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느낌을 말하자면 죽을 맛입니다.
삼국지4가 처음으로 한 삼국지였지만.. 그때는 유비군으로 조조에게 쫓겨 건녕까지 땅 하나로 버텼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유장의 힘을 얻어 (땅을 뺏어...) 역전을 하여 통일을 했었죠.
그런데 엠파이어스는 그럴 기회도 주지 않더군요.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였으며 신군주로 해서 무장 1명으로 시작했습니다만, 황건적은 첫턴에 전멸하고 (이벤트 전투) 조조는 동쪽 세력의 군주 땅만 노려 차지하고 서쪽은 동탁이 세력 확장 몇턴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전세력은 멸망하고 건녕에서 손오 남만 북쪽 다 차지 성도(+1)에 유장, 나머지는 동탁이 차지하더군요. 조조가 유비를 치면서 하는 말이 더 이상 자신의 적은 없다나.. (유비 땅 3개였는데 조조가 유비땅 차지하더니 3개 다 흡수..)
4000명만 채우고 세력확장 해야지~ 하며 다 채우고 보니 위와 같은 상황이 왔다는 거죠.
방어전만 죽어라 했습니다. 위에 유장이 뚫리면 동탁도 협공을 할 것을 염두해서 유장과 동맹맺고 서로 지지하며 버티게 되더군요. 땅 하나 뿐이고 장수가 늘기는 하였지만, 방어전만 하다 얻은 장수죠. 제일 처음 조조군이 쳐들어왔을 때..
장송을 총대장으로 하여 황충과 기타 1명, 그리고 배원소와 기타 1~2명이 원군으로 오더군요. (이때 아군은 저 혼자, 4000 VS 3만5천(원군포함)이었나?)
백성이 원군으로 오기도 하고.. 시작 전에 동영상도 보여주더군요.
중도에 191년인가.. 와룡이 건녕에 왔다는 정보가 들어와 등용을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던 것도 참 난감했죠. 한번 거절 당하니 그 이후부터 등용을 못하더군요.
점점 캐릭터는 강해지는데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고.. 나중에 유장땅에 동탁이 쳐들어와 원군으로 가담했는데 여포가 매우 약해 보일 정도로 이미 군주캐릭이 강해져 있더군요. 상황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진다던데.. 혹시 세력이 몰려 갈 곳 없고 땅이 하나라면 적이 매우 약해지는 건가요? 여포가 풀파워로 덤벼도 간지럽더군요. 물론 천인참이니 뭐니 하나도 안 하고 그대로 보통 난이도로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혼자 거점을 제압하고 다니다보니 아군(유장군)이 죽겠다 소리쳐도 거점은 대부분 제가 다 점령하더군요. (...) 40000(저는 2000) VS 30000 정도였는데 나중에 20000 VS 25000 정도로 변했죠. 거점이 다 점령해버려서 아군이 우세해 보였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그대로 적 본거지 쳐들어가니 이기더군요. (여포 하후연 감녕이 한꺼번에 덥비더군요.)
캐릭터는 강해지는데 세력확장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군이 너무 열세여서 컴퓨터가 봐주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아군 병사는 1만도 안 나오는데 적군은.. 도시 하나가 거의 4배이니.. 쳐들어갈 염두를 못내다가 마음 잡고 쳐들어가려고 했더니 계속 쳐들어와서 침투를 못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몇턴만에 동탁과 조조 세상으로 변하고 10년 넘도록 땅을 뺏고 뺏기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네요.
삼국지를 하다보면 자신의 땅 1개에 땅 전체가 조조땅이라면 못이기고 그대로 패배하던데.. 동탁군이 살아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하지만, 조조가 통일해서 그런지 여전히 조조가 막강하게 나오네요. 동탁과 조조가 싸우면 조조가 이겼으니 말이죠.
이대로 50년이 지나도록 버텨야 하는지 반격을 할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감이라 좀 장문으로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첫 느낌의 엠파이어스 좋았던 점, 아쉬운 점>
좋았던 점 베스트 3
1. 협동이 살길이다?
오리지날처럼 혼자 다 해먹는 전투가 아니어서 좋더군요. 아군 무장에게 지휘를 줄 수 있고 책략을 쓰는지 이런저런 이벤트같이 나와서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원군으로 갔을 때도 다른세력(군주조차)까지 지휘를 한다는 자체가 좀 놀라웠습니다. (난 원군으로 갔을 뿐인데??)
2. 에디터 무장의 출현..
맹장전은 없습니다. (어디서 구해야 싸게 살까요?) 오리지날만 있는데 에디터 무장이 그리웠습니다. 신무장으로 군주만들어 천통하는 재미도 좋거든요. 특히 에디터 무장 전용 무기인 대검이 마음에 들더군요.(관평만 바라보았는데..)
