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정판 실패한 사람들은 의욕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죠

[길가던평범한행인]

주변분들만 봐도

태피스트리 성공하시면서 이번에 입문하신 선배도 찝찝하게 있는 마당이고

한정판에 태피스트리 다 놓친 저나 선배는 아예 이번작 구매를 포기해버렸죠.

아이마스 극장판 보러 일본간 저나

bd나오는대로 구매하신 선배도 실패하고 학을 뗀거 보면 한정판의 실패가 게임에 대한 의욕상실로까지 번져나갈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네요.

덤핑되거나 물량풀리거나 한정판을 우연히 손에 넣지 않는 이상은 보류하게될듯하네요. 아쉽습니다.

상대적 박탈감때문이라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오버히트소울]

공감합니다. 아이돌마스터 팬층을 보면 대부분 비싸더라도 한정판을 원할텐데.. 일본처럼 예약제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보따리한테 그런걸 바라는게 힘들긴 해도...정말 지금같은식의 콘솔게임발매는 유저들이 늘어나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당근먹는토끼]

저랑 좀 다르시네요. 전 게임 자체가 기대되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서 빠르게 포기하고 일반판 결제했는데.....

[길가던평범한행인]

게임 자체야 할만한것도 쌓여있는데 누구는 한정판이고 누구는 일반판이면. 그것도 일반판 물량이 거덜날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아이마스2 많이 했던 저나 선배에게 엄청날정도의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한정판이 없었다면 모를까,

[당근먹는토끼]

그정도라면 일본 직구를 지르셨어여 하셨디 않을까요;;;; 우리나라 예판 전쟁이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안타깝네요.

[여월 천조]

할게임이 많다라 하신거에서 큰 욕심은없으셨나봅니다

한정판 아니면 메리트없다 식이면 일반판사신분이나 돈 더 들여 일본판 사신분들이 이상하게 보일텐데...

문득 디3 한정판이 떠오르네요

[주윤발 형님]

전 진짜로 수년간 후속작 아이마스를 기다려 왔기에, 이번 원포올 발매 날짜에 맞춰서 쌓였던 게임들 죄다 정리해버리고 지금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애초에 애니나 만화같은거 전혀 손 안대고 게임만으로 팬이 된 사람은 결국 게임 자체를 즐기길 원하니까요.

[길가던평범한행인]

즐기는 게임이 많다고해서 욕심이 없던건 아닌데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주시면 좋겠네요.
기본적인 팬으로서 어지간한 콘솔타이틀에서 한정판이 나오면 그걸 샀었고, 비슷한 이유로 마크로스30도 한정판 구하기 전엔 플레이를 보류했습니다.

[神算]

"예판 실패했다고 구매의욕이 떨어진걸 보니 넌 진정한 아이마스 팬이 아니구나"
이런식의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각자 좋아하는 기준이나 구매를 결정하는 기준같은건 다르니까요.

[주윤발 형님]

넌 팬이 아니구나 라는 식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치자면, 정말로 게임 이외의 서브컬쳐로는 아이마스를 전혀 접해보지도 않고, 심지어 관심조차 없는 저도 진정한 팬이라곤 할 수 없겠죠.
일본에서 아케이드로 해보고 이후 XB360과 PSP, NDS등, 게임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경우 어차피 덤으로 끼워주는 포스터같은것보단 게임 자체를 더 기다리는 경우도 충분히 많다는 이야깁니다.
저같은경우 한정판을 못구할까봐가 아니라, PS3판처럼 게임 자체도 품귀현상 되어 못구할것이 걱정이었으니까요.

[사사라브]

한정전쟁 실패하면 사기 싫어지죠

[mayoiga]

한정판에 대한 구매 욕구가 실패로 이어졌을 경우 게임 플레이 의욕 저하로 이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기대하던 게임일수록 그런 경향이 짙어지죠. 관심 갖고 기대하는 게임은 이왕이면 한정판으로 구매하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인데, 수량이 적어 못 구하면 실망감이 생기니까요. 어디까지나 한정판 구성품은 부속일 뿐이지만 게임 플레이에도 영향을 끼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