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이젠 대놓고 하드코어하게 가는구나

[영국여자]

5P를 하면서 이게 먼저 느껴졌습니다

제가 해보니 이제 웬만한 초보들은 못하겠네요

야마우치

초보들의 사정을 전혀 안 봐주는 5P를 만든 게 아닌가 합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CPU가 더 이상 예전의 그란이 아닙니다

사정없이 따라잡기 힘들더군요

어중간하게 실수 몇 번 하면 그 레이스는 일찍 접는 게 좋습니다

그만큼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하라는 야마우치의 메세지가 아닌가도 합니다

저는 이 말 해주고 싶네요

이런 극사실 레이싱에 쥐약이신 분들은 5P 아예 쳐다보지도 말고

반대로 이런 걸 즐기는 분들은 반드시 구해보십쇼

전 후자입니다

[AYC]

스텐다드에서도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W.B. 예츠]

이번작이 드라이빙스쿨이 빠져서 더 그렇게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주디77]

그렇다면 대 환영이군요. 이번에 포르자를 하면서 대단하다고 느낀게 실제 레이스
처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수 있어 굉장하다고 느꼈는데 그란에서도 이제 그런 실
레이스 감이 오다니 대 환영입니다. 혹시 차량 파손 같은거 표현되어있나요? 개인
적으로 그란의 왕팬이었다가 포르자2로 흘러간 유저지만 아직도 그란을 버릴순 없
네요~포르자가 실제 레이스의 치열함과 차량 파손으로 정말 리얼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거든요...뭐 실제로 클릭페스티발 대회출전하는 저희형도 인정했으니깐요~
데모 받아서 해봤더니 그래픽은 수준급이었는데차량 파손이 없는거 같아서 아쉬웠
는데 어찌되었나요? 프롤에서는 표현이 되고 있는지요?

[아이반]

차량 파손과 리얼 드라이빙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차를 부서트리면서 달려야 하는 게임이 리얼 드라이빙 게임인가 보군요...흠...

[아이반]

차를 잘 몬다면 부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실제로 레이싱에선 가벼운 크래쉬가
바로 리타이어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RogueMaster]

데미지효과에 관해서 그나마 관대한건 이것이 게임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플레이어에게 그런 부분조차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면, 그란의 진입벽은 더욱 높아질걸요...
아예 모터스톰같이 컨셉이 그런 게임이면 모르겠지만,,,,
아마도 데미지 효과를 넣는다면, AI를 구리게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

[ForzaManiaGUN]

어렵다면 나에겐더 감사할뿐..... 굿~~~~~~~~~~~~

[야타제]

충돌하는 순간 게임끝이기에..
충돌후 차량 파손을 감상하는 것은 관심이 없군요...

[타쿠미바하]

그렇죠..^^ 근데 아직 배려를 해주더군요..
수동 클러치모드 할려면 세모버튼을 눌러줘야해서
전 게임시작할때마다 수동 클러치모드유저라 세모버튼을 매번눌러준답니다 ㅜㅜ

확실히 이번작부터는 휠로하라구 만든게임인듯..

[주디77]

아이반/ 서킷 가보셨나요? 레이서들이 운전을 못해서 사고가 납니까? 게임을 하건
실제 레이스를 하건 가벼운 충돌도 잦고 그런 가벼운 충돌에 차가 스핀이 나서 여러
대가 충돌이 나기도 합니다. 근데 파손이나 충돌 표현이 미흡해 차량이 그냥 튕겨져
나가거나ㅏ 하는걸 얘기하는 겁니다. 그런 표현이 들어갔는지 유저 입장에서 하나라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면 좋은거 아닐까요? 반대로 이번 그란 레이스전에 차량 손보고그러는 화면 보면서 세심한 신경써준것에 감탄했습니다. 포르자는 그런게 없죠~
그냥 내리 달릴뿐..그란이 잘 나온다면 어차피 멀티유저이기도 하고 좋은게임 즐기려고 물어본 겁니다.

[TJ.Ford]

아이반// 부딛히면 차가 부서지니까 안부서지려고 애쓰죠.. 온라인적 지원이 우수한 포르자의 경우 온라인 매치가 그 파손효과를 톡톡히 이용해여 대부분의 유저가 매너플레이를 하는 도움을 줍니다.

[야타제]

아직 그란프롤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으로서도 중간중간 끊기는 현상이 있네요..
여기다가 비주얼적인 데미지 시스템을 적용하기는 사실상 힘들지 않나 싶네요..
이미 플삼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야마우치가 비주얼 파손을 넣지 않은것 보다는..
넣을 수가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실제로 여기다가 비주얼 파손을 넣었다면 반대로 욕을 더 먹게 될런지도 모르죠..
하드웨어 스펙을 넘어선 무리한 기능이다... 하면서 말이죠..

기능적인 데미지 시스템을 넣어서 차체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일단은 패널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너플레이를 하도록
유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문취설]

아직 PS3의 하드웨어 스펙을 충분히 사용한 게임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여러회사에서도 실제로 PS3이라는 하드웨어를 100%이해한 곳도 없었고.. 제 생각은 앞으로 그란5도 더욱 발전할걸로 보여지는데요, 굳이 하드웨어 스펙때문이 아니라도 "갓오브워"시리즈처럼 나중에는 하드웨어 스펙을 넘어서는듯한 게임이 나오겠죠..

