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전에 이번 영화 4세대 리메이크 떡밥이 있다고 해서 좀 집중해서 보고옴.
0. 이 영화는 페러럴월드라 보임, 시네마틱 세계관이 유행하니 포켓몬도 해보고 싶어서 시도하는 듯 함.
1. 떡밥 관련은 이야기 나온게 이번 극장판 페러럴월드 동료 다윤의 출생지 때문인거 같은데.. 이건 떡밥이라 보기에 애매
2018도 이번 극장판 속편 형식으로 제작된다니까, 이번 영화의 의의를 보면 사실상 다윤은 극장판 페러럴월드 상 빛나의 팽도리의 캐릭터성을 가져가고 싶어서 만든 캐릭이란 느낌이 큼
2. 내용은 상당히 괜찮은편. 게임 유저와 포켓몬 방영과 함께한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좋음.
3. 이번 극장판의 의의는 TV시리즈가 넘어갈수록 사라졌던 지우의 단순 포켓몬 매니아+ 포켓몬을 감싸는 희생 정신이 부활했다는 점에 있다봄.
그와중에 깨비참한태 2~3대 맞고 실피인 피카츄의 피통을 아득히 넘는 여전한 탱커기질도 보여줌.
4. 마무리 부분에 지우 부활 떡밥에 관해선 아마 게임판으로 칠색조를 잡은 유저라면 다 아는 '성스러운 분말'떄문이라 생각함.
그를 위한 연출이 억지스러워서 '어 사람이 저렇게 죽던가?' 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던건 덤
5. 오리지널에서 캐터피보다 먼저 잡는 구구는 스킵되고 피죤이 악역으로 등장함. 사악한 생키들..
6. 포켓몬 모두와 친해지기 위해 주먹다짐 해야한다는 사이코 기질 다분한 신념도 부활함.
7. 다윤의 엄마 모습은 포케스페 '블루'의 오마쥬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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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건 불타입한테 화염방사만 쓰다 털려놓고 피카츄한테 인성질 하던 지우+말만 잔뜩 늘어놓고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는 칠색조와 무지개 용사 뿐이네요. 새로 나온 파트너들은 눈 크게 뜬 웅이랑 살짝 더 상냥한 이슬이였고.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는 뭐하러 나온 건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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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한국말 인상적이지 않았나요? ㅎㅎㅎㅎ최초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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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건 불타입한테 화염방사만 쓰다 털려놓고 피카츄한테 인성질 하던 지우+말만 잔뜩 늘어놓고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는 칠색조와 무지개 용사 뿐이네요. 새로 나온 파트너들은 눈 크게 뜬 웅이랑 살짝 더 상냥한 이슬이였고.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는 뭐하러 나온 건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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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신적으로 성숙한 캐릭터도 하니고 10대니까요. 둘 캐릭터가 웅이랑 이슬이랑 비슷하긴 해요. 아니 애초에 첫 오리지널 이후 만나는 파트너는 거의 웅이와 이슬이 포지션이랑 많이 겹치죠.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는 진짜 들러리였어요. | 17.12.23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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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추억팔이로 웅이랑 이슬이를 넣었어야 했습니다. 그 둘이랑 차별점은 없는데 그렇다고 민준이랑 다연이한테 유대감을 주는 연출 같은 것도 하나도 없어서, 향후 극장판에서 계속 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 의미 없이 소비된 캐릭터로만 남을 거 같네요. | 17.12.23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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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웅이랑 이슬이가 동료 될려면 그 둘과 유대감이 깊어지는 스토리를 안넣긴 힘드니까 대체된거라 봐요. 설정을 비틀어서 라도 넣을 순 있겠지만, 계속 바뀌어온 지우와 달리 그 둘의 캐릭터성은 너무 명확해서.. 그 외에도 시간에 맞출려고 잔가지 최대한 제거하고 '지우'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스토리, '피카츄와의 만남' '파이리와 만남', '버터플과 이별' 만 넣었던데, 이번 극장판 주제인 칠색조를 여행의 시작 소년의 성장의 발판이 되기위해 성장적 이야기인 저 세개도 궁합좋다 생각했겠고요. | 17.12.23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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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칠색조가 곁가지로 아무 것도 안 하고 집에 가지만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흑흑... 20주년, 20번째 극장판으로는 다소 아쉬운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17.12.23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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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0주년이라는 상징성으로는 부족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포켓몬 영화를 작품성으로 본적이 거의 없어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 그리고 전설/환상의 포켓몬과 함께하는 지우 클리셰라도 파괴했으니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 17.12.23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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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한국말 인상적이지 않았나요? ㅎㅎㅎㅎ최초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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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피카츄가 말할떄 귀닫고시더군요.. 그런걸 못버텨서.. | 17.12.23 1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