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광을 깜까미에게 돌리겠습니다. 얘 없었으면 진짜 이렇게 쉽게 할 순 없었을듯 전설 포켓몬 해도 막 교환해가더군요
마지막 포켓몬은 실버디였습니다. 타입널 친밀도 채워서 사탕으로 끝냈네요 좀 아깝긴 했지만 마지막이기도 했고 렙업해주기 귀찮기도 했고
근데 참 이제 플탐 110시간 정도고 실전은 도감 채우면서 준비한다곤 했는데 앞길이 깜깜하네요
사실 지금까지 일판 구다수로 포켓몬을 해오면서(진짜 포켓몬 전용 게임기. 가끔 딴겜도 하긴 했지만) 도감 완성까지 생각하고 실제로 완성한 건 이번 7세대가 처음입니다
2회차나 실전까지 건드려본 건 아직도 XY였는지 기라티나였는지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딱 한 세대 있었지만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해서 그냥 손쉽게 포기해버렸죠
그러면서 도감완성에 대한 로망이라고 해야할지 욕심 같은건 포켓몬 할 때마다 항상 있었고 그걸 이제서야 풀었다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전국도감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일 것 같습니다.. 뱅크가 풀려서 GTS질을 한다고 해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듯
그래도 다른 세대보다는 훨씬 도감작이 편해졌다고 생각하니까 뱅크 풀리면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네요.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요
그냥 전지역 오픈월드 차기작 같은걸 기대해보는게 속편할지도.. 스위치로 그 정돈 가능하지 않을까? 무린가?
아 그리고 사실상 포켓몬을 지금까지 계속 해온 원동력도 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였는데 이번 작도 역시 만족스럽네요
뭐 디테일하게 언급할 건 딱히 없지만 포켓몬만한 왕도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할 때마다 후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단점 같은것도 안 찾게 되구요
사실 동료부르기가 평판이 정말 안 좋아서 구매를 살짝 미루기도 했지만.. 그렇게 걱정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더군요 좀 귀찮긴 했지만
거기다 일판 구매해야되서 가격다운도 기다린 거였지만 내려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결국 못참고 구매해서 연말에 도감완성까지 클리어해버림..
어쨌든 이제 도감은 완성했으니 천천히 실전이나 배틀트리 준비하는 식으로 마무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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