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발표대로 3부작으로 나온다는 예상하에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여행자는 1부에서부터 2부에 오기까지 계속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여행자에 대한 그리모어나 기타 게임내 잠깐 지나가는 말 중
"빛(라이트-여행자 힘의 근원)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어두워지는 법이지"
"빛(라이트-여행자 힘의 근원)에 벌레가(폴른, 카발, 하이브 등) 꼬이는 것은 당연한 법"
라스푸틴의 여행자에 대한 평가
여행자가 이전에 가디언으로 선택했던 종족인 폴른을 종족이 완전히 망하든 말든 버려버린것
폴른과 하이브 등 어둠이 쳐들어와서 인간들의 골드에이지가 망했을 때 여행자가 인간도 버리고 가려한 적이 있음
빛(여행자)과 어둠(하이브, 폴른, 카발)과 시공간(벡스)의 싸움
벡스에 의해 초토화된 태양계(미래의 모습) -> 이건 다중우주론에 의해 정해진 미래가 아니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둠으로 묘사되는 하이브가 여행자의 조각을 이용해 힘을 얻고 의식을 치루는 것
오래 전에 죽은 자(우리가 플레이하는 가디언)를 되살려 종복으로 사용
그 외에도 자잘한 것들이 있었지만
2편에 와서 더 확실한 것들이 생겼습니다.
여행자의 조각이 있는 EDZ는 모든 동식물이 죽어버린 상태입니다. 이 조각은 내부가 들어나 있죠.
가디언에게 부활하는 힘을 주는 여행자의 힘의 원천이 사실 다른 생명체의 생명을 가져와서 대신 부여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지구인들 중 몇몇만 가디언으로 선택했고
지구인들이 여행자를 신으로 여겨 주변에 사는 선택을 했다지만 결론적으로 태양계의 모든 사는 곳을 포기하고 여행자의 바로 밑에만 모여
장벽을 쌓고 여행자를 지키게 하고 있는 것
스피커와 골의 대사 중 가디언이 되기 위한 조건 중 중요한 것이 '희생'이라는 것
게다가 이번 레이드에서 칼루스의 말 : 스피커가 하는 말은 거짓이다. 여행자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으면 날 찾아와라 등
대놓고 여행자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켜주고 있죠.
이를 볼 때 2편 후반이나 3편 초반에서는 여행자의 어두운 진실이 드러나면서
3편에서 여행자 없이 살아갈 방법 혹은 힘을 얻은 지구인들이 자립하면서 끝날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19.196.***.***
(IP보기클릭)1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