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는 대충 진행했으니 그렇다쳐도, 1회차 때도 놓쳤던 원반들이 많더군요. 그놈의 원반 하나라도 더 먹겠다고 양파맨 이벤트는 꼬박꼬박 챙기던 주제에 이런데서 멍청합니다....
그렇게 원반 먹으러 다니는 과정에서 또 헛짓들을 감행했죠.
원반 먹으러 다니던 과정 중 만난 하벨돼지. 2회차 때는 까먹고 안잡았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예상은 했지만 겁나게 강력했습니다. NPC 판정이다 뿐이지 이놈이 어지간한 보스보다 더 강력하다고 봐도 되겠더군요. 되나 안되나 패링 시도도 해봤지만 모조리 실패했고, 정신나간 강인도와 미친 데미지 때문에 특대검 3방컷도 이놈에게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후반부 NPC랍시고 쬐끔 강하게 나온 대서고 3인조가 4방컷이었는데.....
이런저런 실험정신 가득한 짓들을 시도해보다 결국 그냥 정상적으로 때려잡았습니다. 아무리 강인도와 감소율로 떡칠한 돼지라 해도 빈틈 경직은 먹는 법이죠.
성당기사 대검 이후 진짜 성당 빠따를 들어보겠답시고 풀강한 그레이트 메이스입니다. 풀버프 후 참기를 두르니 71퍼라는 정신나간 감소율이 뜹니다. 온슈타인+쌍왕자 바지라는 조잡한 짬뽕 조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태로 맞딜하면 특대검 기사놈들 양잡 강공도 가볍게 씹더군요. 이거 들고 기적 날리면서 놀다보면 뭔가 던파에서 퇴마사 하던 느낌이 다 듭니다.
하벨 입고 써보려고도 했지만 70퍼 중량이 가볍게 초과하는지라 치토스를 들고 설쳐보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나름 개강력하더군요.
처박아만 두고 안 쓰던 라프셋을 이 때 처음 꺼냈습니다. 그레이트 메이스 들고 써먹기엔 이거만한 중갑이 없더군요. 성당기사 세트도 있지만 감소율이 2퍼 정도 낮은지라....
여전히 제사장에 묶여서 밀랍인형이나 다름없는 신세들이 된 NPC들과 한 컷. 오늘도 제사장은 평화롭습니다.
근력 60을 찍고부터는 어째 계속 대형 빠따들에 심취하고 있네요.
특대검 다음엔 빠따뽕에 취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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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루팅이 아니라 성당기사 잡다보면 나오는 무기라 그런지 못보는 경우도 꽤 됩니다... | 19.07.09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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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냥꾼 도끼말곤 아직 써본게 없네요 ㅋㅋㅋ | 19.07.09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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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흑기사의 대형도끼가 꽤 쓸만합니다 | 19.07.09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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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회피따위 하지 않는다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갓무기 ㅋㅋㅋㅋ | 19.07.09 22: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