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9시에 접속해서 새벽 1시까지 프리징과 끊김과 싸우며 4~5판 정도랑
오늘 오전에 몇판 즐긴후 후기 함 써봅니다. 시간상 여기까지 밖에 못즐기겠네요 ㅠ
아이템 합성요소를 못써본것도 있고 스킬도 다 못써봐서 상당히 아쉽네요.
일단 베타판은 프레임 저하, 소리도 싱크가 안맞거나 하는 버그 등이 있어서
아래 단점으로 쓴 문제들은 알아서 걸러들어 주시길..
결론부터 얘기해서 이대로 나오면 배틀 오브 Z 2.0 이란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1. 조작
워낙에 레블만 해온지라 조작. 어렵네요 ㅋㅋ
특히나 스텝도 레블처럼 가까이 있을땐 왼쪽스틱만으로 스텝이 되게끔 해줬음 좋겠는데
L2누르면서 짧게 튕겨줘야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이거야 익숙해지면 되겠지만 서도...
2.전투
왜 게임 플레이 동영상에서 잘 못해 보이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ㅋㅋ
제작사 얘기로는 1:1 배틀에 중점을 두고 콤보구현에 힘썼다 라고 얘기하는데
기본적으로 1:1이든 2:2든 상대방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연속 히트가 어렵네요
첫판 했을때 록온으로 타켓잡고 그 한번 때리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몇판 하고 나서 익숙해지니까
여러번 때려보기도 하고 기술이랑 섞어서 때리기도 했지만 ,, 계속 때린다고 해도 상대방이 배니쉬로 피해버리고 회피기를 계속 쓰다보니
연속 히트는 어렵네요.
그리고 가드는 하나마나 ..ㅋㅋㅋ 상대방이 때릴때 가드는 거의 안되고 배니쉬로 거의 피해야 합니다.
제일 따지고 싶은 부분이 역시 우려했던 이동부분.
걍 아예 답답합니다. 대쉬공격은 거의 못맞추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연습하다보면 맞추는 횟수가 늘긴하지만)
3. 페러렐 퀘스트(PQ)
온라인 코옵 모드인 페러렐 퀘스트는 다른사람과 같이 하는거다 보니 재미는 있습니다.
대인전은 몇판 하다가 쭈욱 PQ만 한것 같아요
근데 3:3은 너무 복잡하고 역시 2:2까지가 좋은듯합니다.
페러렐 퀘스트는 정말 배틀오브Z 미션모드랑 비슷합니다. 예를들어 손오공과 피콜로를 해치우는 미션이라고 한다면
손오공과 피콜로만 해치우게 되면 클리어지만 어떤 조건을 부합시키면 아빠를 괴롭히지마! 하면서 손오반이 날라옵니다.
손오반까지 해치워야 Z랭크를 받는 형식.
4. 나머지
온라인 요소는 오픈월드(?)로 만들어 놓은게 참 신기하네요 온라인 게임하는것 같아요 ㅋ
돌아다니면서 전투로 모은 제니로 스킬,아이템,장비 산다는게 흥미롭기도 하고.
파티 요소도 있어서 온라인은 재미나게 할수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은 뭐 이정도면 수려한 편. 다만 프레임이 너무 들쭉날쭉해서 그것만 잘잡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무리 봐도 PS3판은 30프레임이 한계일것 같은 ㅠ)
물론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단정지으면 안되겠죠. 제가 익숙치 못한것도 있고. 제품판에서는 문제점들 해결되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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