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일까.
몸이 비명을 지른다.
모든 관절이 고장난 건랜스처럼 삐걱인다.
감각은 상실되고 고통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숨쉬는게 괴롭다, 아니 서있는것 조차도 힘들다.
그리고 앞에는 "그것"이 서있다.
붉은 염화, 붉은색의 염왕룡.
테오테스카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다.
내가 아끼던 무기를 박살내놨다.
나의 한쪽눈을 앗아갔다.
그런이유도 있었지만,
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나의 긍지와 프라이드, 헌터로써의 자존심,
그리고 현장으로부터 결국 도망칠수밖에 없었던상황.
그런이유도 있었지만.
난 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정말 그것뿐이였다.
단순히 화가났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시 만났을때 녀석의 뿔은 이미 나의 친구의 목숨과 댓가로 바꾸어 박살나있었다.
녀석은, 나를 알아봤다. 나를 죽일려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두렵지 않았다, 단순히 저녀석을 죽이고 싶었다, 아무런 이유도 아무런 원한도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한 살의, 그것만으로 이 모든 상황은 설명되었다.
테오 테스타톨은 돌격해왔다, 격렬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미 물러설 생각따윈없다.
"자 와라, 정면에서 베어 넘겨주겠다..."
등에 지고있던 검정색검, 얼음같이 차가운 검정색 검신이 들어난다. 부분부분 하얀색도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일단은 검정색의 거대한 대검류에 속하는 검이다.
블랙 블레이드- 소유자의 생명을 빨아들인다는 그 검이다.
다들 말렸다, 이 검으로 싸우다간 녀석한테 이기기전에 너의 생명이 다할꺼라고.
하지만, 나에게 다른 방도는없었다.
조룡이라던가 패룡이라던가, 어디까지나 전설일뿐이다. 직접만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것이다.
설령 그들의 소재로 더욱 좋은 무기를 만들수있다고해도, 나에겐 시간이 부족했다.
나는 화가나있었고, 단지 그이유때문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기전에 무기상 주인이 말했다.
"그래, 너가 굳이 이칼로 염왕룡에게 도전하겠다면 말리진 않겠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할수있는건 하게 해줘."
"....알았다."
몇일후, 그는 블랙 블레이드의 군데 군데 하얀색 덧칠을 한듯한 칼을 나에게 건냈다.
"이건?"
"일단 전설로만 전해진다는 조룡의 소재를 약간 입혀보았다, 실험해본 결과, 생명을 흡수당하는건 기존의 블랙블레이드보다 덜할꺼야, 하지만 미완성형이라서..."
"뭐, 어짜피 난 기본 블랙블레이드로 녀석을 죽일려고했을뿐이니깐"
"어이, 너 목숨은 좀더 소중이하면 안되는거냐?"
"..............녀석은, 날 화나게했다"
------------------------------------------------------------------------------
퍽
녀석의 돌진에 정면으로 나는 베어넘겼다.
피가 튀었다.
블랙 블레이드의 날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녀석의 얼굴을 과감히 찢어버린것이다.
"쿠어어어어어어"
괴로웠는지 녀석은 넘어졌다. 상관없었다, 나는 그대로 대검을 내리찍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내리쳤다.
내리칠때마다 그녀석의 피가 튀었다, 그녀석의 피는 블랙블레이드의 검신에 뭍어나고있었다, 하지만 곧 그피는 검에 흡수되듯이 사라져갔다.
"내 생명뿐만아니라, 모든것의 생명을... 갉아먹겠다는거냐"
블랙블레이드는, 살아있는 무기같았다, 마치 모든 살아있는것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겠다는, 그런 의지가 보였다.
아무래도 좋다, 이힘을 넣기위해서 나는 내 생명을 바친것이니깐.
염왕룡은 민감하게 반응하기시작했다, 원래는 저 몸주변으로 붉은색의 염화가 돌아야했지만, 이미 녀석의 뿔은 박살나있다, 더이상 염화가 돌지 않는다.
녀석이 멈췄다.
갑자기 주변이 뜨거워지는것을 느꼈다, 뭔가 아지랑이같은게 피어오르는것 같기도 하다.
내가 뭔가를 직감하지 않았더라면, 난 거기서 그대로 죽었을것이다.
나는 무의식에서 행동하라는데로 칼로 급하게 방어태새를 취했다.
그것은 마치, 붉은 생명이였다, 염왕룡이 내뿜는 생명의 불꽃이 나를 덮쳐왔다.
폭팔, 충격.
막아냈다고 생각했지만, 뒷쪽은 사정이 그렇지 못했다.
타는듯한 고통, 죽음의 그림자.
