빵한건 까여도됨.. 근데 스킷 전부 읽어보면 그냥 jrpg답다 싶은 정도의 스토리.. 명작이 될수 있던걸 수작급으로 끌어내린게 2부이후 스토리와 급전개 그리고 보스전이라고봄..
21.09.22 14:20

(IP보기클릭)211.36.***.***

개인적으로 스토리 자체가 별로다 소리듣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긴한데 항마력 타령은 좀 이해가 안되긴하더라고요. 초밥에서 생선맛 난다고 까이는 느낌이라해야하나...
21.09.22 14:25

(IP보기클릭)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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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모리어티
이게 근데 그렇게 쉬운 비유로 정리할 내용은 아니에요. 재패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역으로 알거라 생각하는데 똑같이 왕도적이고 열혈스러운 내용이라도, 연출에 따라 '으윽'과 '오오!'과 충분히 나뉘거든요. 예컨대 등장인물들이 동료의 힘을 외치더라도 거기에 플레이어가 얼마나 공감하고 감탄할 수 있는 배경 설명과 연출이냐에 따라 그 감각이 많이 달라지는데, 어라이즈의 후반부는 뭐랄까, 플레이어가 이입할 여지를 주기도 전에 자기네들이 강요하듯이 그런 표현을 와다다다 써버려서 그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부침이 있어요. 아마 이 게임에 대해 저렇게 평하시는 분들중에는 이런 경우가 다수 아닐지. 초밥 비유로 잇자면, 같은 생선맛이라도 비리지는 않아야하니까요. | 21.09.22 16:10 | |

(IP보기클릭)39.118.***.***

공존 뿐만 아니라 자유에 대해서도 대놓고 인물들 대사를 통해 남발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21.09.26 17:29

(IP보기클릭)121.157.***.***

개똥철학을 어느정도 이용만 해야되는데 너무 강조하는 느낌이 드니까 문제인겁니다. 스토리에 개똥철학 넣어서 몰입 방해하는건 오래된 JRPG의 고질병인데 이번 어라이즈의 경우는 그게 너무 심했습니다. 중반까지는 몰입이 잘되는데 그후는 진짜 난 말할테니까 넌 듣기만해 반론은 용납안해 이정도 수준의 강요느낌이었어요 같은 왕도물에도 설득력의 차이나 개똥철학의 주입 강도가 다른겁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번 어라이즈 그래픽이나 시스템적으론 발전 많이 했다고 호평해주고 싶지만 스토리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20년도 더 전에 나온 판타지아보다 구려요 심지어 저는 베스페리아도 되게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건 좀 선을 넘은거 같네요 진짜 테일즈 시리즈는 앞으로 출시하고 한참 지나고 스토리라인 관련 평가 전부 나오기 전까진 구매 안할생각입니다.
21.09.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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