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제타 아이콘 컬렉터블의 티그라를 개조하여
코난의 그녀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목을 보고 미란이 누나를 예상하셨다면 큰 낭패군요.
프레제타의 바바리안 일러스트 속에 등장하는 이름없는 그녀입니다.
프레제타에서 공식 발매한 여성 피규어 티그라가 가장 비슷하지만 가동율이 좋지 않아
저 일러스트의 자세는 절대 무리입니다. 그래서...
반 고정 스태츄로 개조에 들어갔습니다.
사지가 분해되어 무표정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티그라가 섬뜩하군요.
브래지어를 갈아버려서 아주 낯뜨거운 피규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러스트 속 그녀는 목, 어깨, 골반이 힘껏 뒤틀린 그리스 조각상 같은 포즈 입니다.
각 부위 위치를 다시 잡고 빈 공간을 메꾸면서 다듬습니다.
도색은... 전부 다시 해 줘야 할 것 같네요.ㅠㅠ
끊어진 척추 라인을 조형해 주고 일러스트 느낌이 나도록 붓으로 터치를 줘서 다듬어 갑니다.
일러스트 상에서는 팬티를 입고 있는지 벗은건지 구분이 가지 않아 고민하다가 팬티를 입은 모양으로 제작했습니다.
저 조그만 삼각형이 저의 마지막 남은 인격 한조각...입니다.
19금 부위를 조형해 주고 도색을 마무리하여 비틀린 자세의 그녀가 완성되었습니다.
거의 스태츄형이지만 무릎, 발목, 오른쪽 팔, 목 등은 가동라인이 살아있어 몇가지 포징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하프를 연주하는 장면이라던지...
고양이처럼 기어가는 요망한 자세라던지..
용권 선풍각 같은 자세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프레제타 아이콘 컬렉터블에서 요번에 발매한 최신 코난과는 궁합이 찰떡이지요.
테토니즘 나왔습니다.
작년에 제작했던 바바리안 디오라마도 손을 조금 봤습니다.
원작 일러스트 느낌을 최대한 주기 위해서 외곽라인을 뭉개서 뿌연 이미지로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하여 프레제타 바바리안 디오라마가 완성되었습니다.
일러스트의 회화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붓터치를 살짝씩 남기면서 제작했는데
새로 구입한 코난은 완전 쌔삥이라 약간 이질감이 드네요.ㅋ
스크롤 내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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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임 | 25.08.27 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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