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더열심히 게임했네요 -_-
드래곤볼 히어로즈 얼티x 소감입니다.
전 1,2를 거쳐 x까지 해보았는데 계속해서 발전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2탄도 1탄에 비해서 엄청난 개선이 이루어져서 나왔는데
x는 더욱더 개선되서 거의 게임완성도가 99%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신작은 왠지 7대7까지 구현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들기도 합니다. ㅋㅋ
그래픽요소는 전작과 동일하거나 약간 떨어졌습니다. 2탄에서 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을
그래픽을 떨어뜨려서 프레임을 잡은것 같은 느낌이라 케릭들이 약간 자글거리는 느낌이
일부 구간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이 개선된 요소도 있습니다.
전투시 전작 같은경우 거의 한 앵글만 잡았는데
앵글을 옆에서 뒤로 돌아간다던가 하는 효과가 생겨서 보는 재미가 더 좋아졌습니다.
게임속도는 거의 1.2~1.5배로 빨라져서 한게임하는 시간이 줄었고 지루한 구간이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전작같은 경우 재미는 있었지만 좀 느린 진행이 약간 답답했는데 이번작은 그런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저하가 사라져서 게임진행은 좋아졌지만
차지 임팩트 퍼펙트 타이밍이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1탄은 프레임저하 요소 때문에 퍼펙트 타이밍이 너무 쉬웠습니다.
(퍼펙트 못하는 cpu가 바보처럼 느껴질정도로)
근데 2탄에서 프레임이 개선되서 좀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일본아마존 평가를 보면 아이들이 하기에 난이도가 올라서 않좋다는 리뷰도 있더라고요.
근데 x는 더욱더 어려워 졌습니다. 2탄은 게이지 최대치에 맞춰서 a버튼을 누르면 되는 방식에서 x는 약간 95%때 미리 a키를 눌러야
퍼펙트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난이도별 4개정도까지는 할만하지만 5~?난이도에서는 퍼펙트 못하면 이기는게 불가능한 전투도 있어서 걱정부터 앞섭니다.
스토리는 2탄은 gt 까지 수록되어있었는데 x에서는 제노버스 영향을 받았는지 외전적인 스토리가 주입니다. (근데 일어를 모르다보니 그냥 넘깁니다.)
이번 x는 스토리 모드에서 여러 드래곤볼 케릭들이 사방에 날라다니든데
좋은점이 전투를 이기면 전투를 하는 대상카드를 획득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2탄은 스토리모드에서 아무리 전투를 해도
전혀 상관없는 카드만 주구장창나오고 좋은카드도 거의 않나옵니다. 특정조건을 달성하면 더욱 좋은 카드가 나와서 카드 노가다하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거기에 기본 1~5장까지 나오기 때문에 카드수집에 더욱 좋고 중복카드가 나오면 메달로 바꿔져서 그메달로 다시 카드를 뽑을수 있어서
카드수집이 이게임의 절반인데 카드수집이 편해져서 무조건 전작은 패스 하고 x를 사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카드를 빨리 모아야 게임이 쉬워지고 높은 난이도 미션을 깰수 있기 때문에 카드수집이 쉽다는것이
저에게는 가장 좋은 요소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번역기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가장 좋은 개선이 있습니다.
카드 효과 설명 글자가 뚜렸해졌습니다. 예전에는 구글번역기 카메라 기능으로 아무리 찍어도 그리고 아무리 봐도 한자가 무슨 한자인지 인식을 못해서
카드효과를 알려면 공략사이트만 의존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귀찮으면 번역기만으로도 쉽게 카드효과를 알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소원이루기가 전작은 궁극의드래곤볼이랑 그냥 드래곤볼 두개 였지만 지금은 통합되어서 그냥 드래곤볼만 있습니다만
필요한 요소는 다 있습니다. (케릭 진화,아바타종족 변경,히어로뱃지슬롯추가,새로운 필살기배우기,드래곤코인?)
근데 새로운 소원빌기가 하나생겼는데 스카우터 획득이란게 생겼는데 배워두면 좋습니다만 자꾸 전투흐름을 느려지게 하는것 같아 좀 불만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동료가 전투에 참여해서 전투템포를 느리게 하는건 사라져서 매우 좋습니다. ㅋㅋ
보통 게임같은 경우는 퇴보하기도 하고 전작의 장점을 잃어버리기도 하는데 이게임은 계속 진화만 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게임홍수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게임다운 게임들이 부족한 시대에서 흔하지 않은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칭찬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일어만 보면 어지럽고 불편한건 싫다고 하신다면 이게임을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패미컴으로 일어인 드래곤볼 카드게임을 즐겼던 올드유저와 드래곤볼 만화랑 극장판 빠지지 않고 보신 골수 드래곤볼 팬이시라면
구글 번역기어플의 힘을 빌어 한번 해보셔도 좋다고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