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은.. 중간에 캐릭을 새로 만들어서, 15시간이 걸리기는 했는데
스토리를 완료하는데에는 대략 10시간 정도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짧다면 짧다고 말할수 있는 시간이지만, 드래곤볼 게임 치고는 꽤나 긴편이였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이식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스토리를 감상하는 맛이 쏠쏠했던거 같습니다.
그 동안 드래곤볼 게임들을 할 때의.. 원작 재현 잘해놨네... 같은 느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뭔가 진짜 드래곤볼 세계에 관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했던거 같아요..
스토리 자체도 마음에 들었고(특히 비루스의 위엄을 느낄수 있었다는게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캐릭터의 다양성....
PQ같은걸 할 때 캐릭들을 살펴보면 뭔가.. 기존의 드래곤볼 게임들과는 다르게
캐릭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16호, 데브라가 없다니....ㅠㅜ)
드볼의 꽃인 변신 시스템도 사이야인 한정으로 적용되는데다...
(프리져나 셀 같은 캐릭은 플레이중 변신불가... 또한 중간 단계의 부제)
스킬로 분류되어 있어... 공격용 스킬을 제외하면 1개밖에 장착을 못한다는점...
게임의 특성상 이점들은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킬 캡슐 시스템은 PS2 드래곤볼Z3 때의 퓨전이나 포타라처럼 하나만 장착이 가능한 대신
스킬들이 셋트로 묶여있는 그런것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ㅋ
결론, 캐릭은 안습ㅠ(근데 어차피 거의 코스튬 캐릭만함), 스토리는 굳ㅋ
드볼의 팬이라면, 고민할 필요없이 해봐야뎀ㅋ
이제 온라인으로 넘어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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