3. 다양한 정책으로 편성하여 전투
처음에 어느 글을 보고 무조건 전투가 끝나면 군사가 0명으로 바뀌고 나머지 병사는 무훈으로 바꿔준다는 말을 본적이 있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더군요. 첫 전투때 분전해서 병사가 0명(4000명이 전멸;;)으로 거점 4개로 방어를 성공했습니다만, 그 다음부터 전력을 모아 효율적으로 다루어서 그런지 몰라도 병력이 남더군요. 나중에 하도 쳐들어와서 병력이 아까워 다 숨겨두고 (아군장수는 본진만 방어하게 시키고) 본진 근처만 사수하는 식으로 병사수를 유지했죠. 하여간, 정책으로 하여금 병사를 늘리거나 돈을 벌고 백성에게 자금을 주고 등용 탐색 등등이 있어서.. (건녕은 여전히 등용할 사람이 없습니다.) 약간이나마 삼국지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아쉬운 점 베스트 3
1. 1년이 4턴...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턴으로 1년이 지나가더군요. 특별히 전투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땅이 하나 뿐인지 정책도 1번하면 턴이 넘어가더군요. 제안을 하면 1턴에 2번 할 수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정책을 할 수 없죠. (제안에는 50% 확률로 백성에게 금 1000 주기가 꼬박꼬박 나오더군요.) 땅이 넓어지면 여러번 정책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1년이 4턴이라 많이 아쉽더군요. 8턴으로 했으면 좋겠더군요. 조조가 군주땅만 노려서 몇턴만에 세력이 50%를 차지한 것이지 하나 하나 다 점령해야 했다면.. 확장 속도가 느렸겠지요? (뭔 50% 차지하는데 2년도 안 걸리는지..)
2. 땅이 총 25개.. 너무 적습니다.
최소한 35개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진삼이라서 무장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많이 아쉽습니다.
3. 전략이 정말 있는 것인가?
첫 느낌인지라.. 많이 해보지 못하여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적이 기습을 해도 자기 땅 주위에서만 기습을 하고 적 원군도 1분전에 미리 다 알려줘서 대처할 시간을 주고.. 화공을 해도... 아 그래? 묵묵히 적을 썰 뿐이었습니다. 간혹 강습을 해서 몇몇 거점을 그냥 뛰어넘고 본진 근처로 달려가는 적들이 보였습니다만, 걍 달려가 한번 쓸어주면 끝이더군요.
아군의 장수는 자신이 직접 지휘를 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어서 그럴까요? 적의 인공지능에 의문이 느껴집니다. 사실 하면서 아군같은 경우 방어전일시 병사가 아까워 아군 무장은 본거지만 지키게 하고 저 혼자 나서서 싸웁니다. 원군으로 갔을 때도 원군으로 가는데 지휘하기 뭐하잖아? 라는 생각으로 그냥 위임 시켜놓고 혼자 상황에 따라 행동하죠. 적이 강하다고 병사가 깍인다고 하여도 거점만 제가 다 점령해 놓으면 알아서 적이 본거지로 후퇴하여 아군이 압승으로 이기더군요. 확실히 저 혼자 상대한다면 버겁겠지만, 그 버거운 이유는 적이 쉬지 않고 부활해 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더군요.
병사라는 것도 0이 되기 전까지는 끝없이 거점에 병사를 투입하더군요. 거점에 병사가 적으면 아군 장수들이 알아서 "뭐 거점에 병사가 적다고? 내 병사를 보내겠다." 라며 알아서 병사가 투입됩니다. 즉, 병사수 라는 것이 처음 거점 갯수를 정할 뿐이지 0이 되지 않고서는 거점 제압하는 시간이 비슷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병사도 장수마다 분열되어 있으니까요. 그 장수 병사가 고갈되지 않는한 말이죠.
그렇게 뒤늦게 생각을 하게 되어 아군의 병사가 소수지만 충분히 적 지역을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공세로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끝없이 공격하는 조조군인지라.. 공격자체가 불가능 하더군요. (그 상태로 게임을 껐습니다.)
물론, 제 첫 느낌이고.. 아직 몇시간 밖에 하지 않아서 나중에 되면 상황이 달라 제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릅니다만, 정말 엠파에 책략이 있는 걸까요? 어느 분을 보니 16만의 대군을 1만인가? 물리쳤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되면 병력 소모가 극심하게 바뀌는 걸까요?
3번은 제 경험이 부족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첫 느낌을 써 봅니다.;;
4. 보너스...
진삼온도 엠파 형식으로 싸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럼 수고하세요.