그렇지만 나는 더욱 화가났다, 단지 더욱 화가났을뿐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판을 내자"
정신이 아득해지고, 더이상은 서있지 못하니깐.
"결판을 내자"
더는 움직일수 없으니깐,
"결판을 내자"
아직 움직이니깐, 싸울수있으니깐,
"결판을 내자, 염왕룡 테오 테스카톨!"
화가 났으니깐,
"이 세계와 작별을 하겠다!, 하지만 네녀석도 함께다!"
너는 날 진심으로 화나게했으니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 일격으로 결판을 짓는다.
염왕룡이 움직인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혼신의 힘을 짜내였다. 생명이 짜내는 최후의 힘.
블랙 블레이드의 날은 방금전의 폭팔을 방어하는데 반쯤 박살나있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내 고집대로 버텨줘"
블랙 블레이드에서 이상한 빛이 뿜어져나왔다, 검의 의지인지, 나의 생명의 외침이 닿은건진 모르겠지만, 검은 빛나기 시작했다.
여전히 염왕룡은 돌격해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일격으로... 결정 지어주겠어!"
뛰었다.
도약했다.
점프했다.
나는 날았다, 나의 몸에서 나온 대량의 피가 내가 날라간 궤도를따라 쏟아지고있었다.
테오 테스카톨은 돌격하다가 예상못한 짓에 놀랐는지 잠시 멈춰섰다.
나는 그대로 녀석의 등에 블랙블레이드를 박아 넣었다.
"크어어어오오오옹오오아아아아아!"
끔찍한 비명소리.
녀석은 블랙 블레이드가 박힌체로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나는 멈추지 않았다.
갈무리용 칼을 꺼내서 녀석에 등에 박았다.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번엔 투척용 나이프를 몇개 꺼내서 감이 오는데로 아무대나 미친듯이 박아댔다.
녀석은 한층 더 격렬하게 날뛰었다.
블랙 블레이드를 한손으로 잡고 있던 나는 그 반동으로 블랙 블레이드와 함께 튕겨저나갔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암전.
벽에 처박힌후 죽은줄만알았다.
아직까지 살아있다.
움직인다.
더 싸울수있다.
염왕룡은 여전히 살아있다.
녀석도 아직 움직일수있다.
싸울수있다.
"............질기군 나도, 너도"
칼을 집어 들었다. 왠진 몰라도 가볍다, 아니 검신이 하얀색으로 보이는듯한 착각 마져도 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라언센스?"
"그래 미라 언센스, 조룡의 소재와, 염왕룡과 노산룡등의 소재를 합치면 만들수있다는 궁극의 무기들이지"
"이봐 조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훗, 과연 그럴까? 이걸 보시라"
그가 꺼내온것은 하얀색의 뿔, 눈부신 하얀색의뿔이였다
"....이건?"
"우리 집안의 자랑거리지, 조룡의 뿔이라고, 아마 조룡을 최초로 토벌했다는 헌터가 우리 할아버지께 드렸던 모양이야"
"........"
"임마? 안믿는거냐?"
"응"
"어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서, 지금 내앞에서 빛나는검은.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라는건가?"
그렇다, 녀석의 등에다가 칼을 박아넣었을때 녀석의 체네에 들어있던 보옥과 블랙 블레이드가 반응했을것이다.
모든 살아있는것을 흡수하는 블랙블레이드는 녀석의 보옥을 흡수해서, 전설로만 전해지는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로 다시 태어난것이다.
"...........그치만 더는 무리란건가"
그랬다. 염왕룡은, 지금 그저 서있는게 고작이다, 마지막 생명의 불꽃을 발산하기위해 준비자세로 들어갔다.
더 기다릴것도 망설일것도없다.
나는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를 뽑아들어 녀석을 내려쳤다, 그와 동시에 불꽃이 점화를 했다.
폭팔
정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칫, 쓸모없는... 짓을 해버렸군"
온몸이 너덜너덜하게 짓이겨져있었다.
곧 죽을것이다.
"..........어이, 너 말대로 고집을 덜부렸으면 조금더 버틸수있었을려나?"
칼을 땅에다가 박아넣고 간신히 중심을 잡고있었지만, 더는 버틸수가 없었다.
"...............결국 이렇게 가는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화풀이는 할수있었군."
그말후, 더이상 나는 움직일수없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상 , 테오에 대한 소설을 날려서 써봤습니다'ㅅ';
장편으로 쓰기엔 실력도 부족하고 설정도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냥 단편으로 심심해서 하나 날려써봤는데 어떠셨는지요'ㅅ'.
이상 록크메가였습니다'ㅅ'/
몸이 비명을 지른다.
