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팁] 경매장 사용팁(경매장에서 제 가격받기)

[제5사도 라미엘]

2기 아라드 기자단 데스피니스(디레지에) 입니다.
기자단 두 번째 글입니다.
기자단 글을 많이 못 쓰고 있는데 뻘글, 뻘팁을 쓰느니 안 쓰는게 낫죠
추천이 많으면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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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많고, 스크롤이 길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마우스 휠 쭉쭉 내리면서 두꺼운 글만 읽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본문은 편의상 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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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세상에는 경매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파는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팔고 싶은 아이템을 등록하고, 사고 싶은 아이템을 검색해서 편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글은 하루하루 농사지으면서 모은 템들을 경매장에 올리고 소소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제자리 가만히 앉아서 경매장 띡 띡 띡 눌러가면서 돈버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던파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1. 경매장 장사꾼이란?~~~~~~~~~~~~~~~~~~~~~

간단히 말해서 경매장 장사꾼이라는 건 다른 방식(주로 사냥이겠지)으로 직접 아이템을 구하지 않고, 경매장에 있는 아이템들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게임은 뒷전이고 오직 돈이 목적이므로 돈이 벌리지 않으면 이 짓거리를 하지 않겠지. 그러니까 경매장 장사꾼은 돈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이 있는 디레섭의 장사꾼들이다.
누가 말했듯이 하는 사람은 훨씬 많이 있지만, 이 스샷에 찍힌 건 운이 안 좋은 것이다.
랄까...... 신경도 안 쓰겠지.

특이하게도 영결 장사꾼은 캐릭마다 정확히 4번씩만 물건을 올린다.
레벨을 보면 직접 사냥하는 캐릭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영혼 장사꾼은 예전부터 봐오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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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매장 장사꾼이 돈을 버는 방법이 뭔데?~~~~~~~~~~~

경매장 장사꾼이 돈을 버는 방법이라는 건 뻔하고 간단하다. 그들은 싸게 올라온 것을 사서 비싸게 판다.
단순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라면 별 문제 없다.
그것이 장사의 기본이니까(중국인의 마인드이기도 하고)

하지만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그들은 경매장가에 직접적으로 개입한다(조작한다).

크게 분류하자면 그들은 사재기(독점)과 담합을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설정해 놓은 가격보다 싼 값의 매물을 전부 사들인다.(사재기)
그러면 자기들이 설정해 놓은 가격이 최저가가 된다.
그것이 팔리기 시작하면(손님이 오면) 비슷한 가격에 팔던 장사꾼들이 함께 설정 가격을 올린다.(담합)
초딩도 알 수 있는
아주 쉬운 이론으로 그들은 돈을 번다.
양심 따위는 돈 앞에 무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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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도록 하자.



디레지에 서버 4월 13일 11시 즈음, 혼돈의 마석 파편 설정 시세는 1600원 인 듯하다.
글을 쓰는 도중에 약 한 페이지 정도 있던 그 이하 가격의 매물이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약 5분 정도 후에 1600원에 약 600개 정도의 혼마석파편이 새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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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 카인서버 강화의 비밀 담합 (던통에 디-엔드(카인) 님이 올리신 글과 동일)
http://old.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dungeon&table=gr_dandf_img&find=subject&ftext=%B4%E3%C7%D5&db=2#=106223






- 이외에 쩔 담합, 해체기 담합 등이 있지만 본론의 내용과는 관계없으니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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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매물은 넘치는데 가격은 안떨어지는 희귀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3. 이 정도는 알아두자. ~~~~~~~~~~~~~~~

자, 여기까지 스크롤바 내렸던 당신,
지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시작되니 잠시 천천히 보길 바란다.

일단 내가 하는 이야기에 전제로 깔고 넘어갈 것이 있다.

1. 경매장의 평균낙찰가는 (거의)볼 가치가 없다.
- 이미 조작된 수치를 믿지 말고, 당일의 시세는 직접 검색을 해서 알아내는 게 최고이다.

2.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건은 모두 장사꾼이 있다.
- 특정한 가격대에 그들은 몰려있다.

3. 최저가 검색방법은 마지막 화면까지 F2, PgDn 연타 후에 가격 두 번 클릭

- 경매장 이용의 기본 스킬이다. 아직도 이걸 몰랐으면 반성해라.

4. 경매장 수수료는 5% 이다.
- 이번 글의 유일한 계산 거리이다. 5%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루리웹 팬아트 게시판 참조.(농담입니다)

5. 경매장 사용 시에는 윈도우용 계산기를 사용한다.
- 이번 글의 계산 방법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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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진짜 본론 ~~~~~~~~~~

일단 긴 설명 글을 읽기 귀찮아하는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알려주고 나서 설명을 하겠다.

경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 1. 평낙가는 버리고, 직접 시세를 알아낸다.
-> 2. 장사꾼의 설정 가격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산다.

경매장에 물건을 팔 때
-> 1. 평낙가는 버리고, 직접 시세를 알아낸다.
-> 2. 장사꾼의 설정 가격보다 1~5% 싸게 판다.