삼국지4가 처음으로 한 삼국지였지만.. 그때는 유비군으로 조조에게 쫓겨 건녕까지 땅 하나로 버텼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유장의 힘을 얻어 (땅을 뺏어...) 역전을 하여 통일을 했었죠.
그런데 엠파이어스는 그럴 기회도 주지 않더군요.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였으며 신군주로 해서 무장 1명으로 시작했습니다만, 황건적은 첫턴에 전멸하고 (이벤트 전투) 조조는 동쪽 세력의 군주 땅만 노려 차지하고 서쪽은 동탁이 세력 확장 몇턴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전세력은 멸망하고 건녕에서 손오 남만 북쪽 다 차지 성도(+1)에 유장, 나머지는 동탁이 차지하더군요. 조조가 유비를 치면서 하는 말이 더 이상 자신의 적은 없다나.. (유비 땅 3개였는데 조조가 유비땅 차지하더니 3개 다 흡수..)
4000명만 채우고 세력확장 해야지~ 하며 다 채우고 보니 위와 같은 상황이 왔다는 거죠.
방어전만 죽어라 했습니다. 위에 유장이 뚫리면 동탁도 협공을 할 것을 염두해서 유장과 동맹맺고 서로 지지하며 버티게 되더군요. 땅 하나 뿐이고 장수가 늘기는 하였지만, 방어전만 하다 얻은 장수죠. 제일 처음 조조군이 쳐들어왔을 때..
장송을 총대장으로 하여 황충과 기타 1명, 그리고 배원소와 기타 1~2명이 원군으로 오더군요. (이때 아군은 저 혼자, 4000 VS 3만5천(원군포함)이었나?)
백성이 원군으로 오기도 하고.. 시작 전에 동영상도 보여주더군요.
중도에 191년인가.. 와룡이 건녕에 왔다는 정보가 들어와 등용을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던 것도 참 난감했죠. 한번 거절 당하니 그 이후부터 등용을 못하더군요.
점점 캐릭터는 강해지는데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고.. 나중에 유장땅에 동탁이 쳐들어와 원군으로 가담했는데 여포가 매우 약해 보일 정도로 이미 군주캐릭이 강해져 있더군요. 상황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진다던데.. 혹시 세력이 몰려 갈 곳 없고 땅이 하나라면 적이 매우 약해지는 건가요? 여포가 풀파워로 덤벼도 간지럽더군요. 물론 천인참이니 뭐니 하나도 안 하고 그대로 보통 난이도로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혼자 거점을 제압하고 다니다보니 아군(유장군)이 죽겠다 소리쳐도 거점은 대부분 제가 다 점령하더군요. (...) 40000(저는 2000) VS 30000 정도였는데 나중에 20000 VS 25000 정도로 변했죠. 거점이 다 점령해버려서 아군이 우세해 보였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그대로 적 본거지 쳐들어가니 이기더군요. (여포 하후연 감녕이 한꺼번에 덥비더군요.)
캐릭터는 강해지는데 세력확장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군이 너무 열세여서 컴퓨터가 봐주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아군 병사는 1만도 안 나오는데 적군은.. 도시 하나가 거의 4배이니.. 쳐들어갈 염두를 못내다가 마음 잡고 쳐들어가려고 했더니 계속 쳐들어와서 침투를 못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몇턴만에 동탁과 조조 세상으로 변하고 10년 넘도록 땅을 뺏고 뺏기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네요.
삼국지를 하다보면 자신의 땅 1개에 땅 전체가 조조땅이라면 못이기고 그대로 패배하던데.. 동탁군이 살아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하지만, 조조가 통일해서 그런지 여전히 조조가 막강하게 나오네요. 동탁과 조조가 싸우면 조조가 이겼으니 말이죠.
이대로 50년이 지나도록 버텨야 하는지 반격을 할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감이라 좀 장문으로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첫 느낌의 엠파이어스 좋았던 점, 아쉬운 점>
좋았던 점 베스트 3
1. 협동이 살길이다?
오리지날처럼 혼자 다 해먹는 전투가 아니어서 좋더군요. 아군 무장에게 지휘를 줄 수 있고 책략을 쓰는지 이런저런 이벤트같이 나와서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원군으로 갔을 때도 다른세력(군주조차)까지 지휘를 한다는 자체가 좀 놀라웠습니다. (난 원군으로 갔을 뿐인데??)
2. 에디터 무장의 출현..
맹장전은 없습니다. (어디서 구해야 싸게 살까요?) 오리지날만 있는데 에디터 무장이 그리웠습니다. 신무장으로 군주만들어 천통하는 재미도 좋거든요. 특히 에디터 무장 전용 무기인 대검이 마음에 들더군요.(관평만 바라보았는데..)
