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우 "우메하라 다이고"라는 게이머 좀 짱인듯?

[李 超狼]

전설의 그 영상이랍니다.

필살기를 다 막아냄; 이거는 진짜 놀랬습니다. 진짜로;;


다이고는 켄입니다.

[뽀뽀뽀]

단순히 다 막아내는 거면 처음 하는 사람도 다 하죠. 잘은 모르겠지만 필살기에 무슨 하단중단이 섞여있는것도 아닐테고...블로킹이 참 대단할 뿐...

[알겠는가]

막는다...기보단 받아 쳐낸다고 하는 편이 더 올바른 표현일지도...2D게임의 괴수

[Amazing Yan]

스파3 좀 하는 분들은 마지막 점프 블로킹을 일부러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점프강K로 데미지를 늘려서 KO를 확정지었다는 이야기인듯. 꽤 오래전부터 본 영상인데 언제봐도 대단하네요.

[낭인자파]

Amazing Yan // 점프 블로킹을 한 것은 대미지를 늘리려고 한 것이 맞긴하지만 한가지 특징이 더 있습니다. 제자리 점프 후 일부러 공중 전방블로킹을 성공시켜 거리를 좁혔습니다. 공중에서 전방블로킹이 아니면 뒤로 떨어지지요.

우메하라는 여러가지 전설이 많지만 웃기는 얘기도 많습니다.
옛날 일본에서 '뱀파이어 헌터' 동호회가 게임센터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는데 동호회 멤버가 아닌 동네 중학생이 서스콰치를 하고 있는 것을 동호회 사람들이 수십판을 내리 지면서 도저히 못이겼다고 합니다.

(우리 게시판으로 예를 들자면 진삼게시판에서 플스방 모임을 가졌는데 일반 플스방 손님이 즐기고 있는 진삼이 상상을 초월한 슈퍼플레이 같은 느낌이겠죠)

암튼 동네 중학생에게 일본 내노라하던 고수들은 역돌림빵을 당하자 "저녀석 끝나면 하자."하고 도전을 포기했습니다. 컨티뉴를 그만두자 중학생이 일어나면서 오락실 아저씨에게 외쳤습니다.

"아저씨! 여기 강k가 고장나 있어요!!"
.
..
...

"그...그러고 보니 저녀석은 체인콤보 마무리에 이상하게 강k대신 강p를 쓰더라고!"
"아아! 생각해보면 우리랑 싸울 때 한번도 강k를 쓴적이 없었던 것 같아!!"

동호회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한 그 중학생이 우메하라 다이고입니다.

[風魔]

낭인형 // ..진삼식 슈퍼플레이라고 하면 모임엔 형 밖에 없슈 껄껄;

대체 점보라면은 언제 드시러 갈 참? ㅎㅎ 뭐 시간 되시면 연락 주시겠지만요 ㅋ

[Amazing Yan]

낭인자파// 공중전방 블로킹의 거리좁힘까지 이용한거군요. 사실 그 위치에서의 점프는 어드벤티지를 생각했다고해도 과감한 선택인거 같긴해요. 역시 우메하라는 명인급이군요.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지만 예전에 친구들끼리 신촌에서 스파3를 했을때 K버튼이 모두 맛이갔었던적이 있었죠
모두 주캐니 부캐니 버리고 선택캐릭터를 두세개로 좁혔던 불우한 기억이 [...]

[카리스마ㅈ]

서스콰치 강P콤보로는 대쉬2타후 집어먹기 타이밍이 좀더 안나오는데;.. 역시 굇수군... (다크스타커스.. 남들 기피하는 아나카리스(미이라)로 30연승하니 뒤에서 경악하던데..)

[낭인자파]

카리스마ㅈ // 나도 아나카리스가 주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