모든 관절이 고장난 건랜스처럼 삐걱인다.
감각은 상실되고 고통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숨쉬는게 괴롭다, 아니 서있는것 조차도 힘들다.
그리고 앞에는 "그것"이 서있다.
붉은 염화, 붉은색의 염왕룡.
테오테스카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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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다.
내가 아끼던 무기를 박살내놨다.
나의 한쪽눈을 앗아갔다.
그런이유도 있었지만,
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나의 긍지와 프라이드, 헌터로써의 자존심,
그리고 현장으로부터 결국 도망칠수밖에 없었던상황.
그런이유도 있었지만.
난 단순히 화가났을뿐이다.
정말 그것뿐이였다.
단순히 화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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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을때 녀석의 뿔은 이미 나의 친구의 목숨과 댓가로 바꾸어 박살나있었다.
녀석은, 나를 알아봤다. 나를 죽일려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두렵지 않았다, 단순히 저녀석을 죽이고 싶었다, 아무런 이유도 아무런 원한도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한 살의, 그것만으로 이 모든 상황은 설명되었다.
테오 테스타톨은 돌격해왔다, 격렬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미 물러설 생각따윈없다.
"자 와라, 정면에서 베어 넘겨주겠다..."
등에 지고있던 검정색검, 얼음같이 차가운 검정색 검신이 들어난다. 부분부분 하얀색도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일단은 검정색의 거대한 대검류에 속하는 검이다.
블랙 블레이드- 소유자의 생명을 빨아들인다는 그 검이다.
다들 말렸다, 이 검으로 싸우다간 녀석한테 이기기전에 너의 생명이 다할꺼라고.
하지만, 나에게 다른 방도는없었다.
조룡이라던가 패룡이라던가, 어디까지나 전설일뿐이다. 직접만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것이다.
설령 그들의 소재로 더욱 좋은 무기를 만들수있다고해도, 나에겐 시간이 부족했다.
나는 화가나있었고, 단지 그이유때문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기전에 무기상 주인이 말했다.
"그래, 너가 굳이 이칼로 염왕룡에게 도전하겠다면 말리진 않겠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 할수있는건 하게 해줘."
"....알았다."
몇일후, 그는 블랙 블레이드의 군데 군데 하얀색 덧칠을 한듯한 칼을 나에게 건냈다.
"이건?"
"일단 전설로만 전해진다는 조룡의 소재를 약간 입혀보았다, 실험해본 결과, 생명을 흡수당하는건 기존의 블랙블레이드보다 덜할꺼야, 하지만 미완성형이라서..."
"뭐, 어짜피 난 기본 블랙블레이드로 녀석을 죽일려고했을뿐이니깐"
"어이, 너 목숨은 좀더 소중이하면 안되는거냐?"
"..............녀석은, 날 화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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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녀석의 돌진에 정면으로 나는 베어넘겼다.
피가 튀었다.
블랙 블레이드의 날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녀석의 얼굴을 과감히 찢어버린것이다.
"쿠어어어어어어"
괴로웠는지 녀석은 넘어졌다. 상관없었다, 나는 그대로 대검을 내리찍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내리쳤다.
내리칠때마다 그녀석의 피가 튀었다, 그녀석의 피는 블랙블레이드의 검신에 뭍어나고있었다, 하지만 곧 그피는 검에 흡수되듯이 사라져갔다.
"내 생명뿐만아니라, 모든것의 생명을... 갉아먹겠다는거냐"
블랙블레이드는, 살아있는 무기같았다, 마치 모든 살아있는것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겠다는, 그런 의지가 보였다.
아무래도 좋다, 이힘을 넣기위해서 나는 내 생명을 바친것이니깐.
염왕룡은 민감하게 반응하기시작했다, 원래는 저 몸주변으로 붉은색의 염화가 돌아야했지만, 이미 녀석의 뿔은 박살나있다, 더이상 염화가 돌지 않는다.
녀석이 멈췄다.
갑자기 주변이 뜨거워지는것을 느꼈다, 뭔가 아지랑이같은게 피어오르는것 같기도 하다.
내가 뭔가를 직감하지 않았더라면, 난 거기서 그대로 죽었을것이다.
나는 무의식에서 행동하라는데로 칼로 급하게 방어태새를 취했다.
그것은 마치, 붉은 생명이였다, 염왕룡이 내뿜는 생명의 불꽃이 나를 덮쳐왔다.
폭팔, 충격.
막아냈다고 생각했지만, 뒷쪽은 사정이 그렇지 못했다.
타는듯한 고통, 죽음의 그림자.
