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amitsu.com/matome/imas_ofa/140426.html
변태!라고 불리는 그분과의 인터뷰입니다
알려줘요 가미P! 5탄과 같이 인터뷰가 올라와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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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올은 원점회귀
2분: 원포올은 전작과 비교해봤을때, 시스템이라던지 꽤나 많이 바뀌었네요. 일단은 다시 한번, 원포올은 어떤 방향으로 개발을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가미:「원포올」이라는것은 타이틀 그대로, "모두가 하나를 위해, 하나가 모두를 위해"라는 테마를 가지고 시작한 기획입니다. 거기서 가장 중점이 된것이 "원점으로 돌아간다"라는 것입니다만, 765프로라는 장소를 소중하게 묘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저 여러분들에게서도, "사무소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것으로 치유된다"라는 의견을 많이 받았었고, 저 개인적으로도 765프로의 분위기를 조금 바꿔서, 생활감 있게 표현해낼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사무소에서 있는 동안에, 멤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라던지, 일을 도와주는 모습이라던지를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분: 메뉴 화면을 열었을때 아이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것도, 생활감을 표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라고.
가미: 바로 그겁니다. 메뉴 화면을 열고 나서 육성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은, 프로듀서가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과 같기때문에, 같은 공간에 아이돌이 있는 분위기를, 좀 더 명확하게 전해드리기 위한 연출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시스템 방면에서 꽤나 바뀐것이, 멤버들을 무기한 프로듀스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전작에서는 약 1년이라는 기간동안 아이돌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 앤딩을 보기 위해서는, 효율 중시의 플레이를 강요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계속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죠.
2분: 확실히 전작까지는, 계획을 잘 짜서 키우지 않으면 베스트 앤딩은 볼 수 없었죠. 예를 들어 아이마스2에서는, 별로 영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볼 여유가 없었다던지.
가미: 하지만 이쪽 입장에서는, 좀 더 느긋하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야 될련지, 조금 빙빙 돌아서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해야 될련지, 첫 작품부터 쭉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효율을 신경 쓰지 않고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육성 기간의 제한을 없앤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플레이어분들이 만족할때까지 아이돌을 육성하게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2분: 원포올에서는, 13명의 아이돌을 동시에 프로듀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그것도 시간 제한이 없어졌기에 가능한 요소군요.
가미: 그렇네요. 게임을 시작할때는 한명밖에 고르지 못하지만, 일단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는 12주마다 한 시즌이라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어서, 그것을 달성함으로써 프로듀스 랭크를 올리게 됩니다. 랭크업 할때마다 사용 가능한 노래나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아이돌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캐릭터 외에도 다른 멤버들을 좀 더 알아가게 하고 싶다"라는걸 노렸습니다. 멤버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단계적으로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2분: 확실히, 저는 타카네를 처음 골랐습니다만, 여러 멤버들을 동시에 프로듀스하게 되면서, "히비키도 좋구나아"라던지 "아미귀엽구나아"하는 느낌이 되었으니까요.
가미: 그런걸 노린겁니다 (ㅋㅋ)
2분: 그룹 단위로 프로듀스하는것도 좋고, 한 명의 아이돌을 철저하게 키워나가는 것도 좋다라는 것은, 프로듀스의 자유도가 대폭 상승한것이군요.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레벨이나 경험치라는 개념을 도입하셨습니다만, 예전부터의 아이마스게임을 생각해봤을때, 꽤나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도입하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가미: 전작까지는, 일정 기간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기한 프로듀스이기 때문에, 멤버 한 명 한 명을 마이 페이스로 프로듀스하게 되지요. 그래서, 멤버의 성장과 직결하게 되는 요소를 넣고 싶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일"이라는 항목을 만들고, 여러 종류의 일에 도전하고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업"이라던지 "아이돌 랭크업"이라는 개념은, 아이돌의 성장을 알기 쉽게 표현한것만이 아니라, 또 한가지 새로운 요소인 "스킬 보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2분: 레벨업을 할때마다 "sp"(스킬포인트)를 얻게 되고, 그것을 사용해서 여러 스킬을 얻게 되죠. 캐릭터를 키운다는 즐거움이 한 단계 올라간 느낌입니다.
가미: 사실 이 시스템은, 아이마스2에 있었던 "부적"으로부터 파생된 아이디어입니다. 조금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집니다만, "부적"이라는 것은 아이돌을 잘 프로듀스 하지 못한 프로듀서들을 돕기 위한 처치로써 나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이 발매된 후에 보니, 레어한 부적을 얻는 것이 공략을 위한 필수요소와도 같은 것이 되어버려서.
