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흑와단, 불멸대, 쌍사단
세 곳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데 고민되네요.
일단 지금 저는 불멸대는 들어가고싶지 않아요.
7재해 떄 자기들이 가장 많은 군대를 보내서 쳐부쉈다는 말이 나왔는데
솔찍히 재해가 쳐부순게 아니라 다같이 쳐 부숴진 느낌이고
이걸로 알피노가 쳐부수긴 누구 때문에 살아 있는데라고 말하는데
진짜 제 캐릭터 대신 말해준거같아 고마웠어요.
거기다 자신들의 머릿수가 제일 많았다고 말하는 건 물론 인원이 많은 것도 중요하긴하지만
그런걸로 우쭐대는건 좀 아닌거같은 느낌이에요.
싸워준건 그 개개인이 싸워준건데 왜 그걸로 자랑을 해야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돼요.
거기다 내부갈등이 림사 로민사보다 난잡하진 않지만 가장 큰 세력 두덩이인
왕쪽이랑 상인쪽으로 갈려 있는데 불멸대를 들어가면 아무래도 왕쪽이잖아요?
근데 전 제 현플레이 컨셉상 생산직종이다보니 상인들쪽을 더 좋아해서 불멸대는 일단 제껴뒀어요.
그라다니아쪽은 뭔가 평화롭고 온건한느낌이 들아요.
야만족과의 문제도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한다고 하고
보통 이런집단은 우유부단하고 물러 터진경우가 많은데
제국에 침략에 제일먼저 동맹필요성을 느끼고 움직인걸보니 추진력도 괜찮아요.
애도할 때 알리제가 얼굴도 기억 못하는 사람 애도한다고 까는데(림사 로민사에서도 애도 합니다)
이건 좀 억지다.... 넌 얼굴 모르면 동정심, 존경심, 이러너런 감정 하나도 안드니?
전쟁으로 죽어간 수많은 군인과 희생자들 우리가 얼굴 알고 애도한다고 생각하냐?
오늘부터 알리제 안티1일
림사 로민사는 제가 좋아하는 자유와 자신의 정의가 연설에 있었어요.
공공의 정의가 아닌 자신의 정의인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걸로 알피노가 인간이나 야만족이나 이기적이고 다 똑같다고 까는데 실프나 코볼트같은 애들 보면
인간과 크게 차이나는거 같지도 않고 그러려니 합니다.
림사 로민사는 해적에 야만신에 제국과도 매우 가깝고 내정이 어지러운게 흠이지만
왠지 여기는 그냥 자신의 정의와 자유를 위해 흑와단을 그만 둔다고 해도 붙잡지도 않고 쿨하게 보내줄꺼같아서 맘에 듭니다.
(어차피 셋 중 하나는 가입돼 있어야겠지만)
글을 적다보니 흑와단쪽에 좀 마음이 기우는거 같네요.
쌍사단쪽이 엘레젠, 휴런, 미코테(달) 빼고는 거의 사람이 없는 느낌으로 연설됐는데 이왕이면 모든 종족이 있는게 재밋잖아요.
여러분은 어디에 가입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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