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통치자] 실패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정의로운꼰대]

진짜 미친듯이 게임을 해서 나름 실패의 원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 보스들은 아닌 거의 강화 보스 위주로 플레이 합니다.

뉴비인지 고인물인지 따지기엔 그 기준이 어중간한게

어떤분은 컨트롤이나 쏘울겜 고인물이지만

밤통 뉴비이고

어떤분은 컨트롤이 엉망이지만 밤통에 익숙하더군요.

1 맵의 특성과 시작 지점 극복 능력이 부족하다.

도읍을 예로 들어보면 6 스타트는 거의 포기하는 분이 없는데

1시 3시.9시는 탈주가 많았습니다.

즉 능숙한 유저라면 1렙 런이 꼭 답은 아니란걸 알기에 나름

스타트 지점을 보고 우리의 공략 동선을 금방 짤겁니다.

2 보스의 특성을 전혀 모른다.

즉 약점을 공략하진 못해도 보스가 무엇에 강한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댕댕이한테 화염계열 공격하는 유저들이 있네요.

3 아이템 보상은 자기만의 것이 아니다.

우린 보스 클리어라는 탑을 쌓아야하는데

기둥 세개중 한개의 기둥한테 모든게 투자해선 탑은 무너집니다.

서로 수시로 서로 템 트리를 확인 보상중 

우리 근접이 점공 이도류 양속무기 타입인지 볼 필요가 있고

은둔자의 주려 마술이 무엇인지 정도는 볼 필요가 있죠.

꼭 실패하는 파티엔 타 직업의 템을 가로채서 

맵을 클리어하는 시갼을 늦추는 빌런들이 한 가득입니다.

거의 제 경험상 진짜 답 안나오는 보상만 주는 판에는

다를 유저가 제가 준 템과 저에게 줘야할 템들을 같이 끼고

다니다 조용히 버리더군요.

4 .시갼과 싸움이니 포기하는것도 때론 이기는 방식이다.

스타트 지점과 보스전 장소를 백프로 맞출수는 없지만

거의다 맞게 짐작. 동선을 짜봅니다.

봉인감옥은 돈과 봉감 강화

아이템을 원한다면 보스

석검과 직업 기본템들은 신전으로

아이템과 패시브는 폐허와 주둔지로

해당 적들의 약점과 우리의 강점이 일치한다면 도전

즉 적들이 출혈과 화염에 약한 짐승계 사자혼종.늙은사자등

댸체로 강하지만 벼락에 피해 증가를 입는 기사나 철제무기를

사용하는 존재인지

혹여 신성공겹에 취약한지에 따라 플렌을 짭니다.

가령 성인에 죽음을 바로 잡는 성륜이 있는데

멀리서 본 중앙성채 정상에 죽의 의례가 보인다면?

10렙이 안되도 도전 해볼만 합니다.

상인에게서 단석으로 기본 강화만 해줘도 녹아요.

지나는 길에 광산이 있다?

가급적 들리세요.

단석도 좋고 광부들도 선공이 아니라 편하게 한 마리당

1300 정도 주니까 잠깐 단석 줍줍하면서 대충 지나면서 잡으면

1만 이상 법니다.

만약 이런 저런 위에 내용들을 싹 무시하는 파티라면

혼자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더 쓸 말이 있지만 휴대폰 배터리가 다되어 가네요.

댓글로 좋은 정보들이 있으면 공유 바랍니다.

