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11부 하지마리~
oh! oh! OH! 니넨부리데스카
예이!~ 예이!~
11부 시작하겠습니다.
ps. 이번편부터 저 혼자 우치우라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 다시 갔습니다. 내용이 저번 여행기랑 비슷할수 있으나 저혼자가서 또 다른 재미포인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번여행기와 차이점은 분명 있습니다 ㅎㅎ
그냥 숙소에서 하루를 끝마치기엔 아쉽습니다 ..
괜시리 다리를 건너가봅니다.
건너편에서 본 리버사이드 호텔
일본여행하면서 가장 지친 하루를 끝내기 위해 숙소로 돌아옵니다.
침대에 전리품들을 정리해봅니다.
아키바에서 가챠로 뽑은 치카 네소(4000엔 사용 ㅜㅜ)
산노우라 안내소에서 산 마츠리,하레기 클리어파일,누마즈 지도,아와시마 마린 파크 티켓
캔뱃지, 선샤인 카페에서 얻은 하나마루 코스터와 아쿠아 브라멜로 사진
아와시마 마린파크에서 산 에코백(현재 집에서 관상용으로 쳐박혀있음 ㅜㅜ)
이즈-미토 시 파라다이스에서 얻은 열쇠고리!
열쇠고리 뒤에는 저와 타카하시상이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세상에서 유일한 저만의 굿즈)
12월 25일 제가 다닌 여행중에서 제일 힘들고 지친 여행이었습니다. 씻고 바로 잤습니다.
뭔가 빨리빨리 다녀서 우치우라를 제대로 못봐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아 내일은 혼자 우치우라를 가볼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바로 앞 아게즈치 정류장에 아와시마행 버스가 있어서 탔습니다.
검색을 해봤는데 버스기사한테도 마린팩을 살수 있다고 해서 버스기사한테 "마린팩 오네가시이스마스" 했는데 없다고 하네요..
음.. 뭐지..
그냥 뒤에서 버스표를 받고 마린팩없이 출발합니다.
아까 8번 버스표를 받았습니다. 앞 스크린을 보시면 8번에 490엔이라고 써져있는데 정류장을 거처갈수록 요금이 올라갑니다.
대략 아와시마까지는 700엔 나온다고 합니다.
버스가 가는 도중 중간에 갑자기 멈추더니 어떤 남성이 버스로 올라타서 기사님께 무슨 표같이생긴 종이들을 나눠주시고 내립니다.
뭐지?? 했는데 기사님께서 마이크로 뭐라 말씀을 하시는데 마린파크팩 이라는 단어가 들립니다.
그러더니 몇몇손님들이 기사님한테 마린팩을 사는겁니다!!
저도 기사님께 돈을 내고 마린팩을 샀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났을까요? 마리네 호텔이 보입니다. 아와시마입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혼자 아와시마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찍왔으므로 오늘은 아와시마 마린파크부터 갈겁니다.
언제봐도 웅장한 아와시마!
마린파크 팩을 티켓으로 바꾸기 위해 안내소로 먼저갑니다.
오늘도 마실 물은 길티키스 물
안내소에서 티켓으로 바꾸고 배를 타러 바로갔습니다.
아와시마 첫 입장시간입니다
사람이 저와 아까 버스에서 내린 2-3명이 전부입니다.
어제 탔던 배와는 다른 랩핑보트네요. 오.. 랩핑보트가 2개네요
바로 시동거시고 출발!~
언제봐도 멋있습니다 마리호텔
저런데서 하루만 자보면 어떤 느낌일까?
아.. 인터넷에서 파티원 구해서 1/n로 마리호텔 가볼까..
후지산 캬아~ 진짜 아와시마 갈때마다 후지산 뷰 포인트 작살납니다.
아와시마에 도착!
어제 탔던거는 SD 치카 랩핑보트입니다.
뭐 기념품 굿즈는 어제 다샀으므로 오늘은 기념품 가게는 패스하고 바로 수족관으로~
어제와는 다르게 여유롭게 혼자 천천히 물고기들을 보고 나옵니다.
다음에 아와시마 가면 꼭 마린파크에서 밥먹을겁니다.
이때 참 먹는거에 돈을 너무 안쓴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개장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공연은 안하고 있습니다 ㅜㅜ
아와시마섬에 손님이 저 포함 3명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ㅋㅋ
혼자서 아와시마를 걷다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기분이 씁쓸하면서 춥기도하고 ..
어제 정말 미치도록 힘들었던 아와시마 신사 등산코스!!!
하지만 다시한번 도전해봅니다. 이번엔 정말 천천히 걸어올라갑니다.
간바루비!
무리하지말고 쉬면서
안내판의 글처럼 무리하지말고 쉬면서 천천히
1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