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총쏘는 디아블로 하고싶으면 제대로 해야죠

[두더지아빠]

디아3가 똥3 소리 듣지만 아직도 롱런하는 이유가 바로 파밍과 단수높은 균열 도전인데 디비전 게임 디자이너는 전혀 그걸 모르네요..

갖가지 세트가 존재하고 세트 아이템은 몇몇 스킬을 대폭 상향시키고 거기에 맞는아이템을 파밍하고 조금더 데미지가 높은 주 무기를 찾아야 하는 시스템. 이거 아닌가요? 이게임은 직업이 명확하게 없으니까 그럼 세트 아이템이 갖가지 총기 데미지를 상향시켜주던가...예를들어 어떤 세트는 경기관총 데미지+ 200% 다른건 소총 데미지+300% , 어떤세트는 지정사수 소총으로 한방에 팍팍 보내는데 몸빵이 약하다던지 중장갑이라 잘 안죽지만 산탄총 뎀지만 뻥튀기해줘서 근접전을 강제로 할당해주는 세트라든지.. 아니면 터렛등 스킬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가는 세트라든지를 만들어서  세팅하는 재미를 줘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음...

(아님  2셋 효과로 재장전 속도증가 4셋 탄창 50개 증가이런걸 주든가 ㅋㅋ)

이렇게 세트를 만들고 같은 아이템이라도 데미지나 방어 편차를 를 많이 둬서  랜덤으로 떨어지게 하든가 옵션을 다양화하든지 해야 파밍해서 강해지는 기쁨을 느끼는데.. 이건 뭐 먹어서 아무리 세트를 맞추고 파밍을 해도 캐릭이 강해지는 느낌이 전혀  안드니까 일찍 현타가 올 수밖에 없는듯.. 셋팅도 이리저리 바꿔봐도 와 바꾸니까 또 새롭네 이런것도 없고 열심히 템 맞추고 가도 노랑 중장갑 정예는 40발짜리 탄창 6번을 소모해도 죽지도 않음 ㅋㅋ 이러니 외국애들도 포럼에 무지하게 짜증들 내고있네요. 도대체가 아이템 먹어서  강해지지도 않고 할게없다고 난리들중임.

한지 얼마 안됐는데 월5가서 템맞추고도 강해진 느낌이 전혀 없으니까 재미가 없네요..

게임 잘만들어놓고 뭐하는건지..

[Razerara]

ㄹㅇ 무슨 힘들게 6셋 맞추면 노랑템들 딱가리나 해야됨 ㅅㅂ

[Razerara]

더 더 이상한건 노랑템 한개 옵이 더 좋음ㅋㅋ

[두더지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세트 다 부셔버러야함 세트 디자이너 해고하고 차라리 제이윌슨을 영입해는게 나을듯

[루리웹-1191080070]

개발자들은 총쏘는 디아블로 안할려고 하는건데...

[두더지아빠]

그럼 뭐 다른 생각이 있겠죠..이겜을 어찌할지 아니면이런 업데이트만 계속해 버릴지가 궁금하네요. 하지만 여러 세트가 나오고 파밍 욕구를 자극하려면 기본적인 시스템은 "강해지는것"에 초점을 둬야 합니다

[Caren1212]

디아블로 안할거면 뭘 할려고 하는건데요?

[v.sarry]

다양한 옵션으로 전투 패턴의 다변화를 노리도록 한 의도가 제일 크구요.
이는 원 패턴으로 모두가 그저 의미없는 최강이 되는 모양새를 최대한 막으려는 의지로 보입니다.

[화난닭]

디비전 1에서 그런식으로 세트아이템들을 나눠서 구성을 했는데 디3이랑 마찬가지로 다 똑같은 교복입고 똑같은 플레이만 하는 결과가 나왔어요
거기에 디비전은 PVP도 주류 컨텐츠여서 PVP도 다 교복세팅이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디비전2에서는 다양한 세팅을 하게끔 방향성을 잡고 이런 식으로 구성을 한 것 같네요
결과는 뭐.. 느끼시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화난닭]

덧붙이면 디3에서도는 또 반대편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왜 이거 몇 가지 스킬셋만 쓰도록 강요하느냐 다향하게 모든 스킬을 활용하게 해야지 이런 말들이요
세트 아이템과 다양한 조합이 모두 가능하게 하는 게 유저가 원하는 베스트겠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나봅니다

[두더지아빠]

생각해보니 레벨업해서 월드4 올 때까지가 제일 재미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점점 강해지는 그 재미에 여러 총기들 구경하고 사용해보고 하는 재미였죠 ㅎㅎ

[화난닭]

그게 RPG게임의 재미지요 ㅎㅎ 그래도 이번 패치를 보니 나름 희망적인 거 같습니다
총기 밸런스를 조정하고 세트 아이템도 생태계 파괴급 OP를 내놓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디비전1의 경험이 있다고 하기엔 미숙해보이지만 미래는 있어보입니다
전력맨 패치는.. 디비전2팀이 이건 총 쏘는 게임이지 스킬쓰는 게임이 아니다라고 못 박은 것 같긴 하네요

[입으로부족할때]

디아3가 롱런하는건가여?