3. 다양한 정책으로 편성하여 전투
처음에 어느 글을 보고 무조건 전투가 끝나면 군사가 0명으로 바뀌고 나머지 병사는 무훈으로 바꿔준다는 말을 본적이 있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더군요. 첫 전투때 분전해서 병사가 0명(4000명이 전멸;;)으로 거점 4개로 방어를 성공했습니다만, 그 다음부터 전력을 모아 효율적으로 다루어서 그런지 몰라도 병력이 남더군요. 나중에 하도 쳐들어와서 병력이 아까워 다 숨겨두고 (아군장수는 본진만 방어하게 시키고) 본진 근처만 사수하는 식으로 병사수를 유지했죠. 하여간, 정책으로 하여금 병사를 늘리거나 돈을 벌고 백성에게 자금을 주고 등용 탐색 등등이 있어서.. (건녕은 여전히 등용할 사람이 없습니다.) 약간이나마 삼국지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아쉬운 점 베스트 3
1. 1년이 4턴...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턴으로 1년이 지나가더군요. 특별히 전투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땅이 하나 뿐인지 정책도 1번하면 턴이 넘어가더군요. 제안을 하면 1턴에 2번 할 수 있지만, 자기가 원하는 정책을 할 수 없죠. (제안에는 50% 확률로 백성에게 금 1000 주기가 꼬박꼬박 나오더군요.) 땅이 넓어지면 여러번 정책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1년이 4턴이라 많이 아쉽더군요. 8턴으로 했으면 좋겠더군요. 조조가 군주땅만 노려서 몇턴만에 세력이 50%를 차지한 것이지 하나 하나 다 점령해야 했다면.. 확장 속도가 느렸겠지요? (뭔 50% 차지하는데 2년도 안 걸리는지..)
2. 땅이 총 25개.. 너무 적습니다.
최소한 35개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진삼이라서 무장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많이 아쉽습니다.
3. 전략이 정말 있는 것인가?
첫 느낌인지라.. 많이 해보지 못하여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적이 기습을 해도 자기 땅 주위에서만 기습을 하고 적 원군도 1분전에 미리 다 알려줘서 대처할 시간을 주고.. 화공을 해도... 아 그래? 묵묵히 적을 썰 뿐이었습니다. 간혹 강습을 해서 몇몇 거점을 그냥 뛰어넘고 본진 근처로 달려가는 적들이 보였습니다만, 걍 달려가 한번 쓸어주면 끝이더군요.
아군의 장수는 자신이 직접 지휘를 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어서 그럴까요? 적의 인공지능에 의문이 느껴집니다. 사실 하면서 아군같은 경우 방어전일시 병사가 아까워 아군 무장은 본거지만 지키게 하고 저 혼자 나서서 싸웁니다. 원군으로 갔을 때도 원군으로 가는데 지휘하기 뭐하잖아? 라는 생각으로 그냥 위임 시켜놓고 혼자 상황에 따라 행동하죠. 적이 강하다고 병사가 깍인다고 하여도 거점만 제가 다 점령해 놓으면 알아서 적이 본거지로 후퇴하여 아군이 압승으로 이기더군요. 확실히 저 혼자 상대한다면 버겁겠지만, 그 버거운 이유는 적이 쉬지 않고 부활해 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더군요.
병사라는 것도 0이 되기 전까지는 끝없이 거점에 병사를 투입하더군요. 거점에 병사가 적으면 아군 장수들이 알아서 "뭐 거점에 병사가 적다고? 내 병사를 보내겠다." 라며 알아서 병사가 투입됩니다. 즉, 병사수 라는 것이 처음 거점 갯수를 정할 뿐이지 0이 되지 않고서는 거점 제압하는 시간이 비슷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병사도 장수마다 분열되어 있으니까요. 그 장수 병사가 고갈되지 않는한 말이죠.
그렇게 뒤늦게 생각을 하게 되어 아군의 병사가 소수지만 충분히 적 지역을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공세로 바꾸려고 했습니다만, 끝없이 공격하는 조조군인지라.. 공격자체가 불가능 하더군요. (그 상태로 게임을 껐습니다.)
물론, 제 첫 느낌이고.. 아직 몇시간 밖에 하지 않아서 나중에 되면 상황이 달라 제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릅니다만, 정말 엠파에 책략이 있는 걸까요? 어느 분을 보니 16만의 대군을 1만인가? 물리쳤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되면 병력 소모가 극심하게 바뀌는 걸까요?
3번은 제 경험이 부족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첫 느낌을 써 봅니다.;;
4. 보너스...
진삼온도 엠파 형식으로 싸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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