그렇지만 나는 더욱 화가났다, 단지 더욱 화가났을뿐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판을 내자"
정신이 아득해지고, 더이상은 서있지 못하니깐.
"결판을 내자"
더는 움직일수 없으니깐,
"결판을 내자"
아직 움직이니깐, 싸울수있으니깐,
"결판을 내자, 염왕룡 테오 테스카톨!"
화가 났으니깐,
"이 세계와 작별을 하겠다!, 하지만 네녀석도 함께다!"
너는 날 진심으로 화나게했으니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 일격으로 결판을 짓는다.
염왕룡이 움직인다.
달려온다, 달려온다,
혼신의 힘을 짜내였다. 생명이 짜내는 최후의 힘.
블랙 블레이드의 날은 방금전의 폭팔을 방어하는데 반쯤 박살나있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내 고집대로 버텨줘"
블랙 블레이드에서 이상한 빛이 뿜어져나왔다, 검의 의지인지, 나의 생명의 외침이 닿은건진 모르겠지만, 검은 빛나기 시작했다.
여전히 염왕룡은 돌격해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일격으로... 결정 지어주겠어!"
뛰었다.
도약했다.
점프했다.
나는 날았다, 나의 몸에서 나온 대량의 피가 내가 날라간 궤도를따라 쏟아지고있었다.
테오 테스카톨은 돌격하다가 예상못한 짓에 놀랐는지 잠시 멈춰섰다.
나는 그대로 녀석의 등에 블랙블레이드를 박아 넣었다.
"크어어어오오오옹오오아아아아아!"
끔찍한 비명소리.
녀석은 블랙 블레이드가 박힌체로 미친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나는 멈추지 않았다.
갈무리용 칼을 꺼내서 녀석에 등에 박았다.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번엔 투척용 나이프를 몇개 꺼내서 감이 오는데로 아무대나 미친듯이 박아댔다.
녀석은 한층 더 격렬하게 날뛰었다.
블랙 블레이드를 한손으로 잡고 있던 나는 그 반동으로 블랙 블레이드와 함께 튕겨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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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벽에 처박힌후 죽은줄만알았다.
아직까지 살아있다.
움직인다.
더 싸울수있다.
염왕룡은 여전히 살아있다.
녀석도 아직 움직일수있다.
싸울수있다.
"............질기군 나도, 너도"
칼을 집어 들었다. 왠진 몰라도 가볍다, 아니 검신이 하얀색으로 보이는듯한 착각 마져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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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언센스?"
"그래 미라 언센스, 조룡의 소재와, 염왕룡과 노산룡등의 소재를 합치면 만들수있다는 궁극의 무기들이지"
"이봐 조룡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훗, 과연 그럴까? 이걸 보시라"
그가 꺼내온것은 하얀색의 뿔, 눈부신 하얀색의뿔이였다
"....이건?"
"우리 집안의 자랑거리지, 조룡의 뿔이라고, 아마 조룡을 최초로 토벌했다는 헌터가 우리 할아버지께 드렸던 모양이야"
"........"
"임마? 안믿는거냐?"
"응"
"어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래서, 지금 내앞에서 빛나는검은.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라는건가?"
그렇다, 녀석의 등에다가 칼을 박아넣었을때 녀석의 체네에 들어있던 보옥과 블랙 블레이드가 반응했을것이다.
모든 살아있는것을 흡수하는 블랙블레이드는 녀석의 보옥을 흡수해서, 전설로만 전해지는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로 다시 태어난것이다.
"...........그치만 더는 무리란건가"
그랬다. 염왕룡은, 지금 그저 서있는게 고작이다, 마지막 생명의 불꽃을 발산하기위해 준비자세로 들어갔다.
더 기다릴것도 망설일것도없다.
나는 미라 언센스 블레이드를 뽑아들어 녀석을 내려쳤다, 그와 동시에 불꽃이 점화를 했다.
폭팔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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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쓸모없는... 짓을 해버렸군"
온몸이 너덜너덜하게 짓이겨져있었다.
곧 죽을것이다.
"..........어이, 너 말대로 고집을 덜부렸으면 조금더 버틸수있었을려나?"
칼을 땅에다가 박아넣고 간신히 중심을 잡고있었지만, 더는 버틸수가 없었다.
"...............결국 이렇게 가는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화풀이는 할수있었군."
그말후, 더이상 나는 움직일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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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 테오에 대한 소설을 날려서 써봤습니다'ㅅ';
장편으로 쓰기엔 실력도 부족하고 설정도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냥 단편으로 심심해서 하나 날려써봤는데 어떠셨는지요'ㅅ'.
이상 록크메가였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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