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젊음을 위닝과 보내다가 피파10이후로는 쭈욱 피파만 하는 유저입니다.
피파를 하면서 딱 3번 잊지못할 경험을 했는데요.
참고로 저는 PC유저입니다.
첫번째가 피파10 한글판 버그;;; 잊지못할 추억이죠. 이 후 쭈욱 영문판으로;;
두번째가 피파11 했을때 정말 뒷통수 뻑맞은 것처럼 충격이었고,
세번째가 지금 피파15입니다.
정말 축구중계보는것 같더군요.
플레이도 재미나구요.
한번은 디에고 코스타로 수비 뚫은후 골키퍼와 1:1일때 골키퍼 살짝 맞고 그대로 살살 굴러서 그물쪽으로 가는데
벌써 코스타는 손을 위로 번쩍 들며 세레모니 하는중!!!
와!! 이떄 정말 실제 TV중계 보는거 같더라구요. 진심 감동했습니다. ㅠㅠ
리플레이로 몇번이나 봤던지.. 슛과정과 슛은 볼품 없었지만 코스타의 골직전 세레모니가 그렇게 멋있더라구요.
정말 중계보는것 같은 재미와 그 플레이를 제가 할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재미나고 좋았습니다.
단점;;; 몇가지 말해보자면..
이건 피파고질병 같은데 커서버그 이건 진짜 줘패고 싶을 정도입니다.
선수들이 엉키고 한놈 넘어져 있고 공이 바운드 되있던, 공중에 살짝 있으면 주변 사람으로 커서를 바꾸려고 신나게 버튼 눌러도 안바뀜;;
그리고 어이없게 골이거나 상대편에게 슛찬스 및 상대편 볼이 됩니다.
이거 진짜 환장하게 미칩니다.
팽팽하게 경기 이끌어가다가 어이없게 이렇게 먹음 멘탈 놔버리죠;;;
그리고 치달해서 방향전환이 예전보다 부드럽습니다.
이게 역습의 재미는 배가되기는 한데, 좀 양날의 검 같습니다.
방향전환이 너무 쉽다보니 게임일뿐이지만 게임같은 느낌?? 이거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얼티에서 한골 넣고 공돌리는 시키들!!!
이거 페널티 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진짜 면상보면 줘 패버리고 싶은 충동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21:9 지원 픽스 좀 내주시길 바랍니다.
레터박스 생기는데 그냥 저냥 하고 있지만 빨리 광할한 화면해서 하고싶네요. ^^;;
주관적이지만
확실히 이번피파는 보는재미 하는재미 둘다 잡은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타이밍만 잘잡고 패스해도 치달해서 방향전환 해가면서 골은 못넣어도 슛까지는 가니까요. 못 갈때도 많지만요;;^^:;
그리고 얼티 PC매물이 어제 보니까 13만 넘었더군요. 감동이더군요. ㅋㅋㅋㅋ
저도 PS4갈려고 했는데 PC는 한글패치가 되서 이게 가장 큰 선택요인이 되더라구요.
커리어 모드도 너무 재밌기땜시 ㅎㅎㅎㅎ
잡담이 너무 길었습니다. ^^:;
모두모두 재미난 피파생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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