[雪花]

실패의 대표적인 원인
근데 꼭 실패하는건 아니고 깨긴 깨는데 그 사람만 힘들어지는 요인
1. 일단 한사람이 동선 가이드 하면 모두 따라가야함 -> 안따라가면 결국 화력손해라서 전체적으로 로스가 나버림
2. 본인이 챙겨야할 패시브가 뭔지 모름 -> 이상한 패시브 챙겨서 로그라이크 성장 뽕맛을 못느낌
3. 자기한테 나온템은 자기템인건 맞지만, 팀원 코어템은 어지간해선 나눠주면 좋음
4. 템 소믈리에 -> 늦은만큼 동선 늦어짐

성공의 대표적인 원인
5. 1일차 도읍런
-> 같은 시드를 1일차 도읍런과, 정상적으로 1일차 주변 돌고 2일차에 도읍 들어가는 버젼으로 1:1 비교하면 당연히 후자가 먹고가는게 더 많음. 게다가 1일차 도읍런 하는 사람들중 공방에서 90%는 들어가서 뭐가 안나왔는지 그냥 나가버림
-> 그사람이 나가서 피통이 듀오 기준으로 적용댐. 게임이 갑자기 너무 쉬워짐
-> Profit!

[정의로운꼰대]

그렇죠
1일차 도읍런의 핵심은 원거리 딜러인 강철의 눈이 있거나. 주령의 종을 가진 누군가.
아스테르를 잡고. 시체들을 다 뒤지고 다니는 겁니다. 즉 반드시 초입에 있는 죽이기 까다로운
죽음의 기사를 잡는것 보다. 시체를 뒤지고 아스테르를 잡아 주는것이 핵심이죠,.
첫째 분수에서 첫째 아스테르 잡고
중앙 점프 분수대에서 두번째 아스테르를 잡는데.
아직도 모르는 끝내주는 동선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놀랐답니다.
초입에서 바로 메인 보스 성체 아스테르까지 가는 길이 있네요.
좀 난이도는 있지만. 한번 가보니 납득이 가더군요.

[정의로운꼰대]

1일차 도읍런의 단점은 말씀처럼 거칠수 있는 곳들이 2일차보다 좀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장점은 오직 하나 마레나 검잇기를 초기에 먹어서 클리어를 보장받을수 있다는 점이고요.

[코리안러쉬]

복수자나 은둔자로서의 초반도읍런은 시작부터 고통에 시달립니다.ㅋㅋ 저점을 방어하기위한 마술사의탑, 상인, 작은성채, 기도가있을만한곳을 다 건너뛰고 가는것이고 2일차에는 어차피 다시 도읍에 빨리 들어가는 루트이기에 게임자체가 퍽퍽해집니다. 노크라테오에서 검잇기 마레가 아니더라도 좋은 마법기도를 획득해야되는데 그게 안된다면 암울해지는겁니다.

[어흥늑대]

도읍맵 극혐. 대부분 1렙런 도는대 효율도 나쁘고 뭐만 하면 꼬접...

[정의로운꼰대]

저도 싫어해요. 시체도 파밍 안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 천지라..
자신이나 상황에도 안맞는 전설템을 포기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HubSalt]

위에 말씀하신거 다 맞는 말임
그런데 실패가 기분 나쁘진 않음
진짜 문제는 기분까지 더럽게 만드는 트롤링 플레이라고 봄니다
추억퀘 있다고 해서 해줬더니 빠른 퀘스트 진행 한다고 1일차 밤 자기장 좁혀오자마자 나가는 사람
자기 따라 오라고 이동 핑 기분나쁠 정도로 찍어대는 사람(막상 유물 보면 뉴비임)
템 나눔 다해줬는데 정작 내가 필요한 템은 상대방 주머니에서 안나오는 사람
기타 등등... 사람이 문제다...
초반에 석검 열쇠는 왜 도대체 핑찍지? 들기 싫으면 가지도 마세요.

[정의로운꼰대]

드문 경우이긴하지만 유물에 약이나 아이템 사용시 파티 공유가 있는 분도 계시고.
저는 벌빛 조각이나 조령의 종을 챙기다 보면 자리가 안되서 가끔 다른분에게 양도 하는 경우는 있어요.
혹은 나 석검 열쇠 있다고 보여주고 갈지 말지 결정하자는 의미로 보여주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