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류 클리어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데몬즈소울, 다크소울1/2 모두 구입 후에 스트레스 받는 게임은 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 초반에 모두 포기하고 매각 했었죠.
다크소울3도 꾸역 꾸역 왕들의 화신까지는 진행 했었는데, 페이즈3에서 중갑을 두르고 백덤블링 하는 모습을 보며 멘탈이 터져 바로 포기하고 매각 했었습니다.
나는 겨우 구르기만 하는데 너는 백덤블링을? 이거 너무 공정하지 않은데? 하는 느낌이었죠.
닌자가이덴 시리즈도 전부 클리어 했는데, 다크소울은 도가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러다 인왕이라는 게임을 알게되고 전국시대를 좋아하는 본인에게 딱 맞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 붙잡고 클리어하니 나름 재미를 붙였습니다.
그러다 세키로가 발매 되었고, 역시 게임 배경이 배경인지라 관심이 커서 그런지 나름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 했습니다.
소울류가 침착하게 접근하면 재미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시작하자 마자 집어 던졌던 블러드본을 시작 숨겨진 엔딩까지 대부분의 보스를 3트 안에는 족칠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은 다르지만 세키로를 클리어 핬더니 그렇게 어렵던 게임이 생각보다는 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까지 오고 보니 왕들의 화신을 족치지 못했던게 한이 되어 이색히 족쳐야 겠다 생각을 하고 다크소울3를 재구매 맵을 샅샅히 뒤져사며 진행 했습니다.
그러다 프리데를 만났는데... 허허... 공략을 안보니 벽도 이런벽이 없고 통곡의 벽 수준이더군요. 꼼수는 배제하고 공략은 안보는 지라 꽤나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도 꾸역 꾸역 패대기 치고, 그 다음은 무명왕... 마리님인가? 300트 넘게 했다길래 바짝 긴장하고 들어 갔는데 3트 정도에 뚝배기를 깰수 있었습니다.
처음 다크소울3를 할때는 엄두가 나지 않아 보스는 피해서 진행을 했었는데... 프리데에게 호되게 당하고 나서 만나니 패턴도 정직하고 단순해서... 썩 별로인데 느낌까지 들더군요.
소울류 게임이 참 신기하게 뉴비지만 하면 할 수록 실력이 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잼있고... 공방이 이정도로 잼있던 게임은 없었던거 같아요.
왕들의 화신을 맛보기로 진행 했는데 제 멘탈을 깰정도의 녀석이 이제는 뭐 이건 언제든 족칠 수 있겠다 싶은 정도 밖에는 안되더군요.
회차진행은 아직 엄두가 안나니 이놈은 클리어 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족치려고 생각 중 입니다.
백 덤블링 실력도 여전하던데 부모 버린 자식 쓴맛으르제대로 보여줄 생각 입니다.
(IP보기클릭)141.164.***.***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39.7.***.***
그리고 무명왕보다 프리데가 나중에 나오는애라서 역체감이 크셨을것같네요 | 20.12.22 10:35 | |
(IP보기클릭)1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