그럼 이유를 설명하겠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살 때나 팔 때나 장사꾼의 설정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하는 것 이 기본이다.
살 때 장사꾼에게 사지 않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돈을 아껴보자는 이유도 있지만, 장사꾼의 설정 가격을 낮추기 위한 이유도 있다. (계속 안 팔리면 낮추더라)
팔 때 장사꾼보다 1~5% 싸게 파는 것은, 싸기 때문에 잘 팔리면서도 장사꾼에게 이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수수료가 5% 있기 때문에 장사꾼의 입장에서 자신의 가격보다 5% 이내로 싼 물건은 사재기해서 팔아봤자 이득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혼마석파편을 개당 1580원에 올려보았다.
잘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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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 글을 여기까지 본 여러분은 다음과 같이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1. 경매장 장사꾼이 설정한 가격보다 0~5% 싸게 사고 판다.
-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이 이거다.

2. 경매장 장사꾼과 같은 행동을 한다.
- 적어도 장사꾼을 방해 할 수는 있겠지. 경쟁으로 가격도 내려갈테고.
- 더러운 씹1고1자1새1끼들아. 담합하지마라.
3. 던파를 더럽다고 욕하면서 접는다.
- 다른 게임이나 현실은 다를 것 같은가? 평생 이용당하고 살고 싶지 않으면 게임 끄고 공부하길.

4. 좋은 글이군요. 하지만 읽지는 않았습니다
- 앞으로도 장사꾼을 위해 열심히 사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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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으로 짧은 경매장 팁을 마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거래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본 글은 주로 재료템 관련 글입니다.

갯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가장비, 아바타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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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장사꾼의 죄를 캐내서 욕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정당하다곤 할 수 없지만 일단 불법은 아니니까(물론 현실세계에서는 독점, 담합 모두 불법)

이 글은 똑똑하게 경매장을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솔직히 장사꾼 장사 방해하려는 목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걱정 마세요, 장사꾼 여러분. 어차피 님들 배불려 주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지 조차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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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질문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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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기자단 데스피니스(디레지에) 였습니다.



ps. 치극님 스샷을 말없이 가져다 쓴점 사과드립니다.

[네오라인]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추!

[샤니-*]

영결시세조작 보니까 카시섭 송은채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아오

[엑시스v]

개념글ㅋㅋㅋㅋ 근데 추천이 없엉

[치사함의극치]

따로 말하자면 저런 사재기형 장사꾼의 경우에도
순수한 상인마냥 싸게사서 적정마진만을 남기는 사람도 있지요
뭔가를 사야되는데 그게 많이 필요하다면
장사꾼에게 직접 1:1대화를 걸어서 적정 가격선으로 흥정을 해보면
경매가보다 훨씬 싸게 살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 방법으로 강인한 모험가의 영혼을 며칠에한번 개당 8300에 대량으로 구입하니까요...

[라이트트윈스]

대북핵의 주식노기보다는 양반인 던파

[INorY]

오 이계에서 자주 보이는 분이시네
저도 템살땐 급하지않은이상 싼거 나올때까지 기다리지요 ㅋ
암튼 좋은글이네요

[명수와거성]

평균낙찰가를 버리고 직접 시세를 알아낸다가 제일 눈에 먼저 보이네요.

직접 시세 알아내는것도 어렵고... 여러 게시판에 시세문의 글 남겨도 무플이기 일쑤고.....

[제5사도 라미엘]

ㄴ 중간에 적힌대로 이글은 주로 재료템에 관한 글입니다.

게시판에 시세문의를 남겼다는 건 아마도 고가장비나 아바타일텐데요.
이것들은 누가 나서서 이건 얼마고 이건 얼마에요~ 라고 알려줄 정도로 시세가 정해지는 물건이 아닙니다.

애초에 매물이 일정이상 많지 않으면 시세라기 보다는 파는 사람 맘대로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또 완전히 파는 사람 맘대로 까지는 아닌것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정도 가격이면 사도 되겠다... 싶은 가격이 아니면
안살테니까 그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그게 시세가 되는 겁니다.

지금 이 글에서 하고자 했던 말은 매물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시세를 조작하는
장사꾼들의 행위에 이용당하지 말자고 적은 글이었습니다.

[seowor♡]

저도 왠만하면 평균낙찰가는 안믿죠..

팔기 귀찮은건 그냥 몇일동안 계속 평균가에 올려보기도 하지만 잘 안팔리는게 많더군요.

수수료 5%계산하면 솔직히 더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은 머리쓰는게 찮아서 흥정도 안하죠...

[자칼30마리]

아니 이거슨 짱센 데스피니스님아니신가.. 역시 유명인사!

[우중충]

드래그 하니까 좋은 내용이 보입니다.

[쿠라오빠]

전 닥치고 경매물품검색 pgdn 과 f2 연타..
맨 뒤로 가서 가격 두번 클릭
젤싼걸 산다..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