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빕 해본지 한달 조금 넘은 늅늅입니다.
예로부터 한가지 스타일로 쭉 밀지를 못해서(...) 캐릭들 엄청 육성해서 끌리는 무기는 거의 다 써본거 같네요ㅎㅎ
고수분들 모인다는 특수한 투기장은 가본적이 없고, 불사결투나 일반 설리번에서 경험입니다
직검류
1. 다크 소드 + 대방패
제 PVP 입문을 함게 했던 무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긴게 안이뻐서 안좋아하지만(...) 다크소드덕분에 PVP 초창기에 많이 이기면서 재미붙이는데 도움이 됬네요ㅎㅎ
PVP 감이 잘 안와도 대방패+다크소드 들고 거리조절하면서 빈틈만 잘 노려도 승률 절반이상은 쉽게 넘는거 같습니다.
다만 막 DLC 발매된 이후 자주보이던 프리데 낫이라던가, 이런저런 비물리캐들 상대로는 대방패 쓰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평범한 무기 들고계시다가도 대방패 보는순간 출혈카사스로 스왑하는분도 봤구요ㅠㅠ
전투기술 방패랑도 그런대로 쓸만한 느낌이긴 한데, 역시 직검 전기는 자세가 좋은거같네요
2. 로스릭 기사의 검 + 중형방패
위 조합 바로 다음으로 사용해보았던 무기들입니다.
이이다1님의 공략글들에서 정말 많이 배웠네요ㅎㅎ. 평범한 유저들이 노는곳에서는 긴 리치와 전기만 잘 활용해도 쏠쏠하게 재미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뉴비인 저로써는 제 스테미나를 관리하면서 상대 스테미나에 압박을 가한다는게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대시 뒤잡같은 공격적인 조작도 아직 감이 안와서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입문은 쉽지만 마스터는 어려운느낌이 강하게 드는 조합이었네요.
3. 발로 하트
마찬가지로 이이다1님의 공략글을 보고 반해서 사용해봤던 무기입니다.
무기상성을 굉장히 심하게 타고 다루기 어렵습니다.... 직검+중형방패도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시점에서 쓰기엔 무리가 따르는거 같네요ㅠㅠ
DLC 발매 초기에는 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거의 실종상태..
고수분들의 취미용 무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ㅠㅠ
대검류
1. 클레이모어
대검류 중 가장 먼저 써본 물건이네요. 가장 기본적인 느낌의 대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한 리치, 강인도, 전기가 어우러져 무난하게 쓰기 좋습니다. 대검류 막 상향됬을때에는 이걸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승률 올렸었네요ㅎㅎ.
요즘은 대검유저가 너무 많이보이고, 그 대검 잡으려는 느낌으로 도끼창류 유저분들도 많아서 조금 아쉬운 느낌도듭니다.
전기는 직검과 비슷한 자세인데, 전기R2의 추적능력이 로스릭 직검보다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제 기분탓일까요?
회차용으로도 굉장히 좋습니다. 꽤 초반에 입수할수있고, 변질도 가능하고, 대부분 몹들에게 경직을 주고, 기사류 적들은 양잡하고 방패위로 쳐대면 그대로 무너지거든요.
2. 망자사냥꾼의 대검
독특한 양손잡기 모션을 지닌 대검입니다.
일반 대검 양잡 모션보다 약간 빠른듯한데, 자주 보이는 무기가 아니어서인지 반격타이밍 잘못잡고 맞다가 화톳불로 사출되시는분들이 많았네요.
양손잡기 모션이 독특한것 이외에는 클레이모어랑 많이 비슷한 무기인듯합니다. 전기도 같구요.
회차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좋고, 거기에 망자류 적에게는 50%추뎀이 있어서 1회차에서 빠르게 풀강해주면 정말 딜 잘나옵니다 ㅎㅎㅎ
3. 늑대기사의 대검
본편 대검중 가장 길고 데미지 좋다는 그분입니다.
