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람들간의 격차를 완화시키는 결정적인 방법이 있긴 있어요

[하늘별달구름이]

돈슨이 그걸 할생각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이긴 하지만요 ㅋㅋ

고강 유저들이 많아지고 평민 유저들이 찬밥취급 받는게, 고강 유저들 스팩에 맞춰서 시즌2 보스들 체력과 방어력을 무식하게 늘려놨기 때문이라고 봐요.

나중에 시즌3 시즌4 업데이트 되면, 80제 무기 고강을 기준으로, 21k가 아니면 데미지 안박히게.. 85제 무기가 풀리고, 그런식으로 설정할게 분명합니다.

계속 이런식이면 안봐도 블루레이죠

지금은 80제 10강 정도만 되도 어느정도 먹고살만 하지만, 문제는 80제 10강 자체도 초보들 입장에선 생각보다 비싸다는거죠

그럼 애초에 고강유저들 신경쓰지말고, 평민들 기준으로 시즌2 보스들 체력과 방어력을 낮추면 ㅡㅡ;;;

고강 유저들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 고강유저들이 있으면 게임을 좀더 원활하게 즐길수 있도록? 그래야하지 않을까요?

고강 유저들이 놀데가 없다고 한다면 히어로를 만들어주면서 히어로에서 놀면 되고,

보상을 더 엄청난걸 주는게 아니라 용사의 인장을 몇개 더 챙겨준다던가 고스팩유저 나름대로 말 그대로 어려움을 즐기는 정도로요.

보스들 체력과 방어력을 낮추게되면 게임이 상당히 매끄러워질거에요.

지금처럼 사람들이 레이드 순회 돌면서 허성세월 보낼 필요도 없고, 정신적으로 이렇게 지치지도 않을태니까요

제 경우에도 시즌1 순회 정도는 짧으니까 재미있으니까 꾸준히 돌고 그랬는데

시즌2 와서는 체력과 방어력이 정말 너무 높아져서 그놈들 상대하다가 정신이 지치더라구요.. 그냥 지쳐요;;

정말.. 보스들 체력과 방어력만 일정 수준으로 너프시켜도 스팩노기라고 불리지는 않을거에요.

이건 뭐 일반적으로 게임할때 최강의 탬으로 맞추면 지존소리 들으면서 편하게 다니는게 일상인데, 이건 보스도 같이 지존급 맺집을 달고나오니 ㅋㅋ

시즌2 나올때 지하철에 뱀나오는거 광고한거 기억이 납니다. 그런거 보고 와우, 나도 해볼까 하면서 초보유저들이 들어온들.. 스팩의 벽을 넘긴 어렵거든요

정말 축캐라서 물욕이 잔뜩 나와서 돈을 벌지않는 아닌이상 60랩까지 돈안쓰고 모아도 100만골 정도 모이는게 고작이니;

옛날에야 이것저것 노가다 뛰면서 돈벌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졌으니 돈벌기도 힘들고 물욕은 안나오고..

초보들 입장에서야 이렇게 절망적인 게임이 있을까 싶어요.

[네오씨]

진짜 70이전엔 벌리는것도 없더군요

[연옥．]

시즌2 몹들의 공격력과 방어력 하향 + 80제 아이템 하향

가장 큰 문제는 70제와 80제의 넘사벽수준의 성능차이와, 80제 아이템 성능에 맞춰 디자인된 시즌2보스들의 난이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톤노]

마영전 정도면 넥슨 사이에서는 나름 초보가 접해도 무난한 게임일걸요
생각보다 덜 절망적임

[톤노]

가장 간단한 방법이 강화로 인한 증가폭을 줄이는 것

[darkskald]

쉽게 잡으면 그만큼 자주 가게되고 중요재료가 많이 나오니... 그덕에 중요재료 가격이 폭락...
하드코어 유저들 발광으로 이어질수도..... 자기들은 비싸게 사서 고생해서 만들었는대 지금 무신짓이야고... 날리칠거 뻔하고...
그리고 고인물 유저들 지들은 할만큼 했고 그들에게 남은 스펙자랑인대... 그것마저 못하면.....
생각처럼 되면 좋은대 생각처럼 안되는게 문제라...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시점엔... 글처럼 되기엔 좀 무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어자피 되는놈 노기이니.........

[시민덕후 태일]

지금 마영전은 신규유저 유치 포기한 방향
신규유저 영입하려면 어쩔수 없이 강화시스템을 손대야 하는데
그걸 하면 기존 유저의 반발이 엄청날테고
신규유저 영입해봐야 그들의 캐시 구매는 예측하기 힘든 반면 기존유저들의 캐시 구매는 안정적으로 예측이 되기에
망전이 굳이 도박을 하려 하지 않는거죠(유저들에게는 도박성 박스를 파는주제에)

[시민덕후 태일]

어쨌든 고인물과 뉴비 동시에 만족시키는게 현재로서는 신규 컨텐츠 즉, 시즌3와 신캐밖에 없어서 그 방향으로 가는것 같구요
하지만 개발인력과 자금의 한계에 부딪히면 결국 대수술을 할 시점이 오게 될 수밖에 없고
그때 망전은 고인물로 계속 가느냐, 신규유저 유치하느냐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다만 그때도 고인물 중심으로 계속 가면
게임 수명도 노령화되어가는 판에 과연 미래가 있을지.
차라리 다 포기하고 마영전 2를 만드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어쩌면 시즌3가 최종장이 될지도 모르지요.