[아이반]

주디77>> 서킷 가봤습니다. 네. F4는 자주 보러갔었죠. 레이서들이 운전을 못해서 사고가 나냐고 물어보셨는데, 크래쉬의 원인은 여러가지 이며 충분히 드라이버의 부주의(기량 부족, 무리한 추월등)부터 날씨, 지면 상태등등. 제가 전 덧글에서 가벼운 충돌이 리타이어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분명히 적어놓았는데 못보신 모양이군요. 확실히 충돌에 따른 차체 밸런스 붕괴가 있는것이 훨씬 리얼 하긴 할겁니다. 다만 그렇게 할 경우에 과연 그렇지 않아도 난이도가 있는 게임에 새로운 유저가 적응할 수
있는냐의 문제겠죠. 게임은 예술작품이 아닙니다. 철저히 이윤을 남기기 위한 "상품"이죠. 그 상품의 완벽성 보다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더 크게 보는것이 당연
한것이지요. 그런 상품이 사람들이 사기 꺼려질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서 많은 수요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된다면 당연히 난이도를 낮춰야 할겁니다. 하지만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 메인테마인 "리얼 드라이빙"을 손댈순 없고, 그래서 크래쉬 효과등의 실제
레이싱에선 "불필요" 한 부분을 과감히 삭제, 또는 아예 넣지 않았던걸로 생각되어 집니다만. 그리고, 실제 레이싱에서 "크래쉬"는 "사고"입니다. 레이싱에 필요한것이
아니라, "불필요" 한것이죠. 레이싱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건지 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충돌효과나 차체 파손효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이 안가는군요.

[-2PAC-]

리얼해지면 리얼해질수록 실제 레이스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기 마련아닌가요??? 유저들의 요구가 있기에 차량파손을 넣는거 아닐런지... 저도 차량파손과 성능저하는 당연히 표현되어야 할 때라생각합니다... 포르자2를 보면서 그란도 포르자만큼 표현 되길 바랬습니다... 참고로 리얼드라이빙 시물쪽에서 그란은 리얼로 안 쳐줍니다... 그것땜시 많이들 싸우던데...이유는 차량파손에 따른 성능저하가 없기에 범퍼카가 되어버린다는 거였죠... GTR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GTR에 비하면 그란은 버퍼카취급 당하는건 당연한듯... 하여간 그란5가 나오면 이 모든게 표현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레알 마드리드]

아진짜 주디77 이런사람 이해가 안되는군....
파손은 무슨 얼어죽을 파손 ... 패널티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 도대체 왜 파손같은거에 신경쓰나 그냥 겜이나 즐기지....쯧쯧

[수프리모]

레알마드리드// 저는 주디77님 이해가 잘 가는데요?
전 얼어죽을 파손 원합니다. 물론 지금의 그란도 만족하지만 범퍼카 게임하기엔 이제 눈이 많이 높아져서요... 물론 페널티를 주긴하지만 아무리 줘봤자 리얼드라이빙에 자존심만 금간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제는 게임을 게임으로 받아들이질 못하는구나...허허

[주디77]

게임 장르 자체가 리얼 드라이빙 이라고 나왔는데 좀더 리얼함을 원하는게 뭐가 잘못됐다고들 하시는지 모르겠군요~게임같은 레이싱을 원하면 그런 컨셉의 겜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란이나 포르자 류를 선택하는 사람들 같은경우는 실제같은 레이싱을 현실에서는 자금적인 문제나 위험 부담때문에 즐기지 못하는것을 대리만족 하기위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좀더 시원시원한 레이싱을 즐기고 싶을때는 이니셜D나 릿지 같은것도 많이 합니다.

[NSX TYPE-R]

소수를 위한 게임을 원하시는군요...;;;

[아이반]

2PAC>>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굳이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게임이란건 주관적인 관점에서 즐기는거니까요. 다만 한마디 하자면 "과연 레이싱의 어느 부분에서 크래쉬가 필요한가" 라는 부분을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Legend7]

레이싱게임의 묘미는 역시 뒤차에 대한 견제와 앞차를 압박하는 드라이버의 고도의 심리전이죠... 앞차 따라가면서 압박하고 뒤차가 앞지르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그런 요소요소들이 복합적이고 메카니즘적으로 구현되는 그런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파손이라는 부분도 참 큰 매력입니다. 요즘은 포르자2를 주로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참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쥬얼적인 화면 처리보다는 좀더 리얼한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추고 내가 지금 달리고있다라는 느낌의 그립, 추돌의 데미지표현, 각 파손부가 차체에 미치는 영향표현으로 인한 리타이어....ㅡㅡ; 등등.. 포르자2의 차체가 부서지는 것 처럼만 않되더라도 비슷하게 파손부를 표시해줘서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해줬으면 하는게 쪼마난 바램입니다.

[-2PAC-]

현재 나와있는 레이싱 겜들을 함 보세요... 굳이 필요없는걸 대다수의 레이싱 겜들에서 표현하고 표현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달리고자만 한다면 필요가없겠지만... 레이싱겜들이 발전하면서 위에서도 말했지만... 레이싱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이나 현상을 표현하고자 하는게 개발자들의 목표아닐까요???
다른 게시물에도 올렸던 거지만... 그란3에서 그란5의 그래픽의 발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젠 좌석에 레이서가 타고있습니다... 그게 달리는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지요... 하지만 좀더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주고자 하기에 넣게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