대검 상향이후 R1+전기 콤보가 가능하다고 하여 곧바로 만들었는데... 약간 사용하기 어렵네요;
상대가 구를 방향을 예측해서 R1이후 강전기냐 약전기냐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헛방을 많이 치네요ㅠㅠ
그래도 그냥 깡딜과 리치라는 알기쉽게 좋은 조합덕분에 전기를 제외하고라도 상당히 좋은 물건인듯 합니다
다만 요구 스탯도 높고, 등장 타이밍도 위 대검들보단 약간 늦어서 첫회차에선 조금 쓰기 힘든듯 하네요ㅠ
4. 오닉스 블레이드
DLC에서 추가된 이 물건에 반해 주술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모든 대검중 가장 길다는 리치를 적극 활용해 한손잡기 r1으로 주술을 피해 구르는 상대를 캐치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떠오르는 혼돈이었나? DLC에 새로나온 주술과 검은뱀 깔아놓고 달려서 r1만 계속 해줘도 평범하게 많이 이길수 있었네요ㅎㅎ
데미지도 의외로 잘나오는 편입니다.
회차의 경우 저는 다른캐릭터에게 넘겨받아서 첫회에 사용했습니다.
근접캐릭터 대검으로 회차 진행하는 감각으로 사용하면 좀 힘들더군요;
안그래도 에스트가 양쪽으로 나눠져있는 주술사가 슈퍼아머빨로 치고받다보면 어느새 에스트가 바닥나서 뽈뽈대고 있습니다 ㅠㅠ
철저하게 회피+거리조절을 통한 우위를 점하는식으로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특대검류
1. 죄의 대검
특대검류는 사용하는 감각을 잘 모르겠더군요ㅠㅠ
전체적으로 상대가 낚여주길 바라는 기분이랄까요? 가끔 파고들기 들어가서 에어본시키면 쾌감은 엄청나긴 합니다...만 승률은 많이 아쉽네요ㅠㅠ
대검 상대로는 강한느낌이지만 그외 다른 무기상대로는 감을 못잡겠습니다.
회차에선 전혀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로스릭 기사의 대검으로 회차 진행해본 소감으론 아마 다시는 특대무기로 회차 안할거같습니다... 힘들어요 ㅠㅠ
2. 로스릭 기사의 대검
죄의 대검과 비슷한 느낌으로 감을 잘 못잡겠는 무기입니다...
벼락송진 바르고 치명타 넣으면 엄청세다?라는건 알겠는데 제가 패링이나 뒤잡 테크틱이 현저히 부족해서 장점을 전혀 못살리기도 했구요.
회차에선 느리고... 길고.. 긴건 장점이기도 하겠지만, 좁은구간에서 억지로 이걸로 진행하고 있으면 정말 몹보다 벽이 무섭더군요;;
전투도 특정 몹들 상대론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3. 팔란의 대검
예능무기라는 팔란이 특대검중에서 가장 손에 맞는편이더군요;
상당히 승률이 잘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방패에 하드카운터당한다던데, 대방패유저가 거의 멸종한지라 딱히 문제되는건 없는듯 하네요.
천상계에선 잘 안통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유저들 사이에선 독특한 패턴을 이용해 심리전에서 쉽게 우위를 점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우울한 공격력은 좀 어떻게좀 해줬음 싶네요ㅠㅠ
회차에서...도 좀 사용해보려는 시도를 해봤는데, PVE에서 L1은 정말 트롤 그 자체인듯 합니다;;
어차피 L1봉인한다면 한손잡기밖에 못하는 특대검이나 다름없는데, 데미지는 대검 미만....
도전을 즐기시는분들이 아니라면 회차떄 절때 사용하지 않으셔야 할 무기인듯 싶네요;;
곡검류 - 카사스 곡도, 유귀의 사브르
현재 닼솔3 최고 사기 무기라인이라는 곡검류는 의외로 손에 잘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무기 모두 틈틈히 사용해보고 있는데, PVE에선 엄청나게 강력한데 PVP에서는 의외로 잘 꼬이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먼저 들이대는 플레이를 잘 못하지 않나 싶네요;
무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스타일에 안맞으면 쓰기 어렵구나.. 라고 느끼게 된 장비들이었습니다.
