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닌 예방접종입니다.
지금 예방접종은 60~74세 (1947~1961년도 출생자), 만성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유치원/초1,2교사에 대해 받고 있습니다.
현재 코미나티주 (소위 말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5월에는 43만회분, 6월에는 약 83만회분이 매주마다 들어올 것이고 (따라서 6월 끝나기까지 누적하면 350만명 분이 들어옵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백신주의 경우에는 5월 14일부터 6월 초까지 약 700만회분(코백스 퍼실리티로 들어오는 약 170만회분이 아닌 직거래분. 어차피 둘다 SK바이오의 안동공장에서 생산함)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백신은 어차피 7월부터 왕창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속편할 겁니다.
그렇지만 두 백신 모두, 1차만 맞아도 1만 명 중에 100명이 걸릴 것을 1만명 중에 15명이 걸리는 것으로 줄여주며, 특히 중환자로의 악화는 모두 다 확실하게 막아줍니다.
사실 이번 예약은 이전의 75세 이상 코미나티주 접종처럼 통장이나 이장이 돌아다니면서 예약받는 것이 아니라 ncvr.kdca.go.kr에 들어가서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예진 파견을 나가서 보호자들에게 이야기해 보니까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 중에서도 가족분들 중 60세 이상인 분들이나 상기 사항에 해당되는 분들이 있다면 다음 날짜에 질병관리청 사이트 (ncvr.kdca.go.kr)에 들어가서 예약하도록 도와주십시오.
가족이 대리예약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날짜>
만성호흡기질환자 및 1947~1951년도 출생자 -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지금 예약중)
1952~1956년도 출생자 -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내일부터)
1957~1961년도 출생자 및 어린이집/유치원/초1,2교사 -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여기 계실 대다수의 분들은 6월 중순 및 하순부터 예약을 받아서 7~9월에 1차접종을 하는 구조가 될 겁니다.
그렇지만 하루라도 많은 사람들이 빨리 예방접종을 받아서,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집단면역을 갖추고 니지동 분들도 해외에서 팬미팅이나 투어를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다시 뛰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기에, 전 적어도 11월까지는 달서구 예방접종센터에 한 달에 두 번은 자원해서 파견나갈 겁니다. 물론 수당이 한번 나갈 때마다 어마무시하게 주어지긴 하지만, 그만큼의 돈을 내고 하라고 해도 할 것이기에...
추신> 코로나19의 상황은 매우 급박하게 변하기 때문에 내용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의 내용 중 중대한 변경사항이 있다면 여기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정확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등의 브리핑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