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이랍시고 새로온새키가 선배들이 도박질하면서 술사오라고 시켰다고 진짜 사러 갔는데 뭐 첨이라 모를수도 있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줌.
심지어 전시상황인데!!!!
게다가 대부분 작전을 자신이 직접 지휘함.
잊지 말아야할게, 얘 부사령관임. 전군을 총 지휘하는 부사령관이 생도랑 같이 어깨를 마주하며 전장을 이끌어나감.
말이 좀 거칠긴 하지만 그래도 칭찬할땐 칭찬할 줄 아는 남자. 일개 생도가 공 세웠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줌.
부사령관이 직접 생도에게 수고했다고 말을 해줄정도의 넉살.
게다가, 지하수로 퀘스트 진행할때 그의 개념행보가 유독 눈에 뛰곤 하는데..
카단이 거지한테서 마을 지하에 뭐 있다고 정보 들어왔으니까 전군을 움직여서 조사하자고함. ㅁㅊㄴ;;;; 서울에 한 노숙자가 하수도에 간첩있는거 같다니까 국방부장관이 전국에 군인들 죄다 움직여서 하수도 뒤집으라고 한거임 이거;;;;
하지만 루더랙은 아주 냉철한 판단으로 일단 생도를 보내 정보가 정확한지 구체적인 조사를 하고, 정보가 어느정도 맞다는게 확인되자 자신이 직접 정보 제공자인 거지와 면담을 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명확하고 확실한 지시를 내려 작전을 이어나감.
게다가 인격적으로도 생각보다 훌륭한데
부하 군인에겐 엄격하고 카리스마있는 군인임. 마렉이 아이단말곤 유일하게 쫄았던 군인이 바로 루더랙.
하지만 자기 가족들한텐 아주 친절함. 부인에 말은 뭐든지 들어주고 아껴주며 추운 눈살을 견디면서도 몇시간동안이나 거목처럼 기다릴줄도 아는 로맨티스트.
그리고 루더랙은 성주의 동생임. 금수저라는걸 알 수 있음.
하지만 루더랙은 말을할때 결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혈통인지 으스대지 않음. 그런적이 한번도 없음.(그래서 난 이 사실을 안게 최근임)
즉 자신의 혈통에 기대지않고 오직 자기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젊은나이에 부사령관이 되었다는걸 알 수 있음.
데빌캣 얘들이 루더랙을 악역만들려고 막 열심히 꼬아놓긴 했는데
암만봐도 개념군인임.
반면 사령관이라는 카단새키는 사령관이라는 자리에도 불구하고 여친 위험하다니까 앞뒤 가리지도 않고 암말없이 쳐 나가질 않나 군사기밀유출한 병사새키를 '아 돈이 좀 필요했나보네' 하면서 그냥 눈감아주질 않나
막 서민의 마음도 알아줄것 처럼 말해놓고 정작 지는 맨날 마을에 똥싸지르는 민폐 용새키 지 타고다녀야된다고 키우고 자빠져있음. 마을 밖에서 키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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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법황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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