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우라 여행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3부 시작합니다.
리플과 추천이 움짤처럼 가득히~ 제발~
어제 정말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준 나가하마 정류장 ㅜㅜ
또왔습니다 ㅋㅋ 산노우라 안내소
뭐 벌써.. 3번째 방문인지라.. 대충 사진찍고 둘러보고 갑니다.
나가이사키 중학교를 향해 가고있는데 어제 지나쳤던 가게3 발견!
oh mos! 라고 하는 가게네요. 농산물 직판장 같습니다.
스탬프 가게 안에 있습니다. 쾅! 오랜만에 스탬프 찍네요
미캉 아이스젤리.. 미캉 미루쿠,음.. 미캉에 관한 식음료도 많이 파네요
산노우라 안내소 뺨치게 네소가 많습니다.
뭣모르고 귤인줄알고 집어서 계산하려니 여사장님께서 무슨 말씀을 거시는데.. 일알못이여서 핸드폰 파파고를 켜서 사장님께 건네드려 목소리를 부탁드리니
유즈... 유자라고하네요. 미캉이아니고 유즈인데 괜찮겠냐 라고 하시더군요 아.. ㅋㅋ
엄청 시다고 하셔서 걍 자리에 다시 놔두고.. 다른걸 먹을까 하여 가게를 좀 더 둘러봅니다.
미캉들고다니면서 까먹기도 좀 그렇고해서 말이죠.
이게 미캉입니다. 먹어보라고 통에 잘라서 안에 담겨져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고 시식해봅니다. 우치우라 미캉 진짜 맛있습니다.
치카 굿즈가 많긴 많네요.
과일은 그렇고.. 시원한 아이스젤리 하나 사오고 나옵니다.
루비와 하나마루가 여름에 쪽쪽 빨아먹던 그 아이스 젤리!
미캉 아이스젤리(300엔)(스티커 포함)
뭐 맛은 그냥 한국에서도 맛보던 전형적인 쭈쭈바 맛납니다.
그냥 귤 쭈쭈바
횡단보도를 건너서 쭈욱 앞으로 가면 나가이사키 중학교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보입니다.
진짜 엄청 멀긴 머네요 걸어서 오니까.. (아와시마에서 나가이사키 중학교까지 대략 4km)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하면서 오니까 대충 1시간은 넘게 걸린거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고비가 남았죠 언덕..
혹시나 나가이사키 중학교 처음 가시는분들은 사람없다고 학교에 들어가지마시고 밖에서 학생과 교직원들말고 건물만 사진을 찍어주셔요.
저그림을 보면 우치우라가 무슨 동네인지 딱 감이 옵니다.
많은 러브라이버들이 방문해서 그런지 민폐끼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교문 앞에도 주의문이 있습니다.
아쿠아 첫 라이브! 체육관입니다.
다이다이로 아쿠아는 시작부터 대성공을 합니다.
관객수 3명의 뮤즈와는 대조적이죠..
나가이사키 중학교 뷰포인트 죽이네요
아.. 나가이사키 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인데 갑자기 비가내립니다.. ㅜㅜ
우산도 없고 우산을 파는 편의점도 걸어서 20-30분인데 ㅋㅋ
언제 그칠지도 몰라서 비를 피하기도 그런데.. 애초에 비를 피할 곳이 없습니다.
진짜 방도가 뭐 없어서 그냥 비 쫄딱 맞고 내려갑니다.
일본 비 너무 많이옵니다. 이번 일본 여행은 2/5를 비맞고 여행다니네요 ㅜ
음?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웬 안택선같이 생긴 그림이 눈길을 끄네요
진짜 안택선 맞네요 아타케부네
전국시대-임진왜란 당시 일본 수군의 대형 전투함
불멸의 이순신 영화 명량에서 많이 본 일본군의 배죠.
음.. 보면 1580년 15세기 하는거보니 전국시대에 대한글인것 같긴 한데..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수군?이라는 한자도 보이고 전국시대때 전투가 일어난 지형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안택선의 조형도?라고 해야하나 그림이 있습니다.
