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뮤즈 파이널이 그렇게 트라우마인가요?

[럽라는희망]

이번 카가야키라키라

공개 전에 유튜브 댓글을 보니까

아쿠아 파이널 아니냐고 

걱정하는 현지덕, 양덕들 투성이던데

상식적으로 '아직 환일 시작도 안했는데 뭔 헛소리여?'

이 생각했죠... 선샤인이라는 타이틀을 종료하고

환일로 완전히 갈아탄다는 의미라면 또 모를까

뮤즈 파이널이 그렇게 트라우마로 남은걸까요?

(19년도에 입문한지라...)

[마이온]

리언니가 그리 호언장담을 했는데 양덕들 참 쓸데없는 호들갑이라 생각했죠
그치만 그 시절의 트라우마는 페스가 없었다면 아직도 악몽을 꿨을 것 같아요

[siE(시에)]

그때는 정말......... 지옥이었어요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서 억지로 달아나보기도 했는데...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ㅋㅋㅋㅋ

[siE(시에)]

그렇지만 그 시절 트라우마의 크기와 강도를 떠나서

아직도, 지금까지도, 계속 뭐만 나오면 파이널인가 파이널인가 하는 분들 보면.... 걱정도 지나치면 독이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OVERWORK]

뮤즈 파이널의 경우 한창 인기가 꺾일 줄을 모르고 계속 절정을 갱신하고 있던 참에 갑자기 아무도 생각 못하던 타이밍에 들이닥친 경우라서 굉장히 충격적이긴 했고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사건이긴 했어요. 다만 아쿠아 뭐 할 때마다 파이널 파이널 하는 사람들이 있던 게 무려 3rd 라이브(...) 때부터였고, 진짜 뭐 하나 할 때마다 지겹도록 파이널 파이널 이러고 있어서 딱히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트라우마라는 게 보통 트라우마의 대상이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회피하려고 하는 게 일반적이지 무려 5년 동안이나 틈 날때마다 자기가 먼저 나서서 언급하면서 큰 소리로 이거 그거다 그거야! 하면서 외쳐대는 경우가 일반적인 형태는 아닐테니까요

[노비스네이크]

본인이 경험하지 않았는데 그러는 사람도 있을 테니 신경 안 쓰시는 게 좋습니다.

[오라님]

뭐 일부 팬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개인적으론 즐기기도 바쁜데 걱정에 시간 뺏기느니 좀 더 미래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