다만 주술사의 경우에는 검은뱀 뿌려두고 막 달려서 압박하는 전술과 너무 잘어울려서 애용하고 있네요ㅎㅎ
유귀 사브르는 무게도 정말 가벼워서 오닉스 블레이드와 스왑해가면서 사용합니다.
첫 캐릭은 카사스의 갈고리 칼을 곡도로 착각해서 원반을 먹였다는 슬픈 후기가 있습니다 ㅠㅠ
자검류 - 에스토크
좌석궁 플레이에 한창 재미들렸을때, 석궁과 어울리는 관통속성 무기로 고민하다가 사용했던 무기입니다.
의외로 너무 느렸던 공속에 생각보다 짧은 리치로 별로 재미 못보고 봉인했네요ㅠㅠ
나중에 보니 에스토크는 대형 자검이라 다른 자검보다 좀 더 느린가보더라구요;
이후에 사용해본 붉은자루 할버드나 용사냥꾼 창에 비해 좌석궁과 조합에서 메리트를 잘 모르겠던 무기입니다ㅠㅠ
창/도끼창류
1. 붉은자루 할버드
전에 다른 유저분이 이 무기와 석궁을 조합해서 압박해 오는것에 당하고 나서 저도 만들어 보았네요
도끼창이지만 r1이 창처럼 가볍게 톡톡 찔러대는 무기입니다. 찌르기가 관통속성이라 사자반지 끼고 석궁과 사용하면 시너지도 나오구요ㅎㅎ무게도 도끼창중에서는 적당한 편이라 근기캐라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듯합니다.
다만 상대가 노골적으로 패리를 노릴경우엔?? 어찌할지 아직 잘 모르곘네요. 지금은 보조무기로 스왑하는걸로 대응하는편입니다.
2. 용사냥꾼의 창
최근 육성한 신앙전사 캐릭터를 위해 만들어준 무기입니다.
데미지를 극대화 하기위해 사자반지+벼락반지+벼락볼트+기사 크로스보우를 사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모션은 붉은자루 할버드보단 훨씬 사용하기 편한듯 하더라구요.
전기는 맞추긴 어렵지만, 석궁피해 구르는 상대를 추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가끔 크게 재미볼수 있습니다.
3. 용사냥꾼의 검창
창 카테고리지만 도끼창의 모션을 가졌다는 그 물건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전사 캐릭터가 사용중이네요.
용사냥꾼의 창과 마찬가지로 벼락데미지가 있어서, 벼락반지+벼락볼트+기사 크로스보우로 조합합니다.
전형적인 도끼창 모션의 무기중에서는 처음 사용해본 물건인데, 강인도+긴 리치의 조합의 알기쉬운 강함으로 도끼창의 매력을 알게되었네요ㅎㅎ
요즘 많이 보이는 대검유저들 상대로 정말정말 승률이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 하다보면 데미지가 뭐지??? 싶을정도로 많이들어가던데, 상대가 벼락에 약한 세팅이라도 해서일까요?
그 외에는 프리데의 낫, 화염채찍 등을 만들어서 주술캐릭으로 사용해보는 중인데, 아직 뭘 적어볼정도로 경험이 풍부하지 않네요.
RPG에서 닼솔처럼 온갖 다양한 무기들의 특징과 전법이 구현된건 정말 독보적인듯 하네요ㅎㅎ.
원래 게임하면서 다양한 플레이 방식들 시험해보는걸 즐기는지라, 정말 파고파도 끝이 없을정도로 재밌습니다.
지금은 새캐릭들 만든지 얼마나 됬다고, 또 마술사만들어보고 싶어서 근질근질 하네요ㅠㅠ
지금까지 고급캐/신앙전사/주술사 세가지 키워봤는데, 좀더 특화된 재밌는 컨셉 있으면 그런것들도 더 해보고 싶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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