와.. 역덕인 저한테 우치우라에서 횡재했네요
설마 전국시대 이야기와 안택선을 우치우라에서 볼줄이야
전국시대 호조 가문의 깃발이 보입니다.
이즈국을 포함 관동의 많은 영토를 지배했던 호조 가문입니다.
이즈국이 지금 시즈오카현 동부의 옛 지명이니..
전국시대에서 강력했던 호조 가문의 깃발이 왜 우치우라에서 보이는지 알겠네요.
아까 아이스젤리를 사먹었던 농산물 직판장 OH! MOS!
저기 보이는 건물이 아까 갔던 나가이사키 중학교 입니다.
자! 정말 마지막입니다.
오늘 우치우라 여행의 마지막 코스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
어제는 20-30분만 보고 급히 사진만 찍고 나왔지만 오늘은 혼자서 여유롭게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14부에서 계속~
ps.다음화는 우치우라 여행 대망의 마지막 완결입니다.
하지만 누마즈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치우라 완결 다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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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단을 오르면 여기가 나옵니다. 들러보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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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 그 호조 깃발 계단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냥 에이 뭐 별거없겠지 하고 깃발만 찍고 왔는데 그 계단을타면 애니메이션 무대일줄이야 ㅜㅜㅜ 처음 알았습니다 | 21.04.26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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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사사진에 저 캐릭터들만 어떻게 넣으신거에요? | 21.04.26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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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아래쪽에 있는 앱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이폰이면 아마 일본계정이 필요할거에요. | 21.04.26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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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감사합니다! 꿀팁도 주시고 게시글에 리플도 달아주시고 ㅜㅜ | 21.04.26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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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도 5번쯤 가다보니 (...) 이래저래 팁들이 생기더라고요. 같이 다닐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 21.04.26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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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 많이 가셨네요 전 일본여행전체로 가본게 5번인데 ㅋㅋ 같이 다녀서 정보도 공유하고 치카료칸 같은 비싼숙박업소 1/n해서 다니는것도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저런곳은 혼자 숙박하기 워낙 곤란하니 | 21.04.26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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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야는 저도 못가봤어요 ㅋㅋ 아와시마 호텔은 2번 가봤는데... 의외로 미리 예약하고 2명이 나눠 내면 아와시마 호텔이나 야스다야 료칸이나 갈만한 가격이 됩니다. 야스다야는 한번 동숙자 모집도 해봤는데 안모이더라고요. ㅋㅋㅋ | 21.04.26 1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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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의외로 (대체 왜?) 야스다야랑 미토씨 사이에 현대식(?) 건물로 료칸이 하나 있는데, 이게 진짜 비쌉니다. 아와시마 호텔보다 더 비싸요;;; 1인당 최소 3만엔 이상 잡아야 하고... 식사 포함하면 4만엔은 가볍게 넙깁니다;;; | 21.04.26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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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카집 앞 모래사장 바로 왼쪽에 있는 높은 건물 말씀하시는거죠? 그 리코 다이빙한곳 왼쪽에.. 아 그 료칸이 비싸군요 아와시마 호텔보다 더비싸다니 ㅋㅋ 근데 아와시마 호텔도 식사 포함하고 하루 자면 거의 4만엔 나오지 않나요?? | 21.04.27 0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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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또 저 혼자가면 야스다야는 어떻게 커버치는데 아와시마는 음 .. 무섭습니다 | 21.04.27 0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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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시마는 1인 2만엔 안쪽(1.6정도?)부터 방이 있습니다. 식사를 포함하더라도.. 3만엔대로 끝날 수 있어요. | 21.04.27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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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와... 1인 식사포함 대충 2-3만에이면 하루 숙박은 생각있습니다 ㅋㅋ 흠.. 아와시마는 혼자서 클리어고.. 야스다야가 문제군요 | 21.04.27 18: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