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케바인.... 옜날 생각이 나긴 했지만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주인공이었습니다.
키울수록 쎄지는 전함.
프레임이 살짝 아쉬웠던 그리드맨.
빅토리 건담. 중반부터 남는 건담들이 많아진 터라, 슈라크대는 건담이나 마크2 로 갈아태워놓고...
웃소는 개인적으로 빛의 날개보다 메가 빔 라이플 연출을 더 많이 봤네요.
마징가 인피니티는 뿌옇게 보였던 컷씬이 전작보다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 코우지 전용 기술 때문에..
카이저는 테츠야에게로..
너무 반가운 엘가임.
그래서 1회차는 몽땅 개조해줬습니다.
렛시나 암도 그렇지만..
올리비에게도 컷씬이 있는 건 살짝 놀랐네요.
그리고 가오가이가
가오파이가
가오가이고 딸기맛
가오가이고 멜론맛
가오가이고 바닐라 향...
기존 슈로대T 연출에 덧씌운 것 같아서 실망하긴 했으나..
더 한 것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골디온 뿡알 돌리기..
이 모든 시련을 넘어서 파이널에 도달하긴 했는데...;;
이번 가오가이가는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안타까움이 컷어요 ㅎㅎ
전작에서도 컷씬은 깔끔했던 레이어스.
이번엔 무장과 컷씬이 늘어나서
햄볶합니다.
햄볶합니다!
무장 1개. 중거리 사격 무기. 이동 후 사용가능. 필요EN10
생긴 건 저래도.. 정말 잘 써먹은 기체였어요.
잘 써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아쉬운 겟타팀;;
이번작 동네 북 샤아는 백식을 버리고 아무 기체나 주워타면서 놀기 좋았습니다.
백식 ~ 건담 ~ 양산형 뉴건담 ~ V2 건담 ~ 내러티브 건담까지...
시난주 스타인이 기체만이라도 들어왔더라면 좋았을텐데...
!?... 페넥스.. 나제 우고칸...!?
냅다 레이져 꼿히는 장면으로 시작..
샤벨 연출도 그렇고 암살자가 틀림없는듯..
파일럿이 웃겨서 사용했던 나이츠 앤 매직. 의외로 성능이 상당히 좋더군요.
류세이와의 티키타카를 기대도 했었으나.. SRX가 특전 기체라 큰 접전은 없었네요.
펀치의 박진감이 상승한 뉴건담.
형한테 까불면 맞는거다!
언제나의 카미유. 장난으로 까불면 죽는다!
초회특전 기체라 그런건지.. 이번에 건담계열이 너프먹어서 그런건지..
초반에도 다른 리얼계 유닛보다 회피나 명중면에서 성능이 뛰어났던 사이바스타
가장 잘 뽑힌 연출 베스트에 꼽히지 않을까 하는 SRX의 염동폭쇄검.
추가 무장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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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은 시나리오 선택 방식에 메인 미션은 몰라도 서브 미션 개수가 너무나 많아서
클리어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렸네요;;
우주편과 지상편의 갈래가 크지 않다는 것에는 아쉽기도 했지만
기존과는 달리 후속기 입수 시기를 어느정도 조절해 얻을 수 있다는 게 나름 신선했습니다.
미션 선택에 따라서는 등장해있는 유닛에 맞추어 대사도 바뀐다고 들었는데
그건 2회차에서 확인해볼 수 있겠군요.
오토 모드 역시.. 처음 들었을 땐 오토가 무슨 필요가 있나 했습니다만,
직접 해보니 오토 모드 없었으면 현타 왔을 것 같을 만큼 미션이 많았어요;;
그밖에..
과거작들 필드 BGM 들을 여럿 끌어와서 옜날 생각나는 것도 즐거웠고
이번에 시스템과 기본 UI가 개편되어 이제야 좀 신작 분위기가 나서 좋았네요.
커브금 때문인지 내장 BGM이 빈약하다는 게 아쉽긴하지만요.
DLC 기체가 나오면 2회차를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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