2분: 부적중에는, 정말 효과가 좋은 것도 있었으니 말이죠. 흥미 레이트가 거의 줄어들지 않게 된다던지.
가미: 그렇습니다. 그저, 부적 수집이 프로듀서의 일이 되어버리는 것은, 조금 좋지 않은것 아닐까 생각했죠. 많은 분들이 부적 구매를 우선하기도 하셨기에.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가지 일을 해냄으로써 착실하게 아이돌을 키워주셨으면 하는 심정으로, 레벨업함으로써 배우게 되는 스킬이라는 개념을 도입한것입니다. 아이돌 랭크가 올라가면 스킬이 열려서, 그중에서 원하는것을 골라 배울 수 있습니다. 각 능력치를 균등하게 올려주는것도 좋고, 특수 능력을 먼저 배우는것도 좋고, 같은 아이돌이래도 프로듀서에 따라 프로듀스 방침이 크게 변하게 될것같군요.
2분: 전에 프로듀서가 성장함으로써 선택 가능한 요소가 많아진다고 하셨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가미: 그것도 "원점으로 돌아간다"라는 것의 일부입니다. 아이돌을 성장시키는것도 중요합니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프로듀서의 성장이란건 어떤것일까를 생각하며, 톱 프로듀서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알기 쉽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즌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함으로써 랭크업, 노래나 프로듀스 가능한 멤버가 늘어나는 구조가 되었죠.
2분: "원점으로 돌아간다"라는것에 중점을 두신것은 뭔가 이유가 있었습니까?
가미: 아이마스2가 일단락되고, "다음엔 어떡할까?"라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일본을 제패했으니까 다음은 해외진출이죠"라던지, "작곡 작사도 가능한 아티스트를 지향합시다"라던지,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돌마스터의 세계관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아이마스라는건, 작은 사무소를 무대로, 신인 아이돌 멤버들과 같이 성장해나간다, 라는것이 묘미이기 때문이죠. 애니마스라던지 여러 파생 작품들이 알려지고, 세계관이 커져가는 그 시점에서, 다시 한번 유저분들이 소중하게 생각하셨던 "765프로=원점"으로 돌아가, 거기 있는 "따듯함"을 그려냄으로써, 방향성이 정해졌습니다. 여러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넣었습니다만, 조작 방법은 심플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분: 그런 원포올을, 유저분들이 어떻게 플레이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까?
가미: 여러가지 플레이 방법이 있겠지만, 역시 여러명의 멤버들을 동시에 프로듀스 하는 시스템을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한명, 또 한명 프로듀스 가능한 멤버가 늘어나고, 최종적으로는 13명 전원을 프로듀스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의 종합 프로듀서가 된 기분을 즐길 수 있으실겁니다.
2분: 그렇군요. 별개의 얘기입니다만, 가미씨는 플레이하신다면, 처음엔 어떤 캐릭터를 고르실겁니까? 라기보다도, 아미와 마미 어느쪽입니까? (가미P는 아미마미를 좋아하기로 유명)
가미: 마미부터입니다. 아미와 마미중에선, 마미의 헤어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ㅋㅋ)
2분: 그겁니까(ㅋㅋ)
가미: 아니, 제대로 된 이유는 있거든요 (ㅋㅋ). 원포올에서는, 아미에 반해 마미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그런 점이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마음 같은 느낌으로, 돌봐주고 싶다고 해야 될까, 점점 불타오르면서 "이 아이를 톱 아이돌로 성장시켜주마!"라는 기분이 되어버립니다.
2분: 그럼 마미를 포함해서 5인 유닛을 만드신다면, 누구누구를?
가미: 그렇네요...... 미키, 타카네, 히비키, 마코토
2분: 아이마스SP시대의 프로젝트 페어리 멤버+마코토 라는 구성입니까. 그 이유는?
가미: 취향입니다 (ㅋㅋ). 일단 미키는, xbox360의 아이마스에 맞춰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만, 아케이드때부터 이미 등장한 아이돌들이 개성이 다양했었죠. 그래서, 신 캐릭터는 제 취향에 맞춰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ㅋㅋ). 뭘해도 완벽하지만, 조금 빈틈이 있는 느낌의 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투영해서, 정말 캐릭터화 된것이 미키였습니다.
