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맥스에서 10월달에 발매한 1/150 스케일 철도모형 스트럭처 코메다 커피점 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카페 체인점으로 로그하우스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건물 디자인이 특징적인 점포.
발매된지는 좀 됐지만 국내에서는 판매처는 커녕 발매 정보조차 안보여서 일마존에서 직구했네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패키지.
정면에는 제품의 사진, 뒷면에는 디테일 포인트와 함께 이런저런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내용물은 심플하게 건물과 옥외간판 2종이 부속, 보이는게 내용물의 전부 입니다.
커다란 옥외간판과 지붕의 라인은 스티커로 보완하게 되어 있네요.
지붕의 간판은 프린팅으로 점포에 따라 간판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지붕에 접착할 것을 권하고 있네요.
건물의 이모저모.
외벽은 창문과 빨간색 차양막 이외에는 전부 프린팅으로 벽돌이나 팀버프레임 등이 세밀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나 배관도 입체적인 몰드 위에 프린팅을 곁들어 그럴싸하게 구현되어 있네요.
이 제품, 단층 건물임에도 가격이 메이커 정가 6천엔, 저는 아마존에서 3분의 2 가격인 4천엔에 직구했는데
건물의 퀄리티나 만듦새 만으로도 돈값은 충분히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카운터 쪽 벽면은 스티커로 일부가 재현되어 있고, 창가쪽 좌석도 몰드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은 군제의 마호가니 서페이서, 좌석은 타미야 스프레이 덜 레드로 적당히 도색.
바닥색이 매장 사진에 비해 다소 어두운 느낌이지만 분위기는 꽤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어차피 밖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군데군데 어설픈 부분은 늘 그렇듯 모른척 하기로.
열심히 도색했지만 물론 지붕을 씌우면 안에 LED를 넣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래도 지붕을 떼고 보면 창문 안쪽으로 빨간 좌석과 테이블이 보여서 하길 잘 했다 싶네요.
하는김에 지붕은 처음에 계획했던대로 저먼 그레이로 실내 도색하는 김에 같이 스프레이로 도색했는데...
지붕의 라인 스티커 하나를 빼먹고 같이 도색해버리는 대참사가...
굴러다니던 B트레인 쇼티 이즈하코네 철도 3000계 전동차와 함께.
다른 N게이지 스트럭처나 1/144 건담 에어리얼 얼터와 함께.
단층 건물이라 높이는 작아도 가로세로로 부피가 넓어서 큼직하게 느껴지네요.
오른쪽의 세탁소 건물과 왼쪽의 애니택처 래빗 하우스는 눈표현제 연습을 해본다고 한 결과물.
이상 그린맥스의 1/150 철도모형 스트럭처 코메다 커피점 이었습니다.
단충 건물에 지불하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돈값은 충분히 하는 제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