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쿠스타를 할때는 번역의 차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몰랐는데 이번 글쿠스타에서 번역한걸 보니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아나타(유우)와 미야의 작곡의 차이는 확실합니다.
아나타는 부르는 스쿨아이돌을 이해하고 그 아이의 모든 생각 감정을 담은 곡을 작곡하고
미야는 부르는 퍼포머는 관계없고 오직 곡의 퀄리티의 향상만을 노리고 작곡하고 곡과 맞는 퍼포머에게 곡을 줍니다.
아나타의 곡은 그 아이말고는 제대로 못살리는 곡이고 미야의 곡은 퍼포머가 잘하면 그 누구라도 부를수있습니다.
아나타곡은 맞춤형 곡이고미야곡은 기성곡이라고 보면 됩니다.
란쥬가 이번에 아나타가 작사한곡은 텅비었다고 한 표현은 어떻게보면 맞습니다.
왜냐하면 그 곡에는 아나타는 1도 없고 오직 그 아이만 담겨있으니깐요.
리나가 미야곡을 평가내릴때 곡에 미야가 담겨있다고 한것과 일맥상통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근데 미야나 아나타는 작곡가라는 신분에서 서로가 서로의 작곡하는법을 이해하는 반면
퍼포머인 란쥬가 보기에는 자기가 담겨있지 않는 곡이니 비어보이는거겠죠.
그래서 10명의 퍼포머가 잘하는거지 아나타가 잘해서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점도 일쿠스타의 25장에서 카린이 깨닫는 장면과 연관하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오직 퍼포머를 위한 무대를 연습한 카린이 실패하고 자기만을 위해 만들어준 곡으로 다시 팬과 연결되는 장면은 이 점을 살리는거 같습니다.
아마 이 2부에서 란쥬가 아나타를 이해하는 순간은 아나타가 란쥬만을 위한 작곡을 하고 란쥬가 그 곡을 받아서 부르는 순간이 아닐지 살짝 생각해봅니다.
ps)아무리 그래도 위에 처럼 스토리를 진행해도 작가는 너무 란쥬를 악역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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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자극적이에요.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꼭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이 도저히 지워지질 않을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설사 어떠한 의도가 있더라도 캐릭터를 이렇게 표현하면 절대 공감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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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자극적이에요.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꼭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이 도저히 지워지질 않을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설사 어떠한 의도가 있더라도 캐릭터를 이렇게 표현하면 절대 공감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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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빼고 설정만보면 스쿨아이돌vs퍼포머 인데 저희는 스쿨아이돌만 보아왔으니 퍼포머는 미운게 당연 문제는 퍼포머도 우리 가족으로 넣을거야가 문제인거죠 즉 작가가 처음부터 설정을 잘못 잡았어요 | 21.04.19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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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동감합니다... 애초에 시작이 너무 꼬였어요... | 21.04.19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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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게 융화될수 없게 스토리를 짜놓고 어떻게든 융화하려고 애써서 그런거죠... 빨리 잘풀려서 란쥬도 들어오면 좋겠네요 | 21.04.19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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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도 분명 뭔가 생각을 하고 스토리를 만들었을테니 욕을하더라도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욕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솔직히 퍼포머 입장으로 보면 란쥬도 틀리지는 않아서요. 그저 우리가 감정이입하는 대상이 아나타라는 점을 작가가 망각했다는 것뿐) | 21.04.19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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