[솬엔지]

맨땅 아리샤 유저인데요. 제가 보기엔 고정관념이랄지 인식이나 편견 자체가 틀에 박혔다고 봐요.
아직 제가 70정도밖에 안 되지만 도중에 뷔제클로스나 파멸의 야수? 아, 크라켄 공략 모르고 들어갔다가 배에서 몇번 강퇴 당한거나.. 퀘스트니까 안 할 순 없고 레이드라 부담스런 맘에 눈치껏 고렙 한분이라도 많은 팟 찾아다니고요...

친절한 분들 못 만나면 욕까지 하던데요. 가호 없는 거지새끼라거나 딸기밭이 풍년이라는 등 얘기 잊혀지지 않네요. 시작하자마자 죽었더니 고렙들 다 나가고 피오나 한분이 30분 넘게 뷔제 8~90% 탱딜로 깨주신 날엔 고맙고 죄송한 맘이랑 치사하고 더러운 느낌이 같이 남았죠.

신컨이든 고강템이든 액션겜이니 잘 하는 분들이 전적으로 베푸시는건 맞아요. 그렇다고해서 모자란 스펙이랑 같이 하는걸 희생으로 여기고 눈살찌푸리며 하는 분들은 남 흉볼 목적으로 강해진건 아니잖아요? 잘 해주시는 분들도 이런 면에선 수긍하시는 거 같아요. 스펙 모자르면 오지말거나 약한데 가라는 거...곱게 말씀해주시지만 같은 맥락이더라구요.

신중하게 퀘하는데 스포일러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았고 영상 나오면 킵이 매너니까 본 적도 없네요.

원래 아싸스타일이라 AP가 모자르든 골드가 없어서 인챈을 못하든 라이트하게 하려고 시작한건데 점점 확실해지는건 제 컨이나 템이나 뭐 하나 자부심가질게 없단 것 뿐이였네요 지금까진......

[솬엔지]

하 한마디 덧붙이자면 피깃이나 파깃 사용횟수 제한이나 시전 시간 좀 없었으면 해요 진짜... 레이드는 그렇다쳐도 저같은 발컨들은 가호 몇개 질러도 부족하단 말에요ㅠㅠ..

[솬엔지]

길드에서 배운 명언 하나! 이겜룩겜........온타임으로 무제이너에 낚인 뒤로 좋은 구경은 많이 하고 다녀요. 잘해 주신 분들도 많건만 속상한 점들이 좀 많았어요~

[SSS.Azoth]

이런 분들 보면 제가 괜히 미안해집니다

[유렌]

보스 피 줄이고, 강화폭만 줄이면...

[까만북극곰]

저강과 고강 사이에 방무뎀 / 공격속도 / 공격력 상승 폭 분배를 재조정해서 10강으로 13-14강 성능 나오게 하면됩니다. 그야말로 10강 이후를 선택 사항이 되게요.

[ApertureScience]

일단 가장 큰 문제는 70제와 80제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것이고요. 지금에서 보스들 체력과 방어력 낮춰도 크게 변하는 건 없을 겁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공제에 유저들의 원성이 높아지다보니 보스들 방어를 낮추고 피통을 미친듯이 늘린게 지금의 시즌 2 입니다. 낮은 공상한으로 인해 80제 10강을 들면 이세트나 안누빈은 이미 공상한에 도달함에도 공제는 그 이상으로 걸려있는데다, 이제 밸크리 까지 따지기 시작했죠. 어떻게 재조정을 해도 고스펙들 끼리 이상한 제한 걸고 뭉쳐서 가려는 경향은 나타날 겁니다.

[ApertureScience]

그리고 지금 시즌 2 자체는 원래 기획 의도가 70제 무기를 들고 20분 간 전투해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80제가 나온지도 2년이 넘다보니 이젠 누구나 다 80제를 들고 있어서 유저평균 스펙이 높아지다보니 공제도 80제가 기준이 되어버린 것이죠. 70제와 80제의 깡뎀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갑자기 신규유저들이 느끼는 벽이 되어버린 것이고요. 지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70제의 나이트호크에 해당하는, 제작비 절반 정도의 보급제 80제 무기 추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막상 80제를 만들어도 다시 한 번의 벽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게 공상한에 걸려서 별로 쓸모도 없는 80제 고강 무기따위가 아니라, 정밀수리비도 저렴해서 최무각을 상시 사용하는 50~60제 고강 ㅁㅇ 무기들이죠. 유저들의 체감차를 줄이려면 무기 각성제 사용시 공상한 돌파하는 것은 수정해야 합니다. 지금 공제방 들어가도 타오누, 콸테이락, 프롬푸쉬 이런 무기들이면 혼자서 50~70% 뜨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