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투기장, 근데 상대 실루엣이 범상치 않습니다.
뭐지 무슨 템을 먹는거지. 녹색풀은 아니고...
계속 먹네요. 저기 그거 맛있나요?
인사할때도 먹고...
고개 들어올릴때도...
다가가도....
그칠줄을 모릅니다. 너무 많이 드시는거 아닌지?
스샷으론 체감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그의 식탐. 포오후- 포오후- 소리도 똑같네요.
드디어 다 드셨군요. 당신이 자랑스러워요 파오후맨!
배불러서 드러누운 파오후맨... 앙증맞은 똥배가 인상적이네요.
같이 누우려고 다가가니 번개처럼 백스탭, 외형만 살쪘지 아주 민첩한 분이었습니다.
그런거 상관없이 누워봅니다. 파오후맨 당신에게 호감이 생겨...ㅆ
진도가 너무 빠르잖아. 벌써 그렇게 웃통부터 벗고 그러지마세요.
앗 뭐하는거야
잠깐 그와의 아이컨택을 가졌습니다....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그들.... 당신이 러씨안이든 재피니즈든 동유럽 어딘가에 있든간에 전파를 타고 사랑이 흐릅니다
자기 이렇게 있으니까 대학교 CC같다 그지?
마침 우리학교 캠퍼스처럼 꽃도 피어있고...
그래 마치....
March.....
자기 벌써 일어나?
왜 인사하는거야 불안하게
자기 어디가
앗!!!!!
안돼애애애ㅐ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인들 못하리...
자기야 우리 약속한거 기억안나??!??!
살땐 같이 살고!!!
죽을땐 같이 죽어야지!!!!!
때 아니게 시작되버린 웃통깐 남자들의 자1살대결
좋아 내가 더 빨랐어. 먼저 죽을수 있어!!! 있는데!!!!
닼소인생 탑3에 뽑을만한 실수.... 그걸 잘달리고서 초점을 안맞추다가 미끄러지다니....
안돼 자기야 기다려!!!!!
자기야아아아ㅏㅏ!!!!
그의 마지막 모습은 내가 본 그 어떤 영체보다도 당당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도 같이 죽을순 있으니까...
타이밍도 참 거지같지.... 착지와 동시에 발동한 승리 무적프레임....
내가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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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혹시 이 분일까요? 이 분도 계속 드시기에 그냥 내주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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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나 섹상에 이럴 수간 이 게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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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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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디 스샷 찍으신거 있나요? 동일인물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 17.04.20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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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에 obese...어쩌고가 포함된 것 말곤 기억이 잘 나질 않군요 쩝 | 17.04.20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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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se? 이름이 fatorias the obese walker (팻토리우스, 비만을 걷는 자) 일지도.... | 17.04.21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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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