2분: 가미씨의 페티시즘이 이렇게나 대놓고(ㅋㅋ)
가미: 계속해서 타카네는, 지금은 먹보 캐릭터로 정착이 되었습니다만, 멤버중에서 가장 미스테리어스한 캐릭터고, 심지가 강한 일면도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키랑 타카네는, 같이 세워두면 그림이 되기도 하고. 히비키는, 활기차고 명랑한 점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동물이랑 얘기를 할 수 있다는 특기가 대단해서 맘에 들었습니다(ㅋㅋ)
2분: 그럼 마지막에 마코토를 고른 이유는?
가미: 아케이드버전에서 가장 처음 고른 멤버가 마코토라서, 애정이 있습니다. 고른 이유라면, 보이쉬한 캐릭터를 좋아하니까, 라는게 가장 큰 이유지만 말이죠(ㅋㅋ). 하지만, 마코토는 정말로 여자아이답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건가, 라고 생각해서, 좀 더 행동으로 보여주자라는 얘기가 나와서, 아이마스2에서 머리스타일이 바뀌게 되었죠. 그런 점에서도, 인상이 깊은 캐릭터입니다.
DLC캐릭터는 계속 추가 예정
2분: 신데마스의 란코랑, 밀리마스의 세리카가 DLC로 등장하게 된다는게 발표되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것이, 파생 작품의 캐릭터를 3D모델링을 디자인 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습니까?
가미: 일러스트에서 3D 모델링을 하는것도 어려웠지만, 조형의 밸런스도 난제였습니다. 일러스트에 맞춰 제작을 하면, 각도에 따라서 어긋난 부분이 생겨버려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 맞게 됩니다. 그렇다고 게임에서 움직이기 쉽게 만들어버리면, 원래의 일러스트같은 분위기가 살지 않기 때문에, 그 중간점이라고 할까요, 딱 좋은 포인트를 찾아가면서, 디자인을 하는 작업이 가장 시간이 걸렸습니다. 힘이 들어간 만큼, 괜찮은 느낌으로 나왔기때문에, 많은 팬분들이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여기 동영상이 있으니, 직접 보시죠.
2분: 이거 대단하네요. 란코가 움직인다는게 감개무량하군요. 솔직히 말씀 해주셨으면 하는거지만, 어째서 가장 처음 이 두명을 골랐습니까?
가미: 이건 말이죠, 개발진의 취향입니다 (ㅋㅋ). 스탭중에 이 두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열정을 갈아 넣었습니다.
2분: 존중해드리죠(ㅋㅋ). 신데마스나 밀리마스 외의 멤버들도, DLC로 나올 예정이 있습니까?
가미: 지금은, 란코는 원포올 발매일인 5월 15일부터 다운로드 개시 예정입니다. 세리카도 6월의 DLC에서 다운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지금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원포올을 오랜 기간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전개를 생각중이기 때문에, 나중에 들려올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아이마스는 어디로 가는가?
2분: SSA라이브는 대성황이었습니다. 9주년 라이브도 발표 되었는데요.
가미: 올해는, 여름부터 가을에 나눠서 라이브 투어를 하게 됩니다. 덕분에, 회장의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만, 올해는 그 크기보다는, 여러 회장에서 이벤트를 하는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전에 있었던 신데마스로써는 처음 단독 라이브도 개최되었죠. 이쪽도 굉장히 불타올라서, 즐거운 라이브가 되었습니다. 관객석과 스테이지도 가까워서, 관객분들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2분: 저도 갔었습니다만, 굉장했었죠.
가미: 손님들에게 지지 않도록, 멤버들도 불타올랐었습니다. 그녀들한테도, 응원해주시는 관객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에, 라이브가 끝난후에, "제2차는 언제입니까?", "이번에 부족했던걸 철저하게 연습해서, 다음번엔 완벽하게 해내겠어요!"라면서 절 밀어붙여서, 큰일이었죠(ㅋㅋ).
2분: ㅎㅎㅎ. 그럼, 조금 빠른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내년엔 드디어 시리즈 10주년입니다. 이미 진행중인 계획같은게 있습니까?
가미: 물밑에서 여러가지 준비중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6월달의 밀리마스 첫 단독라이브와, 9주년 라이브 투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그 쪽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2분: 알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원포올의 발매를 기다리는 프로듀서분들을 위해,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미: 드디어 5월 15일, 시리즈 최신작 아이돌마스터 원 포 올이 발매됩니다. 아이마스라서 즐길 수 있는, 즐겁고 따듯한 분위기는 그대로, 13명의 아이돌을 동시에 프로듀스 할수도 잇는, 이번 작품이기에 가능한 파고들기 요소도 만땅이기에, 마음껏 플레이하시면서, 프로듀서의 직무를 만끽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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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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