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럽라 전체 캐스트를 통틀어서 저의 최애인 나기짱의 라디오 방송인
青山なぎさのまよわずなぎさ(아오야마 나기사의 망설이지 않는 나기사)의 공개 녹음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 일본은 완전 쌩평일이었지만 이것 때문에 회사 연차까지 냈죠 ㅎㅎ
아무튼 낮부와 밤부 모두 당첨된데다가 자리도 완전 최전열 ㅎㅎ
리엘라 라이브때도 최전 걸리거나 토롯코 등을 통해서 가까이서 보기는 했지만 그때랑은 달리
최전열과 무대도 굉장히 가까웠고 높이까지 낮아서 역대급으로 가까웠습니다 ㅎㅎ
대략 2미터 정도 거리? 아무튼 그렇게 가까이서 보니 정말 행복사할뻔 ㅎㅎ
무엇보다도 이런 개인 이벤트는 역시 소규모라 그런지 소통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ㅎㅎ
저도 몇 번인가 소통했네요 ㅎㅎ
①이제 곧 설날이라 떡을 먹을 텐데 무슨 떡을 먹냐는 질문에 다들 이것저것 외치는 와중에
평소에 양념치킨소스에 구운 떡을 찍어 먹는 저의 취향대로
"양념치킨소스!"라고 저도 한 마디 외쳤더니 나기짱이 그건 대체 뭥미? 라는 반응이더군요 ㅎㅎ
②이제 곧 일본 연말연시연휴라서 언제까지 일하냐는 나기짱의 질문에 대해서
다들 답변한 후에 제가 "연말연시연휴 너무 기대되요!" 라고 외쳤더니 나기짱도 웃으면서 맞장구 치더군요 ㅎㅎ
③나기짱의 지휘에 다같이 응원도구로 연주를 해달라는 시청자의 리퀘스트에
나기짱이 무슨 곡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바로 일본의 대중적인 곡인
ねこふんじゃった(고양이를 밟았다)를 외쳤고 그대로 수용되었음 ㅎㅎ
아무튼 굉장히 알찬 저의 2023년 마지막 이벤트였습니다.
이제 다음은... 2주 후에 있을 니지동 6th 요코하마 라이브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