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0여트만에 혼자서 엘드리치 잡았습니다!!!
유도마법 쓰지, 화살비 내리지, 거대 빔 마법 쏴대지, 2페이즈 들어가니 더 빡세지지...
처음에는 아니 이걸 어떻게 잡아?!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죽어보니까 패턴이 점점 보여서 할만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많이 죽어보는 게 답인거 같아요.
그리고 또 깨달은 게 다크소울할 때 가장 큰 적은 '빨리 가서 때려야 되는데' 랑 '한대만 더...!' 라는 욕심ㅋㅋㅋ
2페이즈에서 무리하게 접근하거나 더 때리려다 보스 체력 약간 남았는데 화톳불로 쫒겨난게 몇번인지...
달려가서 가까이 가면 제일 싫은 화살비랑 거대 빔 마법 패턴을 거의 안 쓰길래
순간이동 직후에 빨리 달려가든 화살비를 쏠 때 락온하고 옆으로 달려서 피하면서 접근하든
가까이 가서 유도마법만 피해주면 빈틈많은 근접공격을 해서 그때 몇대씩 딜해서 깼습니다.
화염롱소드+6으로 5~6대나 치고 나올 수 있어서 초기부터 쥐어 온 녀석이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필드에서는 망자대검이 훨씬 나아서 안 쓰지만요.
그리고 보스방 앞에 적들이 바글바글해서 이걸 뚫고 소모된 상태로 보스전을 하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죽으면서 몇 번 돌파하다 보니까 익숙해져서 화톳불에서 보스방 갈때까지 자원소모는 없긴 하더라구요ㅎㅎㅎ
은기사는 어렵지만 왼쪽 거인의 불씨 줍는 곳으로 달려 들어가면 등을 돌리는 바보이므로 뒤에서 푹찍...
아, 보스방 전에 있는, 깊은곳의 성당에서도 나오는 털북숭이 괴물은 계단을 못 올라와서 호구더라구요.
깊은곳의 성당에서도 그냥 패잡는 호구긴 했는데, 계단 올라가서 낙하공격 반복하니까 그냥 죽음...
지하에 있는 설리번의 똥개도 잡았는데,
활로 유인한 다음에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 낙하공격 하니까 너무 높아서 사망...
사다리에서 중간에 뛰어내려야될거 같은데 어떻게 할 지 몰라서 결국 그냥 내려가서 패서 잡았습니다.
리스폰 안되는 미니보스급 적 중엔 어려운 편이라는데 에스트 한병씩만 먹고 무난히 잡았네요.
성당기사가 더 어려운데...?
이제 지하감옥 갈 차례군요.
아름다운 풍경과 아름다운 요르시카 안녕...
P.S. 지금까지 보스 체감난이도순(클리어 당시의 느낌으로)
설리번 >>>>> 엘드리치 >>> 재의 심판자 군다 > 심연의 감시자 > 주교, 워닐, 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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