그건 공감이 안가네요

하는 사람은 계속하는 게임은 어느게임에도 있고

저는 머 균열전부터 지겨워서 접긴했습니다

디아는 너무 반복 기계적 플레이 느낌이 강해요

[입으로부족할때]

그리고 총쏘는 디아블로는 보더랜드가 더 맞아요

완전 잘못된 전제에서 시작하셨네요

[화난닭]

디3은 그래도 롱런하는 게임이 맞다고 봐요
대균열 전에 접으셨다니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대균 이후로도 밸런스와 업데이트 꾸준히 나오면서 나름 갓겜이었습니다
최근엔 뭐 숫자놀이만 하고있지만..

[두더지아빠]

2012년에 나와서 최근까지도 즐기는 사람이 꽤 있는건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만 재미없다고 하면 롱런 안하는건가요? 최근까지도 대규모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패치해서 유저수도 무시못할 정도로 꽤나 있습니다. 다른 망겜들은 1년만 지나도 아예 이름조차 언급도 안되죠.

[입으로부족할때]

파밍 게임은 대부분 사후지원만 받혀주면

하는 사람 늘 있어요

오히려 초반 대박 판매량 대비 디아3는 힘 못쓰고 있는거죠

[입으로부족할때]

그리고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디비전은 총쏘는 디아블로가 아닙니다 색이 많이 달라요

[Caren1212]

디비전도 똑같은 반복 기계적 플레이 인데 다를게 있나요?

[Caren1212]

디비전이 총쏘는 디아블로가 아니면 뭐임?
색이 뭐가 다름? 거의 똑같은 게임인데

[[위크엔드]]

응 아니야

[루리웹-2217867142]

이분은 아예 모든 파밍요소 들어간 rpg게임을
디아블로 프레임에 맞추고 그거랑 안맞으니까
불평하시는분 같네요.
디아블로3의 시스템에 대해 대표적으로 까이는게
불면증을 도와주는 수면헬퍼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정형화되고 루즈한 전개가 반복적으로 지속되서 그런말이 나오는거에요.
드라마틱하게 월등히 강해지는 세트템이 나오면 모두 그 장비만 착용하게 되고 디아블로 꼴나는겁니다.
월드5되고 기코만 오르고 강해진게 없다라고 하시는데
체감적으로 와닿게 쌔지진 않았어도 저는 방어력 3만은 더 뻥튀기 됐습니다.
공격력도 미약하게나마 몹죽이는데 강해진거 느껴지구요.

[v.sarry]

판타지 컨셉으로 1대다의 전투를 표방하며 다수의 적을 무력하게 만들면서 강함을 시전하는 게임과 같은 1대다의 전투를 지형 지물을 이용해 보다 사실적으로 접근해서 전략적으로 싸우는 게임을 동일시 하게 되니 자꾸 부족한 부분만 보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방어력이 공격력 지표에 미치지 못하게 한 이유도 이 처럼 추구하는 바가 다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피아3]

디아블로랑 디비전이랑 게임장르도 틀리고 방향성도 다름.
파밍이라는 요소만 같은거지 사실 파밍시스템도 하나도 똑같은게 없음. 디아블로랑 비슷하다고 하려면 패스오브 액자일이나 로스트아크 같은걸 예로 들어야지.

[BarbeQue]

디아블로와 비교하기엔 컨셉이 좀 다르긴 한데
그렇다고 지금 TD2가 올바른 방향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음

[persona81]

디아블로 진짜 재미있게 하셨나보네요.
그래도 서로 추구하는 이상향이 다른데 무조건 디아로 귀결시키는 논리는 좀...

[★봉봉★]

디비전이 디아블로에서 배워야할 것은 그런것보다.
아이템은 많이 나오지만 제대로 된 템 맞추기는 어렵게. 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글고 각종 수치는 최대치가 얼마인지도 바로 게임 내에서 확인 가능하면 더 좋을갓 같아요. 장갑에 붙는 치확이 얼마가 최대인지. 무릎에 붙는 생명력이 얼마가 최대인지 등등요.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좋은 템이 나오는 확률은 같게 하되 아이템 양만 차이나게 해 주면 돨 것 같아요. 지금도 보스는 차이 나는데 쫄구간은 별 차이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결국은 스타일의.다양화를 만들어 내는게 제일 중요하죠. 1에서 기동셋이 교복이라고 해도 그거 안 입는 사람도 은근 많았어요. 좀 더 잘 다듬으면 그런 다양한 세팅으로 잼나게 게임 할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봉봉★]

글구 디아랑 제일 다른건 컨트롤빨이 디아보다 많이 탄다는거죠.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게 되면 세팅만 바꿔도 아예 다른 게임하듯 새로운 재미가 느껴질 정도로 밸런스 잘 잡히고 다양한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잘 바뀌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