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티어 구축 야크트티거를 뽑았습니다.
사실 페르디에서 야티를 찍으면서 "야판투를 타봐야 하는데 타봐야 하는데"라고 궁시렁 거리다가
일단 티어업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영 못타먹겠으면 야이백만 찍고 팔아버린 뒤에 야판투를 다시 사보는거죠;;
근데...
자주포 너프먹고 나서 은근 할만합니다. 적당히 길목 지키고 헐다운 하고 있으면 "여기 못지나간다 돌아가라~"가 되더라구요.
위의 스샷이 북풍설원에서 적당히 언덕끼고 헐다운질하면서 쏴댄 결과물입니다. (뽑자마자 첫판에 끌고 나가서 -_-)
총 뎀딜 7,200에 순수경험치 1,360이었는데, 1급 나왔습니다. 확실히 자주포 너프먹은 뒤에 구축전차들의 전차 에이스 커트라인이 높아진듯 싶네요.
데미지는 좀 낮은 편인데, 핀포인트로 중장거리에서 푹푹 뚫어대는게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실도 9탑방에서는 상당한 방어력을 보여줘서 헐다운하고 빼꼼빼꼼 내밀면서 싸우면 일방적으로 뎀딜을 할 수 있었구요.
저 스샷을 찍고 바로 다음판에 북극지방에서 차체 하부 가리고 적팀 야티와 포슈를 혼자 틀어막았지요.
기동성도 야티88보단 준수해서 좋게 느껴집니다. (야티 몰다가 88타니 굼벵이가 느려 터져서. 이것참..)
덧. 언제나 그렇지만 스킨은 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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