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성빌드로 불사전투만 하다보니 조금 지루한 감이 있어 모드를 적용 후 플레이했고, 본편만 클리어했지만 그럼에도 느낀 점이 많아 특징 몇 개 소개하는 겸 조금 써봅니다.
겪어본 바 ‘Ascended’는 기존 바닐라에 매너리즘을 느끼기 시작한 분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어 다시금 바닐라에 애정을가질 수 있게 합니다. 화신을 막 잡은 지금 원래의 로드란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였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유명한 모드 중 하나인‘Cinder’처럼 새로운 마법을 넣거나 다른 작의 장비를 구현한 것 같지는 않으며, 기본적인 필드루팅 아이템은 동일합니다. 다만 5개로 습득량이 늘었으며, 서약공물은 더 많이 줍니다 : 혓바닥 5개, 태양메달30개, 검초 30개등.
소울은 시녀에게판매하면 적힌 가격만큼 받지만 직접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획득량을 보입니다 : fading soul 판매시 50, 사용 시 2500
패치노트를 안읽어서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일부 무기의 스펙이 상당히 상승해서 게임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 초반 볼드해머and 이루실직검; 후반 흑대검 and 용도끼; 최종 늑대대검.
근접무기는 장착 시 속성이 부여되며, 부무장을 바꾸는 것으로 주무장의 속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 흑대검은 기본 화염부여, 세스타스는 출혈부여. 오른손 흑대검 착용 후 왼손 세스타스 착용하면 흑대검에 출혈부여됨.
발사체는 기본적으로3개가 나가며, 검은 화염병이나 대궁화살은 5개가 나가지만 파리스전기처럼 방사상으로 퍼지기 때문에 가까이서 사용해야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태양의 창이나 소울창, 응어리 역시 3개가 나가며 호기심에 써본 팔란손화살은 번개가 떨어지는 이펙으로 바뀌고 당연히 그에 따라 사정거리가 짧습니다.
방어구에 스텟상승, 스테 회복, 무게최대치 증가, 발견력 증가, 감소율 증가, 속성방어증가가 부여되어 있으며, 특수중형방패(문장, 흑기사, 은기사, 탐욕등)와 대방패에 마력방호, 대마력방호, 발한, 진땀, 빛의 은혜, 태양의 은혜, 굳은 맹세, 깊은곳의 가호, 특수저항 상승 등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서약도 기억슬롯 증가, 속성감소율 증가 등 각각의 효과가 있습니다만 hp/fp 증가효과가 있는 팔란파수꾼만 썼습니다. 척추서약은 얻을 때 당황하면 안됩니다.
반지의 효과가 증폭되었거나 변경되었습니다. : 두개골은 기적 fp소모 50% 절감, 포로사슬은 전 스텟 증가, 매의 반지는 물리 25% 추가, 누석과 로이드는 hp 50%가 기준 등.
굳은 맹세, 무기버프, 마력방호류, 지속회복기적의경우 지속시간이 죽어야만 꺼진다, 같은 느낌입니다. 화톳불에서다 걸고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깊은 곳의 가호는 어떻게 해봐도 활성화가 안돼직접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일부 NPC들이 다른 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며, 전투로직이 조금 다릅니다. : 조릭이 고리쌍대검. 헤이젤이 DS1 화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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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높벽과 불사자거리까지는참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폭발은 예술인 것처럼 필드 진행은 화염병소울입니다. 그러니까 패치(의 재) 아껴요.
중간에 세이브파일바꾸고 바닐라플레이 하다가 다시 모드로 돌아가니 세이브 오염… 그래서 최근 며칠 도움 요청글이 보여도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현타와서 쉬고 싶은 기분입니다.
본편만 클리어한 지금 감회를 표현하기엔 참 많은 공간이 필요하기에 짧게 줄이자면 “제작자 인성…”. 추가로 이런 환장할 모드를 플레이하는 망자분들이 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리고 아래 첨부한 본편클리어 스텟으로 진정한 OP가 뭘 말하는지를 경험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Ascendedmod’ 본편플레이 후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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