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폴아웃4를 굉장히 재밌게 즐긴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래픽이 4보다 못하네요.
특히 물 흐르는 표현은 진짜 못봐줄 정도입니다.
근데 이런 폐허 특유의 분위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하다보니 금새 적응되네요.
하다보면 그래픽은 그냥 저냥 4랑 비슷할 정도로 체감은 됩니다.(물이랑 밤하늘 표현 빼고)
그리고 공격을 하면 적들이 한템포 늦게 반응을 해요. 그래서 초반엔 쓸데없이 한발쏠거 두발쏘고 그랬어요.
그리고 움직임이 너무 ㅂㅅ같아요. 방사능에 걸린 돌연변이들이라 원래 움직임이 ㅂㅅ같아야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진짜 상ㅂㅅ들 상대하는 기분이에요.
이래서 NPC들을 일부러 뺐나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이상함(만약 NPC들이 이런 ㅂㅅ같은 움직임 보였으면 당장 꺼벼렸을듯)
그 외에는 4랑 비슷한 것 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저냥 참고 하다보니까 이게 또 엄청 재밌어요ㅋㅋ 이상하게 빠져들게 돼요ㅎㅎ
그리고 이번작이 4보다 나은 유일한 장점 바로 한글화!!
4할때는 컴퓨터에 있는 정보 다 무시하고 그냥 스토리만 겨우 진행했었는데 자잘한 정보까지 다 번역이 되어있다보니 이건 진짜 신세계입니다.
그래서 4보다 못한 여러 단점들도 다 커버해버리는 느낌이에요.
한글화가 저한테는 큰 선물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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