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의 지크벨트는 죄의 도시에서 친우인 거인 욤과의 약속을 이행한 후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만, 이것은 아직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 Long May The Sun Shine ]
깊은 곳의 성당의 작은 정화의 교회 우물에서 Achilles(쿠마 무스코)의 도움으로 간신히 불굴의 패치에게 빼앗긴 카타리나 세트를 되찾은 지크벨트는 작은 정화의 교회 화톳불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나지막이 중얼거리는 한 노인과 마주쳤다.
[ 무언가 힙하게 생긴 붉은 후드를 입은 노인 ]
"아리안델에 불꽃을, 아리안델의 불꽃을"
"불꽃을 일으키는 재를"
지크벨트는 그 붉은 후드를 걸친 노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러자 자신을 노예기사 게일이라고 소개한 그 노인은 말했다.
"...아아, 너..."
[ 급 반말? ]
"...너, 그 여자와 같은 냄새가 난다..."
[ 다짜고짜? 노인네...매너는...요? ]
"그렇군, 너는 불 꺼진 재구나. 그렇지?!"
"너에게, 불 꺼진 재에게 부탁이 있다"
"...아리안델이라고 하는 어떤 추운 나라에 나의 아가씨가 있어"
"그녀에게 불을 보여 줬으면 해"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의 지크벨트는 (조금 꺼림칙했지만) 게일의 부탁을 수락했다.
게일은 지크벨트에게 '한 번 만져 보라'고 하면서 이상한 물건(부패한 조각)을 건넸다.
그리고...
지크벨트의 아리안델 회화 세계 모험은 시작되었다.
아리안델 회화 세계는 여러모로 혹독했다.
이곳에서 내구도 10의 스톰 룰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한마디로 수어사이드(Suicide)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그는 (가장 위대한 무기) 직검을 들기로 했다.
[ 사실 이때 주술의 불꽃 장착 상태인 줄 몰랐음 ㅋㅋㅋㅋ 방패 든 줄 알았음 ]
[ 이번에도 역시나... ]
그는 아리안델 회화 세계에 간 김에 왕의 묘지기와 묘지기의 큰 늑대도 만났다.
[ 곰 님, 누군가 다크 소울 3를 할 때 다 대 일 전투를 회피하라고 말한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
이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다 맞는 말이다, 거의.
[ 태양 만세 ]
[ 즐닼 있으라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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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울은 적게 주는 그곳... | 23.01.30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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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검
쐐기석 원반 3개가 있기에...히히 | 23.01.30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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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검
댕! | 23.01.30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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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것이 피인가?” “...어두운 영혼의 피인가?” | 23.01.30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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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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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이미지 잘못 올렸네 | 23.01.30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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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멋있네요. 올려 주신 사진들 다들 너무 너무 예쁘고 멋있어요. | 23.01.30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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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게시글은 다 저런사진들만 있긴합니다 | 23.01.30 22: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